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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23 20:37

ㆍIP: 168.xxx.229

내가 갖지 못한 것

김 종 덕

어제의 어려운 일이

새로운 태양 앞에 흩어져 가고

오늘 할 일들도

태어날 때 유전적으로

프로그램 된 것처럼

시간을 따라 차고 나간다

책상 앞에서의 공허함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것이

뇌 속을 헤집고 다니고

무언가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저것은

희망인가, 욕망인가

배고픔 보다 더하고

빈 동굴 속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채울 수 없는 허전함

살아가는 공식에도 없고

수렴이 되지 않는

빈손 만 쳐다보게 되는.

내가 갖지 못한 것은

진정 자신감 밖에 없을 것인가.

이민숙

2017-11-23 21:08

책상 앞에서의 공허함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것이
뇌 속을 헤집고 다니고

무언가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저것은
희망인가, 욕망인가

배고픔 보다 더하고
빈 동굴 속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채울 수 없는 허전함

수렴되지 않는 그 무엇 ?
자신감의 부재일까 ?

그 깊은 뜻을 헤아릴수 없으나
통계라던가 샘플이 없는 창조같은것을
잡아야 하는 뭐 그런것인가요 ?

큰뜻을 가지고 고민하는듯 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무언가 메꾸어 지지 않는 이 공허함은 무엇이가를 잘 모르겠읍니다. 하루의 할 일들은 어떻게해서도 넘어가는데 남은 것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공허한지 알수가 없읍니다. 좀 더 마음을 다스려 보려고 합니다.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1:49

임세규

2017-11-23 21:56

김종덕 시인님..

내가 갖지 못한 것은
진정 자신감 밖에 없을 것인가.

이미 가지고 계신 것도 많으실듯 합니다.
회식이 있어서 지금에서야 집에 들어왔네요.
오늘밤도 좋은 꿈 꾸셔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도 느끼고 있을 지는 모르겠읍니다만, 뭔가 가슴에 남아서 잡히지 않는 다못한 이런기분, 늦가을이라 더 그랫을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1:50

김나현

2017-11-23 22:22

책상 앞에서의 공허함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것이
뇌 속을 헤집고 다니고

무언가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저것은
희망인가, 욕망인가

시인님 책상 앞에서 갖지 못한것
마음껏 집필하고 싶으신
시어 말고 또 있나요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궁금증 폭발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해결해야할 욕망은 아닌 듯한데, 채위지지 않는 마음이 무엇인지 차가운 계절에 좀 생각을 해봐야 겠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1:52

김상훈

2017-11-23 22:56

벽돌처럼 찍혀나오는 시간들,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으니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쓸모없이 만드는 것은 우리다

새털 같이 많아 보이던 시간들,
아직도 일정한 호흡과 간격을
유지하면서 생산되지만
그 보폭 안에서 가치 있게 쓰고 볼 일이다

병실 복도에서 우리에 갇힌 곰처럼
어슬렁대며 잠시 들어와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시인님께서는 저 공허한 마음을 알 수 잇을 것도 같습니다. 긴 여행에서 채워지지 않은 이러한 공허감은 저 보다는 시인님께서 잘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생각이 나시면 좀 알려 주십시오.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22

김연식

2017-11-23 23:16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워서 움츠려 들더니
오늘은 눈이 왔어요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은 요상하게
허전하데요

배고픔 보다 더하고
빈 동굴 속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채울 수 없는 허전함

시인님 항상 뜻깊은 시 지펴주셔
감사하게 배움 받아요
사랑합니다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이 왔었네요. 그 마음에 상처가 되지는 않앗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격하여 눈물은 나지 않았나하는 생가도 듭니다. 요상한 공허감은 그냥 버리십시오. 추억이시면 간직하시고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25

권경희

2017-11-24 00:24

책상 앞에서의 공허함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것이
뇌 속을 헤집고 다니고

무언가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저것은
희망인가, 욕망인가

열정 많으신 시인님
채위도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우는 것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쩌면 세월이 약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언제나 의미 깊은 글 머물다갑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 그럴것 같습니다. 세월이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 갑자지 편해집니다. 가지지 못한 것은 가지러 하면 욕심이 될 수 있겠지요. 이젠 비우고 가는 과정에서 허전함은 꼭 욕심은 아닐것입니다. 오히려 배려 같은 것을 배워야 겠지요,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기에 용서, 희생, 나눌수 잇는 것등을 더 배워보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챙겨야 할 것 들인데 앞만보고 달려와서 많이 놓친것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32

박진표

2017-11-24 00:32

김종덕 시인님!!!
내가 갖지 못한 것...
무엇으로부터 오는 것일까
사랑,신뢰,희생...
우리는 살면서 많은 배움을 합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말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욕심보다는 이제 비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살펴 보고자합니다. 더 늦기 전에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33

김기전

2017-11-24 05:45

김종덕 시인님 내가 갖지 못한 것~
내가 갖지 못한 것은
진정 자신감 밖에 없을 것인가....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눈이 밤사이에 많이 와서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이제 정말 겨울이 왔음을 실감해봅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ㅍ;ㄹ요한 것이 자신감이었는데 이젠 그보다는 삶에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34

여관구

2017-11-24 08:10

"살아가는 공식에도 없고
수렴이 되지 않는
빈 손 만 쳐다보게 되는.

무엇으로부터 오는 것일까
사랑, 신뢰, 희생

내가 갖지 못한 것은
진정 자신감 밖에 없을 것인가. "

시인님 내가 갖지못한것에게
허망한 꿈을 꾸는것 보다
지금 내가 갖이고 있는것에
정성을 드리면 더 보람된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경산에도 첫눈이 조금은 오네요.
오늘도 고운날 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저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하여 배우고 싶음을 말씀드립니다. 너무 앞만보고 달려와서 용서, 배려, 사랑등을 잘 찾아보지 못하여, 에젠 배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36

주응규

2017-11-24 10:30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김종덕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11월이 이렇게 또 차가운 것은 처음느끼는 것 같습니다. 11월이 추운것이 아니라, 추우니깐 11월이다라고 고쳐 생각을 해야 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37

배정이

2017-11-24 18:36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가슴 따뜻하게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감에 무엇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이젠 어른이 되어가는 걸까하고 생각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와 놓친것이 너무 많아 이젠 챙겨봐야할 것 같습니다. 용서, 사랑, 배여, 나눔 같은, 저가 사지지 못한 것을 챙겨보려합니다. 시인님, 차가와 지는 환절기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40

이정규

2017-11-24 19:27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밤사이 흰눈이 세상을 온통 하얗게 해놓았네요
눈길 운전 조심하시고 ~~
행복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가 넓기는 넓은 것 같습니다. 곳곳에 다른 날씨를 보이니말씀입니다. 여기는 눈구경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41

석옥자

2017-11-24 22:45

희망인가, 욕망인가

배고픔 보다 더하고
빈 동굴 속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채울 수 없는 허전함 ~~

그렇습니다 시인님!
내가 갖지 못한 것
공허함이 느껴지는 것을요.
공감하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희망찬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자신을 깨치지 못하고 세월만 가고 있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하고 잇읍니다. 이젠 어른니 좀 되어야 하는데 아직 이렇게 허공속에서 맴돌고 있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25 12:42

정란희 2017-11-25 22:38	책상 앞에서의 공허함 무언가 채워지지 못한 것이 뇌 속을 헤집고 다니고 무언가 잡으려고 하면 안개처럼 사라지는 저것은 희망인가, 욕망인가 시인님의 첫 시가 좋아 두번째도 들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종덕 2017-11-26 09:59	정란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마도 배고픔보다 더한 것은 자신을 세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바쁘게 살아와 주위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들이 많습니다. 결코 더가지기 위한 몸부림은 아니겠지요, 비워 가야항 이시간에요. 공허 하다는 것은 무어가에 대항 갈망이 될 것 같습니다. 붖;런한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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