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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0-12-03 14:10

ㆍIP: 58.xxx.62

갈라진 인연

갈라진 인연/정기현

달빛이 창가에 앉아
그리움 흔드는 밤이면

물거품처럼 부서지는
조각난 흔적 담느라
작은 가슴 울컥입니다

맺지 못할
갈라진 인연의 아픈 그림자는
그렁그렁 젖는 마음으로
지우지 못하는 기억 저편에서
하얀 밤을 지샙니다

밤새 울어대는
창 밖 풀벌레가
봉숭아 붉은 눈물 툭툭 떨구며
새벽을 붉게 물들이는 시간

밤새 젖은 그리운 마음
먼발치에 널어놓고
지나는 바람에 말립니다

민만규

2020-12-03 15:14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맺지 못할
갈라진 인연의
아픈 그림자는
그렁그렁 젖는 마음으로

지우지 못하는
기억 저편에서
하얀 밤을 지새웁니다

밤새
울컥대는
창밖 풀벌레에
봉숭아 눈물 툭! 떨어져
붉게 물드는 새벽

젖은 마음
먼발치에 걸어놓고
지나는 바람에
그리움 말립니다.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갈라진 인연"옥고에 공감하며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
경자년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차가운 날씨에 식사 제때 챙겨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관리 잘하셔서 향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좋은 시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반갑게 귀한걸음 영접합니다 늘 가까이 들러주시고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경자년 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12/6 12:19

염경희

2020-12-03 21:42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으로 지새우는 밤은
참 길기도 하답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건
밤하늘의 별과 달은 알겁니다
그리움에 젖으면 눈물을 감추려
하늘을 보니까요
고운 시 잘 배람하며 오늘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자주뵙게 되니 고맙습니다. 문득 문득 지난 날 그리움에 젖어들기도 하는 12월 입니다.경자년 마무리 잘 하시고 코로나가 기승이지만 즐거운 나날이시길 두손 모읍니다.감사합니다~	12/6 12:24

박희홍

2020-12-04 08:06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맺지 못할
갈라진 인연의
아픈 그림자는
그렁그렁 젖는 마음으로”
“갈라진 인연”
고맙게 잘 배람하고
마음두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해셨습니다.

금요일
내일부터 이틀 휴일
오늘 하시고자 하시는 일
즐겁고 멋지게 이루시고
휴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아자 아자 아자 ~


정기현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늘 귀한 걸음하시고 따뜻한 응원의 말씀 남겨주시니 너무도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코로나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일상이시길 두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	12/6 12:57

안영준

2020-12-04 18:00

시인님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 첫 주말입니다
수능일과 동시 날씨가 매우 매서워졌습니다
수능일을 어찌 알고 어김없이 맹추위가 꼭 찾아오는지요
추워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월동 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짬 내서 우리 시인님 서재에 들러 좋은 글 잘 배독 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안영준 시인님 어서오세요 가깝게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경자년 못다 이룬일 다 이루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삿합니다~	12/6 13:01

염규식

2020-12-05 09:4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회사일이 바빠서 근 일주일동안 서재를 방문하지 못했네요
항상 건안건필하시구요 당분간 자주 뵙지 못할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군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회사가 성과 많은 한해이길 응원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12/6 13:19

강한익

2020-12-06 09:42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들었던 한 해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를 몰아내고 그리운 모습 뵙게 되길
두 손 모아봅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늘 이렇게 찾아 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시는 마음에 가슴 훈훈해져 옵니다. 추운날에 코로나까지 극성인 12월에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6 13:24

박상현

2020-12-06 18:48

추운 날씨에서도 피어나는 꽃이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성냥불 하나로도 빛은 밝음으로
세상의 등불이 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영하의 기온이 낯설지 않은 12월입니다
시들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추위 속에서
삶의 일상을 송두리째 흩트려놓고 있네요
그러나
시인님의 뜨락엔 깊은 시향의 꽃이 봄꽃처럼
피어있어서 너무나 소중하게 배람합니다
시인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인님 어느덧 12월도 한주가 지나갔네요
새로운 한주도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이 계셔서 늘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늘 자주 방문하시고 좋을 말씀과 격려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고운 인연 가슴에 담아두겠습니다 연말 계획 하신일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7 18:25

정찬열

2020-12-07 06:1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 님~
불편한 코로나에 찌든 휴일
무탈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맺지 못할
갈라진 인연의
아픈 그림자는
그렁그렁 젖는 마음으로

지우지 못하는
기억 저편에서
하얀 밤을 지새웁니다

곱게 지펴 놓으신"갈라진 인연" 시심에
공감하는 마음 으로 마음 담아 갑니다.
12월의 달력이 마지막을 선 보인지 엊그제인데
뜀박질로 흘러 갑니다.

아마도 코로나에 묶인 발이 가는 세월을 채찍 하나 봅니다.
추위와 함께 어울린 12월 항상 건강하시길 손 모읍니다.


정기현	존경아는 정찬열 시인님 귀한걸음 자주하시고 따뜻한 말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단절된 생활이지만 문우님과 소통하는 시간들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7 18:28

안계종

2020-12-07 22:28

♤♤♤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대구는 약간 흐린 날씨였습니다.
더 추워질 것 같은 날씨에도 청도 이서에 산행 다녀왔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로 오후 거리는 차량이 점점 조용해집니다.
수도권은 준전시처럼 오후 9시 소상공인 업체 출입 통금 되고,
전국은 내일부터 방역 2단계로 격상된다고 하니,
활동이 점점 옥죄이는 환경이 심적으로 힘이 듭니다.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생업이니
안전을 중시하고 방역을 지키며 지내야겠습니다.
오늘 월요일 밤도 따뜻함으로 평안하셔서
늘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부산 겨울 바다 바람이 매섭지요..
해운대 달마지길을 수없이 넘어봤지만..
갯바위에 철썩이는 파도 소리는 누구를 찾는 간절함인지..
항상 숙제만 안고 옵니다.


정기현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도 이서 산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셨군요. 전국이 코로나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사람 만나기가 어려운 요즘 저는 낙동강변 산책길을 걸으며 답답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백신,치료제가 나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시인님 서재를 들러 시향에 취하며 이렇게 문우지정을 나누는 기쁨에 위안을 삶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행하십시오.감사합니다^^	12/8 05:30

안계종	♤♤♤ 정기현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겠지요? 날씨도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가까이 계시니 더 반갑습니다. 요즘 12월 결산의 달 연말이 되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무리에 분주하시겠지요? 한해의 끝을 조심스럽게 내려 앉습니다. 오늘 심으신 희망이 기쁨이요 행복으로 열매 맺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적응시기인 동장군의 계절에 들어서서 점점 더 추워집니다. 코로나에 안전하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지내십시오. 감사드립니다. ♧♧♧	12/8 08:27

주응규

2020-12-08 12:04

정기현 시인님 곱게도 마음으로 피워내신 시향에 마음을 데워갑니다.
이제 한 장 남은 달력이 남은 날들을 채촉하는 듯합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문우 서로간의 거리가 못내 아쉬운 한해 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문우의 정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비랍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코로나로 멍든 한해가 기억의 뒤안길로 접어드나 봅니다.아쉬움 섞인 신경질 났던 날들도 추억으로 남게 되곘지요 그나마 이렇게 자주 뵙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8 19:50

최이천

2020-12-08 12:29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찬바람 수은주 영하로 내립니다
달랑 남은 한 장 달력도 반으로 줄어들고
코로나에 지쳐버린 시간 아쉽습니다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갈라진 인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는듯 하던 가을이 떠나니 어김없이 동장군이 칼바람을 몰고 왔나 봅니다 온김에 코로나를 베어 버리면 좋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한해 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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