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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12-01 07:41

ㆍIP: 58.xxx.146

아픈 사랑

아픈 사랑/정기현

어느 봄 날
따스한 손길에
꿈을 머금은 연두의 사랑이
새싹처럼 돋아나고
봉긋한 가슴 사랑꽃을 피웠었다.

연분홍 앞 섶을 더듬는
벌 나비 손끝에 사랑이 묻어나고
부풀은 꽃잎은 헤집는 바람에
겨워 떨었었네

청록빛 찬란한
새들의 화음에 입맞춤하고
싱그런 숨결로
환희의 사랑을 노래하며
우리는 그렇게 영글었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던가

무성한 사랑도 한 때
알알이 그리움으로만 남겨진
아픈 사랑에 쓸쓸한 가을,
메마른 마음에 우수수
선홍빛 몸부림이다.

박희홍

2021-12-01 09:0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알알이 그리움으로만 남겨진”
나뭇잎의 성장 과정을
멋지게 지피신 글향 “아픈 낙엽”
배람 잘하고 감명받아 갑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많고
힘든 한해였지만,
내년에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더 좋은 나날이길 기원합니다.
12월 초하루를 멋지게 시작하여
올해 남은 날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언제나 반가운 걸음에 버선발로 영접 못한 뒤늦음에 송구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즐겁고 보람있게 보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2/2 07:18

염규식

2021-12-01 10:2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12월 첫날인데 날씨가 매섭네요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저녁이
그리운날입니다--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로 서재를 수 놓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승리하는 하루 되십시요---^^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부산 날씨도 매섭군요 옷깃 잘 여미시고 감기 조심 코로나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순탄하게 풀리는 12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2 07:20

이세복

2021-12-01 12:21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의 바쁜 일상은 갈무리를 짓고 12월의 첫날을 조용히 맞이합니다
을 씨 년 스런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불고 기온이 차갑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그동안 인사가 격조했습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어 쉬고 있었습니다
12월 시인님 가정에는 복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얼마 남지 않는 모임에 얼굴 뵐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정기현	아이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저 또한 어떨때는 잠시 한동안 떠나고 그냥 쉬고 싶을때가 종종 있드군요~ 시인님! 늘 행복한 미소로 연말 잘 보내세요.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12/2 07:25

임석순

2021-12-01 21:4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소통의 시간을 갖고 나눔의 정으로
함께 갈 수 있어서 축복입니다.

"아픈 낙엽"의 심오한 뜻을 다 헤아려 보긴
힘들어도 숨결의 환희 엿볼 수 있어 좋습니다.

가정에 평화와 함께 행복이 언제나 함께하며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하루가 되세요.


정기현	임석순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시마을 통한 시인님과의 소통에 기쁜 마음으로 같이 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며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12/2 07:30

정찬열

2021-12-03 06:40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그간도 무탈하시고 안녕하시겠지요
무성한 계절도 스르르 무너지는 "아픈낙엽"
곱게 지펴놓은 심오한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붙잡지 못한 세월은 어느덧 임인년에
밀려 우리에겐 다시 만날수 없는 12월입니다.

[저의 서재에 답글]
어느덧 붙잡지 못한 12월은
밀어내는 임인년에 자리를 내어주는
마지막 달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에서
교감의 시간 을 기대 합니다.
항상 가내 건안 과 함께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정기현	정찬열 시인님! 잘 돌아가셨는지요 어제 대전 행사장에서 경황없는 가운데 참석하였으나 뵙고 싶었던 시인님을 만나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꼭 한번 뵙고 인사 드리려했는데.. 다음기회에 찾아 뵈기로하고 늘 건강하십시오.	12/5 04:59

정찬열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내서재에 다녀 가셨는데 컴에 이상이 있는지 에러가 나와 고맙다는 답글 올립니다. 수상을 축하 드리고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12/8 06:17

박상현

2021-12-04 05:31

촘촘히 쌓아놓은 돌담길 구멍 입구에 허물을 남기고
어둠을 빛으로 담고 깊은 사색의 잠이 드는 뱀 한 마리입니다
촘촘히 가렸던 햇살의 잎을 벗고 별빛의 옷을 나뭇가지마다 담아내는
겨울나무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너무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단한 한 해였네요
얼굴의 반만 내보이고 살아온 한 해라 일 년의 반만을 살아온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소홀한 핑계만이 가득 안고 지냈네요
바쁜 한 해가 마지막 잎새처럼 달력 한 장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설레는 맘으로 시인님의 뜨락에 들러 햇살을 받아갑니다
소홀했던 시인의 삶도 반성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을 햇살로 받아갑니다
시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올 한 해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겐 시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경계심이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정기현	박상현 시인님! 늘 바쁘고 활기찬 생활하시는가 봅니다^^ 무료함 보단 훨씬 부러운 일상이 아닌가 합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연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2/5 05:06

안영준

2021-12-04 12:4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 속에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빠른 세월 흐름 속 어느덧 마지막 달력을 보게 되는군요
남은 한 달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며 새해에는 더욱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정기현	안영준 시인님! 어제 행사장에서 꼭 한번 만나뵙고 싶었는데 뵙지 못하고 내려와 서운한 안타까움이 드는군요. 다음 기회에 찾아 뵙겠습니다.	12/5 05:11

염경희

2021-12-04 22:22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오늘 정말 반가웠습니다
처음 참석한 자리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
많이 죄송합니다
여러시인님들께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한 채~~
건강하시구요 편한 밤 되세요


정기현	염경희 시인님! 어제 행사장에서 보고싶었던 시인님을 뵈올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더 많은 대화를 못했었지만 그래도 사진까지 찍었는걸요 ㅎ 늘 건강하시고 다음기회에 또 뵙기로 하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12/5 05:15

박상철

2021-12-04 22:30

오래간만에 뵙네요
이제 저도 침묵을 깨고 다시 서재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많이 오셔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향필하세요 ^^


정기현	아이구~어서 오십시오 박상철 시인님을 뵈올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끔이라도 이렇게 문우의 정을 나누었음 합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12/5 05:18

고옥선

2021-12-05 15:53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 모임에 인사도 못드리고 나왔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겨울 따스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곱게 지피신 아픈낙엽 감상하고 갑니다
향필하십시오


정기현	고옥선 시인님! 이번 겨울행사에 참석하면 그리운 문우 시인님들을 직접 만나고 인사 드려야지 했는데 반쪽얼굴로 경황없는 가운데서 아쉬움만 가득안고 내려온것 같습니다. 다음기회에 시인님 꼭 뵈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12/6 09:21

안영준

2021-12-05 20:40

코로나로 발목이 잡혀 그간 문우님들을 만나 뵙지 못했는데
금번 21021 년말행사에 많은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가웠습니다
정기현 시인님께서도 다녀가신 줄 압니다만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널리 이해 바랍니다
아울러 *신인문학 올해의 작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한 해 남은 나날 유익하게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을 직접 대면하고 싶었으나 먼 발치서 뵈었 습니다. 뒤에 자리에 찾아갔지만사진촬영으로 경황이 없는 관계로 아쉬움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다음기회 꼭 뵐수 있었음 합니다	12/6 09:25

최이천

2021-12-06 05:30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행사장 먼발치에서 보았습니다. 찾아가 인사도 하고
포옹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 핑계로 아쉬웠습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아픈 낙엽
청록빛 찬란한
새들의 화음에 입맞춤하고
싱그런 숨결로
환희의 사랑을 노래하며
우리는 그렇게 영글었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정기현	최이천 시인님 호명소리어 시인님 먼 발치서 보고 박수쳦습니다 뒤에 찾아지만 아쉬움 안고 돌아섰습니다.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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