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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소설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도연
ㆍ작성일	2020-12-03 09:30

ㆍIP: 175.xxx.88

청춘의 노년을 멋지게 살기

청춘의 노년을 멋지게 살기

이 도 연

자신이 노년이라고 말하는 예비 노년의 청춘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과거를 회상하며 어느덧 나이 먹어 버린 노년의 문턱에 왔다고 나이 먹은 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행동은 노인을 흉내 내는 중늙은이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

젊은 청춘 답게 살기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래도 자신은 젊게 사는 편이라고 착각을 하는 청춘 예비 노인들에게 깨어나라고 말하고 싶다.

생물학적 나이와 마음의 나이는 누구나 차이가 크게 나기는 마련이지만 그 또한 자신의 착각일 수 있으며 사람은 나이로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 처한 사회적 활동의 역할로 사는 것이다.
노년이 누구나 노년이 아니라, 생각의 차이와 역할의 차이가 노년과 청년을 결정하는 것이다.

오늘날 노년(老年)에서 실버(silver), 로 또는 경제 주체인 시니어(senior)로 불리는 숫자의 개념적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은 문화의 주체이자 경제의 주체이며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 비근한 예로 요즘 음식점을 가보면 모든 식탁이 나이 먹은 사람들 편하게 앉기 위해서 모두가 입식으로 눈에 띄게 바뀐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나이가 들었다고 누구나 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말 무일푼의 가진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사회적 보장제도를 잘 활용하거나 또는 경제적 부와 상관없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젊은 청춘의 삶과 인생 일 막 이장을 멋진 문화와 풍요로운 삶을 즐기며 살아 갈 수 있다.

자신의 감성을 스스로 노년으로 만들지 말고 젊음의 사고와 게으르지 않은 실행으로 행동하며 항상 깨어 있으라는 것이다.
평생 배우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항상 공부하고 배움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신의 캐릭터를 꾸준히 변화시켜야 젊게 사는 것이다.

"이 나이에 내가 뭘 해?"라는 말은 과감하게 던져 버리고 뇌의 감성을 꾸준하게 깨워 자신이 살아 있음을 일깨워야 한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경로당 용어일 뿐이고 노래가 아니라 실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생물학적 노화로 인하여 신체에 이상이 생기고 관절이 삐거덕거리고 기억력이 쇠퇴하는 현상이 생기면 삶의 위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잠시 멈추어 자신의 삶과 패턴에 대한 것을 되돌아보며 정비하고 인생의 지도를 다시 그려 보는 시간을 통해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에 대해서 고민하는 이때가 바로 위기가 기회로 변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

새로운 영 역에 도전하며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성취욕이 배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것이 취미, 놀이, 공부이든 상관이 없다.
학습에 도전하는 것은 나의 선택에 따라 인생이 더욱더 새로워지고 멋있어진다.

인생일 막 이장의 삶은 멋지고 아름다워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노후를 풍요롭게 만든다.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해도 누구나 잠재적 노년이다. 지금은 돈을 더 벌어야 하고 시간이 남을 때 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늦을 때이며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하루빨리 사고의 문지방을 넘어라! 공부하는 삶은 새로운 용어와 만나는 시간이며 진일보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일 뿐 아니라 나의 무지를 깨닫는 신세계를 발견하는 기쁨의 시간이다.

나이 몇 살 먹지도 않아서 며느리 사위 보았다고 뒷방 늙은이로 사는 세상은 지났다.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때 하루하루는 더욱 신선하고 활동성이 넘치는 조직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의 두뇌는 넘쳐나는 지식과 교양으로 충만해질 것이며 쇠퇴하던 기억은 잘 달리는 엔진을 장착하고 날마다 새롭게 경신될 것이다.
부끄러운 노년을 살지 말고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항상 깨어 있고 깨어 있으면 움직이고 실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들 개

“북한산” 가을 능선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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