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다겸
ㆍ작성일	2021-04-30 11:19

ㆍIP: 221.xxx.107

저얼

저얼 / 이다겸

삼백오십배의 깨달음
얼을 낮추어야만 꼭 할 수 있다는 절
0.3평의 기적
처음으로 시도했던 오백배 절운동에서
삼백오십배에서 멈추었기에
딱 그 만큼의 깨달음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삼백오십 배에서 끝난 절운동
첫 경험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도
그대로 살아오지 못한 반평생
내 일그러진 반평생이 토해 낸
실패물을 확인하고서야 가슴이 일렁
겸손하면 스트레스가 없다는 사실

그 어떤 생각도 붙잡지 마라
천 배 도전! 구 백배로 끝난 절운동에서도
깨닫지 못한 '놓아줘라 '
봄을 붙들고 있어도 여름 반드시 오고
밤을 보내주기 싫어도 낮이 반드시 오듯
미움도 번뇌도 톱니바퀴 도는 법칙 속으로 놓아주라 한다

조순자

2021-04-30 14:08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이 자기 맘 다스리기가 제일 어렵다 하지요.^*^
실수하며 깨달으며 다시 또 그러하며,
하루하루 사는게 인생인듯 합니다.
완벽하면 우리는 신이지요.
인간은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꾸 마음을 다지며 공사하며 살아 갑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서 많은 것을 깨달으며
감사하는 맘으로 평안을 간구합니다.
기쁜 하루 멋지게 보내세요


이다겸	랄프왈도 에머슨은 무엇이 성공이란 시에서 자주 많이 웃는거, 현명한 한 사람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이라네요. 저도 그런의미의 성공자였스면 좋겠습니다.	5/3 15:40

박희홍

2021-04-30 15:06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저얼’ 경상도 방언의 겨울인 줄 알았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저~얼을 착각은 자유라지만 깨닫지 못했습니다.
“봄을 붙들고 있어도 여름 반드시 오고
밤을 보내주기 싫어도 낮이 반드시 오듯
미움도 번뇌도 톱니바퀴 도는 법칙 속으로 놓아주라 한다”
비우면 채워지는 것이 삶의 순리인가 봅니다.
배움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詩經에 ‘자식은 부모의 서운함을
평생 기억하지만
부모는 자식의 서운함은
금방 잊어버린다고 했습니다.’
부모에 대한 서운함을 잊어버리고
효를 행하여 부모를 기쁘게 해 드리라는
가정의 달 오월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건강함 속에 사랑하고 사랑받는
좋은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이다겸	부모한테 잘하면 자식이 복을 받는다는 법칙을 정해 놓았더니 자식이 월급타서 뭉탱이 돈을 주고 가네요. 랄랄라. 운이좋다. 운이 좋다. 운이 좋다. 작은 일로도 크게 만족하는 5월 되기로 약속합니다.	5/3 15:44

안영준

2021-05-01 00:56

`이다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다겸 시인님~
여러 날 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간도 무고하셨겠지요
태풍이 온 듯 창문을 흔드는 강풍에 찬 바람까지 불어와 심란한 하루였네요!
길거리는 송화가 마술 부리듯 그림을 그려놓기도 하고요
간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새달 五月 기쁜 마음으로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오늘은 어제 비로 잠시 송홧가루가 바닥에서 쉬다 가네요. 넘어진 김에 실컷 쉬고 다시 날지는 말았으면...	5/3 15:46

최이천

2021-05-01 04:11

존경하는 이다경 시인님
5월입니다.
숲속의 정령들이 여왕의 귀환을 축하는 푸른 축제 즐기십시오
환절기 미세먼지에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저얼
그 어떤 생각도 붙잡지 마라
천 배 도전! 구 백배로 끝난 절운동에서도
깨닫지 못한 '놓아줘라 '
봄을 붙들고 있어도 여름 반드시 오고
밤을 보내주기 싫어도 낮이 반드시 오듯
미움도 번뇌도 톱니바퀴 도는 법칙 속으로 놓아주라 한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다겸	감사합니다. 요즈음 놓아 주는 연습에 빠집니다. 후배가 권한 거울 명상을 하다보니 마음밭이 잠시 넓어진 듯 합니다.	5/3 15:48

강한익

2021-05-01 07:58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가정의 달 5월이 첫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면서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다겸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라잖아요. 코로나로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5/3 15:49

정찬열

2021-05-02 19:16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이다겸시인님~
끝나가는 4월낮에 강원도에는 15 cm눈이 내렸고
이곳 광주에는 15~6도를 넘는 봄날이었지만
5월의 초부터 조석으로 불길한 날씨 입니다.

미움도 번뇌도 법칙속으로 "저얼"拜의
사려깊은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의 초이틀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다겸	놓아주는 연습을 십년은 더해야 조금씩 편안해지겠지유.	5/3 15:51

염경희

2021-05-03 17:36

존경하는 이다겸 시인님!!
안녕하세요~~
큰 가르침을 주신 시 감사드립니다
실수하면서 후회하고
후회하면서 재도전하고
그렇게 하나씩 이루어가면 되는 거겠지요
시인님!!
5월의 첫 월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이다겸	인생이 키워드가 교육인지라 뭘해도 갈키려 들어서 시로 넋두리해 봅니다. 공언이라고 할까요? 그럼 더 잘 지킬까 싶어서 시로 주절거려 봅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까 글에는 힘이 있어서 자꾸 적어보고 되풀이해서 읽고 듣고 하면 그 힘이 증폭된다고 해요. 아~~~ 격하게 깨닫고 싶은 5월입니다.	5/6 09:07

문장우

2021-05-08 19:08

이다겸 시인님 시향에서
삶의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고독한 세월의 바람 소리에
나약한 인간이기에 하늘 우러러
기도의 손길을 모으고
신의 축복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겠지요
식어가는 영혼의 소리
뜨겁게 일구려는 순수한
인간의 본질이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겸손히 비우는 마음의 자세
아마도 행복 같으네요
시향에 즐감합니다


이다겸	식어가는 영혼의 소리 뜨겁게 일구려는 순수한 인간의 본질이 아름다운 것이라 식어가는 영혼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얻어진 무릎병 저얼도 천천히 느리게 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5/10 11:24

김영주

2021-05-17 03:07

이다겸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집필하신 고운 시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삶의 주어진 시간의 하루하루
5월은 싱그러움을 주는
고운 계절이기에 더욱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하시려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어지시고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날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이다겸	'나는 운이 좋다.'로 아침을 열었더니 사라진 고가의 택배가 다시 찾아 왔습니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세상에 좋은 운이 꽉차있다는데 그 운을 끌어 당기지 못해서 놓쳐버린다네요. 오늘도 운 땡기는 날 되소서.ㅎ	5/17 11:14

아! 아브락삭스신

옹이가 만든 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