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회숙
ㆍ작성일	2017-09-16 19:46

ㆍIP: 175.xxx.252

큰딸 송이 상견례 가는 날.

큰딸 송이 상견례 가던 날.

매화/문회숙

빨려들듯 높고 파란 하늘가
흰 구름에 내 마음 싣고서
익어가는 가을 창원을 간다.

예전에 울 엄마가 그랬듯이
콩닥 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사랑하는 큰딸 상견례 간다.

엄마 품만 그리며 살았는데
어느새 중년의 엄마가 되어
코스모스 닮은 송이를 보낸다.

이정규

2017-09-18 19:28

문회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청명한 하늘에 소슬바람이 불어옵니다...
눈이 시렵도록 맑고 파란하늘에 이리저리 상상의 그림들이 펼쳐지네요,.
가을의 높은하늘 한낮의 햇볕은 상당히 따가워
곡식이 잘 영글듯 한낮엔 많이 더웠습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있는 가을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밝은 미소와 함께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문회숙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만 보아도 좋고 마음이 상쾌해지는 날 시인님의 고운 발자취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9/20 12:48

한기봉

2017-09-18 23:00

엄마 품만 그리며 살았는데
어느새 중년의 엄마가 되어
코스모스 닮은 송이를 보낸다.

"큰딸 송이 상견례 가는 날"
문회숙 시인님,
따님의 혼사가 다가오는가 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가득 배독하고 갑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는지요
9월도 이제 중반을 지나고
들녘의 알곡들이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풍요로운 가을 처럼
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을의 시향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문회숙	한기봉 시인님 안녕 하세요 대전 행사때 찾아 뵙고 인사 나누려고 했으나 못 뵈었네요 들판에 노랗게 익어가는 벼들과 길가에 예쁜 코스모스가 가을에 풍성함과 한폭의 풍경화의 멋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네요 시인님 늘 함께 공감 해주셔 감사 드립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9/20 13:43

김상훈

2017-09-19 03:13

무엇인가
오고 감의 행간을 들여다볼수록
다 알듯하면서도 깜깜하기도 합니다.
삶이 부동의 함수라는 것은
어쩌면 거짓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기념회와 책 발간으로
요즘 정신줄이 좀 왔다 갔다 합니다.
방문 놓칠 수 있는 점 혜량 하십시오.

큰 딸 송이 상견례 가는 날,
잘 읽고 갑니다.


문회숙	김상훈시인님 반갑습니다 출판기념회 책 발간 하시나봐요 축 하 드립니다 바쁘실건데 들려 주시고 공감 해주신니 더욱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가을향기 만끽 하시고 풍성함으로 가득 채우세요 .^*^	9/20 13:48

이민숙

2017-09-19 11:23

예전에 울 엄마가 그랬듯이
콩닥 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사랑하는 큰딸 상견례 간다.

엄마 품만 그리며 살았는데
어느새 중년의 엄마가 되어
코스모스 닮은 송이를 보낸다

시인님
설렘이 가득할 자리 맞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시원하고
섭섭한 딸아이 상견례이기도 할것 같아요


문회숙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상견례 제가 선보는것 처럼 얼마나 떨렸는지~ㅎ 어느새 저도 중년 아직도 마음은 딸 아이처럼 철없는 소녀 같은 마음인데~ 사는게 바뻐서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도 못했것만 마음이 아프네요 이제서야 친정엄마 마음을 알건만 같아요 찾아주시고 머물러주시며 ~늘 함께 공감 해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드립니다	9/20 14:15

김미숙

2017-09-20 17:40

시인님
어느세 장성한 고운 딸 상견례 가는 날
엄마의 마음이군요.
그러면서 나를 데리고 상견례 가시던 엄마가
떠올려지셨네요.
가슴에 와락 와닿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문회숙	김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 눈에는 어린 아이로 보이는데 ~상견례 가는날 친정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답니다 딸아이도 저도 긴장 되고 떨리는 마음 같았을거예요 서운하고 못해주워 미안한마음등... 고운 거름 멈추시고 함께 공감 해주셔 감사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9/23 17:36

경규민

2017-09-21 04:07

아! 인생이 그런가 봅니다.
그게 기쁨이요 낙이라 생각해야지요
요즘 세태를 보면더욱 그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곱게 물드는 가을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
행복의 문이 열리네요 시인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여기 차 한잔 놓고 갈께요


문회숙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차를 대접해야 하는데~ 시인님 따뜻한 마음에 차 정말 잘 마셨습니다 가는세월 붙잡지 못 하듯이 딸아이도 행복을 찾아 가는데 기쁨으로 보내야겠지요 진심으로 축하 해주셔 감사 드립니다 주말 가을 향기 만끽 하시며 행복한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9/23 17:48

이석희

2017-09-21 06:36

문회숙 시인님~~~
'엄마 품만 그리며 살았는데
어느새 중년의 엄마가 되어
코스모스 닮은 송이를 보낸다.'
자식은 몇살이 되어도
그저 자식일 뿐인가 봅니다.
얼마나 애간장이 타면 코스모스처럼 느껴지실까요?
하지만 딸에게 물어 보세요.
참 기막힌 대답이 기대됩니다.
허허허


문회숙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전 행사때 뵙고 싶었는데 제가 창원서 늦게 도착 해 행사도중이라 찾지를 못 했답니다 시인님은 자녀분 다 출가 하셨지요 ㅎ 저는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답니다 늘 아주작은방에 들여 불을 밝혀 주시며 격려와 용기를 주셔 감사 드립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크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시인님	9/23 17:59

석옥자

2017-09-21 22:45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가을날 코스모스길 걸으면서
시인님 서재를 잠깐 방문하여 큰따님상견례 공감이 갑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문회숙	석옥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시골길 코스모스꽃 길을 걸으며 행복해 하신 시인님을 잠시 생각해 보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많이 바쁘신 시인님 잊지 않고 꼭 함께 공감 해주셔 감사드립니다 주말 가을에 축복이 시인님 뜨락에 충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9/23 18:12

이순남

2017-09-24 02:11

문회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기른딸 상견례 가시는
시인님 마음이 기쁨과 아쉬움으로
교차 되셨겠습니다
옛날에 우리 친정 어머니도
똑같은 마음이셨겠지요?
저도 중년이된 지금에서야
어머니 마음을 헤아릴것같습니다
진심으로 따님에 행복 빌어드립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문회숙	아고~이순남 시인님 엄청 반갑습니다 한달 하고도 훨씬 지난 답글 미안해 어쩌지요 가까이 있으시면 커피라도 함께 마쉬며 10월의 마지막날밤을 보냈으면 좋았을걸 늘 사랑 하는 반쪽 처럼 함께 즐감 해주시고 따뜻한 고운 흔적 남겨 주셔 감사 드립니다 10월 마지막밤이네요 좋운 꿈꾸시고 11월은 기쁨과 행운이 함께 동행해 행복한날 되시와요 사랑 합니다 시인님	10/31 23:37

월류봉을 바라보며

나도 빨간 풍선 들고 휴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