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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순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순옥
ㆍ작성일	2018-10-02 07:39

ㆍIP: 183.xxx.184

상사화 꽃길

상사화 꽃길 .

강순옥 /

용천사 자락에 물감 칠한듯
푸른 숲 빨갛게 물들어 소곤소곤
천년고찰 거니는 그 여자가 그립다

마치 부부처럼 연인처럼
칠순이 넘는 언니랑 손 꼭 잡고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큰 산
삼켜버린 그 여자가 생각 납니다

가을이 오면 절 마당에
볼 붉게 수줍어 해달아 몸달게
두륜꽃 산 가슴 콕콕 찌른다

잎 없이 피어도 꽃바람 살랑살랑
하늘빛 닿은 곳마다 활화산처럼
아침이슬 융단 깔아 놓고 손짓하며
나도 모르게 그리움 되어 가고 있다

용천사 숲 사잇길에 풍등 띄어 놓고
갓 피어 난 꽃무릇 황홀한 고백인가
들꽃향기 바닷속 깊이 빠져버린
그 여자가 자꾸만 보고 싶다. (2018914)

김이진

2018-10-02 15:20

용천사 숲 사잇길에 풍등 띄어 놓고
갓 피어 난 꽃무릇 황홀한 고백인가
들꽃향기 바닷속 깊이 빠져버린
그 여자가 자꾸만 보고 싶다.

강순옥 시인님^^*
시월의 아침에 시인님이 그리신
상사화 꽃길을 걸어 봅니다.
이 가을 좋은 글 많이 빚으시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강순옥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느새 가을은 겨울로 들어갑니다 너무 늦은 안사 드립니다 집안 경조사 일로 겹친바람에 마음도 뒤숭숭합니다 언릉 돌아오겠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계절 11월 좋은일로만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11/8 06:38

김병근

2018-10-02 17:22

朝夕으로 찬기운에
가을이 깊어가고

멀리서 새겨오는 단풍소식
발걸음 바쁜데 어쩌면 밤서리 내려

가을 속에 겨울이 깃들까
높고 파란 하늘 우러려봅니다

아직도 햇볕은 쨍쨍
햇살이 따가운데 일교차 더하니

각별 건강 유념하시어
아름다운 세상 활짝 피는 가을꽃의
추억 많이 간직하여 고운 그리움 지피시길 바랍니다

황량한 들판에 황금빛 가을 일렁이니
풍성한 가을이 각박한 현실 풍요의 情으로
물들어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작된 시월 곱고 즐겁게 열어가시고요

시인님의 보배같은 글들이
세상에 향기나게 퍼져나기기를 기원합니다

세월이 流水 같아서 그저 허무입니다

행사때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상사화 꽃길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강순옥 시인님


강순옥	김병근시인님 감사합니다 여차여차 일들이 많아 이제야 들여다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 행복하세요 ^^)	11/8 06:39

유등자

2018-10-02 19:09

강순옥 시인님 반가워요

저녁해가 어둠을 가르며
10월2일 저녁시간 입니다
초가을 의 아름답던 9월의 한자락도
나몰라라 그리움만 남기고
자취를 감추웠네요
이젠 쌀쌀한 바람기에 풍성한 오곡이이
잘여물어 가둣 시인님도 튼튼한 몸가짐
관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깊은시향에 발거름 멈추고 마음속에 고히
간직 하고 갑니다
나도 모르게 그리움 되고 가고싶다
시인님고독 하면 만되옵니다


강순옥	유등자 시인님... 10월이 지나고 11월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무조권 건강하시고 ~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나날들 되세요	11/8 06:42

이정규

2018-10-02 19:25

강순옥 시인님 ~~
올려주신 글향의 내음 맡고 갑니다
한잎 두잎 낙엽에 묻어가는 가을이 낭만을 자아내는 저녁길입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한발자국씩 더가까이 다가오네요.
풍성한 가을을 맞이 하시고 희망이 무르익는 10월이 되셨음 합니다.
환절기 건강한 날 되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


강순옥	이졍규 이사님 반갑습니다 어느새 가을은 한닢 두잎 남아 겨울을 기다립니다 건강하시죠? 특별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11/8 06:44

김명숙

2018-10-03 12:40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요 며칠 완연한 가을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맑은 날들입니다
아마도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사색에 젖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특히 글을 쓰는 시인들이나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간간이 건강도 챙기시면서
좋은 글도 많이 실어주시고요
서재에서 종종 뵙기를 소망합니다

곱게 여미어 놓으신 글에
잠시 마음 머물러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향필하시길 빕니다 ~~~


강순옥	김명숙 시인님 ...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집안 경조사일로 쉬었답니다 내~ 서재에서 종종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11월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천천히 찾아뵙게요~ㅋ	11/8 06:46

현원섭

2018-10-03 23:29

강순옥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상사화 꽃길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강순옥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냥 즐거운 나날들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확인 합니다 서재에 들어오니 따뜻한 온기 느껴집니다 어여 일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일 가득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11/8 06:52

홍사윤

2018-10-03 23:48

깊어가는 가을 잎새가 물들어 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강순옥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상사화 꽃길' 존경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용천사 숲 사잇길에 풍등 띄어 놓고
갓 피어 난 꽃무릇 황홀한 고백인가
들꽃향기 바닷속 깊이 빠져버린
그 여자가 자꾸만 보고 싶다

높아가는 하늘 처럼 깊고 멋진시
깊어가는 시인님의 시를 배독합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졌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어들이 날개를 다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향필하시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가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순옥 시인님


강순옥	홍사윤 시인님... 따뜻한 마음 배려 감사합니다 용천사 숲사잇길 참 행복했던 추억입니다 그리움이 잔뜩 물들어갑니다...ㅋ 특별히 건강하시고 ~ 고운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하루 되세요 ^^)	11/8 06:55

박외도

2018-10-06 12:03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상사화 꽃길"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강순옥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 행복하세요^^)	11/8 06:57

전선희 2018-10-06 14:26	강순옥 시인님 많이 반갑습니다 이제서야 서재에 들러봅니다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보는 아름다운 가을날 아름다우신 시인님처럼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정윤 2018-10-07 17:28	강순옥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올려주신 - 상사화 꽃길 - 마음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상사화의 꽃길이 있는 이가을 행복한 가을 되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2018-10-08 21:59	잎 없이 피어도 꽃바람 살랑살랑 하늘빛 닿은 곳마다 활화산처럼 아침이슬 융단 깔아 놓고 손짓하며 나도 모르게 그리움 되어 가고 있다 용천사 숲 사잇길에 풍등 띄어 놓고 갓 피어 난 꽃무릇 황홀한 고백인가 들꽃향기 바닷속 깊이 빠져버린 그 여자가 자꾸만 보고 싶다. (2018914) 시인님 상사화 꽃길 그리도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잊지 못할 사연이 있는듯합니다 아마도 글 곱게 다듬어 주시니요 ^^ 즐겁게 다녀 간답니다 ^^

김상훈 2018-10-09 03:06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김토성 2018-10-09 13:41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이복순 2018-10-12 06:04	시인님, 안녕하세요. 혼자말처럼 나즉한 보고픔이 제게도 들려옵니다. 이제 가을이 점점 더 깊어갑니다. 어떤 곳은 서리도 내렸다합니다. 언니와의 추억이 서린 그 곳도 흰눈이 살포시 덮어줄 날이 곧 이겠지요. 시인 마음에 따스한 마음 얹습니다. 늘 평안하시길요~~^^*))

안미숙 2018-10-17 07:50	강순옥 시인님.~ 이제 그 꽃길에 상사화도 다 지고 단풍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있겠지요. 행사날 저를 알아보고 먼저 악수 청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시인님의 사람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그 시심의 깊이 또한 깊으실 것 같습니다. 조석으로 찬바람 부는 날씨에 따뜻하게 입으시고 늘 건안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주영 2018-10-22 06:06	존경하는 시인님 영글어가는 가을 새벽 시간 시인님에 시향이 그리워 푹 빠지고 싶었습니다. 가슴 가득 애닮 게 때론 뜨거운 정열로 순수한 우리들 사랑이야기 까지~~ 하나라도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좋은 선물을 주셔서 하루하루 기쁨이 가득하시옵고 건안건 필 하셔요 멋스러운 시인님

김정윤 2018-10-22 13:47	강순옥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오늘 아침 서리가 내렸답니다 아직 이공 울산은 서리가 내릴 정도는 이닌데 날씨가 많아 차갑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2018-10-23 09:23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강순옥 시인님

유등자 2018-10-26 07:41	강옥순 시인님 오랫만에 서재에 들렸습니다 용천사 자락에 물감 칠한듯 푸른 숲 빨갛게 물들어 소곤소곤 천년고찰 거니는 그 여자가 그립다 마치 부부처럼 연인처럼 칠순이 넘는 언니랑 손 꼭 잡고 아이스크림 입에 물고 큰 산 삼켜버린 그 여자가 생각 납니다 세월에 흐름과 가득히 나 먼옛 추억이 새록 새록 피어오르시지요 그때가 그리우신 마음 저도 동감합니다

윤성오 2018-10-27 15:12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현원섭 2018-10-28 10:46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종섭 2018-11-01 04:23	상상화 꽃길이 향기롭듯이 시인님의 시심도 향기롭습니다 가을이가고 찬바람 불어도 건강한 시심으로 향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김병근 2018-11-07 05:04	黎明의 바쁜 재촉 자홍색 구름 새벽 노을 짙고 간간히 들려오는 아침을 여는 소음들 선잠에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시인님의 변함 없는 서재의 발걸음 소리 마음은 사과향 풍기는 시인님의 서재를 달려가지만 내 곁의 여건들이 발목을 잡으니 서재에 뜸한 마음 河海처럼 혜랑해 주시기를 만추의 虛虛한 낙엽에 마음 담아 봅니다 마음 적시는 시인님의 향기로운 서재의 고운 글들이 많은 독자들 가슴 울리는 옥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녘에서 간간히 불어 오는 샛바람이 몹씨 찬 시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고운 날 열어가십시오 幸福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강순옥 시인님

달금이 사랑

9.19. 평화 선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8	촛불	22	강순옥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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