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7-03-29 20:11

ㆍIP: 211.xxx.64

봄과 여심

봄과 여심

이민숙

꽃잎이 하나둘 떨어져
꽃대만 남았어도
나는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꽃분홍 빛깔이
연초록 물감으로 물든다 해도
나는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가녀린 가슴 부여안고
하늘거리는 바람에
상처 입었지만, 그대만이
치유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 끈을 놓지 않으렵니다

초록빛이 노란빛으로 물들고
하얀 겨울빛으로 변하여도
그대 다시 온다는 그 약속 믿겠습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은
그대의 따스한 손길만이 상흔들을
되돌릴 수 있기에 잊지 않으렵니다

.

김인숙

2017-03-29 20:31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은
그대의 따스한 손길만이 상흔들을
되돌릴 수 있기에 잊지 않으렵니다
아름다운 기다림에 공감의 동그라미 그리고 가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이민숙	봄은 1년의 시작이라 그동안 받았던 상흔들을 말끔이 정리하고 새 출발이라고 하고 싶었답니다 부지런 하신 김인숙 시인님 반가워요 짱 좋아요	3/29 20:37

오석주

2017-03-29 21:09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봄
꽃잎이 하나둘
떨어져 꽃대만 남았어도
나는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완연한 봄!
따스한 기다림의 손길
시인님의 시심에 향기담아 봅니다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하신 밤 되시길요


이민숙	사게절을 들어간 기다림은 봄이 겟지요 사실은 기다리는 여심 할까 하다가 제목을 봄으로 하였답니다 발길 고맙습니다	3/29 23:08

박진표

2017-03-29 22:56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민숙 시인님!!!
봄...
이제 봄도 조금씩 살이 오르며
토실토실해지네요.
머지않아 안녕이겠죠?
초록빛이 노란빛으로 물들고
하얀 겨울빛으로 변하여도
그대 다시 온다는
그 약속을 믿겠습니다...
그럼요.
자연은 단 한번의 실수나 거짖없이
그 약속 값없이 지키는데요.
시인님의 봄 향기에 쉼하고 갑니다.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제목을 기다리는 여심 으로 할까도 했었는데? 봄이 더 좋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꽃분홍..녹색 노란색 하얀색 사계절이 들어 갔답니다 늦은 발길 주시네요	3/29 23:07

이민숙 2017-03-29 21:11	일년의 시작을 봄으로 보고 새로운 출발은 상흔들을 지우고 기다리는 여심을 비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발길 주시는 군요

윤재철 2017-03-30 00:35	애틋하고 섬세하게 아릿하게 그려내신 꽃들의 하소연을 이민숙 시인님 봄/시선에서 떠올려 보며 젖어봄니다 마음의 치유 시심에 사계를 다 담으시고~~ 그래도 나는 일구월심 그대를 기달리는 봄 이민숙 시인님 고운시향 에서 잘머물다감니다 그윽하고 아름다운 봄밤임니다

유성만 2017-03-30 00:49	안녕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애특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이민숙 2017-03-30 00:54	《Re》윤재철 님 , 그런가요 칭찬에 좋습니다 제목을 기다리는 여심 그렇게 하려다가 사계절을 넣고 봄은 모두를 잠재우고 새로운 출발이니요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이민숙 2017-03-30 00:56	《Re》유성만 님 , 제대로 보신거구요 기다리는 여심을 그렸습니다 봄과 사계절을 비유 해서요 고맙습니다

김상훈

2017-03-30 03:31

봄 틔움은
수려한 중생대의 언어,
시인의 마음이
어찌 애틋하지 않으랴.
저도 치유하고 갑니다.


이민숙	봄은 치유라고 말 하고 싶었어요 만물이 다시 태어나 일년의 상흔들을 모두 씻기어 내는 치유로 다시 출발 해 보자는 글을 적어 봅니다 처음에는 봄을 기다리는 여심 이었는데.? 발길 고맙습니다	3/30 08:39

최영호

2017-03-30 05:50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삼월 삼짓날 입니다
가내 두루두루 만복이 깃들어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언 손으로 보듬어 늙은 겨울을 이기고
봄이 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민숙	한 사람 한사람 언 손을 녹이는 그런 봄이 맞지요 치유의 봄입니다	3/30 08:40

강성순

2017-03-30 07:16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봄 많이 사랑하시고
고운 추억도 차곡차곡 쌓으시길요
좋은 하루도세요


이민숙	네 강 성순 시인님 봄 많이 사랑 하겠습니다 같이 사랑 하지구요..ㅎㅎ	3/30 08:40

조동선

2017-03-30 08:17

이민숙 시인님

온 누리에 만개의 꽃들이
향을 전하는 향긋한 계절
포근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봄 따스함 기다림의 손길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희망의 봄기운 전하시는
화사한 목요일 보내시어요~….^♡^….


이민숙	저의 방에 저주 방문 하여 주시니 저는 영광입니다 시인님 서재에 옥고들 가끔 배독 하면서 그 깊은 시심을 봅미다 초보는 열심이 다르겠습니다	3/30 08:42

김이진

2017-03-30 08:52

꽃분홍 빛깔이
연초록 물감으로 물든다 해도
나는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하루를 여는 아침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
예쁜 글을 만나는 시간 참으로 행복한 것을요.^^*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상큼하고 아름다운 날 예쁘게 채색하세요.^^*


이민숙	어제나 발길로 용기 주시니 고맙습니다 기다리는여심 으로 글을 적었는데 사계절을 넣어 봄으로 갔습니다 글이 가끔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가는군요..ㅎ 저두 제 글이 잘 모릅니다 ㅎ 어떤때는 백치가 되기도 하니요. 봄은 만물을 치유하여 소생 시키는 힘이 있으니요 기다리는여심과 같다고 보았습니다	3/30 09:15

박진표

2017-03-30 09:13

이민숙 시인님!!!
희망의 목요일 아침 입니다.
아침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기분좋게 출발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살며시 발길 주시는 군요 파이팅 하는 하루 열어 가세요	3/30 09:16

이석희 2017-03-30 11:26	이민숙 시인님! [초록빛이 노란빛으로 물들고 하얀 겨울빛으로 변하여도 그대 다시 온다는 그 약속 믿겠습니다] 우리는 이를 일러 자연의 벌리라 쉽게 이릅니다. 이게 춘하추동이고 생로병사이지요. 춘하추동은 우주의 원리이고 생로병사라는 순환의 원칙은 생명의 원리이지요. 이게 만고에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의미 깊은 글 감사합니다.

이민숙 2017-03-30 11:39	시인님 끝까지 저의 글이 보셨군요 그렇습니다 일년동안 시름하던 기운들은 털어내고 오롯이 상흔들은 제자리로 돌아가서 새로운 한해한해를 살아보자는 글입니다 발길 고맙습니다

김정남

2017-04-04 00:15

꽃잎이 흩날려가 버려도
봄을 안고 서있는 꽃대인듯 합니다
무척이나 강인한 마음을 갖고 있는
봄의 여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요 시인님...


이민숙	그렇습니다 강인한 여심입니다 기다린다는것은 그끈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지요 발길 주시니 고맙습니다	4/4 20:20

이종숙 2019-05-05 11:11	《Re》이민숙 님 , 그대를 기다리는것은 그대 따뜻한 손길만이 치유이기에 좋아요

빈 마음

나의 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