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판석
ㆍ작성일	2017-08-20 20:48

ㆍIP: 61.xxx.115

소리없이 지나간 거리

소리없이 지나간 거리

임판석

결박 풀린 거리로 시선을 그으며
어둑이는 가지런히 열을지어
나를 응시하고

감미롭고 정겨운 고요함 안으로
굽히고 묶이고 같힐 때 밤은
내 중심선에 있다

무지게 색깔 손에 쥐어 보면
휘황찬란한 생각들은
어둠과 섞이고

옷깃 여미고 선 가날픈 아릿다움
아담하고 날씬한
너를 휘감는다

귀중한 그날들을 손짓해 보면
달콤한 자극의 감각에 체온은
빰에 부딧혀 휩싸이고

한때의 그날 손짓해 보며 동경의 눈은
희미한 가로등 아래 아롱져
사뭇 그리워 맥박은 뛰고

소리없이 지나간 그 긴 거리를
언제 올 거냐고 기다려 보며
조용히 스르르 밤을 덮는다

이민숙

2017-08-20 21:05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귀중한 그날들을 손짓해 보면
달콤한 자극의 감각에 체온은
빰에 부딧혀 휩싸이고

한때의 그날 손짓해 보며 동경의 눈은
희미한 가로등 아래 아롱져
사뭇 그리워 맥박은 뛰고

소리없이 지나간 그 긴 거리를
언제 올 거냐고 기다려 보며
조용히 스르르 밤을 덮는다

소리없이 지나간 자리
긴 여운이 남는 글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


임판석	이민숙 시인님 에워싸인 기슭에 깊은 새벽의 음산함에 움직임 없는 바람 이슬은 방울져 뭉치고 안개만이 내려 앉아 있습니다 어디선가 멀리 번개의 빛이 하늘에서 번쩍이고 있습니다 바같은 아직 어둠뿐 눈뜨 이곳에 와 고마움 전해 봅니다 천사같은 모습에 선녀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동행해 주시니 어찌할 바를 몰라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봅니다 저에게 너무 멋진 시인님 이시기에 감사합니다라고 올려봅니다 지금 시인님의 방에 가려합니다 문 살짝 열어주세요 늘 즐거운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8/21 05:30

오석주

2017-08-21 14:30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판석 시인님

소리없이 지나간 거리
소리없이 지나간 그 긴 거리를
언제 올 거냐고 기다려 보며
조용히 스르르 밤을 덮는다

시심에 시원함을 한아름 안아 봅니다
고운 향기에 살짝 다녀갑니디ㅡ
곱게 담아주신 멋진 향기 감사함 전합니다
오후도 시원하게 보내 시길요~^^


임판석	오석주 시인님 고운흔적 감사드립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바람의향이 선선한 밤입니다 늘.. 시인님의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8/21 22:40

김상훈

2017-08-21 19:08

`임판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임판석	김상훈 시인님 날씨가 오락가락 비가 내리다가 맑았다 흐렸다가 변덕을 부렸다요 내맘같이.. 이밤.. 시원해 잠자긴 좋을듯 합니다 행복한 미소 지울수 있는 아름다운밤 되십시요	8/21 22:51

김단

2017-08-21 19:46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임판석	김단 시인님 고운흔적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했습니다 비가내린 한주의 시작 월요일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밤 편안한 쉼 누리시고 사랑 가득한 밤 되십시요.	8/21 23:05

이정규

2017-08-22 19:45

임판석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기 내음을 맡으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임판석	이정규 시인님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하는날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날 이었습니다 저녁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남은 저녁시간도 알토란 같은 시간으로 채워 가십시요 방문해 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8/23 21:30

석옥자

2017-08-22 23:56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넘어오고 우리네 마음도
가을을 맞이할 준비에 온통 황금물결에
젖어서 설렘이 오는 초 가을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십시요 시인님!


임판석	석옥자 시인님 늘.. 좋은글로 미소와 행복을 주신 아름다운 시인님^^ 감사한 마음 담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잊지 않고 만족에 있으며 또한 감사함이 행복의 첫 걸음이라 합니다 오늘도 행복속에 하룻길 잘 보내셨는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사랑가득 편안쉼 하십시요	8/23 21:42

임세훈

2017-08-24 10:49

시인님, 오랜만에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서재에 들러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임판석	임세훈 시인님 오랜만에 보는 햇살이 반가운 날 이었습니다 어느새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한주가 넘 빠르게 지나갑니다 사실상 주말문턱이죠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연휴 되시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요	8/25 21:33

김광섭

2017-08-24 18:24

하늘은 새카맣고 후드득 투둑 휘이잉 ...
거친 비와 바람에 ㅠ
얼마나 오시려고 이러시는지
그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기분 전환해 봅니다.ㅎ
시인님~~~!


임판석	김광섭 시인님 해피 불금 오늘은 따사로운 햇살이 맑음으로 반가운 날 이었습니다 하늘가 뭉게구름 두둥실 멋진 그림을 펼쳐 놓았습니다 불금의 저녁시간도 행복으로 채워지리라 예감하면서 고운흔적 주고가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8/25 21:49

주응규 2017-08-25 10:52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7-08-25 10:52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임판석	주응규 시인님 푸르른 녹음앞에 목청껏 울어대던 매미도 그 기세가 꺾이고 이제는 완연한 창공의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가을앞에 다가선듯 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분주히 달려온 시간들 무더운 여름도 이제는 추억속으로 지나갑니다 방문해 주신 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의날 되십시요.	8/25 21:59

박기만 2018-01-29 21:42	임판석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늘은 햇살은 따뜻한데 그래도 여전희 춥습니다 고운 햇살처럼 시인님의 머문자리도 아름다운 향기로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행복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저 산으로 내일이 오면

별빛 그윽한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