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류동열
ㆍ작성일	2023-05-13 16:38

ㆍIP: 222.xxx.85

양말을 깁어 신는 남자

등산을 가셔서 정상까지 오르려면 온 힘을 다해서 한 참을 걸어야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힘들어 오르셔서
광활하게 펼쳐진 아름다움을 두 눈으로 확인을 했을 때, 이 순간 무슨 마음, 무슨 기분이 드셨습니까.
아름다운 바닷가와 일출이나 일몰을 맞이할 때,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을 보았을 때,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을 보았을 때 여러분은 무엇을 생각 하셨습니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自然의 영광을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면서도
그 고마움과 감사함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겠습니다.

저는 자원 봉사를 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많은 날을 봉사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이웃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바로 봉사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특히 환경봉사를 하면서 즐거움도 많이 느꼈고 칭찬도 많이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쓰레기를 버린 이웃이 너무 밉고 야속하였지만 묵묵히 치워야 했습니다.
몇 년 전에 고모로 경부선철길 옆 방천에 봄맞이 대청소 하러 갔었습니다.
청소현장에는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두툼하게 쌓여져
몇 시간을 치워야 깨끗한 방천의 본모습을 되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 참여했던 회원들의 모습은 땀과 먼지로 목욕을 하였지만 많은 쓰레기를 끌어내어 포대에 담을 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지어내신 이 땅을 보호하고 나도 창조 사업을 돕고 있구나 하는 것에
보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밖으로 나가는 봉사를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주위에 음침한 모퉁이나 공터에 쌓여지는 쓰레기를 볼 때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무관심 무분별하게 내던지는 무단 쓰레기 이제는 자제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시시의 프린치코 성인께서는 “우리공동의 집 지구를, 우리와 함께하는 누이며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와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누이가, 우리를 품어주는 아름다운 어머니가, 지금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선물하신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무책임한 이용과 무분별한 남용으로 크게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일상생활 자체가 공해의 원천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왕복 수단 자동차를 시작으로
주방에서 식기를 씻기 위해 사용하는 주방세제
머리를 감기위해 사용하는 샴푸와 린스
빨래세탁을 위해 사용하는 세제 등이 우리 생활을 빛나게 하지만
세제 속에 포함 되어 있는 세탁 활성제인 계명활성제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세제종류를 사용하게 되면 많은 거품이 나오므로 깨끗함에 만족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로 인한 많은 물의 사용과 물의 오염을 깊이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다음은 일회용 제품입니다.
일회용을 사용하시면서 지구에게 고맙다고 하였는지, 아니면 미안하다고 하셨습니까.
여러분께서는 분명하게 죄송하다고 하셨을 것입니다. 일회용은 사용하면 안 되니까요.
그렇다고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편리 하니까요
그렇다면 일회용 옹기를 재활용하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수고를 하시게 되면 자연보호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치로폼이나 비닐은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야 된다고 합니다.
재활용되는 옹기는 깨끗이 사용하여 재활용할 수만 있다면 재활용해야겠습니다.
이는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는데 큰마음으로 자연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편의점, 슈퍼, 식당에서는 종이컵이나 프라스틱, 비닐봉투, 비닐 빨대사용이 금지 된답니다
1년간 단속이나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는 기간도 주어지지만 이런 정부의 활동이 크게 성과를 낼 수가 있을까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잘 알고 계시는 모든 분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며 자연보호 지킴이가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저의 일상생활에서의 자연보호입니다
저는 생활 속에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새마을회 봉사자입니다
몇 일전에도 환경보호일원으로 우리 동네 주민 센터에서 시작하여 동네 한 바퀴
도로 옆 화단에 숨겨진 쓰레기 줍기 겸, 자연보호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저의 생업은 일상생활 중 쓰레기를 많이 내놓는 외식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업장에서는.. 일회용 손 휴지를 쓰고 있지만 임께서 사용 후의 비닐포장지와 휴지를 분리수거를 하고
사용된 일회용 휴지는 소독처리 세탁 후 허드레 용도로 제사용합니다
음식물 잔 밥도 철저하게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순수 잔 밥만을 수거 통에 담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철저하게 분해가 되어야 하고 혹시 동물들이 먹을 수도 있으니 까요

그리고 물을 많이 사용하는 설거지입니다
설거지는 될 수 있으면 세제를 덜 사용하는 방향으로 하며
0.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되 세척기의 물 온도를 최대로 올린 후
0. 식기는 주방용세제로 간이 세척한 다음에
0. 식기를 식기세척에 넣고 작동을 시킵니다.
0. 이는 뜨거운 물로 세척을 하기 때문에 식기세척기의 세제나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소독이 자동으로 되고 식기도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이렇게 저의 업소는 식기 세척기로부터 사용되어야 하는 세정제를 100% 사용하지 않고
소중한 물도 절약하고 자연보호도하는 一石三鳥의 자연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끝으로 저의 매장은 온돌식으로 되어있고 신발을 신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일을 하기 위해서는 두툼한 양말을 신어야 했습니다.
하루 일과 차체가 많이 움직여야 하기에 이틀이면 어김없이 양말에는 구멍이 납니다.
한 컬에, 일천 원 또는 오백 원 하는 양말이지만 떨어져 구멍이 나면 과거에는 쓰레기 통으로 갔습니다만
요즘은 몇 번이고 깁어서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절약을 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자연보호를 우선으로 생각했고
더 나아가 지구 재창조 사업에 동참하고 싶어 그렇게 하고 있음을 이해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절약은 자연보호
자연보호는 우리공동의 집 지구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연석 2023-05-14 00:12	존경하는 류동열 작가님 처음으로 서재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작가님의 소탈하고 힘든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모습 너무 부럽습니다 일회용 재활용품 등 다양한 용품과 설거지 단계 등 실천적인 모습 닮고싶 습니다 작가님 싱그러운 오월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류동열 2023-05-31 06:26	정작가님 고맙습니다 보면 볼 수록 느추하기만 한 저의 집에 방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냥 두서 없이 생각이 가는 대로 이리 맞추고 저리 끼워서 적어내는 .. 자연보호에 관심이 많다보아 .. 정연석 작가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게 좋은 작품 많이 순산 하시길 바랍니다 빠른 시일에 방문 하겠으니 막걸리 한 병 가져다 놓으시소.

최하정 2024-01-02 21:14	안녕하십니까 류동열 작가님 반갑습니다 12월에 등단하여 작가서제에 머물게되어 인사차 작가님의 멋진글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감동적인 멋진글 배람하며 자주 뵈러 들어오겠습니다 좋은글 많이 집필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꽃밭에 물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