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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대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대
ㆍ작성일	2016-08-01 08:54

ㆍIP: 203.xxx.82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김종대

비가 하늘을 떠나
배내골을 감싸 안은 날

순수한 깔깔거림은 풀잎에 떨어져
미끄럼으로 통통거리고

질풍의 바람은 나무를 휘감아
가지의 잎을 따라 뿌리를 찾고

열정의 환희는 흙탕물에 젖어
숲 속에 숨은 길을 맴돌고

냉정의 그림자는 바위에 앉아
물이 흐르는 먼 곳을 바라보고

관조의 눈동자는 운무로 피어올라
고향인가 하늘을 움켜쥐고

세상을 포용하는 손길은
날실과 씨실로 울타리를 엮으니

세월은 어디 가고 마음은 알몸 되어
마주 보니 일심이고 안아 보니 동체이고

오가는 얘기는 일심의 시가 되고
마냥 내는 웃음은 동체의 노래가 되어

비와 숲 그리고 계곡과 인형은
오롯이 현악 4중주이구나.

2016. 07. 02

백설부

2016-08-01 10:27

비와 숲 그리고 계곡과 인형의
아름다운 현악4중주 잘 감상합니다
고운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8월 되셔요~~


김종대	백설부 시인님~ 고마운 걸음 하셨네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8/2 23:46

김광섭

2016-08-01 11:55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 속으로 들어가는 8월입니다~
더운 날씨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때입니다
열심히 일도 해야겠지만, 열심히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대 시인님!


김종대	김광섭 시인님~ 힘찬 걸음으로 행차하셨네요 늘 좋은 글 남겨주시니 고마움이 여기 넘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늘 평안하시고 환한 웃음이 가득한 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8/2 23:51

이옥순

2016-08-01 14:18

김종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가는얘기는일심의 시가되고..
멋진시향에 취해보고갑니다
8월첫날 좋은일가득한나날되세요
건강과 향필을 빕니다~★★


김종대	먼저 인사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 입니다 오심에 감상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미소 가득한 좋은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8/2 23:54

황유성

2016-08-01 19:54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감동과 울림이 있는 시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김종대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으로 가득한
행복한 8월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대	황유성 시인님~ 올만이네요... 무지 반갑습니다~ 많은 관심과 진심어린 댓글에 감동입니다 여기서의 인사지만 감사한 마음 시인님 계시는 곳으로 날려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미소 가득한 날들만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8/2 23:59

이정규

2016-08-02 07:37

김종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8월에도 건강과 행복으로 채워가는 좋은날 되시고
가정에 신명나는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시화전 설치 하는데 도와 주시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김종대	이정규 시인님~ 찾아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하고픈 마음 간절하였으나 더 많은 시간을 같이 할 날들을 생각하며 참고 아쉬운 발길 돌렸습니다 도움되지 못한 손길이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 가득한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8/3 00:04

고경애

2016-08-02 22:11

비 내리는 배내골의 4중주 하모니
멋진 지휘자의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감성 시로 여름밤을 수놓아 봅니다
뜨거운 열정의 8월 얘기 기다릴게요


김종대	고경애 시인님~ 고마우신 발걸음 하셨네요 미흡한 글 좋게 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8월은 열정보다는 상큼한 미소가 얼굴에서 절로 나오는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8/3 00:08

장계숙

2016-08-03 09:06

비 내리는 배내골~
아마도 푸르름이 생기를 가득 머금고
흙냄새도 간간히 느껴지겠지요.
아름다움이 가득한 자연을 바라보며
맘은 추억을 더듬고
세월을 공허하게 들여다 보며
오늘의 시간을 껴안아 보는...
그곳에서 함께 흘러가는 자연을 느껴 봅니다.
고운 글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종대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스런 글에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배내골에서 친구들과 등단 축하파티를 하였죠 그 곳에서의 모든 느낌을... 비의 여러 형상들이 세세히 다가왔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8/5 09:45

사방천

2016-08-03 13:44

김종대 시인님의고운시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비내리는 배내 골의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잠마와 더위에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종대	사방천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즐거우시고 상쾌한 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인연으로 여기서 뵙기를 바랍니다	8/5 09:47

민선희

2016-08-04 14:08

현악 4중주
제 가슴에도
고스란히
담아갑니다.
멋진 시향의 놀이터에서
노닐다 갑니다.
감사하지 말입니다.


김종대	민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읽고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날들 즐거운 여름 되시기를 바랍니다.	8/5 09:50

주응규

2016-08-05 09:34

연일 푹푹찌는 폭염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싱원히 쉬어갑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그리운 시기입니다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안전한 휴가 보내시구요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기도 합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마음만은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날 되십시요
시인님 모쪼록 건강을 기원합니다.


김종대	주응규 시인님~ 반가운 걸음 하셨네요 고마운 마음 보내드립니다 휴가는 대구 시화전에 다녀 온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이지만 시인님에게는 시원한 날이기를 바랍니다.	8/5 09:52

장윤환

2016-08-05 15:30

비내리는 배내골 잘읽어봅니다
시인님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김종대	장윤환 시인님~ 배내골은 멋진 곳입니다읽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23 21:40

김병호

2016-08-05 15:45

감성적인 시향에 머물어 봅니다
더운 날 몸은 무겁지만 건강에 유의하세요


김종대	김병호 시인님~ 늦은 답에 죄송합니다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23 21:41

김인숙

2016-08-05 17:12

비내리는 배내골엔
현악4중주의 음악회가 열렸으니
참으로 멋집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행복이소서


김종대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야 답을 하여 미안한 마음입니다 댓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9/23 21:43

천준집

2016-08-06 09:31

시인님 비내리는 배내골엔
아름다운 시 잘 보고 갑니다
두류산공원에 비내리던것이 생각이 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김종대	천준집 시인님~ 여기서라도 가끔 뵙기를 바랍니다 감상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23 21:44

정찬열

2016-08-06 16:48

계절의 탈바꿈에서 느껴보는
비와 숲 그리고 계곡과 인형은
오롯이 현악 4중주를 곱게 지피신
시심에 오롯이 서성이다 갑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주말 되세요
김종대 시인님!


김종대	정찬열 시인님~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9/23 21:47

오석주

2016-08-06 22:31

안녕 하세요?
김종대 시인님!

처음방문이라 인사부터 드려야 되겠네요
대한 문인협회 등단하심과
서재 개설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비 내리는 배내골에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인님
고운 밤 되시길요~^^


김종대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축하와 격려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감상해 주심에 고맙습니다	9/23 21:46

김흥님

2016-08-08 21:49

비오는날의 배내골에서
누리는 여유가 느껴집니다
비는 낭만을 부르고
계곡은 녹색바람을 부르고
사람은 정,을 부르는법이지요

시인님, 시인등단을 축하드리며
또다른 인연, 부산경남지회의 일원으로
담에 눈인사 전하겠습니다


김종대	김흥남 시인님~ 여기서 인사를 나누네요 반가운 마음~ 고마운 마음 입니다 즐거운 날들만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9/23 21:49

장병길

2016-08-09 10:55

대구 임시모임 오신 날 인사도 잘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번 난남이 인연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김종대	장병길 시인님~ 인사가 늦었네요 죄송한 마음과 여기서라도 뵙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9/23 21:50

배정이 2017-07-19 08:57	하이!~ 행복한 아침 기쁨이 가득한 수요일이 활짝 열리시길 바라면서 건강한 미소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중복에는 닭다리도 시원하게 뜯으시면서 청춘을 만끽하는 여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거뜬하고 기분은 쑥쑥 키우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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