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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민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8-07-31 01:42

ㆍIP: 211.xxx.229

어긋난 화살

어긋난 화살

이민숙

과녁을 향해
기를 모은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온갖 세포는 긴장감으로 일어서고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지면
핏줄을 타고 거침없이 달리는 화촉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까지 숨죽이고
칼날 같은 예리한 눈매는
과녁을 뚫어지게 응시한다

온 마음을 바쳐 쏜 화살 빗나간 과녁
순간 푹 꺼지는 가슴
땅이 무너지는 긴 한숨
철퍼덕 주저앉은 등 뒤에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박희홍

2018-07-31 08:3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우리는 누군가를 혼자서만
그리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순간 잊어버려야 하는 그런 것
그게
시인님의
“어긋난 화살”의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생각하는 것은 자유라서
이민숙 시인님의 생각과 다르겠지만.....

“온 마음을 바쳐 쏜 화살 빗나간 과녁
순간 푹 꺼지는 가슴
땅이 무너지는 긴 한숨
철퍼덕 주저앉은 등 뒤에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내일부터 팔월
과녁을 향해 기를 모은 일들이
10점 만점에 꼽히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길


이민숙	네 시인님 큐피터 화살이 빗나가면 철퍼덕 실망의 얼굴이 되지요 ^^ 먾이 덥습니다 오랫만에 시인님 반가운 얼굴 뵙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 ^^	8/2 12:37

김병근

2018-07-31 10:0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긋난 화살

지피신 글 속의 깊은 의미의 뜻을
새겨 느끼며 곱게 감상합니다

폭염에 관한 일기예보가 연일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굽니다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선선한 마음으로 마무리 하시고요

8월의 뜨거운 새날
곱게 열어 가십시오

이 또한 지나 가리 오니

기분좋은 생각
고운 마음으로

주어진 소중한 시간
보배같이 빚어 가십시오

오늘도
고운 날이 되십시오 시인님


이민숙	네 시인님 행복한 8월이 되길 소망합니다 ^^ 덥습니다 건강하세요 ^^	8/2 12:38

박미향

2018-07-31 10:5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어긋난 화살
누구나 빗겨가는 삶의 연속입니다
찾아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날 만드세요
늘 감사합 마음 담아봅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과녁을 벗어나는 화살이 우리들 삶에는 종종 잇습니다 따뜻한 발길 감사 놓습니다 ^*^ 행복한 8월 되세요	8/2 12:39

홍사윤

2018-07-31 15:44

연일 무더위로 이어지는 폭염
건강이 제일이니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이민숙 시인님
시인님께서 더운 날씨에도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어긋난 화살'' 배람합니다

온 마음을 바쳐 쏜 화살 빗나간 과녁
순간 푹 꺼지는 가슴
땅이 무너지는 긴 한숨
철퍼덕 주저앉은 등 뒤에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시인님의 멋진시 기를 다시 모아 과녁을 향해
다시한번 쏘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인님에게 파이팅을 보내며 고운 시심과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 가렵니다
더운 날씨 향필하시어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7월의 마지막 날 좋은 기억을 간직하시고
8월의 창을 멋지게 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숙	그럴까요 힘을 다시 모아서 도전 해 봐야 되겠지요 양궁 선수들도 사실은 엄청난 빗나간 화살이 있었지 싶습니다 ^*^	8/2 12:40

김나현

2018-07-31 22:36

온 마음을 바쳐 쏜 화살 빗나간 과녁
순간 푹 꺼지는 가슴
땅이 무너지는 긴 한숨
철퍼덕 주저앉은 등 뒤에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아고!시인님 일어나세요 ㅎ
제가슴이 다 철렁하네요
어긋난 화살 시는 멋진데
내용은 아픈 사연입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팔월도 멋지고
알차게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ㅎㅎ 아이고 엉덩이야 쿵 했더니 피가 납니다 손 좀 잡아 주세요 일어나게 기운이 없으요 사랑의 큐피터 화살은 선수가 쏴야 되는데 저는 언제 선수가 될련지 연습생입니다 ㅎ	8/2 12:42

현원섭

2018-07-31 22:43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거운 여름 7월의 열기 속에서
잘 지내시는지요?
안부 인사 여쭙니다.
시작이 엊그제인 것 같았는데
칠월 마지막 31을 맞이하였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실감이 납니다.
여름 더위는 절정으로 치닫고
8월의 문이 열리고 있어요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팔월 서른한 날 즐겨 지내십시오

몸도 마음도 가눌 길 없는 바쁨의 날들이라
안부 인사만 전하고 다녀갑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이민숙	네 시인님 8월도 행복하게 열어 가세요 고맙습니다 ^*^	8/2 12:42

박선영

2018-08-01 11:23

8월 여름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8월 안에 일단 발을 가만히 들어나 봅니다.
공기속 수분은 증발되어
내리 꽂는 강열한 열기에
등뒤에 화촉만큼 예리하네요

8월 시작된 오늘도 퇴앗볕과의 투쟁이 치열 할듯합니다
한달 내내 미소 가득한 나날이어 가세요 시인님!^^


이민숙	내 시인님 수분을 충분하게 알겠습니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시길요 ^*^	8/2 12:43

김순태

2018-08-01 12:24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집필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늘 건승하세요 ~~^^♡


이민숙	네 예븐 시인님 등단후 줄기차게 지피시는 글에 응원 드립니다 그래도 선배 시인님 글을 종종 보는것이 처음에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 향필하세요	8/2 12:44

김종덕

2018-08-01 15:40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화살이 사람을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쏘는 화살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과녁이 달라지기 때문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아이고 그런가요 화살을 쏘려는데 눈 앞에 파리 한마리가 알짱거려서 과녁이 어긋난것 같습니다 연습을 열심히 하면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고 도전 합니다 ㅎ	8/2 12:46

강순옥

2018-08-01 18:47

이민숙 시인님....
서재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뭐가 그리 바빠성...ㅋ 이제 왔어요
만나 반가웠습니다
다녀가심에 응원 감사합니다

어굿난 홧살/
쏘는 화살 마음 따라 가겠지요
아무쪼록 폭염더위 잘 이기시고
좋은글 많이 짓피시어 건승 하시길 응원합니다...홧팅!!


이민숙	강 시인님 이번에 등단하신 시벗님 글에 저도 다녀 왔습니다 아빠에게 씨를 준 아이 땜에 빵 터짐요 ㅎ	8/2 12:47

김형곤

2018-08-01 22:17

시인님 오늘도 찾아주시어
고운 걸음 해 주시니
늘 은혜에 어찌 다
갚아야 하는지
몸 둘바를 모를 뿐 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못해
온 대지가 지글지글 열기에
다 타버릴것 같이
뜨겁기만 합니다
시원한 밤이나마 되었으면 하지만
물어보는 제 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전기세 누진세가
된다 하지말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이민숙	아닙니다 시인님 모던글에 보고는 있지만 워낙 많은 글이 오르니 일일이 댓을 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그래도 습작과 서재 방문이 큰 바탕이 되엇습나다 ^^ 형필하세요 고맙습니다 ^^	8/2 12:48

하헌석

2018-08-01 22:45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로 지친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더위도 잠시 잊고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도 느껴 봅니다.
....
집 근처 바닷가에도 피서객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시인님도 즐겁게 지내고 계시죠
몸은 더워도 마음은 시원한 8월 되시고
건필하셔 독자들에게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멀리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이민숙	좋은곳에 사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하현석 시인님 참으로 부지런 하십니다 늘 글밭을 다니시니 응원드립니다 ^*^	8/2 12:49

이문희

2018-08-02 05:20

이슬처럼 고우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온 마음을 바쳐 쏜 화살 빗나간 과녁
순간 푹 꺼지는 가슴
땅이 무너지는 긴 한숨
철퍼덕 주저앉은 등 뒤에

툭, 떨어지는 이별이다

"ㅇ어긋난 화살"
안쓰러움 슬픔도 곱게 빚어내신
심이 깊은 진한 시향을 흠뻑
적시어 담아갑니다

관측사상 최고를 경신한
살인적 더위가 전국에
맹휘를 떨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귀하고 소중하신 몸.
항상 건강 잘 돌보시고 온 가정에도
평온과 안녕이 함께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늘 존경합니다 고우신 시인님


이민숙	네 이문희 시인님 이런글이 적어 집니다 이별의 마음은 아마도 어긋난 화살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덥습니다 건필하세요 ^^	8/2 12:50

김형곤

2018-08-02 22:41

헉 어째
다시 가 보았는데 답글을 적은
글이 안 보이기만 합니다
너무 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민숙	김형곤 시인님 죄송합니다 원글 수정을 하고 저장을 한다는게 삭제를 하여 원글과 댓글 모두 날아가는 실수를 하였습니다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문협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	8/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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