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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1-02 21:06

ㆍIP: 168.xxx.229

갈대꽃이 필 즈음

김 종 덕

철새가 노래 부르며

호수에 날아들고

잔잔한 파문이 일어간다

꼭 그 자리에

빙빙 돌며 퍼져가는

원심원 속에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님

갈대꽃으로 쓸어 담아

책갈피에 끼어 넣으려 할 때

그리는 마음

책장 속으로 스며들어

흘러야 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김나현

2017-11-02 21:14

갈대꽃으로 쓸어 담아
책갈피에 끼어 넣으렬 때

그리는 마음
책장 속으로 스며들어

흘러야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시인님 이밤도 곱게 지피신 시향에
하루를 쉼 합니다
원심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한참을 머물다 가게 하네요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동심원이 주위로 번져 나가는 것을 보면 아련한 추억이 스며 드는 것 같습니다. 고향의 일들이 눈앞에서 빙빙 돌고 잇읍니다. 아지랭이 처럼 피어오르는 옛일이 오늘의 일처럼 다가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2:48

이민숙

2017-11-02 21:30

갈대꽃으로 쓸어 담아
책갈피에 끼어 넣으렬 때

그리는 마음
책장 속으로 스며들어

흘러야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시인님
갈대의 사연이 참으로 원심원까지
돌아오는 길이 되어 가나요 ?
깊이 보면 점점 오리무중으로 깊어지는 시심을
가벼운 마음으로 배람 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원심원은 짊이 너무 커서 엄청 큰 원인데 그 엣날의 일들이 참으로 먼곳에서 아지랭이차럼 피어 오릅니다. 그리움이겠지요. 둥그스럼하다는 것은 정이 되겠지요. 다가오는 정들이 너무 기쁘고 고마워 눈물이 마르도록 그립습니다. 가고파라, 가고파, 내고향 남쪽 바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2:52

박진표

2017-11-02 21:50

김종덕 시인님!!!
갈대꽃이 필 즈음...
흘러야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이 가을도 곧 안녕일 듯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인님 늘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게 가을은 주인을 두고 갈 것 같습니다. 또 고운 얼굴로 돌아 오겠지요. 더 이쁘게 치장하고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2:54

권경희

2017-11-02 22:21

김종덕 시인님
늦가을 들녘
잔잔한 호수에 참새가
원심원을 그리며 날아들면
그리움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그리움을 억지로 쓸어 담으시는
모습이 더 쓸쓸하게 전해집니다.
이제 눈물마져 말라버리는 늦가을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내일은 또 화이팅입니다.


김종덕	궈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그렇게 마음을 파십니까. 구멍이 나겠읍니다. 아리는 가슴을 삽이 아닌 곡괭이로 파고 계십니다. 참 먼 옛날이야기 같네요. 참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그 때의 고향으로 , 지금은 영상으로만 남아 잇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2:56

김상훈

2017-11-03 03:00

낙하의 푸드덕거림으로
무휴의 공간이었던 지상,
잠시 머물다 돌아갔을지언정
바람의 화원은 필시
또 다시 새롭게 불어
초겨울의 이마를 짚겠지요.

갈대꽃이 필 즈음,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바쁜 계절에도 고향을 찾으시네요. 아마도 고향은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 자리엔 그 침구들이 항상 찾아오도록 기다릴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2:58

여관구

2017-11-03 07:38

"갈대꽃으로 쓸어 담아
책갈피에 끼어 넣으렬 때

그리는 마음
책장 속으로 스며들어

흘러야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시인님 예쁜 단풍잎도
낙엽이 되려는 순간들 입니다.
고운 모습 영원히 간직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쉬워 한닢 책갈피에 끼워놓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도 아득한 옛일을 생각하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그 때는 남자 아이들도 책갈피 안에 4잎 클로버랑, 코스모스 같은 꽃들을 끼워 넣곤 했을 것 같습니다. 그 가을도 역시 그립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0

주응규

2017-11-03 10:41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이 곱게 내려앚아 가을빛같이 마음을 물들여놓습니다
밤새 가을비가 내려 갖은 색깔의 낙엽으로 주단을 깔아놓은듯한
거리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낭만에 취해 봤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과 동행하시길 빕니다
김종덕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김종덕	주은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바쁘신 시인님께서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큰 직책을 맡으셔서 더욱 힘드실 것 같습니다. 많은 아이디어로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2

김광섭

2017-11-03 11:23

가을비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들이
아스팔트에 무늬처럼 박히는 모습이
가을을
마감하는 인사를 하는 듯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종덕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아주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애수에 가득찬 젊은 청년 말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3

정찬열

2017-11-03 15:26

형형 색색 낙엽으로 만들더니
끝내는 바람의 합작으로 내치는
계절은 이제는 차가운 비를 뿌려
기여히 쓸쓸하게 만들려 하는 날입니다^^

"갈대꽃이 필 즈음에" 말라버린 눈물 이되버린
의미깊게 지피신 시심 을 마음에 담아갑니다.
편안한 주말 행복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감성이 갈 수록 더 젊어 지시는 것 같습니다.여러가지로 더 바빠지실텐데 저물어 가는 가을 저녁에도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3 23:05

김국현

2017-11-03 16:49

시인님!!

갈대꽃으로 쓸어 담아
책갈피에 끼어 넣으렬 때

그리는 마음
책장 속으로 스며들어

흘러야할 눈물이
말라버리고 말더라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나는 감동의글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늘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시지요? 가을이 되고, 지나겨려니 옛생각에 깊이 빠져 듭니다. 언제 이런일이 있었던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6

이정규

2017-11-03 19:40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한잎 두잎 떨어지던 낙엽도 비바람에 우수수 쏟아내면서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서려 하네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기온이 떨어져 강원도엔 눈이 온다고 합니다.
환절기 자칫 소홀하면 감기가 친구하자 할지도 몰라요...ㅎㅎ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는 두꺼운 옷을 입은사람들도 눈이 띠네요...
가벼운 겨울옷이라도 챙겨 입으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떠나가는 가을에 마음난은 빼앗기지 마십시오. 잘 못 휩쓸리면 감기도 같이 할지 모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8

김단

2017-11-03 21:14

시인님,평안하신지요,
세월이 정말 유수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하루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고
또 한주가 시작이 되어 마무리가 되면서
어느새 열두달의 끄트머리인 11월이 시작되었네요.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평안한 쉼하며
귀한 시심 가득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짐을 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일년이 이렇게 정신 없이 가버렸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너무 열심히 사시는 시인님, 한번쯤은 뒤에 무엇이 따라오나 돌아보기도 하시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3 23:09

김연식

2017-11-04 00:44

시인님 어느순간
시인님 시의 방향과
방법이 확 변했어요
대단하십니다 👍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머리가 안동라가니깐 아무렇게 돌아가는대로 적으니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머리는 스톱사ㅏㅇ태입니다. 풀고 싶을 지경입니다. 시인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6 22:27

김태윤

2017-11-05 00:02

눈물꽃이 피다 만 사연이 무엇일까요?
책장속에 스민 갈대꽃 고운 그리움으로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십니까? 자주 못 찾아뵈어 송구합니다. 가을은 가고 있는데 해둔것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가을의 의미는 좋게 들어 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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