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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대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대
ㆍ작성일	2016-10-16 23:54

ㆍIP: 116.xxx.76

이름 없는 들꽃

이름 없는 들꽃/김종대

이름 없는 너이기에
나로 이름 매겨준다.

이름 없는 너이기에
나와 동행 허락한다.

이름 없는 너이기에
나에 그리움으로 안아준다.

이제 먼발치에 있는 눈빛이 아니고
마음에 담겨 있는 파란 호수이기에
미소로 내 곁에 두노니

하늘이 회색이라도
너는 그냥 그대로 색이기를

바람이 검게 화할지라도
너는 그냥 무언이기를

세월이 억겁이라도
너는 그냥 나에 들꽃이기를

어지러이 흔들리는 시간 속의 허상들이
너를 고뇌의 바다에 누일지라도
너는 내 품에 안겨있는 그림자이기를

이름 없는 너이기에
나는 나로 이름 매겨준다.

백설부

2016-10-17 02:34

이름 없는 들꽃으로 살다갈지언정
누군가에겐 그 존재만으로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살아갈지도~
멋진 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기분좋은 한주 되셔요~~


김종대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꽃은 이름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15

권승주

2016-10-17 04:34

들꽃은
왠지 외로워보여
강한 꽃인데
약해보여 들꽃처럼 살면
무엇이두려우랴


김종대	권승주 시인님 처음 인사 드립니다 반가운 걸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16

박희홍

2016-10-17 04:43

이름 없는 들꽃 김종대 시인님
이름표를 달아 주세요.
고운 시향에 묻혀갑니다.
행복한 날되십시오.


김종대	박희홍 시인님~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들려주심에 고맙습니다 제 삶에서 이름을 달아 줍니다 건필하시고 멋진 날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18

오석주

2016-10-17 14:49

그렇죠
들꽃들은 이름을 갖고 있지 않기에
지나가는 이들이 예쁘게 불러 주지요
그들만의 향기
밤이면 풀벌레와 속삭이며 즐긴답니다
멋진 시 감사 합니다 김종대 시인님~^^


김종대	오석주 시인님~ 고운 걸음 하셨네요 고마운 마음 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삶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맑은 가을 날처럼 늘 맑고 멋진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20

이기영

2016-10-17 14:56

들꽃의 이름 으로 살아도 아름답습니다


김종대	이기영 시인님~ 올만에 여기서 뵙네요 반가운 마음입니다 관심있게 들려 주심에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아름답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22

안정순

2016-10-17 18:10

길가 이름 없는 들꽃 하나
이토록 아름다운 눈길로 봐주는 이가 있으니
그리 슬프지 많은 않을 듯 싶네요
감사히 봅니다.


김종대	안정순 시인님~ 고마우신 걸음 하셨네요 들꽃은 다들 예쁘다 하겠지요 보이는 눈에는 제 각각의 멋을 내니까요 좋은 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24

이정규

2016-10-17 19:56

김종대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한 주간 잘보내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김종대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집안의 경사를 진행하심에 무지 바쁘실 시간에 발걸음 하시니 참으로 고마운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다복한 가정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0/21 22:26

정찬열

2016-10-17 20:56

김종대 시인님"

"이름없는 들꽃"
이름없는 너에게 베프는
한떨기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곱게 지피신 시심에 마음담아 갑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가득한 한주 되세요^^


김종대	정찬열 시인님~ 많은 관심 주시고 격려 주시는데 보답을 못함에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여기서라도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루 하루가 즐거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28

사방천

2016-10-17 20:58

김종대 시인님의 고운시
이름없는 꽃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종대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감상하고 좋은 글 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30

장병길

2016-10-18 12:06

고운 시에
가을의 풀잎들이 한들거립니다
아마 그 마음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종대	장병길 시인님~ 한번을 뵈어도 그 모습은 늘 남아 있습니다~ 맑고 밝은 모습으로~~ 찾아주시고 들려주심에 고맙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33

김영환

2016-10-19 17:16

이름없는 들꽃 고운시에 젖어 봅니다
들꽃에게 이름을 붙여 주셨으니
그 들꽃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입니다
누구나 꽃이 되고 싶어 합니다. 누군가의 꽃이 되기를....
한 송이 이름없는 들꽃이 한 송이 들꽃이 된 건 세상을 얻은 것입니다.
김종대 시인님의 고운 시정 깃든 아름다운 서재에서
시인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김종대	김영환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정성어린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즐거우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35

성경자

2016-10-20 15:01

가을이 멋지게 태어났네요
반갑습니다~김종대 시인님
고운 글에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셔요


김종대	성경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에 고맙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날 시인님의 마음도 풍부하고 여유롭기를 바랍니다	10/21 22:37

황유성

2016-10-21 10:04

김종대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깊은 공감으로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김종대	황유성 시인님~ 바쁘신 일상에서 이리 관심과 격려 주심에 늘 고마운 마음 어찌 다 전할지... 건강 챙기시고 매일 매일이 좋은 날 되시고 미소 가득한 행복한 날만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40

주응규

2016-10-21 16:23

가을이 곱게 물들어가는 날에 좋은 시향에 물들어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필하시옵고 늘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종대	주응규 시인님~ 들려주심에 진심어린 댓글 주심에 고마운 마음 갚을 날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 날 맞이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43

고경애

2016-10-21 22:05

불러주지 않아도 보아 주지 않아도
순수 그 자체로 피어 있는 들꽃이기에
더 마음이 가는 걸 아름답게 피운 시뜰을
거닐며 들꽃의 눈맞춤에 행복을 느끼는 감사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 밤이세요


김종대	고경애 시인님~ 고운 걸음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들꽃이 그냥 들꽃이기야 하겠습니까 누구에게는 타인이고 누구에게는 삶이고 누구에게는 미래이고 누구에게는 그리움이리라 마음이 정하겠지요 멋진 가을 아름다운 가을 맞이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0/21 22:46

김광섭

2016-10-22 13:25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계절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끽하며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종대 시인님!!


김종대	김광섭 시인님~ 고마우신 걸음 하셨네요 늘 들려주시고 진정어린 관심에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깊아 가는 계절에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0/27 22:14

김흥님

2016-10-29 10:20

이름도 없이 피고 지는
어느 언덕배기 야생화
가을 하늘을 이고 하늘거릴
티없이 고운 주말의 일상입니다

엊그제 만났던 반가움으로 다시 일어
환한 문우님들의 얼굴들은 그려봅니다

인연이라는것이
마음과 마음으로
글과 글로
정과 정으로 그렇게 맺어지는것이 아닐련지요

그 이름없는 들꽃처럼,
내 향기와 색깔에 어울리는
이쁜 가을옷 한벌 차려입고
여느 오솔길을 오붓나게 걷고 싶습니다


김종대	김흥님 시인님~ 반가운 마음입니다 이름 없는 들꽃에 이름을 달아주는 날이 남은 세월의 어느 길에서 반드시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시인님~ 늘 미소 가득한 좋은 날만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11/2 05:28

배정이

2016-11-01 11:04

김종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김종대	배정이 시인님~ 고마운 걸음 하셨네요 격려주시고 들려주심에 늘 감사 드립니다 가을인가 하니 겨울이 한 걸음 앞에 있는가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1/2 05:31

김희선

2016-11-01 12:17

이름 없는 들꽃이라도
곁에 오래도록 머물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답니다..
이름 없는 너라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이름 없는 너라서
더 사랑스럽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가을 햇살이 참 고운 날이네요..
행복한 11월 되세요.~김종대 시인님^^*


김종대	김희선 시인님~ 예쁜 미소로 들려주셨지요 반가웁고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들꽃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꽃으로 존재할 수 있음이 들꽃의 가치인가 합니다 나의 꽃~ 너의 꽃~ 동감의 동행의 꽃으로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 김희선 시인님~행복한 마음 좋은 날 되세요	11/2 05:39

배윤하

2016-11-03 01:07

가을 색채는 아름답게 머물다 가고 하얀 눈꽃송이 우리 곁에서
담소를 나눌려고 다과상을 차려놓는 11월에 3일에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시간 되시고 옥고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11월되세요. 행복하세요.


김종대	배윤하 시인님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들려주시고 고운 글 남겨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저 앞에 보이는 계절에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11/13 22:13

국순정

2016-11-04 01:38

김종대시인님
이름없는 들


김종대	국순정 시인님 들려주심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식사를 하시다 급한 일에 숟가락 놓고 가셨나 하여 걱정입니다 하시는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11/13 22:18

국순정	글을 쓰다쓰다 폰이 말을 안들어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ㅎㅎ 늘 건강하세요	11/14 15:35

천준집

2016-11-13 08:38

이름없는 들곷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건필하세요^^


김종대	천준집 시인님 늘 관심주시고 격려의 말씀에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앞날에 좋은 일 즐거운 일만 충만하기를 바라며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11/13 22:19

배정이 2017-04-17 17:40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근 2017-10-15 07:22	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마음에서 겸손해 지는 마음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다시 내려갔다 올라오고 하는 것이 살아 온 인생길 같기도 하고요 깊어가는 가을의 바람소리가 만추의 설렘보다는 혹한의 한설같기도 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옵고 일상의 생활이 如如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이름 없는 들꽃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가을빛 사랑

그 여름은 가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	내 안의 너	50	김종대	2017-02-13

17	겨울나무에 열린 달	56	김종대	2016-12-17

16	바람은 이미	25	김종대	2016-11-30

15	가을빛 사랑	31	김종대	2016-11-13

14	이름 없는 들꽃	47	김종대	2016-10-16

13	그 여름은 가고	30	김종대	2016-09-23

12	하늘에 별이 없네	24	김종대	2016-08-20

11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37	김종대	2016-08-01

10	그냥 그래	18	김종대	2016-07-22

9	송충이	17	김종대	2016-07-18

8	길상사	16	김종대	2016-07-11

7	친구여	20	김종대	2016-07-05

6	일주일의 일기	20	김종대	2016-06-27

5	편지 한 장	8	김종대	2016-06-27

4	마음에서 그림을 그린다	13	김종대	2016-06-24

3	벌레와 그	7	김종대	2016-06-23

2	잊고자	10	김종대	2016-06-23

1	환영합니다	13	admin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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