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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11-19 14:03

ㆍIP: 222.xxx.144

긴 세월 다 지나

긴 세월 다 지나

고 경 애

누가
내 머리에 하얀 모자 씌워줬지
희끗한 서리 뒤집어 쓰고
온 몸으로 견디더니
상고대의 저 솔밭 길로 나서려는가.

세월이 훑고 간 자리
아스라한 기억 저편 돌아다보니
무심한 세월
저만치 두고 온 추억 보따리

어떻게 싸매줄려고
놓쳐버린 삶의 얘기
담을 겨를도 없이
세월의 꼭두각시 되라하는가

버거운 한숨소리
목울대로 치받혀도
깊은 숨 한번 몰아쉬고
살아온 자리

그러이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는
그리 사는 거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일러 주겠네

오석주

2016-11-19 14:56

고경애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초겨울의 날씨가 쌀쌀 하지요

긴 세월 다 지나,,
그러이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는
그리 사는 거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일러 주겠네

그렇죠
세월은 막을수 없듯이 또 한해가 저물어 가네요
시인님의 시심에 공감합니다
흰 머리 생기는 것 세월도 있겠지만
가족력이라 합니다
의미밌고 뜻깊게 보았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요 시인님~^^


고경애	한해가 저무는 소리 앞서가는 마음 길 미련 떨치질 못하는 ~ 고운 미소로 채워 주는 앞지리 흐뭇합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날이세요	11/19 18:44

석옥자

2016-11-19 14:57

시인님! 안녕하셰요?
긴 새월 다 지나
누가 내머리 흰모자 씌워졌느냐고
물으신다면 세월이가 아닐까 봅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적셔보고 갑니다
늘 고운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고경애	그러게 말입니다 누가 씌워 달랬나 ㅎ 함께하는 마음 길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 또 축하드려요 시인님 아름다운 날이세요	11/19 18:47

여관구

2016-11-19 15:41

시인님 우리가 살고있는 이시대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삽시다.
내가 내자신을 위로하며 살아가야 되지않겠으요.
이 험한 세상 누구의 위로를 받겠는가
시기로 부터 벗날수만 있다면 다행인것을
시인님 긴세월 다 지나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고경애	네 시인님 산다는 건 축복이라~고 감사로 살아가려하지요 귀한 마음 글 고맙습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시인님	11/19 18:50

김기전

2016-11-19 17:00

고경애시인님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올해도 저물어갑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속에서
언제나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네 시인님 또 한해가 저무는 소리가 들려요 주말에 뵙는 이 자리가 더 귀하게 느껴지는 시간 감사로 마중합니다 평안하세요	11/19 18:52

오순남

2016-11-19 18:54

밖엔 온통 고운 단풍이 유혹하는 아름다운
계절
마음까지 예뻐지는 가을이 있어
행복합니다^^
비온뒤라서 추위가 더해졌네요
건강하게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오순남 시인님 가을빛 고운날 두고 가신 고운 축복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날이세요	11/19 21:20

김이진

2016-11-19 19:18

그러이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는
그리 사는 거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일러 주겠네/

지나온 뒤안길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그 만큼 세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아온 시간들
그 시간 앞에 감사하며 서있는 시간들
이 순간이 또한 기쁨이 아닐는지요.

시인님의 글에
잠시나마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이순의 시간만큼 잘 살아오지는 못했을지라도
여기까지 달려온 시간 앞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경애 시인님
잘 달려오셨지요.
앞으로도 더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두 손 모읍니다.^^*


고경애	눌 주시는 마음 따뜻한 글 감사로 마중합니다 잠간이듯 지나가는 자리 감사로 껴안는 아낌의 날로~ 수채화처럼 예쁜 날 고맙습니다 찬 겨울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날이길 바래봅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시인님	11/19 21:30

정회선

2016-11-19 19:23

세월이라는 것이 흰 모자도 씌워주고
시간이라는 것이 검은 것도 설렁설렁 빠지게 하고
몸이 틀어지게도 하지요.
그치만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아름다움의 깊이가 있나봅니다.
좋은 시간들로 채움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고경애	네 그렇지요 시인님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 자락 삶의 깊이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지요 귀한 마음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찬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11/19 21:34

홍성래

2016-11-19 20:07

머리 위 하얀 모자

옛 시인이 이리 노래한 게 있지요

한 손에 가시 들고 한 손에 막대 들고
가는 백발 가시로 막고 오는 백말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노사연의 노래처럼
우린 늙어사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겠지요


고경애	네 시인님 한 마음 가득 담은 귀한 댓글 다시 새겨 봅니다 곱게 익어가는 세월 속의 나를 만나고 싶은 작은 욕심도 내 보면서요 ㅎ 고맙습니다 시인님 평강의 날이세요	11/19 21:36

구은회

2016-11-19 21:37

네. 시인님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인생 뭐 있나요
꽃 피고 지듯 바람에 업혀가는 거지요
그 이삔 가을이도 간 듯 합니다
사그락 거림도
훌쩍 거림도 없는 걸 보면
편안 밤 되셔요 시인님.


고경애	꽃피고 지듯 그렇게 자연의 순리 앞에 저마다 가는 길 그 속에 내 작은 발자욱 하나 남기면서... 끄덕임의 글 나누는 자리 고맙습니다 하얀 겨울로 가는 날 멋지게 마중하세요	11/19 21:59

권승주

2016-11-20 04:52

흰머리는 좋은데
빠지는것은싫어
햇볕과 추위를견뎌야


고경애	그렇지요 빠지는 걱정은 안해도 되니 다행인거죠 ㅎ 뼈속까지 시린 추위를 어찌 견딜지... 따산 얘기 나누는 포근한 날이세요	11/20 11:03

김인숙

2016-11-20 07:46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늦게왔네요 ㅎㅎ
늘 멋지신 모습 젊은이들의 롤 모델이십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지난날 그리고 멋진 오늘 또
더 멋질 내일을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고경애	에구 무슨 말씀을요 고맙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뵐게요ㅎ 고운 미소 열정적인 모습 늘 응원의 박수 아끼지 않는거 아시죠 열정 에너지 쏟는 아름다운 날 멋지게 열어 가세요 시인님	11/20 11:13

김영환

2016-11-20 07:56

우리는 날마다 하루 하루를 삽니다. 그 하루 하루가 모여 삶이 되지요.
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살면 잘 사는 것이지요. 그렇게 살았기에
지난 날은 행복이지요. 그렇게 오늘을 살면 오늘도 행복입니다.
내일이 오늘이 되는 날에도 오늘처럼 잘 살 것이니 행복입니다.
늘 오늘을 삽니다. 늘 충실한 오늘을 삽니다. 그런 우리 삶은 행복한 삶입니다
삶은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오늘을 충실히 사랑하고 산다면
시간은 없는 것이지요. 늘 오늘만 있으니까요. 흰서리는 삶의 훈장 같은 것이지요
올 때 처럼 언젠가 가게 될텐데 날마다 사랑 충만한 오늘을 살았다는
훈장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고경애	김영환 시인님 귀한 댓글 마음 가득 감사로 마중합니다 내 선 자리 아끼며 감사로 살아가렵니다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도 감사로 받으면서요 오늘 하루도 귀한 선물로 꾸려가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겨울 나세요	11/20 11:18

김대용

2016-11-20 09:53

시인님 긴 세월 다 지나
아름답게 지피우신 시향에
가을빛도 서녘으로 기울어
세월의 무쌍함을 느끼게 하네요
즐거운 휴일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시인님.


고경애	김대용 시인님 또 한해가 저무는 소리가 들려요 한 마음 가득 담은 귀한 댓글 감사로 마중합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1:22

김광섭

2016-11-20 12:02

무심한 세월
저만치 두고 온 추억 보따리
어떻게 싸매줄려고 놓쳐버린 삶의 얘기
담을 겨를도 없이
세월의 꼭두각시 되라하는가
아~~~~!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는
그리 사는 거다.......~~~~ 감동입니다 .......감동^^** 감사하며 순응하여 서 있은 마음^^** 고경애 시인님!!!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가을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끝을 시리게 하는 일요일 아침...
즐거운 휴일 웃으며 보내세요
고경애 시인님! 아이 참^^**


고경애	김광섭 시인님 반겨 마중합니다 요즘 부쩍 먼산 바라기가 되네요 저무는 날이 아쉬운 건지 시끌한 세상의 소리가 답답한 건지... 이렇게 마주하는 시간은 참 좋은 걸요 시인님의 부지런한 걸음에 부끄러워지기도 하구요 ㅎ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8:45

이정규

2016-11-20 16:58

고경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참 좋은 휴일 날씨 이네요 ~~
포근한 날씨에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지어 봅니다..
웃음과 칭찬은 아끼면 아낄수록 손해를 본다는 프랑스 속담이 있다네요.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단어보다 좋은 말이랍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되시고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마음이 무거운 날에 미소 가득 고운 댓글 반가워요 시인님 시끌한 세상 속에서도 우린 멋진 교류를 할 수 있는 축복 감사로 마중합니다 오는 겨울 행복으로 마중 하시고 행복하세요	11/20 18:49

김흥님

2016-11-21 20:52

그녀에게도
수줍게 소녀시절이 있었습니다

또, 앞치마를 두르고 아기를 품에 안은
새댁이라고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뒤돌아보니
엄마라는 이름보다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 긴 세월속을
한 여자가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고경애	그렇네요 시인님 까만 눈망울의 그 소녀가 넉두리를 하는 날을 지켜주고 계시군요. 한 마음으로 마주하는 시간 반갑고 고맙습니다 시인님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고운 시 감사히 보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날이세요	11/21 21:50

김수잔

2016-11-21 23:54

고경애 시인님!
세월에는
어쩔수 없이
보이지 않는 나이테지만
서릿발 내리는 머리에
시인님 같이 값지게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늘 열정적 창작활동 하시는 모습
부럽고 존경합니다 행복하세요!


고경애	고운 미소 시인님 반겨 마중합니다 귀한 마음 글로 함께하는 자리 기쁘고 고맙습니다 차가운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11/22 18:36

조동선

2016-11-22 21:43

고경애 시인님

늘 따듯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긴 세월 다 지나 가는 세월을 어찌 합니까
행복하게 흘러가야지요
고은 시항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이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입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밤 보내시어요~……^♡^……


고경애	조동선 시인님 또 한해가 저무는 소리가 들려요 한 마음 가득 담은 귀한 댓글 감사로 마중합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11/23 06:15

정찬열

2016-11-22 22:22

이계절이 가르쳐주는 세월처럼
그렇게 긴세월은 질주를 하나 봅니다.
문우님의 곱게지피신"긴세월 다지나"
이제 백설로 뒤덮겠지요
멋진 시심에 향긋한 미소를 느낌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네 시인님 한 마음 가득 담은 귀한 댓글 다시 새겨 봅니다 곱게 익어가는 세월 속의 나를 만나고 싶은 작은 욕심도 내 보면서요 ㅎ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11/23 06:18

김선목

2016-11-22 22:40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가
내 머리에 하얀 모자 씌워줬지
희끗한 서리 뒤집어 쓰고
온 몸으로 견디더니
상고대의 저 솔밭 길로 나서려는가.>
긴 세월 다 지나
이제와 생각하니 그렇습니다
긴세월 좋은 날들은 간것 같습니다
그래도 멋진 삶이 있으니 행복 하시쟎어요
늘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행복하십시오.


고경애	김선목 시인님 귀한 댓글 마음 가득 감사로 마중합니다 내 선 자리 아끼며 감사로 살아가렵니다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도 감사로 받으면서요 오늘 하루도 귀한 선물로 꾸려가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겨울 나세요	11/23 06:20

박외도

2016-11-22 23:07

고경애 시인님~~
인생은 다 그렇게 사는것 아니겠어요
언제 세월이 지났는지 제머리에도 햐얀 서리가
반백이 넘도록 앉았답니다 ㅎㅎ
멋진글 지피시고 사는것으로 위안을 삼으시고
이밤도 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고경애	네 시인님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 자락 삶의 깊이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지요 귀한 마음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찬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11/23 06:21

윤춘순

2016-11-23 17:06

세월이 훑고 간 자리
아스라한 기억 저편 돌아다보니
무심한 세월
저만치 두고 온 추억 보따리

추억보따리만 주렁주렁
매달고 늙어 늙어
멈춘곳이 종착지.
의미 깊은 시향. 마음에 담습니다.
날씨가 춥네요.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건강한 하루 하루 살아냅시다.
고경애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향필 하시길 바랄게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윤춘순 시인님 귀한 댓글 마음 가득 감사로 반깁니다 세월이 주고 간 선물 곱게 여미는 감사의 날로 가꾸어 가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11/23 19:17

배정이

2016-11-24 09:39

세월을 리더하고 사시는 분 아니셨나요.
제가 보기에는
시인님께서는 더러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세월에 앞서서 살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만은
늘 소녀이고 반짝이면서 말입니다.ㅎㅎ


고경애	늘 주시는 격려에 이렇게 힘이 나요 시인님 마음만 앞서가는 나를 다독이느라 좀 거시기 하네 ㅠ 날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늘 사랑입니다	11/24 18:10

주응규

2016-11-25 10:27

고경애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난 그 자리에 겨울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경애	늘 처음처럼 주시는 마음 글 고맙습니다 주응규시인님 감사와 평화를 보냅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11/25 21:10

장병길

2016-11-25 11:37

곱게 내린 글
가슴 가득 담아 갑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


고경애	반갑습니다 장병길 시인님 궈한 마음 글 감사로 반깁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세요	11/25 21:12

공재룡

2016-11-25 12:37

고경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땅만 보며 숨차게
달려온 세월

잠시 가던길
멈추고 뒤 돌아보니

머리에 찬서리
하나둘 내려있으니

너무나 많은 세월
지나친것들이

아쉬워 생각의 잠기신
시인님의 고뇌를

더불어 함께
느껴 보며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춥네요
동장군이 자신의
잘라고 텃새를 부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늘 처음처럼 주시는 그 마음에 감사와 평화를 보냅니다 시인님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 곱게 여미는 아름다운 날이세요	11/25 21:14

박진표

2016-11-26 00:15

고경애 시인님!!!
머리에 하얀 모자는
아무나 쓰는것이 아니겠지요.
세월의 주름과 늙어감이
어쩌면 삶의 훈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림은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세월이 가고 아이가 어른이 되고 또 늙어가고...
자연의 섭리이자 이치겠지요.
우리 곱게 익어가자구요.
조금씩 추워지는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세요.
늘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박진표 시인님 귀한 댓글 마음 가득 감사로 반깁니다 세월이 주고 간 선물 곱게 여미는 감사의 날로 가꾸어 가야겠지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한 겨울 나시고 행복하세요	11/26 09:57

송창현

2016-11-26 04:31

숨 한 번 쉴 때 마다
세월은 남겨가고
담아줬던 것들은 빠져가고
시인 선생님의 시향에 고즈넉히 봐집니다
새벽에 인사를 드리면서 다녀 가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송창현 시인님 궈한 마음 글 감사로 반깁니다 차가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11/26 09:59

유성만

2016-11-26 05:21

안녕하세요 고경애 시인님!
금주의 시답게
살아온 연륜 묻어나는
삶의 깊이 펼쳐진 시심에
가슴 젖어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유성만 시인님 주말에 뵙는 이 자리가 더 귀하게 느껴지는 시간 감사로 마중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11/26 10:03

박희홍

2016-11-26 06:31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이 살아온 세월의 그림자는
그리 사는 거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일러 주겠네"
머리에 숫눈이 내려야만 늙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희긋희긋 눈발내리면 노티가 나기 시작하는 가봅니다.
따뜻하고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보며 즐기다
갑니다. 주말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고경애	반갑습니다 박희홍 시인님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 자락 삶의 깊이와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지요 귀한 마음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찬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11/26 10:04

조충생

2016-11-26 18:02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게 살아 가는거 겠지요..
어느덧 흰모자 쓰고 저 또한 머리 몇가닥 남지도 않고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서글픈 생각이 앞서기도 하지만 하는수 없지요..
시인님의 고운글에서 그리사는 게다의 깊은 의미를 안고 머물다 갑니다..
오늘 여기는 첫 흰눈이 곱게 내렸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시어요..


고경애	늘 처음처럼 주시는 그 마음에 감사와 평화를 보냅니다 시인님 세월이 와서 주고 간 선물 곱게 여미는 아름다운 날 만드시고 찬 겨울 감기 조심 하세요	11/26 19:31

이대유

2016-12-01 00:18

빛바랜 머리카락 날리며
석양 짊어진 길손 무거운 발걸음
탓한들 무엇하리오.
덧없는 인생인 것을...

고경애 시인님!
11월 3 주 금주의 시 선정되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경애	늦은 인사 죄송합니다 이대유 시인님 그렇지요 자연의 순리 앞에 다고 곳 낮은 자세로 맞으렵니다 귀한 축하 고맙습니다 건강한 새해 행복으로 마중하세요	12/31 16:08

심지

시월의 이야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0	긴 세월 다 지나	64	고경애	2016-11-19

39	시월의 이야기	66	고경애	2016-11-11

38	그네	65	고경애	2016-11-05

37	홍시	58	고경애	2016-10-30

36	가을 산책	61	고경애	2016-10-23

35	가을 눈물	64	고경애	2016-10-16

34	남새밭 이야기	55	고경애	2016-10-08

33	어머니 메아리로	62	고경애	2016-10-01

32	임 그리워	68	고경애	2016-09-27

31	밤송이	42	고경애	2016-09-23

30	애호박 사랑	60	고경애	2016-09-16

29	가을 여인	44	고경애	2016-09-10

28	나비잠	53	고경애	2016-09-05

27	초록의 노래	61	고경애	2016-08-25

26	그깟 나이가	58	고경애	2016-08-15

25	참나리	45	고경애	2016-08-06

24	무궁화 결혼식	60	고경애	2016-07-30

23	모노 드라마	42	고경애	2016-07-22

22	깨비야 친구하자	53	고경애	2016-07-16

21	그해 여름은	46	고경애	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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