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대
ㆍ작성일	2016-11-30 11:05

ㆍIP: 211.xxx.130

바람은 이미

바람은 이미/김종대

사위는 한껏 가을을 결박하고 있건만
끝나지 않은 계절은 없고

한 계절이 지나가는 것을
어찌 보듬어야 하는지

작은 떨림에도 가을은
우수수 떨어지고
작은 흔들림에도 가을은
절로 떨어지는데

수확한 과일은 이제 씨만 남았고
참으로 예쁜 거울 같은 가을은
참으로 진한 눈물 같은 가을은
껍질만 휘날리며
떠나갈 채비를 하고

끝나지 않은 시간은 없지만
바람은 이미
교차하는 계절에서
내일이 필요하여
겨울 그림자로 길게 누웠네.

2016. 11. 27. 오후

배정이

2016-11-30 11:30

시인님, 첫눈이 왔습니다.
12월에도 시인님 가정에
맑고 고운 일 가득하시고
눈꽃처럼 아름다운 글
행복하게 지어가시길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김종대	늘 들려주시고 격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모습처럼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14

김광섭

2016-11-30 12:36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늘도 모두에게 용기 주는 뜻깊은 하루 되시고
행복 주고 사랑받는 멋진 날 되셔요
시인님!


김종대	김광섭 시인님~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행사장에서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했음을 마음 안타까움과 죄송함이 가득합니다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깊은 인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17

이정규

2016-11-30 19:29

김종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1월 한달동안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느새 11월도 종종걸음으로 떠나가네요.
마음은 비우고 속은 채워서 건강한 생각으로 저무는 한해~
큰 가슴으로 마음의 문 활짝 열어 다 받아들일수 있는 행복한 한해 만드시기 바라며
새로운 달 12월도 한해를 만족스럽게 차근차근 매듭짓는 알토란 같은 한달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대	이정규 시인님~ 변함없는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며 하시는 일 절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19

장병길

2016-12-01 12:49

곱게 여미신 글
눈이 부시게 다가왔습니다
훈훈한 마음 안고
멋진 12월을 맞이합니다
김종대 시인님
2016년 마지막 달력을 아름답게 꾸미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대	장병길 시인님~ 행사장에서 참으로 반가웁게 인사를 나누었지요 이것이 인연인가 합니다 변함없는 문우의 정을 나누기를 바라며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22

한기봉

2016-12-01 21:43

시인님
내리신 바람의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12월의 첫날입니다
하루도 저물고 저녁으로 깊어 갑니다
행복 가득한 12월 되세요


김종대	한기봉 시인님 가을 문학 행사 때 뵈온 그 환한 모습이 생각나네요 들려주심에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25

고경애

2016-12-01 22:17

"바람은 이미 겨울 그림자로 길게 누워버린 날"
계절의 긑에서면 늘 아쉬운 그리움만 보태는 거 같아요
곱게 지핀 글향에 머무는 감사 고맙습니다
12월엔 좋은 일 가득 행복하세요


김종대	고경애 시인님 많은 격려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총회 때 인사를 나눔에 아직도 처녀 같은 수줍음을 띠는 모습에 저 또한 천진으로 가는가 합니다 나이를 잊은 순수와 시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좋은 일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29

주응규

2016-12-02 09:44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을 마음에 담아 추운날 온기를 뎁힙니다. 좋은 글에 머물갑니다.
올한해도 이제 덩거러니 한장 남은 달력마저 하루하루를 지워가는 날입니다.
한달 남짓 남은 올 한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각종 모임에 술자리가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본회 겨울행사가 일주일여 남았습니다.
대한문인협회 겨울행사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김종대	주응규 시인님 바쁘신 활동 속에서 들려주시고 격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행사장에서의 반가운 인사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다재다능한 시인님의 모습에 부러운 마음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32

석옥자

2016-12-04 01:04

바람은 이미 교차하고 12월로
달랑 남은 달력한장을 봅니다
멋진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대	석옥자 시인님~ 행사장에서 인사를 잠시라도 나누었지요~ 반가운 마음입니다 해 뜨는 태양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많은 독자들의 끝없는 사랑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 그대로 늘 즐거우시기를 바럽니다.	12/20 22:37

김이진

2016-12-04 20:12

바람은 이미
교차하는 계절에서
내일이 필요하여
겨울 그림자로 길게 누웠네.

시인님
12월의 첫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밤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연말 행사때 인사드리겠습니다.^^


김종대	김이진 시인님~ 행사장에서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것에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얼굴 뵙게 되는 날 반가웁게 인사를 나누어지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39

이기영

2016-12-05 21:48

가을은 연약한 모습으로 떠날때 잇지요
가벼운 찬바람 한줄기에


김종대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40

오석주

2016-12-12 20:50

김종대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바람은 이미
끝나지 않은 시간은 없지만
바람은 이미
교차하는 계절에서
내일이 필요하여
겨울 그림자로 길게 누웠네.

곱게 그리주셔 감사이 보았습니다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요
연말도 멋지게 보내시고요
새해 정유년해 알차고 뜻깊게 맞이하시길요 시인님


김종대	오석주 시인님~ 많은 관심과 격려에 참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정성어린 댓글과 고운 글에 가슴 가득 채워지는 문우의 정을 깊이 간직 합니다 늘 좋은 날 좋은 시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43

홍대복

2016-12-14 17:16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김종대	홍대복 시인님~ 들려주시고 격려의 댓글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2/20 22:45

김병근 2017-10-28 22:52	만산홍엽이 불타 발걸음은 산으로 향하고 바람은 곱게 불어 낙엽 흘리니 들뜬 가슴 숨소리 가파라 산속 길위에 낙엽은 쌓여 길 위는 곱게 채색되어 내딛는 발자욱 절로 흥겹다 구름은 파란 하늘에 만상의 수를 놓고 유유히 흘러가니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가 어찌 이리도 고울쏜가 이렇게 시간은 부서져 찬 계절 속을 찾을 것임에 깊숙이 스며든 계절에 고운 날 빚어 가시기를 바라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바람은 이미 가을 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나무에 열린 달

가을빛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