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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순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순옥
ㆍ작성일	2018-09-04 23:27

ㆍIP: 183.xxx.184

가을 바람

가을 바람/

강순옥 /

가을인갑다
매급시 내 안에 가
성가시게 심장이 뜁니다

외롭다고 말 안 했는데
단풍잎 붉게 물들인 얼굴로
가을이 왔다고 바람이 분다

내심 속 타는 마음 모르면서
콩깍지 씌어 반갱일 날에
산과 바다로 떠나자고
햇살과 바람이 불어 댑니다.

뽀짝뽀작 다가와 건들어
그냥 고백할까 말까
할까 말까 말할까 말까

감성글 익숙해질 때까지
꽃순이 핸드폰만 만지고 있다
지난 가을이 얼매나 아름다웠던지. ( 201894)

강순옥 2018-09-04 23:34	"고향 사투리 매급시 쓰고 싶었어요...ㅎㅎ 귀한걸음 수고 하셨습니다 / 욕봐소...ㅎㅎ 귀하신 시인 선생님 방문 감사합니다 ^^ 웃음꽃피는 행복한 9월 보내십시오...♡

안미숙

2018-09-05 00:22

강순옥 시인님

저도 성가시게 가슴이 뛰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는 날 얼마만큼의
가슴 뛰는 일이 있을지요.

외롭다고 말 안했는데
어찌 바람은 알아챘는지
고백을 망설이는 마음에
부채질하는 가을입니다.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저 꽃순이 참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순옥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외롭다고 말 안했는데~ 비 온뒤 가을바람이 어찌나 선선하게 불어와 마음 설레게 합니다...ㅋㅋ 웃어보아요...ㅋ 가을바람/ 공감 함께해 감사합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계절에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9/5 08:01

이민숙

2018-09-05 11:17

가을이 왔나
매급시 내 안에 가
성가시게 심장이 뜁니다

외롭다고 말 안 했는데
단풍잎 붉게 물들인 얼굴로
가을이 왔다고 바람이 분다

ㅎㅎ
지롤같이 가을이 왔다고 다들
그러니 참으로 그 맴 이해가 됩니다
왔으면 왔지
온통 날리를 치니 우짜나요 ㅎㅎ
동무따라 강남으로 나가 볼까요 ㅎ


강순옥	이민숙 시인님....ㅋ 요리 뽀짝와서 퍽지근하게 앉아불러요...ㅋㅋ 가끔 피곤이 겹칠때 고향말 끄적끄적 하다보며 호시절 추억이 생각나 행복합니다...ㅋ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계절에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사랑받은 좋은계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분 좋은 9월되세요...감사합니다 ^^)	9/6 10:39

김명숙

2018-09-05 16:25

강순옥 시인님^^
흥미로운 글에 마음 머무르며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ㅎ
고운 시심에 감사한 마음
놓고 갑니다

그간 안녕하셨어요?
계절이 빠르게 변해갑니다
절대 물러설 수 없을 것처럼
버티던 여름도 어느새
저만치 가고 없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니
온도 차이를 느낍니다
환절기 건강은 필수입니다
특히 신경쓰시고요
이제 풍요로운 가을을
누리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깨알 같이 쏟아지는 시어들로
넓은 가을 하늘을
멋지게 장식하시길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는 마음으로
서재에 흔적 남깁니다


강순옥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좋은계절 가을이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긴 호흡 댓글에 사랑이 묻어나 감동합니다 사실 졸음이와 짧게 마무리합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계절에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	9/5 23:29

강한익

2018-09-05 20:55

강순옥 시인님 !
지긋지긋하더던 폭염의 계절 문 지방을 넘어서
풍성함이 가득한 가을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공손히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 기원 합


강순옥	강한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폭염더위 폭우에 수고하셨습니다 청명한 가을이 왔어요 햇살이 눈부시도록 오늘 날씨 참 좋았어요 잘 보내셨어요...? 좋은계절에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9/5 23:22

김정윤

2018-09-06 02:19

강순옥 시인님 !

가을이 왔나
매급시 내 안에 가
성가시게 심장이 뜁니다

외롭다고 말 안 했는데
단풍잎 붉게 물들인 얼굴로
가을이 왔다고 바람이 분다

외롭다 하지 않았는데 불그레 얼굴 붉히며
옆에 앉아 종알 종알 이야기 해주던 옛날 아이가
생각 납니다 나를 몹씨도 좋아했던 아이가....
시인님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강순옥	김정윤 시인님...ㅋ 아따 추억 그리셨어요...ㅋ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웃음꽃 피는 행복한 9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9/6 10:41

사방천

2018-09-06 20:40

강순옥 시인님의 고운 시
가을바람
가을을 노래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소원마다
이루시기바람니다


강순옥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응원 감사합니다 고향의 사투리 말씨엔 고단함을 껴안아 주듯 정겨운 사랑이 있어 그냥 좋습니다...ㅋ 가을은 천천히 걸어도 달려가는 계절 좋은일로만 행복한 가을되시길 기원합니다 ...^^)	9/13 06:35

현원섭

2018-09-07 00:44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가을 바람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어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아름다운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고뇌하면서 완성해나가는 글 속 세상
아름다운 시어들이 춤을 추는 글 속 세상
가을이 익어갈수록 시어들도
주렁주렁 농익어 질 듯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 안 건필 바라옵니다


강순옥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바람 " 고향의 향수 입니다 칭찬 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특별히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참 좋은계절에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향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9/13 06:27

김병근

2018-09-07 10:32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글 가을 바람
가슴으로 새겨 의미를 느끼며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시인님 ^.^


강순옥	김병근 시인님...ㅋ 긴 호흡하시며 내려놓으신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서제 댓글 부담 같지 마셔요 짬내어 보고 싶은 때 들려주세요...ㅋ 소년같은 마음자락에 제 마음도 놓습니다 가을 바람 소리 들립니다 여유로운 시간 많이 즐기시며 고운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건강 조심하세요 ...아자!!	9/13 06:25

김종덕

2018-09-07 19:27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가을에 그렇게도 목을 메시네요. 그만한 좋은 추억이 담겨있겠지요. 목메달 추억이라면 그럴 수도 잇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을에 목메달기.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강순옥	김종덕 시인님 ....ㅋ 안녕하세요~ 잘 보내셨어요...? 건강하시죠...? 이런저런 일이 있어 이제야 들여다 봅니다 그냥 가을 바람" 설레게 합니다...ㅋ 창밖엔 소란스러운 웃음소리 옛향기가 이 가을을 설레게합니다...ㅋ 참 좋은계절 좋은일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응원 감사합니다....^^)	9/13 06:21

김상훈

2018-09-08 03:30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은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수많은 풍문을 내고 흔적 없이 사라지는 창 속의 계절들,
풍문보다 더 진한 냄새마저 모두 거두어갔다

그렇더라도 지상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간밤의 수면을 복기하려는 달과 별들이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무중력의 꿈처럼 빛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오랜만에 흔적 한 줄 남기고 갑니다.^^*


강순옥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이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궁금합니다...너무 빨리 갑니다...ㅋ 이런저런 좋은일이 있어 이제야 들여다 봅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활절기 감기조심하세요...아자!!	9/13 06:16

장용순

2018-09-08 06:02

더운 날씨 때문에 잊고 지내다가
가을 바람이 잠자던 감성을 깨웁니다.
이때 쯤이면 내 삶에서도
무엇인가 열매를 맺어야겠다는
조급함이 들기도 합니다.


강순옥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잠자던 감성 깨우는 나만의 처방입니다 고향 사투리....ㅋㅋ "가을 바람" 공감 진심으로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선보여 주세요 특별히 달려가 감상하겠습니다 한껏 여유로움을 가져다 주는 가을들녘 처럼 차고 넘치는 행복한 가을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풍성한 가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	9/13 06:13

홍사윤

2018-09-08 08:30

기온이 크게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군요!
더위에 나갔던 시어들이
가을이 되어 돌아오셨나요
좋은 계절
시심이 우러나시고
시향이 널리 퍼져 나가는
시를 집필하시기 바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강순옥 시인님
행복하세요!


강순옥	홍사윤 시인님...반갑습니다 밤새도록 울던 풀벌래 울음소리도 작아집니다 완연한 가을 활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마음 놓으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별히 좋은일 가득한 멋진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	9/13 06:07

이정규

2018-09-08 09:22

강순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강순옥	이정규 이사님 안녕하세요 건강히시죠... 다녀가심에 응원 가을날처럼 풍요로운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물같은 가을 좋은일 가득 행복하시길 바래요 ...^^)	9/13 06:05

정찬열

2018-09-08 22:07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강순옥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합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도 세월의 무게에는
자리를 내어주고 한결 결딜만큼 한
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입니다

콩깍지 씌인 반갱일날에 "가을 바람"
곱게 집필하신 멋진 옥고에 쉼하다 갑니다.

9월의 두번째 주말 재법 가을색이 깊어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강순옥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바람속에 깊어가는 가을 벌써 중순에 들고 있습니다 좋은일 가득한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가을 바람 /공감 응원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9/13 06:02

김토성

2018-09-09 04:11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강순옥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일상에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9/13 05:55

고지영

2018-09-10 18:34

존경하는 강순옥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강순옥	고지영 시인님.... 가을 바람/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활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소망이룬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9/13 05:54

주응규

2018-09-11 10:32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강순옥	주응규 부사장님 ... 다녀가심에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천고마비 계절이 왔어요 좋은일로만 가득한 행복한 가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9/13 05:52

김명숙

2018-09-11 11:08

강순옥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하여
이렇게 서재를 찾았습니다
기니긴 여름은 이제
끝이 난 듯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보니
마음이 한껏 부풀어
높은 하늘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높아만 가는 하늘은
유난히도 파랗게 빛납니다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따라서 건강하게 되고
더불어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깊은 시심으로 그려 놓으신
고운 글에 잠시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


강순옥	김명숙 시인님 염려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뵐려고 노력중입니다 고운 마음 놓으시면 감사합니다 새벽바람 살랑살랑 불어됩니다 가을 시인님의 뜨락에 풍경화 체워기듯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하시길 바래요^^	9/13 05:43

환산정

연꽃 향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8	촛불	22	강순옥	2018-12-16

87	상흔	15	강순옥	2018-12-13

86	12월의 다짐	24	강순옥	2018-12-08

85	하얀 설국	16	강순옥	2018-12-06

84	첫눈이 내리면	19	강순옥	2018-12-04

83	단풍잎	25	강순옥	2018-11-30

82	첫눈 오는 날에	10	강순옥	2018-11-27

81	산국화	10	강순옥	2018-11-24

80	영정 앞에서	12	강순옥	2018-11-22

79	단풍나무 아래서	9	강순옥	2018-11-19

78	달금이 사랑	10	강순옥	2018-11-08

77	상사화 꽃길	31	강순옥	2018-10-02

76	9.19. 평화 선언	9	강순옥	2018-09-21

75	환산정	28	강순옥	2018-09-13

74	가을 바람	37	강순옥	2018-09-04

73	연꽃 향연	36	강순옥	2018-08-27

72	카카오스토리	42	강순옥	2018-08-15

71	숲속의 음악회	26	강순옥	2018-08-11

70	에덴 동산	24	강순옥	2018-08-06

69	도솔암	16	강순옥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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