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숙경
ㆍ작성일	2017-09-16 09:47

ㆍIP: 123.xxx.178

여름과 가을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 / 최숙경

안으로 안으로
익지 않은 계절
여름과 가을 사이

가을로 가는 바람이
거칠게 불면
어찌할지 모를 허함
가슴 한쪽 비워 둔다

채워진 것은
비워짐이 남았기에
아직은
덜 채움으로

남은 여름 태양 앞에
온전히
서 있고 싶다

김희선

2017-09-16 15:33

태양은 먹구름 뒤에서
뜨거운 열기를 식히며
가을 맞이를 하고
바람은 거친 입김을 불며
가을로 달려가고 있네요..
그 어떤 이별도 미련은
남는가 봅니다.
벌써 떠나는 여름이
아쉬운 걸 보면..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우리는 내일 반갑게 만납니다.~ㅎ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시인님^^*


최숙경	김희선 시인님~^^ 무엇이든 뚝 떨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그 과정 역시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요. 여름과 가을 사이의 어느 날 동행하게 되어 힘이 되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9/19 20:05

이정규

2017-09-16 16:28

최숙경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최숙경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가 무사히 잘 진행되어 더 좋았습니다. 가을맞이 잘 하시고 향필 하십시오.^^	9/19 20:07

황순모

2017-09-16 21:57

최숙경 시인님 !!^^
풍성하고 아름답게
짙어가는 계절만큼이나
자연의 섭리따라 시간은 흐르고
그흐름에 몸을 맡기듯 사는 삶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곱고 깊은시향으로 펼치신 귀한옥고에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쉼의 시간들 되십시요~!!^^


최숙경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억지로 순리를 거슬러 버리면 뭔가가 일이 생기더라고요. 읽어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9/19 20:10

이석희

2017-09-17 07:36

최숙경 시인님~~~
채워진 것은
비워짐이 남았기에
아직은
덜 채움으로

남은 여름 태양 앞에
온전히
서 있고 싶다

공감합니다.
빈 자리가 생겨야 서서 가는 승객이 앉아 갈 수 있듯이.


최숙경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꽉 채워진 가을이 오기 전의 열매처럼... 아직은 덜 채워진 저를 발견합니다. 천천히 안으로 채워가며 사려고 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9/19 20:12

이민숙

2017-09-18 20:56

안으로 안으로
익지 않은 계절
여름과 가을 사이

가을로 가는 바람이
거칠게 불면
어찌할지 모를 허함
가슴 한쪽 비워 둔다

여름과 가을 사이
시인님 펼치신 글에 곰감으로 다녀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최숙경	이민숙 시인님~^^ 문협 행사장에서 먼 발치로 뵈었습니다. 혼자 반가웠네요.^^ 부지런히 또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9/19 20:14

김상훈

2017-09-19 03:25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여름과 가을 사이,
잘 읽고 갑니다.


최숙경	김상훈 시인님~^^ 문협 행사장에서 반갑게 뵈었습니다. 시집 출판회 거듭 축하 드리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9/19 20:16

김영주

2017-09-20 21:55

최숙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시 " 여름과 가을 사이 "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항상 건안하시며 행복하신 좋으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숙경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9/24 22:03

석옥자

2017-09-21 23:30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코스모스길 걸으면서
시인님 서재를 잠깐 방문하여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최숙경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시인님을 뵈었습니다. 반가운 걸음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9/24 22:06

주응규

2017-09-22 09:12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에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시심에 잠겨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막바지 가을 햇살마저 오고을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시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가정에도 행복가득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풍성한 계절에 풍성한 시향 담으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최숙경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걸음 제 서재에 머물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풍성한 계절에 시심이 더 깊어지시길 바랍니다.^^	9/24 22:07

황양국

2017-09-22 16:12

안녕하세요. 최 숙경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여름과 가을 사이"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남은 여름 태양 앞에 온전히 서 있고 싶다' 예.동감입니다 .
이 가을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최숙경	황양국 시인님^^ 문협 행사장에서 반갑게 뵈었습니다. 시인님도 이 가을 좋은 시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9/24 22:08

경규민

2017-09-23 03:09

네 그렇지요
아침 저녁은 가을이 품고
한 낮은 여름이 품고
그렇게 밀당하면서
계절의 옷을 갈아입나봅니다.
그리고는 수의 계약으로 다시옴을 약속하구요
멋진 시심에 함께합니다.
넉넉한 가을 맞으시고
많은 추억 엮어가시기를


최숙경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밀당의 계절입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9/24 22:11

정동숙

2017-09-24 07:15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귀가하셨지요
인사가늦었네요
시인님의시 잘 배독하고갑니다


최숙경	정동숙 시인님^^ 시인님의 다정한 음성이 생각납니다. 문협 행사장에서 힘이 되어 주시어 감사 했습니다. 시심 깊어지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9/24 22:13

현원섭

2017-10-08 17:34

최숙경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세월 따라 곱게 물들어가는 인생 여정
심안으로 바라보는 사계 속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
배 독하고 갑니다
행사장에서 뵈었는데
이제서야 안녕하신지 인사 여쭙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의 산야가 울긋불긋 물들어가네요
시인님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시어들이
곱게 물들어가시기를 바램 합니다


최숙경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맑은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파주는 벌써 가을이 깊어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찾아와 인사해 주심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좋은 시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10/9 21:04

배정이 2017-10-13 13:47	시인님, 곱게 빚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숙경 2017-10-13 20:18	배정이 시인님^^ 가을 바람이 어디론가 떠라라고 하는 오늘입니다. 시인님 향필하시고 건강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안부를 묻는다는 건

새는 웅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