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미화
ㆍ작성일	2017-08-24 13:33

ㆍIP: 223.xxx.28

작별

작별

이미화

거침없이 세차게 내리던 비
방울방울 창가에 매달려
영롱한 빛을 내며 곡예를 한다

미궁 속을 헤메이며
추억을 더듬어 여행 떠나려 할때
매미 친구 한 마리 날아들어
구슬픈 울음소리로 길을 막는다

무슨 사연 저리도 많아
여행자의 발목을 잡는 것인가

한여름 밤 잠못드는 이들과
별을 헤아리며 노래하던
그날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아쉬움 남아 그런 것일까

한참을 목 놓아 울던 그 친구
또 다른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려
어디론가 훌쩍 날아가 버린다.

김려숙

2017-08-24 13:40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하의 여름을 구성지게 불러주던 노래소리
이제 헤어질 때를 알고 작별의 노랠. 부르나봅니다. 시인님의 발목을 잡는 노래소리에
저도 한자락 마음 담습니다.
좋은 시간으로 채움하셔요. 시인님 ~~


이미화	김려숙 시인님~어서오세요 미소가득 머금고 버선발로 맞이 합니다 여름과 초가을 만남과 이별 이제는 추억으로 남겨야 할 것 같네요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웃음 가득한 저녁시간 되시길바랍니다~^^♡	8/24 18:08

오석주

2017-08-24 17:10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미화 시인님

작별
한참을 목놓아 울던 그 친구
또 다른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려
어디론가 훌쩍 날아가 버린다.

매미 소리와 귀뚜라미 울음 소리 한참 입니다
세찬 비바람에 목노아 울다가 사라느지는 매미
고운 향기에 살며시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도 멋지고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이미화	시인님~ 오늘도 습도가 많이 높았는데 별고 없이 잘 보내셨는지요?! 고운 미소로 한결같이 달려 오시어 함께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또다시 한동안 서재를 비울것 같습니다 소식은 없어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미소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8/24 18:16

김나현

2017-08-24 20:19

`이미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여름밤 잠못드는 이들과
별을 헤아리며 노래하던
그날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아쉬움 남아 그런 것일까

시인님 여름이 떠나기 아쉬운지
마지막까지 세차게 비내리며
습한 날씨네요 매미소리 마저
가물가물 합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쉬어갑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는길목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이미화	시인님 지난밤 고운 꿈길되셨는지요 아침 인사로 맞이합니다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푸른 하늘 뭉개구름이 참으로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즐거운 불금 열어가세요~^^♡	8/25 07:17

김상훈

2017-08-24 22:03

세월의 무게,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라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짊어진 생의 등짐 부려보지만
삶의 계단 하나씩 삐걱대며 오를 때마다
무엇인가 비워지기는커녕 사리와 분별을 앞세워
욕심만 더 커지는 것 같다
아, 이 가을엔 확실히 짐 하나 버려야겠다

손목 때문에 복사한
인사글로 대신함을 혜량하십시오.
글은 잘 읽고 갑니다.


이미화	늦은밤 피곤 하심에도 잊지 않고 다녀 가셨네요 평온한 쉼 하셨는지요 오랜만에 뭉개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하늘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미소가득 즐겁고 행복한 불금길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8/25 07:21

주응규

2017-08-25 10:41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미화	주응규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가을 길목에 8월도 만바지를 달리고 있네요 늘 건안 하시고 멋진 가을에 고운 걸음되세요~^^♡	8/28 08:35

황양국

2017-08-25 11:15

안녕하세요. 이 미화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작별"을 감상하면서
지금 내가 창가에 마주서 쏟아지는 비 방울이 창문에 매달이여 여름이 작별 인사를 하는
애절한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
화끈한 불금 보내세요.


이미화	황양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짧은 만남에 긴이별 다시 만나면 그때의 여름을 보는 눈은 또 다르겠죠 한살을 더 먹고 보니까요 고운 가을 멋진 걸음 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8/28 08:39

김광섭

2017-08-26 13:35

주말이네요~^^
지친 어깨 쫘~악 펴시구...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이미화 시인님~~!!!!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8월 마직막주 월요일을 맞이 하네요 여름도 8팔월도 이제는 다음을 기약하고 떠나 보내게 되네요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열어가세요~^^♡	8/28 08:41

김이진

2017-08-26 14:38

한여름밤 잠못드는 이들과
별을 헤아리며 노래하던
그날을 뒤로하고 떠나려니
아쉬움 남아 그런 것일까

마지막 여름을 그렇게
떠나 보내야 하는 매미의 울음소리
애잔하게 가슴을 적시는 것을요.
작별 왠지 쓸쓸해 지는 것을요.
이 가을에는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이미화	시인님 찾아 뵙지도 못하는데 한결같은 마음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강원 지회 모임은 잘 다녀 가셨는지요 저는 행사가 겹쳐 참석을 못했답니다 8월 마지막주 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미소가득히 맞이 하시고 오늘도 복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8/28 08:44

이정규

2017-08-27 08:34

이미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가
우리 곁으로 왔네요 ~~ㅎ
좋은 아침 열어서 ~~
즐건 휴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는지요 여름도 늦더위도 가을에게 양보하고 떠나가네요 예쁜 하룻길되세요~^^♡	8/28 08:56

한기봉

2017-08-27 21:36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별"
누구에게나 작별은 아프고 괴로운 것
한 여름 서럽게 울던 매미도 떠나기는 서글픈가 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의 햇살이 너무도 높은
불어오는 바람이 살갓을 간지럽히는
가을향 가득한 휴일의 날씨입니다.
무덥고 긴긴 여름도 이제는 가을에 자리를 내어주고 떠나려나 봅니다
가슴 활짝열고 감성 가득 가을이 오면
시인님의 서재에도 가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이미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가 찾아뵙지 못하지만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8/28 09:00

석옥자

2017-08-28 12:3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문턱을 노크하는 맑은 계절
행복한 가을 지내고 계시는지요?
그 덥던 여름이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참 으로 간사한게 사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기나는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이미화	시인님 햇살 가득한 좋은 아침입니다 팔월도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작별을 하려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발걸음 되세요~^^♡	8/29 09:20

수수꽃다리

하늘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