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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미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미봉
ㆍ작성일	2023-12-23 07:58

ㆍIP: 103.xxx.23

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봄내 최미봉

청자빛 수국이 하나씩 꽃망울 잡히고
뿌려지는 햇살이 가득해지면
새들의 배설물은 쉴 틈 없이 자유를 누리는
순수한 하루가 시작된다

다양한 즐거움도 낮보다 상큼한
새들의 노랫소리로 흥을 주는 일상에
욕심도 내려놓으면
넉넉해지는 여유가 따르기도 한다

빨간 바탕에 검은 점이
툭툭 박힌 투박한 개똥벌레가
눈에 들어오기도 했던
겨울과 여름에 풍광이 교차되기도 하는
봄의 끝자락이기도 하는 오늘

또 다른 에너지를 주는
계절의 순환 속에 함께라는
아름 다운 계절에 숙연해지기도 하는 12월 끝자락

켜켜이 싸였던 곳곳을 다듬을 수 있다는 것에
한해를 뒤 돌아보면 힘들어했던 것들에
곤장 몇 대 맞을 일 있기도 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모자람이 있기에 감사도 따른다

뾰족했던 개성에
작심삼일이라도
변화룰 줄 수 있어 감사할 수 있는
각별한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사월
왼쪽 팔에 오십견이 왔다
"명의들에 경고" "위대한 식탁" 틈만 나면
나를 장악하고 있는 염증을 알아가기 위해
고정 시청자가 되었던 시간이었기도 했다

건강은 축복 중에 축복
지우고 싶은 암도 두 번이나 찾아와
용감했던 12월 되면

거꾸로 된 십자가를 바로 세우기까지
경험을 통해
끝없이 성장한다면 마음을 가볍다

마무리하는 소박한 마음 거칠었던 숨소리마저
내려놓을 수 있던 무게에 더하기를 한다면
더럽고 낡은 생각까지도 다 내려놓게 한다

감사로 채워가는 난
또 새해를 맞을 것에 서두르지 않고
용감하게 십자가 앞에 서 있다

자연에 이치들 경이로움에 소망을 품고
또 넘어야 할 곳을 넘을 힘도 생긴다
색다른 사람들 틈에 묻혀
낯선 길을 가다 가도

단단하게 뭉쳐 있었고 힘들었던 일들과

상상도 못 했던 일들도 걸러질 수 있다는
감사가 특별한 시간 일수도 있겠다 두 손을 모은다

오랜만에 한국에 나갔던 생각에
잊히질 않는 일 년 전 행복한 이야기를 펼친다

지오그래픽 문자가 새겨진
녹색 배낭 하나 달랑 짊어지고
비바람도 피해 가며 춘천에서 서울로
바쁘게 오갔던 4개월

분주했던 많은 웃음들이 서성이며
메어 터질 것 같은 호흡으로
꾹꾹 눌러 타도 헐렁했던 좌석들이 많았던 경춘선

계단을 오르내리던 12월 8일
전철역 낯설었던 고향길이지만
3년 만에 나가 특별한 만남으로 채워졌던
지인들의 시끌벅적했던 수필집 출판 기념 날

느긋하게 쏠쏠한 대화가 이어지고
입맛 당기는 숙성된 열무김치처럼
때로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미미하게 남는 감사 꽃 공감도 감사

지금쯤 김장하느라 바쁠 고향 친구들
첫눈이 오던 날
어린애가 되었던 환호성도 맹렬한 속도로 지나가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친구가 해준
청양고추 잘게 다져 넣었던 매콤한 부추전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매콤한 북어찜
손맛이 특별했던 친구 소중했던 사랑들

부산했던 한 해 중
옅어지는 십이월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얘진다는 속담도 있듯
옛 어르신들의 지혜는 구수한 우거지 국 맛

송편 빚다 남은 사랑
덕지덕지 발라놓은 허연 눈썹을
보고 울었던 추억으로 남았던 그해 처럼
온기 있던 한 해가 또 저문다

정병근

2023-12-23 13:45

성탄절을 앞둔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다소 역대급 한파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빈털터이가 되면 은혜' 좋은 글을 읽는 내내
최미봉 시인님께서는
지금은 우리나라에 계시지 않나 봅니다?
어디 계시든
늘 건강하세요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최미봉	정병근 시인님 성탄절 감사하며 지내고 나니 새해가 코밑에 왔었요 따뜻하게 품어주는 새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네 저는 뉴질랜드에서 살아요 가끔 한국이 그리워 자주 나가긴 해요 감사합니다	12/29 18:27

박희홍

2023-12-24 04:47

존경하는 봄내 최미봉 시인님

’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글꽃 향기 곱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진실은
마음가짐이 바뀐다면
현실도 바뀐다고 합니다.

설혹 하는 일에 실패가 있었더라도
다시 일어나 시작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하면
반드시 성취할 것이라 합니다.

2024년 갑진년 한 해
시인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건강함 속에 사랑하고 사랑받는
좋은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2023년 한 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최미봉	주신 복에 말씀 감사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긍정적으로 누구나 꿈을 싣고 간다면 좋은 일만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12/29 18:43

황영칠

2023-12-24 10:40

존경하는 시인님
오늘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하여 내려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최미봉	성탄절 화이트 크리스마스 좋았겠습니다 저는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전도지 집집마다 돌리며 행복해했어요 좋은 글로 힘찬 새해가 되세요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황영철 시인님^^	12/29 18:53

고지영

2023-12-24 18:16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어느 듯 뉘엿뉘엿 해는 기울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잘한 것도 그렇다고 잘못한 것도 기억 없는데
물음표만 던지고 간다 하네요 시인님의 한 올 한 올 엮은 주옥같은 시는
금년 한 해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는 여러분들에게
꽃피우리라 믿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최미봉	추운 겨울이 눈에 선합니다 성탄절 지나고나니 새해가 며칠 안 남았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맞이 하시어요	12/29 19:00

최이천

2023-12-25 02:03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협회 모임 즐거웠습니다. 대면하여 마주 본 시인님들 상 받으시며
웃는 모습이 천진난만 행복해 보여서 좋은 시 한 편 읽는 것 같습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거꾸로 된 십자가를 바로 세우기까지
경험을 통해
끝없이 성장한다면 마음을 가볍다

마무리하는 소박한 마음 거칠었던 숨소리마저
내려놓을 수 있던 무게에 더하기를 한다면
더럽고 낡은 생각까지도 다 내려놓게 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최미봉	일가님 협회 모임에 다녀오셨군요 행복해한 시인님들의 웃음이 이곳까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지회 사진이 올라와 가슴이 벅찬 웃음을 보았거든요 고맙습니다 건강한 글로 넉넉한 새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12/29 19:13

민만규

2023-12-25 07:40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서재 활동하면서
먼저 인사 드리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제한적으로 문우님들과 소통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먼저 소통의 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하고도 송구합니다
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행사장에서 뵙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만
함께해서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남은 계묘년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문운이 창대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최미봉	민만규 시인님 별말씀하시네요 소통 이렇게 하면 되지요 협회 모임 다녀오셨군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요 2년에 한 번씩 달콤한 붕어빵 때문에 한국에 나갑니다 그리운 님들도 보고 싶고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로 사랑 많이 받으시고요 건강하시고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받으시고요	12/29 19:24

박외도

2023-12-28 15:59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 털털이 가 되면 은혜"
모두들 가득 채우기를 바라고 충만히 받기를 바라는데
빈텉털이가 되면 은헤라뇨?
얼마남지 않은 계묘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갑진년 에도 풍성한 은혜 받기를 축원 드립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바랍니다


최미봉	빈 털털이가 되면 다 버틸 필요도 없고 모두 다 내려놓게 되지요 고맙습니다 갑진년 좋은 글로 사랑 많이 받으시길 기도할게요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12/29 19:31

정해란

2023-12-28 16:15

귀한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새해에도 축복과 사랑 듬뿍 받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양천구 목동1단지 연세 수 재활의학과
50견 아주 잘 봅니다
두 번 갔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나았답니다^^
정해란 올림


최미봉	정해란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 좋은 글로 소통하면 어떨까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12/29 19:35

정대수

2023-12-28 22:24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송편 빚다 남은 사랑
덕지덕지 발라놓은 허연 눈썹을
보고 울었던 추억으로 남았던 그해 처럼
온기 있던 한 해가 또 저문다

아쉬움도 남고
빠르게 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일들에 화가 나기도 하는
올해가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앗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2024년에도
모쪼록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미봉	좋은 글 보다 보면 무언가 얻은 듯 마음이 뿌듯해 지지요 추억은 예뻐요 어머니가 주신 말씀이 꿈이 되어 12월 끝자락이 되면 저도 옛날이야기처럼 흘려보내고 있는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갔네요^^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 새해에도 건강한 글로 사랑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12/30 04:07

김정윤

2023-12-29 15:15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여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지난 한해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도
고운 인연 이어가길 바라며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특히 건강 축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미봉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젯밤 감사 댓글 올리는데 잠이 쏟아져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그럼요 서로 나눔은 계속되어야죠 건강하시고요 하늘에서 주시는 복 다 받으시고 누리시며 좋은 글 많이 쓰세요 happy new year!!	12/30 04:18

장계숙

2023-12-30 08:58

삶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인생 긴 여정의 어느 마디는
넘기 힘든 시련으로 고달프기도 하고
어느 마디는 가볍게 뛰어 넘기도 합니다.
저도 올해는 다사다난 했습니다.
마음은 몸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느 의사분이 죽음의 문턱에 선 환자에게
할 수 있는건 환자의 의지 뿐이라 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다시 일상을 누리는 이 있습니다.
제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늘 좋은것만 보시고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새해에도 건강 잘 챙기셔요.
이처럼 아름다운 글로 내면을 맘껏 펼치시고
멀리서도 곁에있듯 함께 마음 나눌 수 있길
소망합니다.
무사히 오늘을 보내고
반갑게 내일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고운 인연 감사히 생각하며
새해에도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시인님~


최미봉	새해 하늘에서 주시는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기대합니다 기분 좋은 조언에 감탄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1/18 20:11

이민숙

2023-12-30 23:21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친구가 해준
청양고추 잘게 다져 넣었던 매콤한 부추전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매콤한 북어찜
손맛이 특별했던 친구 소중했던 사랑들

부산했던 한 해 중
옅어지는 십이월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얘진다는 속담도 있듯
옛 어르신들의 지혜는 구수한 우거지 국 맛

송편 빚다 남은 사랑
덕지덕지 발라놓은 허연 눈썹을
보고 울었던 추억으로 남았던 그해 처럼
온기 있던 한 해가 또 저문다

아 ~~
시인님
마음을 환하게 펼져 주셨습니다
요소요소에 그림같이 전해지는 글이 어찌나 실감나게
펼쳐 주셨는지 함참을 머물러 간답니다 ^*^


최미봉	지회장님 다녀가셨네요 늦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함께 하실 아름다움이 틈새 틈새 사랑으로 건강한 댓글 주시길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18 20:16

염경희

2023-12-31 06:28

시인님!!!
흰 눈이 쌓인 12월의 마지막 날
올해를 보내는 날입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게 행복한 날을 만들어가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미봉	염경희 고운 시인님 늦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사랑합니다 💜	1/18 20:24

정대수

2024-01-01 10:53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인님의 작품
"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를
감동으로 배람하며
각오를 다잡는 계기로
신년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미봉	맛갈스런 글을 쓰시는 정대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하늘이 예뻐 여행길에 있어요 늦었습니다	1/18 20:22

윤만주

2024-01-02 14:04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말로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로 방문을 했습니다.
종종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바쁜 일상으로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이점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서재로
귀하신 발걸음을 옮겨 주셨더군요. 이제야 고맙단 말씀을 정중히 드립니다.
멀리 이국 하늘에서 고국의 그리움을 끌어안고 살아가실 시인님의 보드라운 감성에서
진한 애국심이 전이되며 또한 한 땀 한 땀 엮어 가는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심에서
달근한 문학의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멀리서라도 언제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시인님의 건강과 축복을 위하여 주님께 두 손을 모아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곧 자산이며 성공의 비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미소로만
그리움의 빈 잔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가소서. 감사합니다.


최미봉	와 우리 윤만주 시인님 바쁘시죠^^ 기도만 해요 새해도 건강하시고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괜찮아요 시간 있으실 때 소통하면 되죠 건강이 최고입니다	1/18 20:33

서현숙

2024-01-08 15:20

최미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 빈털터리가 되면 은혜 " 의 고운 詩
읽으며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행복하시고
고운 詩 많이 지으시며
독자들께 사랑 받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미봉	반갑습니다 서현숙 시인님 찾아 주셔서 행복하네요 새해 온기가 그득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이곳은 한 여름 여행길에 있어 늦었습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은혜의 한 해가 되셨음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1/18 20:53

김윤곤

2024-01-16 23:36

봄내 시인님
이제야 서재에 올 시간이 생겼습니다
따듯한 글 즐겁게 음미합니다
항상 건강챙기고 항상 행복하세요


최미봉	반가움 아시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요 평화를 주시는 서울지회 장! 김윤곤 시인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글 지피시길요 사랑합니다	1/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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