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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설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10-23 13:26

ㆍIP: 211.xxx.181

들꽃을 잊듯이

들꽃을 잊듯이/채화 백설부

총총한 저녁이면
고단한 사람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
행복을 바라본다.

서로의 온기를
듬성듬성 나누며

속을 훤히
다 보여줘도 괜찮은
지금의 우리가
가끔은 기적 같다.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오석주

2017-10-23 17:3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들꽃을 잊듯이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가을을 보내야 겨울 맞이 하겠죠
고운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의 풍경이 물씬 풍기는 요즘
국화꽃 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백설부	오석주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끈한 아랫목이 좋아지네요. 고운 밤 되세요~~	10/23 20:15

이정규

2017-10-23 19:1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 상강 입니다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고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23 20:17

정찬열

2017-10-23 19:4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곱게지피신 시심을 즐감하고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에 유념하시고 편안하시길 빕니다.^^
채화 시인님~!


백설부	정찬열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멋진 글 늘 감사히 감상합니다. 훈훈한 밤 되세요~~	10/23 20:19

김나현

2017-10-23 20:24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시인님 오늘 하루도 들꽃을 잊듯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이밤도 행복한 밤 되시길 빌며
가을처럼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백설부	김나현 시인님 고운 향기 감사드립니다.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가벼이 보는 드라마가 참 따스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23 20:26

여관구

2017-10-23 20:41

"서로의 온기를
듬성듬성 나누며

속을 훤히
다 보여줘도 괜찮은

지금의 우리가
가끔은 기적 같다."

들꽃같은 민초들의 삶을
현실감 넘치게 잘 엮어놓으셨네요.
언제나 마음깊이 담아갑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귀한 걸음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빈 가지들이 하나 둘씩 늘어갑니다. 어느 순간은 나목만 남아 있겠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10/27 00:46

이민숙

2017-10-23 21:11

서로의 온기를
듬성듬성 나누며

속을 훤히
다 보여줘도 괜찮은

지금의 우리가
가끔은 기적 같다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시인님
그런것 같아요
어느새 왔다가
어느새 떠나는
어쩔까요 ~~~
그리그리 살아지지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늘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잊을 것은 잊고 그리워 할 것은 그리워하고ᆢ 그렇게 그렇게 사는 거겠죠. 행복한 밤 되세요~~	10/27 00:50

천준집

2017-10-23 22:08

들꽃을 잊듯이/
백설부 시인님 곱게 집필한 향필에
머물다갑니다
가을이 익어갑니다
좋은 글 많이 집필하세요 시인님~~


백설부	천준집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서 뵙네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0/27 00:52

권경희

2017-10-23 22:29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보내야 할 때 미련없이 쿨하게
배웅하는 시인님 멋집니다.
그래야 또 새 계절을 온전히
안을 수 있지 싶습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하고 담갑니다.
이신님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권경희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벚나무 가로수 길을 산책하면서 요즘 참 행복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10/27 00:56

박외도

2017-10-24 07:31

백설부 시인님~~
"들꽃을 잊듯이"

펼쳐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깊어 가는 가을에
좋은 글 마음에 새깁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백설부	박외도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 드립니다. 시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름답게 마무리 하세요~~	10/27 00:57

박희홍

2017-10-24 09:05

백설부 시인님

“들꽃을 잊듯이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시인님의 늘 고운 시심에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가을에
고운 일 많으시길 빌면서

변덕쟁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풍성한 가을처럼
시향도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빕니다.
강건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백설부	박희홍 시인님 고운 자리 빛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떨어지는낙엽 하나 하나가 의미가 되는 날이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0/27 01:03

박진표

2017-10-24 12:28

백설부 시인님!!!
들꽃을 잊듯이...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햇살 가득한 화요일 오후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백설부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밤입니다. 근사한 주말 보내시구요~~	10/28 01:04

황양국

2017-10-24 15:32

안녕하세요. 백 설부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들꽃을 잊듯이" 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예. 좋습니다 .
어느던 소리 없이 늦가을 찾아 왔습니다 . 가을이 명도 오래지 않고나 생각 해봅니다 . 그러나 풍요로운 계절인것 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
쌀쌀한 찬기운이 몸에 와닿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십시오.


백설부	반갑습니다. 10월 마지막 주말 향기롭게 보내시고 아름답게 잘 마무리하세요~~	10/28 01:05

김종덕

2017-10-24 20:41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시네요, 가을을 보낼 수 없다고 매달리는 저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습니다. 다음 가을을 기다리며 해야 할 을일 차즌 것이 더 큰 행복일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백설부	반갑습니다. 시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고 근사한 주말 되세요~~	10/28 01:05

김태윤

2017-10-25 01:24

꾸벅꾸벅 졸고 있는
행복을 바라본다

연금술사의 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은 정원의 벤치에서 멍때리는 것이다"
처음에는 우스웠는데 그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다더군요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느긋한 것에도 감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운시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백설부	김태윤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제가 취미가 멍 때리는 겁니다ㅎ 고운 주말 되세요~~	10/28 01:07

김병근

2017-10-25 16:07

상강이 흘러가고
입동이 눈 앞이니

찬 바람은 앞서거니
겨울을 심어놓고

정유년 끝자락을
행하니 달려갑니다

맹세들은 흔적 없고

뒤 돌아 보니
대한 문인협회 가을호에
등단한 이름만이 빛날 뿐....

깊어가는 한해
엎어 칠 수도 없으니~~~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들꽃을 잊듯이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如如한 日常이 되십시오

감기조심하십시오


백설부	반갑습니다.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시월 마지막 주말 아름답게 보내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0/28 01:09

박외도

2017-10-26 04:21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곡백과가 영거는 이 가을
춥지도 덥지도 안은 계절
시인님께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백설부	박외도 시인님 따스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시린 손 잡아줄 누군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28 01:10

장계숙

2017-10-26 07:08

참 따뜻한 글이네요.
행복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온기~
창밖의 들꽃도 바람도
모두 우릴 위한 풍경 같습니다.
고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글을 쓰고 이렇게 댓글로 소통하는 순간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겠지요. 향기로운 주말 되세요~~	10/28 01:12

김이진

2017-10-26 09:06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그렇게 우리는
가을 속으로 물들어 가나 봅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기쁨으로, 사랑으로
행복으로 물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 드립니다. 가을도 이별을 준비하듯이 우리도 시월을 보낼 준비를 해야겠지요. 향기로운 주말 되시구요~~	10/28 01:14

주응규

2017-10-27 09:58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불게 더불게 들어가는 단풍이 우리네 마음같습니다
좋은 계절과 더불어 만끽하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백설부	주응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차가워진 밤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0/28 01:16

주명옥

2017-10-27 20:15

창문 밖으로 넘어가는
가을빛 한 자락을
미련 없이 보낸다
들꽃을 잊듯이~

가을중의 하루가 또
창문 밖으로 넘어가버렸네요

잘 지내셨어요 시인님?
하늘ㆍ땅ㆍ바람ㆍ볕
그리고 곱디고운 단풍잎이
더 바랄것두 없는
아름다움이네요.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더 많은 행복쌓기 하시고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백설부	주명옥 시인님 몸도 안 좋으실텐데 이렇게 고운 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28 01:17

시가 고프다

가을 그 쓸쓸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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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첫눈 올 것 같은 날	44	백설부	2017-11-22

310	선물	44	백설부	2017-11-18

309	당신의 꽃	50	백설부	2017-11-12

308	늦가을 햇살	66	백설부	2017-11-06

307	나무들의 삶	62	백설부	2017-11-01

306	시가 고프다	42	백설부	2017-10-27

305	들꽃을 잊듯이	40	백설부	2017-10-23

304	가을 그 쓸쓸함	52	백설부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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