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민숙
ㆍ작성일	2017-04-18 10:38

ㆍIP: 39.xxx.43

그리운 시어들

그리운 시어들

이민숙

잔잔한 호수에 휘몰아친 그리움
뿌연 안개 속에 숨바꼭질하듯
애간장을 태우는 너

호수 건너편 숲속에서
메아리의 손을 잡고 따라오라
손짓만 하는 너

아장아장 따라가면
멀어지고 다가가면 또 멀어져
너를 찾아 나선 길에
머리는 도래 질을 하지만
마음은 깊고 넓게 떠돈다

호수도 잠재운 깊은 밤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을 보는 것은
별빛 속에 시어들이 숨어있을까나

꼭꼭 숨어있어
너를 찾는 시인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동대문 시장에서 살 수만 있다면
무조건 사서 시인들께 분양하겠네
.
,

장계숙

2017-04-18 11:2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상 어디에나 숨어 있어요.
멋지고 아름다운 시어를 찾아내는 일이
우리들의 고뇌입니다.
오늘도 멋진 글 쓰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이민숙	장계숙 시인님의 글을 자주본답니다 그런데 단어 하나를 놓고도 그렇게 시가 되어 나오는것은 진짜 초보인 저는 할수 없는 깊이더라구요 단어 하나에도 깊은 시심을 불어 넣는 시이님 대단 하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4/18 11:36

김이진

2017-04-18 11:57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꼭꼭 숨어있는
너를 찾는 시인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동대문 시장에서 살 수만 있다면
무조건 사서 시인들께 분양하겠네

ㅎㅎ 시인님의 글에 미소지어 봅니다.
매일 아름답고 고운 글 전해주시는 시인님
늘 지금처럼 멋진 시어들의 싱그러움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이민숙	이글을 어떻게 보실지 고민 불안 초조 입니다 그런데 저는 진심입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카드로 긇어 시인님께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측히 오늘 이방에 오시는 시인님들요 ㅎㅎ 글을 하나 완성 하는데 머리에서 쥐가 납니다.	4/18 12:05

천준집

2017-04-18 13:18

`이민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꼭꼭 숨어있는 시어를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지요
ㅎㅎ 동대문 시장에 팔고 있을까요
시인님의 멋진 글을 보고 갑니다~~~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합니다~~~


이민숙	그니까요 별빝속에 숨어 있느 하늘에 별따기를 해야 하는군요 시인님은 하늘의 별을 두번이나 따셨군요 ㅎㅎ 4월의 시인으로 선정된 영광 낭소시로 선정된 영광 그 속에 별의 이야기가 나오지요 귀한 발걸음 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4/18 13:29

여관구

2017-04-18 15:28

시인님의 깊은 시심이
내마음을 애잔하게 합니다.
그리움을 찾기위하여
얼마나 헤매여야 하는가

"잔잔한 호수에 휘몰아친 그리움
뿌연 안개 속에 숨바꼭질하듯
애간장을 태우는 너."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꽃속의 4월이
되시고 행복하소서.


이민숙	네 시인님 잔잔한 호수에 휘몰아친 그리움 어느날 갑자기 등단하여 시어 찾아 다닙니다 숨바꼭질 하듯 애간장을 태우는 시어들은 진짜 별이라도 따는 마음으로 잡아야 하나봅니다 더 고운시 더 신선한 발상이 있었야 하는데 점점 어두워지는 시쓰기 입니다 그러나 글이 좋으니 찾아 내야겠습니다 발길 고맙습니다	4/18 16:51

강성순

2017-04-18 17:29

"호수도 잠재운 깊은 밤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을 보는 것은
별빛 속에 시어들이 숨어있기에"

글은 고통 속에서 피워낸 희열이라
생각합니다 늘 기쁨으로 충만하세요


이민숙	시인님 그래야 되겠지요 시인님 글들이 늘 충만한 기가 있는것 같아요 싱싱하고 움직이는 시어들이 즐겁게 놀고 있는 시인님 시를 저는 무척 좋아 합니다 발길 고맙습니다	4/18 17:53

박진표

2017-04-18 20:24

이민숙 시인님!!!
그리운 시어들...
꼭꼭 숨어 있는 시어들과
시인들은 숨바꼭질 합니다.
느끼는데로 보여지는 그 모습으로
시인들의 각자의 마음속에서
춤추고 노래하지요.
그 시어들이 따스한 시로 태어날 때
환한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들 마음에서 속삭이며 미소 짖습니다.
늘 희망가득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보기에는 쉽게 쭈욱쭈욱 쓰는것 같아도 머리에서 쥐가 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 특히 문맥이 이어지지 않을때 적절한 단어가 생각 나지 않을때 나만 그런건가요 ? 글이 재미있고 힘들고 어렵고 쓰고 나면 후련한게 있어요 ㅎ	4/18 20:51

석옥자

2017-04-19 00:52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도 엮으셨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휘몰아친 그리움
뿌연 안개 속에 숨바꼭질하듯
애간장을 태우는 너
애잔한 마음 두고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시인님!


이민숙	잔잔한 호수에 휘몰아친 그리움 별빛속에 숨어 있는 시어들 천준집 시인님께서 하늘에 별을 따는것이 시어를 찾는것이라고 하시는 이글에 시인들의 고뇌 창작의 고뇌가 있습니다 시장이고 백화점에서 찰수 없는 시어들 찾아 보는 글들입니다 발길 고맙습니다	4/19 07:12

이석희

2017-04-19 08:31

안녕하세요. 시인님!
'아장아장 따라가면
멀어지고 다가가면 또 멀어져'
저도 늘 아쉽습니다.
올듯말듯 하다가 떠나고
잡힐듯 하다가 다시 멀어지고
참 속이 상하지만 어찌할 길이 없답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이민숙	작가님 저는 아직도 시가 어렵습니다 아니 갈수록 더 여려워집니다 그냥 까불면서 적어 보던 글들이 시가 아니다 혹은 묘사다 그 선은 시가 어떤것이다 정답도 없는 테두리를 넘나 들고 있어요. 마지막 연에서 동대문 시장에서 분양 한다는 글이 이시에 덜커덕하고 걸리는 느낌이기는 한데 진심이기에 시어찾기 어렵다는 표현을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귀한 발길 주시니 고맙습니다	4/19 08:44

박진표

2017-04-19 09:14

이민숙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아침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발 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민숙	아침에 올린 사냥글이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산 짐승들의 이글거리는 눈빛 같았어요 살아 남기위한 전쟁 글들이 그곳으로 가도 좋습니다 별빛 꽃 숲과 들 만 그릴것인가 ? 저도 역동적이 시를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4/19 09:28

김정애

2017-04-19 09:52

시인님의 그리운 시어들에
살짝 미소 머금어 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심정이지요.
동대문 시장에서 살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바람이 거센 날이지만 잔잔한
사랑의 날 되세요.


이민숙	요즘 하나씩 올려주는 글들 낙아서 본답니다 진심으로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구매 할수 있다면 특히 시인님들께 선물 하고 싶어요 아주 귀한 거라서요 발길에 감사 드려요	4/19 10:14

김종덕

2017-04-19 13:28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그걸 몰랐네요. 안돌아가는 머리를 짜 내느라고 혼이 다 날아가는데, 쉬운 방법이 있네요. 시골 5일장에가서 사면되는 것을, 이제는 좀 후련해 질것 같습니다. 시인께서는 더 살일도 없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이민숙	김종덕 시인님 저두 그5일장에 따라 가야겠습니다 도매로 사다가 소매로 팔면 시인님들 줄을 설텐데요 그저 웃어 봅니다 정말 어제는 뭘 쓰야되나 시어도 제목도 바보가 된것 같이 멍청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글이 나왔답니다 발길 주시니 고맙습니다	4/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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