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경희
ㆍ작성일	2023-10-04 21:03

ㆍIP: 119.xxx.78

나폴리 항구의 비애

나폴리 항구의 비애 / 염경희

풍문으로 듣던
나폴리 항구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유럽인가 싶을 정도로 의심났다

건물이며 거리 풍경이 난잡하고
교통질서는 아예 없는 곳
먼저 들이밀면 장땡이며
우리나라 변두리 수준에도 못 미쳤다

집집이 베란다에 내 걸린 빨래들
그 유명한 나폴리 항구가
널린 빨래보다 더 구겨진 꼴이다

이틀 밤을 꼬박 구름 위로 날아와
크루즈에 오르는 첫날
새삼 내 사는 나라가 자랑스럽고
전에 없던 애국심이 불뚝거린다.

정대수

2023-10-04 23:09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폴리 항구의 비애"
여행을 하면 집이 그립고
내 나라가 생각나지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날씨가 제법 차가워졌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경희	안녕하세요 새벽 출근길에 많이 춥더군요 벌써 두꺼운 외투가 생각났습니다 맞아요 나가보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더군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 속에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10/5 08:37

민만규

2023-10-05 02:28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린 건가요?
나폴리 에메랄드빛 바다는
살아있던가요?

400년이 된 항구니까
빛이 바랠 만도 하겠네요
실망이 크셨겠습니다

그래도
한 번이라도 보고 죽는 것이 낫겠지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


염경희	너무 건물이 실망스러웠고 도둑들이 많다고 경계하라는 소리는 절말! 그래도 이모저모 잘 보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동남아로 가보려구요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10/5 08:38

박희홍

2023-10-05 04:31

`염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먼 옛날의 이야기지요.
삼대 미항의 하나인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을....
‘나폴리 항구의 비애’에서 봅니다.

카프리섬의 다녀오며 보는 낙조
사르데냐 맥주 ...

곱게 피워낸 글꽃 향기에
배움 받아 갑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4분기
새해 첫날 소망하신 일 술술 잘 풀리는
시간 속에 더욱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그래도 바다는 예쁘더라구요 맥주도 아주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좋았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계회 하셧던 일 모두 이루세요 감사드립니다	10/5 08:40

배정숙

2023-10-06 00:0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여행 잘 다녀오셨군요
정말 재미있으셨겠어요

집 떠나보아야
내 집이 소중하고 제일 편안함을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여행의 이야기 서재에서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염경희	맞습니다 집 떠ㅕ나면 개고생입니다 그래도 또 떠나고 싶은 것이 여행이지요 가을 날 좋은 곳 많이 다니세요 힐링이 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10/6 14:32

최이천

2023-10-06 04:05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시월이 되었읍니다 서늘한 바람 고운 단풍으로
풍경화를 그림그립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나폴리 항구의 비애
집집이 베란다에 내 걸린 빨래들
그 유명한 나폴리 항구가
널린 빨래보다 더 구겨진 꼴이다

이틀 밤을 꼬박 구름 위로 날아와
크루즈에 오르는 첫날
새삼 내 사는 나라가 자랑스럽고
전에 없던 애국심이 불뚝거린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염경희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휴일도 좋은 계획으로 알차게 보내세요	10/6 14:33

남원자

2023-10-06 12:38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행 잘 다녀 오셨는지요
나폴리 항구의 비애 잘 배람합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그래도 타국땅 밟았으니 행복하시죠?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염경희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나가면 좋아요 설레고 가슴 뛰고~~~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 휴일 잘 보내세요	10/6 14:33

문장우

2023-10-06 15:32

시인님 추석연휴
해외 여행 하셨나 봅니다
멀고 먼길 부푼 가슴안고
여행길에 떠나서
도착지에 도착하고보니
나폴리 항구의 모습이
상상 외로 초라해 보이는 모습에
실망과 함께 느껴지는 비애
내면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 하셨네요

그러나 좋은 추억의 해외여행
되신줄 믿습니다
항상 맛난 일상으로 홧팅하시고
옥필바랍니다


염경희	네 느낀 점도 많고 우리나라가 제일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엇습니다 지금은 업무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10/6 21:02

정연석

2023-10-06 15:40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 님
나폴리로 여행을 가셨군요
외국 여행 남들이 하니 한번 가보지만 내 나라
한국처럼 편안하지는 않더군요
저도 몇 나라 여행을 했지만 좋은 인상은
아니였고 이제는 해외여행에 대한
매리트를 크게 못 느낍니다
그나마 스위스, 뉴질랜드 는 지금도 향수에
젖곤 합니다
아직 외국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즐겁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염경희	스위스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좋다는데 얼마나 좋은지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요 다음 기회 되면 꼭 가보려구요 오늘 밤도 편안하세요	10/6 21:04

김영수

2023-10-06 16:52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행은 잘하고 계시지요.
열심히 하시더니 여행을 떠나 대한민국이 소중하게 느끼셨다니 감동입니다.
"나폴리 항구의 비애" 를 배독하며 왠지 내 마음도 같이 비애를 느낌니다.
문예대 졸업을 하고 나니 허전하고 글도 쓰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서재를 찿아 둘러봅니다. 남은 여행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오십시요.


염경희	글은 잠시 쉬는 것도 좋습니다 강제로 써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또 시작되는 연휴 즐겁게 지내세요	10/6 21:05

최미봉

2023-10-06 18:51

시인님 여행하시는군요 좋겠어요
제가 중국 청도에 국제학교에 방문차 갔다 놀란 일이
많았어요 택시타고 가다 앞자리에서 차 사고가 날까
아워오오!!! 소리를 질렀어요 ㅎ
그런데
무질서가 질서도리고요 곳곳이 너무 질서도 없어 불쾌지수 높을 정도로요
웃어가며 여유를 지으면서 힘들었지만
깨닫는 것도 있었어요
건강하시고요 배람하고 갑니다


염경희	질서가 난무한 나라가 많습니다 무서울 정도니까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1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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