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
이른 아침
그대 눈뜨기 전에 먼저 일어나
짙지 않은 화장으로
그대의 아침을 화사하게 열어주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그대 좋아 하는 음식으로
상을 차리고
그대 밥숟갈 위에 곱게 반찬 앉어 주며
아침햇살 같은 미소를 짓는
그런 여인 이고 싶습니다
집안 구석 구석 고운 햇살 받아
그대 속옷에도 그대 양말에도
곱게 햇살로 물들여 놓고
점심은 먹었는지
커피는 마셨는지
일은 힘들지 않는지 안부 전화 하며
빨리 돌아 오라 보채도 보고
그대 오는 길목에서
꽃처럼 서 있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그대 팔베게 아니면
잠도 못자고
가슴에 얼굴을 묻어야 잠드는
어리광 가득한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그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박기선: 이은주 서생님 안녕 하세요.
가슴에 얼굴을 묻어야 잠드는
어여뿐 여인과 잠드는 행복한 사나이를 그리며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11/24-07:57]- 이 종범: 꽃으로 피어 따스하고 아름다운 햇살을 비추시는
이은주시인님의 가정엔 언제나 향기가
폴폴~~~~~
그 감정이 여심으로만 여길수는 없을거에요.
이따금 남자도 그러한 마음이 느낄때가 있답니다.
행복하시길.......... -[11/24-08:18]- 이은주: 박기선 시인님
시인님도 집에선 그 멋진 사나이 아니십니까,,,
오늘도 하루 잘 보내시고
저녁엔 사랑 하는 여인 꼭 안고
토닥 토닥 등두들겨 가며 주무세요
행복이 뭐 별건가요,,
작은것에 웃음이 나는 그것이 행복이지요,,,,,
이 종범 시인님
핫,,,,
남자도 가끔 요런 때가 있단 말이죠
ㅎㅎ어리광 가득 한 남자 인걸요
며칠전 어느 시인님이 그러더군요
남자는 나이들면 마누라 치마폭에 싸인다고,,,,,,
그것 하고는 다른 감정이라 짐작 합니다
시인님도 요런만 들거들랑
얼른 그님에게 보채세요,,
울어야 밥을 주죠,,, -[11/24-08:46]- 박 소희: 깜짝 놀랬어요
어떻게 아시고 이리 잘 그려 놓으셨나 하구요
하지만 지금고 그런여인이고 싶습니다
그대 아니면 안 되는...
이런 마음을 담고 있는 은주시인님은 벌써 그 여인이 아니신가요?
충분히 지금도 잘 하고 계실것 같아요 너무 잘 하려고 하면 힘들어 지십니다
그 정도만 하세요 ㅎㅎㅎ
철없는 어린 나이에 만나
세상에 남자는 이 사람 하나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그땐 순진하잖아요 은주님 시속의 여인처럼 전 다 해 보았네요
하지만 그 여인이었을때 너무 힘들었어요
전 너무 맹목적인 사랑이어서 그랬는지
돌아오는 사랑의 양에 늘 목이 말라 있었고
"나"는 없고 "여인"만 있는 삶은 저를 지치게 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시간이 가고 아이들이 자라고 어느날 인가 부터인
주체가 나인 삶이 시작되었고 지금 자리까지 오게 되었죠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법이 다 각기 다르지만 사랑도 조금씩 조금씩 아끼면서
퍼 주어야 할것 같아요
너무 일찍 다 퍼 주었더니 지금은 애절한 사랑은 없고 그저 편안함과 애잔한 사랑만
남은것 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사랑하며 살으렵니다 ㅎㅎㅎ
은주님~김장 준비로 오늘부터는 바쁘죠?
전 그동안 못했던 운동하러 갑니다 몸이 너무 무거워서...
편안한 하루 만들어요
-[11/24-08:53]- 이영석: 안녕하십니까 ? 시인님
정말 아름다운 아침을 갖게 하네요.
거침 없이 써내려 간 시향에 젖어
이쁜 꽃 하나 꺾어보고 싶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1/24-09:12]- 박현주: 안녕하세요 시인님!!~
현모양처 뭐 이런건가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에고 현실이 잘 따라주질 않아서리,,,ㅎㅎ
아들셋 키우는동안 절반은 깡패가 되고
소프라노를 하루에도 몇번씩,,,,,,,
우리 이렇게 살기를 소원해봐요 노력해보자구요
쉬운듯 어려운 일~^^
고운 시심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11/24-09:25]- 정채균: 이은주 시인님의 자화상이 아닌가요
정녕 그러한 현숙한 여인이며
행복한 부군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정네들의 최고 바램이
'편한 여자'라고 합디다만... -[11/24-10:24]- 모정희: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고 살아가는 삶이 진정 아름다운 삶이겟죠...
좋은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종종 뵙겟습니다 -[11/24-10:33]- 청목/ 김창옥: 이은주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내 마음에 그려놓은 여인상 이네요.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뒤틀리고 변형되어가는게 삶
인것을 어찌합니까.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취하여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1/24-10:46]- 운성 / 오경근: 이미 시인님은
아침햇살같은 여인입니다.
고운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미 그대는 시인님에 마음한 복판에 자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11/24-11:01]- 이은주: 박소희 시인님
방금 막 친정 아버지 농사 지으신 밭에 가서 싱싱하다 못해
도망 갈것 같은 배추 80포기 보쌈해 왔습니다
차에 실어 놓고 내릴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신랑 오면 같이 내리자고 해야 겠어요
오늘 난 주~~~~~~~욱었다,,
ㅎㅎ 시인님 저도 시속의 여인 처럼 살아온 한때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시인님 말처럼 묵은 사랑이 되어 무덤덤 하니 살지만요
그래도 시인님,,그때로 돌아 가고 싶어요
그대로 가득 찬 가슴으로 살땐 몸과 맘이 힘들어도
행복 한것 같더니
요즘 길들여진 의무감 같은 사랑이 더 힘들어요
시인님 운동 가시면 좋겠당,,
난 일요일 까지는 배추와의 사랑에 빠져서 정신 없이 보낼것 같은데
시인님,,운동 많이 하고
밥도 많이 드세요,,,ㅎㅎ
-[11/24-12:35]- 이은주: 이 영석 시인님
제가 가진 꽃이 향기롭다면 다 가져 가세요
내주고 더 내주어도 아깝지가 않거든요
시인님 전 오늘 김장 담아요
엄청난 양의 배추 보니 기가 팍 죽습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박현주 시인님
헤헤,,현실이 잘 따라 주지 않으니 글이라도 써 본겁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제맘 달래 보려고요
맘은 잘해야지 하는데
자꾸 멀어지는 생각과 몸,,
이게 현실 인가 봅니다,,,
현실도피성 글,,,,,,,
점심 맛나게 드세요
정채균 시인님
남자들의 최고 바람이라고 하시니 생각 납니다
예전에 변진섭의 노래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여자,,하는 거 있잖아요
그노래 젤 마지막 부분이 뭔지 이세요,,
그런 여자 에게 잘어울리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입니다
ㅎㅎㅎ저두요,공감,,
-[11/24-12:40]- 이은주: 모정희 시인님
식사 하셨나요
전 지금 김장 준비 합니다
80포기의 엄청난 배추에 갈려 죽을것 같습니다
내일 다 해놓고 난뒤에
느껴질 그 뿌듯함,,,기대 됩니다
오후 잘 보내세요
김창옥 시인님
부부로 산다는게 말처럼 시처럼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죠
그래도 우리 시인들은
바램을 이렇게 글로라도 쓰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글을 쓰는 동안 만이라도
그런 여인이 되고
그런 남자가 될수 있으니 말입니다
오경근,,시인님
호호 그럼 저 다음에 닉네임 아침햇살로 바꿀까요
ㅎㅎ
칭찬에 감사하고
얼굴이 달아 올랐습니다
식사 맛나게 하시고 좋은 오후 보내십시오 -[11/24-12:44]- 박 소희: 다 해서 나누어 주셔야 한다고는 했지만 그렇게나 많이 담아 오셨어요? 어찌 하실려고
오늘만 죽으신게 아니라 몇일은 그러셔야 할것 같은데요 절 부르시지 ㅎㅎㅎ
전 하나하나 다 사야하는 것들인데
은주님 부러워요~~~
쉬엄쉬엄 무리하지 마시고 하세요 그러다 아프시면 큰일나요 아셨죠?
오늘은 그동안 몇일 못했던 운동을 하고 왔어요
마음 같아선 하루종일 하고 싶었는데
안 하다가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든것 있죠? 요가를 하는데 팔 다리가 어찌나 부들부들
떨리던지 모르는 사람은 수전증 걸렸나 하고 착각할 정도였다니 까요
요즘 무리해서 몸이 못따라가는 구나 싶어 욕심 주리고 돌아 왔어요
잘 했죠? ㅎㅎㅎ
커피 같이 마셔요 저도 은주님이랑만 마실려고 딱~ 두잔 들고 왔어요
벌써 마셨다구요 그래도 한잔 만 더~~~
-[11/24-15:32]- 윤병권: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로 제가 좋아하는 그런 여인상이네요.
마음이 좋아지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 -[11/24-15:41]- 이연화: 여인의 아름다움이 향긋하게 풍겨오는것이
행복의 향기인가 봅니다.
아낌없이 퍼주는 사랑
반복되는 일상속에 감사할줄 모르는
남정네의 무관심으로 변해버린 여인의
모습을 요즘 뭔가 달라졌어
예전의 그여인이 아니라꼬 뒤늦께 투정하는 사람들
하지만 우린 알죠.변해야만이 산다는것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내 정성을 다할때
여인들이 삶의 가장 값진 행복을 느낀다는것도
우린 넘 잘알기에 여우에서 곰인척도 한다는것을...
이은주 시인님 80포기 언제 다해요.
전 10포기 하면서도 완전 따운되는디..
것두 아직 엄두도 몬내고 있는데 정말 존경합니다.
김장하고 몸살나는것 아닌가요.
넘 무리하지 마시고 탱야탱야 배추하고 디스코도 추고
왈츠도 추면서 쉬엄쉬엄 하셔요.
소희씨 누가 달라고 할까봐 딱 두잔이라고 강조하죠.
소희씨 2일날 봅시다
여인중의 여인 이은주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11/24-16:37]- 이은주: 박소희 시인님
80포기 1층에서 16층 까지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르는것도
장난이 아니내요,,ㅎㅎㅎ
이많은걸 어케 절이냐고요,,,큰그릇이 그렇게나 많냐구요,,
ㅎㅎ없어요,,,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라는 말 있죠
ㅋㅋ큰 비닐 봉투있잖아요,,배추 5포기 정도 들어가는것요,,
거기다가 5포기씩 소금에 절여서 꽁꽁 묶어요,,
그리고 뒤적일 필요 없이 서너시간에 한번씩 봉투를 뒤집는거죠
그럼 큰 다라이에 절여서 뒤집는것 보다 쉽고
간편하고 일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요,,,아,,나의 샌스,,ㅋㅋㅋ
소희님도 요가 하는구나,,
저도 올봄에 몇달 다니다가 지금은 비디오랑 테이프 사도놓고 혼자 해요
집에다 요가 매트 깔구요,,
학원에서 배운게 있어서 요즘은 비디오에서 말만 해도 보지 않고도 해요
ㅎㅎ요가 첨에 다시 하면 온몸이 다 아플걸요,,호호호
그러잖아도 피곤하려고 했어요,,일을 너무 했거든요
커피 고마워요,,낼은 낮에 우리 둘이 새김치에 뜨거운밥 올려서
배터지게 먹을까요,,놀러와요,,
윤병권 시인님
시인님 뿐 만 아니라 세상 모든 남자들이 바라는 여인이죠
저도 신혼땐 이렇게 귀엽고 이쁜 여인이었는데
살다보니 세상이 저를 변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금 맘이라도 다잡아 보려고
이렇게 쓴 글입니다,,예전에 저 이 글보도 더 한 여인이었는데
요즘은 이 여인 근처도 못가는듯 하내요,,
아 슬포라,,,,,,,
좋은 저녁 되세요 -[11/24-16:41]- 이은주: 이연화 시인님
호호호,그럼 연화님건 제가 특별히 존걸로 드릴게요
아껴두고 먹는 이과수 커피가 있거든요
쪼로로로ㅡㅡㅡㅡㅡ한잔,,
소희님 큰일 났네,,혼내지 마세요,,,혹 질투는 아니죠,,
이연화 시인님도 참으로 아름다운신 여인인걸요
사진으로 보는 고운 얼굴이나
티없이 맑은 글이나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없잖아요
연화시인님
여자들은 참 요리하기 쉬운 족속인데 남자들이 그걸 몰라요
말 한미디,,,작은 손길 하나에 감동하고
마음 다내주는것이 여자인데
남자들이 그걸 몰라,,미운맘 들게 하죠
연화 시인님,,좋은 저녁 되세요 -[11/24-16:46]- 박 소희: 어머나 그런 방법이 있구나 저 내일부터는 정말 우리집 김장 준비해야 하는데
알았어요 그렇게 할께요
생각해 보니 너무 편할것 같아요 와~일 반은 줄었어요
내 만나면 거하게 한턱 낼께요 ㅎㅎㅎ
은주님 걱정하지 마세요 연화시인님은 저도 좋아하니 마음놓고
맛난것 대접해 드리세요 ㅎㅎㅎ(연화언니 저 미워하지 마세요)
지금쯤 김장 준비해 분주하실 은주님 맛난 저녁 드세요~~~ -[11/24-17:07]- 김미경: 이은주 시인님...와,,댓글 읽느라고..
밥해야 하는데..한참 걸립니다..ㅎㅎ
제가 아침에 커피 던져 드렸는데요..
받으셨나요..
옆에 계시면 제가 맛나게 한잔 끓여 올릴텐데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11/24-17:13]- 관솔 신 재경: 아내의 마음이 고이 담겨진 시 너무 좋네요.
가슴으로 읽는 글 한 편 잘 읽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멋진 시 써 주세요. -[11/24-19:46]- 김지숙: 이은주 시인님!!
나의 손길 하나라도 없으면 안된다며
때로는 보채고 때로는 어리광을 피우는
그대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랑스런
여인이 되고 싶습니다
시인님은 이쁘고 애교가 많아서 얼마든지 사랑받는 여인이
맞지예...ㅎㅎ
시인님 김장은 했심니꺼
추운 날씨에 독감 유의 하십시요
-[11/24-20:45]- 하정화: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영광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11/24-21:41]- 유필이: 향기로운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고운 시심에
살며시 다녀갑니다
시인님..날마다 고운 날
행복한날 되세요..생~긋~입니다..^^* -[11/24-21:48]- 김경렬: !+! 이거 외는 없다. -[11/24-23:26]- 소정/김미애: 누가 이 여인을 사랑스럽다 아니 하리요
같은 여자인데도 사랑스러움이 느껴 집니다요
언제까지나 그런 여인으로 행복 퍼 담으며
사랑 듬뿍 받으며 살아 가세요.
여인이여! -[11/24-23:54]- 박 소희 : 상큼한 유자차가 오늘 하루를 싱그럽게 열어 주었습니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
이른 아침으로 하루의 문을 연 이후는 제가 오늘하루는 엄청 바쁠것 같아서
미리 아침인사 해 두려구요 이 기회를 놓치면 오늘은 저녁에나
볼지 몰라서 그때까지 참을수가 있어야지요 ㅎㅎㅎ
아침일찍 배추 사와서 다듬어 절구어야 하지만 일이 반으로 줄어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잔 머리라니요 아니요 생활의 지혜이지요
어휴~배추사러 가자고 부릅니다 누가요? 짝꿍이
저녁에 긴 이야기 해요 은주님도 오늘 애쓰시고 맛난 김치 담으시구요
-[11/25-07:46]- 이은주: 김미경 시인님
요즘은 시를 읽는 재미 보다 사실은 댓글 쓰고 읽는 재미에
더 매력을 느껴요
그게 역시 사람냄새가 나죠
그리고 한편의 시를 가지고
여러님들의 생각을 엿볼수가 있어서 넘 좋아요
신재경 시인님
시인님의 아내도 이런맘 고이 간직하고 있답니다
세월이 지나고 살다보면
감정이 무뎌지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여자는 늙어도 여자 거든요
오늘도 행복 한 하루 되세요
김지숙 시인님
김장 하셨나요
전 오늘 이제 막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80포기요
절이고 씻고
이젠 물기빼고 있어요
베란가 가득한 배추 보니 넘 행복해요,
하정화 시인님
첫 발길이 중요 하지요
자주 놀러 오셔서
함께 애기도 하고 맘도 나누는 친구해요,,
아셨죠,,,꼭이요
유필이 시인님
아침햇살이 참 좋군요
시인님도 오늘 하루 행복 하세요
전 김장 하느라 허리가 안녕 하지 못할것 같내요,,
김경렬 시인님
ㅎㅎㅎ
ㅎㅎㅎ
시인님도 오늘 하루 즐거이 보내시고요
전 오늘 김장하고 오후에 시인님 방에
방금 버무리 김치 한조각 들고 가겠습니다
김미애 시인님
반가워요,,여자라면 누구나 이런맘 가슴에 안고 있잖아요
표현을 잘 안해서 그렇지,,
저도 요즘 시들해지는 부부사이가 권태기인가 싶어
맘 고쳐 먹으려고 쓴 시입니다
이렇게 살아야 겠다 싶어서요,,,,,,,
-[11/25-08:28]- 이은주: 박소희 시인님
워매,,오늘 시인님도 김장 해뿔라공,,
ㅎㅎㅎ 근데 중요한 포인트 얘기 안했는데 우짜지요,,
비닐 봉지에 싼 배추를 전 욕조에 차곡차곡 쌓았어요
그래야지 좋더라구요,,
베란다에도 쌓고 욕조에다도 쌓았는데
욕조에 쌓은것은 물기가 욕조에 갖혀서 충분히 절여젔구요
베란다건 좀 덜 죽어서 아침에 제가 올라타고 목졸랐습니다
ㅋㅋㅋ
아,,전 일다 끝나고 이젠 버무리면 되는데
소희님 오늘 참 힘들겠내요
오늘 오후엔 제가 홍삼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11/25-08:31]- 유현주: ㅋㅋㅋ
확실히 냉전의 시대는 갔어요.
찬바람이 쌩쌩 한 겨울 같더만...
-[11/25-08:34]-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은 아직도 신혼인가 봅니다.*^_^*
님의 모습 만큼이나 아름답고 고운 글에
사랑향기, 행복향기 가득 담아 갑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꿈을 마시며 예쁜 사랑의 향기로
행복을 수 놓으시길 바랍니다.
-[11/25-12:12]- 이은주: 유현주 시인님
냉전의 시대는 오락 가락 하지요
지조 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사람 애태우잖아요
저 오늘 김장 했어요
시인님,,언제 하실건가요
김이진 시인님
몸은 좀 좋아지고 있나요
궁금 하네요
전 오늘 김장 80포기 하고 지금 완젼히 몸이 녹고 있습니다
정말 오늘은 운동을 쉬어야 겠내요
허리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몸살이 올려나,,,,,,,,,애궁,,,
여자는 아플때가 이뻐 보인다면서요,,,호호호
그럼 저 낼 아침 이뻐 보일라나요,, -[11/25-20:47]- 이종관: 와우~~~ 많은 손님들이 다녀 가셨네요
역시~~인기 많으신 우리 은주 시인님~~
언제 나하고 커피한잔 마실 기회라도 올려나 모르겠네요^^*
"그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햐~~정말 좋은 글입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글 쓰시는 은주 시인님의 아저씨는 얼마나 좋을까~
에구 부러워라~~운동 잘하지~~글 잘쓰지~~이뿌~~지~~
에구^^ 김장하고 몸이 아프다하니 사랑스런 마음으로 다리도 어깨도
꼭꼭 주물러 안마 해 풀어 주고 싶은데 ...마음만 한자락 놓고 갑니다^^*
-[11/25-22:26]- 율하 김남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 작품
잘 보고 가네요. 주말입니다.
즐겁게 보내시고 또한 건강하세요. -[11/25-23:05]- 이은주: 이종관 시인님
커피 한잔이야,,,,,늘 대기 중이거든요
쪼로록,,,,,,달콤향 피어나는 한잔 하셔요
시인님 댓글로 보면 저 천상 여자 같구만은
사실은 아닌디,,,,,,우짠다요,,호호호
어젯밤 포항 동생 다녀 갔는데
가는길에 시인님께 맛난 김치 한포기 보낼걸,,,,훗,,
저도 맘으로 많이 많이 보낼게요
김남식 시인님
주말 오전에 여유롭습니다
그간 마음의 짐같던 일을 다 헤치워서 그런가 봅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요
건강 하세요,,,,,,,,,,에취 하지 마세요 -[11/26-09:57]- 이선태: 님은 언제나 봐도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마음도 몸도 글도....건안, 건필하시길................. -[11/26-16:50]- 이덕자: 그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여인..
오로지 그대만을 위한 여인..
그래서 더 예쁜 여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이은주시인님..
벌써 11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지나온 시간들을 괜히 한번 뒤돌아 보게 하는 날들인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언제나 기쁨이 가득한 날 되셔요.
-[11/26-18:27]- 도선/설동필: 집안 구석 구석 고운 햇살 받아
그대 속옷에도 그대 양말에도
곱게 햇살로 물들여 놓고
점심은 먹었는지
커피는 마셨는지
일은 힘들지 않는지 안부 전화 하며
빨리 돌아 오라 보채도 보고
그대 오는 길목에서
꽃처럼 서 있는
그런 여인이고 싶습니다
어찌 이와 같은 여인으로 사시고 싶은이가 우리 이은주 시인님 뿐이겠습니까?
바깥 사람되는 우리 남정네도 현모양처에 걸맞는 어진 가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이은주 시인님의 시심을 느끼면서 우리집에서도 꼭 이시심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은
저의 또 하나 야무진 꿈이겠지요?
저도 어제 40포기 김장을 도왔는데 정말 김장살림이 표시 나지 않게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부부합심하여 알토란 같은 가정을 꾸며 나가는게 우리 시우님들의 아름다운 심성아니겠습니까?
좋은 시간 머물다 갑니다 -[11/27-04:33]- 이은주: 이선태 시인님
고운 휴일 아침입니다
다녀가신 고운 발길 감사 합니다
오늘은 편하고 여유롭게 하루를 즐기세요,,아셨죠
이덕자 시인님
반가워요
많은 시간들이 자나간거 맞죠
이제 한장 남은 달력이 펄럭 거리내요
ㅎㅎ다음달 되면 새달력 구하느라 이리지리 뛰어 다닐겁니다,,
휴일 편안 하세요
설동필 시인님
분명 시인님 댁에도 이런 시심으로 사시는 그분 있을 겁니다
시인님의 작은 말에도
작은 몸짓에도
사소한것 하나까지 살펴보며 시인님의 맑음이 그분의 맑음이요
시인님의 고통이 그분의 고통인 그분,,,
팽생 잘해 드리새요,,,,,,,,,,,,,,,,,, -[11/27-07:39]-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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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박기선: 이은주 서생님 안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