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7-06-23 04:43

ㆍIP: 222.xxx.145

[가뭄의 장마]

[가뭄의 장마]
안계종

그대를 향한 목마름에
내 가슴 애가 타노니

말없이 흐르던 강물처럼
애정은 흐르고

애타는 마음 금할 길 없어
이 마음 숨죽이노라

오실 길을 보수하고
아끼고 사랑하면 내리실까

혼내며 화내지 말고
밤새 촉촉이 임하소서

(2017.6.23)

백설부

2017-06-23 11:40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대를 향한 목마름을 언제쯤
시원하게 해갈시켜주려는지
오늘도 간절한 바램으로 보내야겠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더운 날 건강하게 보내셔요~~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물을 떠난 고기는 살 수 없듯이 산소 없는 세상엔 사람도 있을 수 없겠죠 순간순간 날마다 호흡하고 살면서 충만한 산소의 고마움을 잊었듯이 극심한 가뭄에 물 없다 애원하니 물은 고기에게만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산소나 물 뿐만 아니라 연합의 생명줄인 사랑도 지키기 위해 더없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살아 있는 동한 더위와 추위도 오고 가듯이 상황에 따라 어려움도 있겠지만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는 것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능력이 아닐까요. 아무튼, 잘 살며 누려야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힘내시고 승리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23 13:09

사방천

2017-06-23 14:08

안계종 시인님의 고운 시
가뭄의 장마
메마른 땅에 단비를 기다리시는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임박해오는 장마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제 개인과는 직접으로는 크게 관계는 없지마는 농부들의 농사일이 크게 걱정되어 연일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됩니다. 예전 같으면 벌써 내렸을 장맛비가 엘니뇨 현상 때문인지 마음만 애태웁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써 올린 글이기에 제 자신도 읽어 내려갈 때마다 간절함이 더해집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 배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덥겠지만, 비가 온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6/24 06:20

이정규

2017-06-23 19:31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귀한 하루 잠간의 휴식도 취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으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새날을 맞이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둠보다 빛이 더 강하고 크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둠에 처한 것처럼 신음과 고통으로 잠 못 이루나 머지않아 억수장마 지게 되면 그 걱정은 완전히 불식되고 잠자던 것이 깨어나듯 모두가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로부터 장맛비가 내린다 하니 비설거지를 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오늘같이 준비, 대비라는 말이 떠오를 때면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인생의 황혼기에 여유와 쉼도 생각해 보겠지만 지금은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인지라 손주가 잠자리에 들어 조용해지면 이곳저곳 정리하고 시도 쓰고 글도 올립니다 수십 년 읽고 쓰고 강의하다 보니 나름 비결이라 할까 남들 앞에 보여드릴 용기도 생깁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24 06:43

허정인

2017-06-24 20:32

가뭄의 장마

혼내며 화내지 말고 촉촉히 임하소서.

기다림으로 타던 긴 시간들이
오늘 밤 내리는 비로 달래지려나 기대하며
~~~시인님의 시향으로 대신합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언제나 오는 장마이지만 이토록 기다려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는 마음입니다 목마른 대지 위에 흡족히 내려주고 기운을 잃어가는 모든 사람을 비롯하여 동ㆍ식물들에 단비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심정입니다 결과에 있어 모두가 기뻐할 수 있어야 성과라고 하겠지요 남을 위하는 마음 없이 이기적인 생각과 마음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하리라 여깁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드나, 또한 사람이 환경을 만드니 자업자득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정체성을 가지고 현실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길로 판단하고 가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습니다 오늘도 밝은 마음으로 누구를 원망하거나 무엇을 책망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6/25 09:22

오석주

2017-06-26 16:12

안계종 시인님

가뭄의 장마

그대를 향한 목마름에
내 가슴 애가 타노니

시인님의 향기에 엿보고 갑니다
세월속에 바람이 함께 흘러 보내는
가뭄을 멋지게 그리셨습니다
이곳은 비가 내리네요
기다리던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꺽인듯 합니다
남은 시간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이틀 단비가 내려 시원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는 언제나 기다리는 임의 발자국과 같습니다. 기쁘고, 반갑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멀리 있어도 언젠가는 가까이 다가와 있는 듯 설렙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이와 같으리라 여깁니다. 삶이 지쳐 있을 때 은혜의 단비는 갈증을 단번에 해소해주는 폭포수와 같은가 봅니다. 가시며 하시는 일속에서 무사 평강(無事平康)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조금씩 쉬어 가면서 흡족하게 단비가 내려주길 기도합니다. 방문해주시고, 공감의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6/27 07:10

석옥자

2017-06-26 19:28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덥던 날이 어제부터 비가오고 난 후
시원함을 느낌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노래 속에서 느끼는 시는 그 의미를 깊게 느껴지고, 때로는 깨닫는 감정도 있더군요. 참 좋았습니다. 간절히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과 같이 애달파 흐느끼는 시인의 마음으로 엮어보았습니다. 때로는 시로 의미를 담지만, 글이 기도가 되기도 합니다. 멀리 보고, 앞을 다져가는 우리가 모두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전 국토에 극심한 가뭄에 크게 느낀 것은 단비에 기뻐만 하기보다 내일을 위해 대비하는 지혜를 함께 모아갔으면 하고 바라며, 각자의 삶의 축복이 누수되지 않고 함께 사는 곳으로 같이 갔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선한 의도의 간절함도 배워나가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평강 속에 평안하시고 미소만 가득한 날 되십시오!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6/28 10:05

주응규

2017-06-29 13:40

곱게 펼쳐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을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전국이 가뭄으로 난리입니다. 비 라도 시원스레 왔으면 좋으련만
마른 장마가 될까 걱정입니다. 무더위가 이제 서서히 극성을 부립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을 기도합니다.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늘은 많이 덥지는 않았는데 지금 황금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목이 마른 사람에게도 한 모금의 시원한 물이 생명이듯이 가물어 메말라 갈라진 대지도 입을 벌리고 비를 기다리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했습니다. 제주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이 빨리 육지로 올라와서 헐떡이는 생물들에게 단비를 내려주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시인님뿐만 아니라 농부가 아니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건강에 유념하시고 잘 지켜가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고마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편히 주무시고 내일도 승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6/29 21:55

[쭉정이]

[만수(滿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