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미봉
ㆍ작성일	2024-04-16 06:35

ㆍIP: 103.xxx.206

서성거린 서울지회 시화전

대한문인협회 서울지회 시화전 보다

빛을 껴안은 호수에
걸친 웃음들이 봄인가 했더니

출렁거리는 달곰한
이름표 우거진 꽃타래 따라

나 홀로 서성이니
마르지 않는 호칭들은

사월을 찬란하게 하는
화살표 따라 꽃물 터트린다

껌딱지 붙여진 발바닥에
음표 따라 붙들고 있는 만개된

석천호수 내려앉은
빛나는 시어들이

한 움큼 씩 방향 따라가며
씩 씩 거리는 밑줄 긋는 모국어

바람에 자유로히
꽃잎 떨구어 가는 가슴 벅찬 시간

연분홍 태양빛 섬세함이
이렇게 부럽기도

^&^
머무른 이국땅에서
손해인가 하다 보면 이 득도 있다
홀소리 닿소리
붙여가다 보면 섬세함도 있어
정화된 맑은 공기에
숙성되어 가고 있는 가지런한
선물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감사의 노래도 규칙적으로
넘나드는 4월 생일날

박희홍

2024-04-16 07:20

존경하는 봄내 최미봉 시인님

‘머무른 이국땅에서
손해인가 하다 보면 이 득도 있다
홀소리 닿소리
붙여가다 보면 섬세함도 있어
정화된 맑은 공기에
숙성되어 가고 있는 가지런한
선물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감사의 노래도 규칙적으로
넘나드는 4월 생일날’
서울에서 열리는 시화전이
눈에 아른거리는 것을....
정갈하게 피워낸 글꽃
‘서성거린 서울지회 시화전’을
감사하게 배람합니다.

이국 땅에서 외롭지 마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최미봉	새라면 방지턱도 없이 산마다 새로운것을 얻는 것이 부럽기도 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고맙습니다	4/23 05:36

황영칠

2024-04-16 11:18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시면서
석촌호수에 산책하시는 상상의 날개를 펴신
시인님의 시는 놀랍습니다.

가까이 사는 저도 느끼지 못하는
아름다운 시에 찬사를 보냅니다.
멋진 시 여러 번 감상했습니다.
생신 축하 드립니다


최미봉	보고 돌아다니는 마음은 컬컬한 탁주처럼 많은 생각들은 빛나도록 찾아오는 부러움 뿐 제자리에 오니 생일이었어요 축하드려요 황철민 시인님 책 한 권 내는 것이 힘들던데요^^ 계속 가제본에 동공을 넓혀야 하고 사고의 영역은 고정되어 힘들다 힘들다 3번 넘기고 받아 들은 수필집 독자들에게 쉽게 읽히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출판사와 실랑이도 많이 있었어요 애틋한 자식처럼 사랑도 그득 했어요 독자들의 사랑 멈추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4/23 06:05

정연석

2024-04-16 11:22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 님
멀리 이국 땅에서 서울지회 석촌호수 시화전을
감상하시고 응원해 주셨네요
석촌 호수에 벚꽃이 만개하다 지고, 지금은 철죽 꽃이
피는 시기에 시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롯데 빌딩과 석촌 호수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이루고 있습니다
멀리서 응원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최미봉	정연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자랑스럽고 부럽기도 하고 늘 밴드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참석을 할 수 있다는 것만도 행복하지요 고맙습니다	4/23 15:31

정병근

2024-04-17 15:06

먼저 생일 축하드려요
화려한 서울의 봄
멋진 호수의 전경이 펼쳐진
석촌호수에서 첫 시화전이 열리니
반갑습니다
도심에 있는 호수이니
풍경이 참 좋겠구나 느낍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최미봉	고맙습니다 제가 살던 집에서 가까운 거리였던 석촌호수였어요 이곳에 오기 전 둘레길이 없었는데요 2년 전 나가서 서울지회 시화전도 보고 강순옥 시인님과 걷던 생각이 납니다 한번 다녀가세요 감사합니다 정병근 시인님^^	4/23 17:00

민만규

2024-04-17 17:31

서울지회 향토문학상 경연대회
응모하셨으면
대상작입니다
아쉽습니다
대상을 놓치셔요^^
외국에 계신다니
늘
조국이 그리우시겠습니다
아름다운
석촌호수에 펼쳐진 시화전
시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성대하게 개최 되라라 믿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 있는
석촌호수에 가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한번은 가봐야겠습니다

시인님
벚꽃이 핀다 싶더니
온세상이 연초록 옷을 걸치고
싱그러운 봄이 익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최미봉	과찬이시고요 삐지고 싶더라고요^^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석촌호수 사랑하는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민만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4/23 17:12

장계숙

2024-04-18 07:20

석촌호수에 우리들의 이야기가
꽃을 피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누군가에겐 힘이되고 힐링이 되는
좋은 추억이길 소망해 봅니다.
고운 글 감상하며 예쁜 맘 읽고 갑니다.


최미봉	장계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서로 힐링이 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새들의 노랫소리로 아침을 여네요 고맙고 예쁜 시인님 댓글이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4/24 04:12

최이천

2024-04-20 09:49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봄비 젖는 잎새들 꽃 진 자리에 모여앉아 옛날 이야기한다.
삶은 그렇게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는 것이란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서성거린 서울지회 시화전
껌딱지 붙여진 발바닥에
음표 따라 뻗어나가니

석천호수 내려앉은
빛나는 시어들이

한 움큼 씩 방향 따라가며
씩 씩 거리는 밑줄 긋는 모국어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최미봉	고맙습니다 최이천 시인님 ^^ 세월이 빠르지요 꽃망울 터트렸던 봄의 찬가도 이제는 연둣빛으로 차분하게 뜨락에 모란꽃을 피워 내겠죠 감사합니다 최이천 일가님^^	4/24 04:06

문장우

2024-04-21 15:03

시인님 시화전의 모습이
떠오렵니다
시인님들의 시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찰랑거리게 되겠지요
수고 하셨고
애 쓰셨습니다


최미봉	고맙습니다	4/24 03:55

남원자

2024-04-21 16:07

"머무른 이국땅에서
손해인가 하다 보면 이 득도 있다
홀소리 닿소리
붙여가다 보면 섬세함도 있어
정화된 맑은 공기에
숙성되어 가고 있는 가지런한
선물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감사의 노래도 규칙적으로
넘나드는 4월 생일날"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울 지회 시화전에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시인님 뉴질랜드에서 모국을 그리워하는
마음 헤아립니다
이렇게 너재에서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너무 외로워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문우님들이 계시잖아요
시집을 내고 한동안 서재를 비웠는데
불꺼진 서재에 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사름다운 계절에 태어나심을
축하드립니다
늦었습니다 축하해요 축하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최미봉	반갑게 살갑게 고운 손길이 고맙습니다 나라말이 있어 열심히 시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꽃꽂이 강사로 문화 센터로 강의도 나가고 웨딩 펑션 등등 바쁘게 살다 보니 세월은 빨리 가더라고요 그리움 외로움 초월하고 문우님들 고운 마음에 힘이 나 열심히 도전하고 있어요 다정한 남원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	4/24 03:54

최하정 2024-04-28 10:16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4월에 생일이 있으시군요 우선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나심은 축복인거 같습니다 서울 시화전이 가장 먼저 이지요 저희는 맨 마지막 코스에 있습니다 ^^ 늘 참석하지만 항상 들뜬 마음으로 글도 보며 감상하고 서로의 손길을 보태며 그날은 즐겁게 마무리가 된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종종 들어오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4월의 잔칫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