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10-19 07:02

ㆍIP: 125.xxx.157

하얀 제비꽃

하얀 제비꽃 / 염경희

하얀 꽃들의 가녀린 몸짓은 마치
작은 나비들이 춤을 추는 것 같아
발길을 뗄 수가 없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코끝에 전해오는 향기는
눈 오는 날 마시는 차처럼 향긋하다

햇살 가득한 꽃밭에 앉아
나비 닮은 꽃잎과 입맞춤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다

첫사랑을 만난 설렘으로
가슴 깊이 다가온 그 꽃의 이름은
하얀 제비꽃이었다.

민만규

2023-10-19 08:14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햇살 가득한 꽃밭에서
가을의 정취에 푹 빠지셔서
멋진 한 편의 시를 건지셨네요
굿입니다
아름다운 시입니다
하얀 제비꽃
핑크빛 제비꽃 제비꽃 이뻐요
멋진 시심에 감동으로 탑승합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가을 꽃밭에서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멋진 가을
맘껏 즐길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염경희	오늘은 아주 바람이 많이 불었지요 산책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색 눈이 쏟아져 연못을 수 놓았고 솔잎은 황금빛 주단을 깔아 주어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진다니 옷깃 잘 여미고 출근하세요 고운 밤 되세요	10/20 23:10

황영칠

2023-10-19 08:5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오늘은 소녀처럼 아름다운 제비꽃을
노래하셨군요
참으로 아름답게 빚으셨습니다

"햇살 가득한 꽃밭에 앉아
나비 닮은 꽃잎과 입맞춤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다

첫사랑을 만난 설렘으로
가슴 깊이 다가온 그 꽃의 이름은
하얀 제비꽃이었다.'

이 연에서 저도 지난날을 호환해 보면서
마음이 짠합니다
좋은 시가슴에 담고 갑니다


염경희	요즘 꽃마리들이 아주 예쁩니다 낙엽 틈새로 얼굴을 내밀고 웃는 모습이 새봄이 올 때 모습입니다 꽃은 언제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늘 희망을 줍니다 다녀가심에 늦은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20 23:12

장계숙

2023-10-19 10:3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수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가을꽃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이지요.
꽃밭에 앉아 꽃향기를 음미하는 모습
눈에 선하게 떠오르네요.
아름다운 시심을 훔쳐보는 즐거움
오늘도 감사히 다녀갑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가을 꽃이 더 정겨운 것은 아마도 긴 긴 잠을 잘 때가 되어 아쉬움이 가득하기 때문이겠지요 낙엽이 굴러다니고 옷을 벗는 가로수들이 곧 겨울이 올거라 말하네요 오늘도 수고하셨고 내일은 아주 행복한 날 되세요	10/20 23:16

박희홍

2023-10-19 18:22

존경하는 인향 염경희 시인님

제가 사는 동네 공원엔
지금 제비꽃이 앙증맞게 피어나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하얀 꽃들의 가녀린 몸짓은 마치
작은 나비들이 춤을 추는 것 같아
발길을 뗄 수가 없다‘라는
’하얀 제비꽃‘ 감명 깊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되듯이
불안해하지 않고 느긋함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넉넉함 속에 복된 날들이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오늘 낮에 바람의 노래 들으며 오솔길 걷는 낭만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을 시를 머리에 담아 오긴 했는데 아직 퇴고 중입니다 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좋은 밤, 편한 밤 되세요	10/20 23:17

박진표

2023-10-19 22:11

염경희 시인님!!!
하얀 제비꽃...
하얀 제비꽃의 설레임을 보고 갑니다.
깊어가며 익어가는 이 가을에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염경희	가을이 깊어가고 있고 겨울은 벌써 문 앞에 서성입니다 곧 눈이 내리면 설레임은 여전하겟지요 나이가 들어도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이 빙긋이 웃음 짖게 합니다 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0 23:19

이세복

2023-10-20 06:24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여름 저희 마당 꽃밭에서 하얀 제비꽃을 처음 봤습니다
아주 신기했습니다
흰색도 있구나하고요
앙증맞아 작은 나비 같다
공감이 갑니다
ㅎㅎ
행복한 10월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이세복 시인님!!! 그러셨군요 저도 올해 하얀 제비꽃을 처음 보았습니다 작은 애들이 춤을 추길래 검색하니 이름이 하얀 제비꽃이었습니다 직장 안에 많았는데 올해야 보았어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리고 늘 언제나 건행하시길 바랍니다	10/20 23:23

정기현

2023-10-20 09:00

하얀 나비춤을 추는 제비꽃
바람결에 불어오는 향기를 음미하며
한모금 사랑을 마시는 시인님
가슴억 아련하게 스미는
첫사랑의 설레임으로 다가온
하얀 제비꽃이군요
샘 솟는 시심을 빚어놓은 향기를 음미하고
갑니다
멋진 가을 보내세요~


염경희	여행은 잘 다녀오셨지요?? 여행도 동반자가 좋아야 재미 있는데 친구들과 아주 멋진 여행 되셨으리라 봅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내일은 아마도 서리가 내릴 것 같은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10/20 23:25

김희선

2023-10-21 13:17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햇살 가득한 꽃밭에서
하얀 제비꽃의 춤사위에
흠뻑 취하셨군요..
고운 시심에 함께하는 마음도
덩달아 설레는 듯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날
고운 시 많이 지으시고
아름다운 가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감사합니다 오늘 모처럼 나들이 하는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걱정이 컸지만 금방 그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이제 가벼운 저녁을 맞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21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