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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경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경애
ㆍ작성일	2016-10-01 06:38

ㆍIP: 222.xxx.144

어머니 메아리로

어머니 메아리로

고 경 애

마루 위 솔바람은
왜 눈물 비로 물었나.
보따리에 눌린 목 펴지도 못하고
삼베 적삼에 흥건히 고인 눈물
훔칠 줄도 모르는 저 아낙
그루잠에 오시었든 엄니는 아닌지
선걸음에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발부리에 걸리는 눈물 앞세워가니
딸내미 왔구나, 반기는 소리
감나무에 걸려 애만 타는지
지들끼리 노닐던 바람소리
남새밭 고랑으로 따라오래요

등 굽은 가지에게 물어도 보고
오이 고추 다 불러 찾아다니다
바지랑대 타고 놀던 고추잠자리까지
발 벗고 나서주었지만
마루 위 솔바람만 메아리로 오는 당신
붙들어 울어대고 있습니다.
뭐 그리 바쁘다 드문 걸음 했는지
내 삶이 오롯이 엄니의 삶이 되어버린 날
그래선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내리사랑 조금만이라도 엄니께 드렸다면
이렇게 목이 메지 않을 텐데
엄니는 어데 가고 홀로 남아
구름발치 도래솔에 눈물 비만 뿌립니다.

설핏한 해넘이
어서가라 웃어도
꽁무늬바람 등 떠밀고
새녘에 걸린 달
엄니를 앞세워가네요

아버지 빈자리
물음표로 다듬어서
아들 딸 아홉이나
하나같이 품으시고
가슴으로 울던 어머니
아직 남은 그리움인가요.

어둠을 비껴
빛 길로 가라더니
미리내 다리 건너
달빛 사다리 타고
사랑 빛으로 오시나요.

도담도담 자라서
가온 길로 가라시던
초아처럼 살아가신 내 어머니
이제 그만 하얀 사나래 달고
나린 길로 오라네요.

㈜
*마루: 산꼭대기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선걸음: 이미 내디뎌 걷고 있는 그대로의 걸음
*딸내미: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
*남새: 채소 푸성귀
*내리사랑: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구름발치: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도래솔: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설핏한: 해의 밝은 빛이 약한, 듬성듬성한
*해넘이: 저녁에 해의 밑 부분이 지평선에 접하는 순간부터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말함
*꽁무늬바람: 뒤쪽에서 부는 바람
*새녘: 동쪽 동편
*빛길: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미리내: 은하수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가온 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길로 살아가라는
*초아;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사나래; 천사의 날개
*나린; 하늘이 내린

김이진

2016-10-01 07:17

어머니의 메아리로

글을 읽는 내내
우리네 어머니의 삶을 보는 듯
애잔한 마음에 가슴뭉클합니다.

순우리말 시인님의 글
매끄럽게 그 흐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귀한 옥고에
발길 머무름 그 시간 또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축복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조심스레 올려본 글에 이렇게 바로 마음 담은 댓글 주셔 고맙습니다 한걸음씩 가는 길 위에 문우님들 조언 귀담아 들을려고요 ㅎ 시월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세요 시인님	10/1 13:44

정병근

2016-10-01 07:19

원래의 어머니 소리는 없어졌지만..
어머니 깊은 사랑이 남아 있기에 당신께서 주신 무한대의 사랑 때문에
조용 할 때마다 어머니의 소리가 메아리로 들려 눈물 쏟게 합니다ㅠㅠ!!
오랜만에 들어보는 `엄니` 소리가 마음을 울립니다.
순 우리말로 풀이한 고운 글 잘 배람합니다
즐거운 연휴시간 보내세요.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경황도 없으실텐데 늘 잊지 않는 걸음 고맙습니다 오십여년전 대학시절 자취할 때 저지른 불효를 한 십오년전쯤 일기에 써 논 회한 일기를 보고 써 본 글이어서 전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진 답니다 어설픈 글에 주신 마음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누리세요 시인님	10/1 13:50

이정규

2016-10-01 07:44

고경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0월 입니다.
하시는 일 만사형통 되시고 좋은 일 가득한 10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건 주말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경애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정규 시인님 겹경사에 더 큰 경사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새 가족을 맞는 축복에 마음 다한 박수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1 13:53

박남규

2016-10-01 07:56

우리말 시 어머니의 메아리로
고경애시인님
가슴 저린 어머님에 대한 메아리
심경을 울립니다
우리말로 깊이있게 빗으셨네요
고귀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고경애	잊지않는 마음 길 고맙습니다 박남규 시인님 처음 접해보는 글인지라 망설여지는 걸 어머니란 시제에 용기를 내봤네요 한 말씀 한 말씀 귀담아 듣는 감사로 마음드립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하세요	10/1 13:56

김기전

2016-10-01 08:03

고경애시인님 어머니 메아리로~
애잔한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새로운 달 10월 첫날 기분좋은 아침 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고
즐거운 하루 멋지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요


고경애	시인님의 귀한 걸음 오늘도 기쁨입니다 시월 첫날 이렇게 마음 나누는 자리 반갑고 고맙습니다 시월 행복 속으로 힘찬 걸음 하세요	10/1 13:58

석옥자

2016-10-01 08:46

시인님! 순 우리말 짖기에 수상작이군요?
너무 잘 잡필하셨습니다 다시한번
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시월의 첫날도
행운이 깃들길 기원하나이다
감사히 눈여겨 보고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고경애	조심스레 올려봤습니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자리 여러 문우님들 조언 듣고 싶어서요 마음 담은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언제나 밝은 모습 그대로 행복한 날이세요	10/1 14:00

배정이

2016-10-01 09:41

시월의 첫날에
궁금했던 글을 보니
참으로 행복하고 좋습니다.
시인님, 수상하심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도전해서 최고의 상을
가슴에 안으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추카추카!!~~ㅎㅎ~


고경애	자꾸 들어도 좋기만 한 시인님의 추카 정말 고맙습니다 조심스럽지만 문우님들 귀한 말씀 새겨 들을려고요 시인님 엄두도 낼 수 없는 글을 쓴다는 게 겁난 두려움이었거든요 ㅎ 올 가을엔 좋은 일만 가득 담는 욕심을 내보는 날이세요	10/1 14:05

백설부

2016-10-01 10:49

고경애 시인님~
어머니 메아리로
정갈하게 쓴 글을 읽노라니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설부야 하고 우리 어머니가 자꾸 부르네요.
이 아침에 사랑의 울림으로 가슴을 적시네요.
멋진 글로 수상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시월 첫날 근사하게 보내셔요~~


고경애	늘 여여한 걸음 오늘도 기쁨입니다 시인님도 수상 축하드립니다 솔직한 심정 처음 엄두도 못 냈는데 그래도 해냈다는 뿌듯함이 크더라구요 ㅎ 올 가을엔 더 좋은 소식으로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1 14:08

장병길

2016-10-01 13:51

고운 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향에
말문을 막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수상하셨다니 축하드리며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장병길 시인님 가끔씩 오가는 마음 길 또 기쁨입니다 조심스레 한 걸음씩 나아가려구요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1 14:12

구은회

2016-10-01 16:24

산꼭대기 누워서 잠이 드셨군요
그리운 어머니를 꿈속에서 뵙고 애타게 부르시고
끝내 어머니는 못 오시고
해거름 늙은 나뭇잎만 찾아와 바스락바스락 울다 가셨군요
그리운 어머니
그냥 있어도 눈물이 갈잎처럼 우수수 떨어집니다
즐건주말 되셔요.


고경애	조심스레 올려봤습니다 한걸음씩 나아가는 자리 여러 문우님들 조언 듣고 싶어서요 마음 담은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올 가을엔 더 좋은 소식으로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1 20:16

김희영

2016-10-01 16:27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머니 메아리로"
곱고 아름다운 시 가슴이 뭉클합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시는 시인님의 심정
시향에 묻어납니다.
사무친 그리움,
시인님 좋은 시 집필하시며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경애	어서 오세요 김희영 시인님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나눔의 마음 자리 기쁘고 고맙습니다 평강의 나날 속에 향필하세요 시인님	10/1 20:23

오석주

2016-10-01 17:09

순 우리말 시
어머니 메아리로,,
읽는 내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군요

어머님을 그리워 하는 시인님
짠하게 보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수상 하심을
다시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오십여년전 대학시절 자취할 때 저지른 불효를 한 십오년전쯤 써 논 회한 일기를 보고 써 본 글이어서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진 답니다 어설픈 글에 주신 마음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누리세요 시인님	10/1 20:25

김인숙

2016-10-01 17:12

나린 사나래 같은
고경애 시인님의 멋진 시
감사히 배독 합니다
순 우리말 이렇듯 곱고 아름답게
집필 하시어 순 우리말 공모전에
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존경합니다
늘 향필하시며 행복한 문학의 길에
주님의 도우심과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경애	김인숙 시인님 주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를 해 준 친구가 있어요 마음 담은 축하와 격려 고맙습니다 올 가을엔 더 좋은 소식으로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1 20:40

여관구

2016-10-01 17:19

시인님 순 우리말로 어머님의 살아온 삶의 한을
잘 소화시켰습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우리들의 어머니의 한을 노래한것 같아 저의 마음도 저려옵니다.
시인님의 마음 밑바닥에서 끌어올린 "어머니 메아리로"의 시
잘 감상하고 마음을 적셔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고경애	서툰 글에 마음 담은 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처음 접해보는 글인지라 망설여지는 걸 어머니란 시제에 용기를 내봤네요 한 말씀 한 말씀 귀담아 듣는 감사로 마음드립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하세요	10/1 20:43

권승주

2016-10-01 18:32

내리사랑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없어라
내가진작 알았드라면
이렇게 애간장을 태우지 않앗을텐데
내가부모되어 살아보니
훤히보이는 지나간 사랑이 메아리되어
돌아와 귀를 울리네
삶이란 살아봐야아니
어찌속이타지 않으리
그래서 가치가잇는가
다알면 못살아 신비한 삶의수수케끼 풀리지않네요


고경애	네 시인님 뒤바뀐 자리 서보니 그제야 엄니 자리가 보이는데 곁을 떠나시고 못다 한 회한을 조심스레 올려봤네요 헤아려 주는 마음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0/1 20:48

이옥순

2016-10-01 21:49

고경애 시인님
어머니 메아리에
어머니 삶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고생속에 사랑만남겨놓고가신
부모님 철없던 자식
이제야 그사랑눈물로 표현합니다
감사해요 좋은시향속에 머물다갑니다
고운밤되세요 시인님~


고경애	반갑습니다 이옥순 시인님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쁨입니다 멋진 가을 여인자리 예쁘게 수 놓으세요	10/2 13:19

천준집

2016-10-02 00:22

순 우리말 여행 잘 하고갑니다
멋지세요 시인님 제가보기엔 은상쯤 되어보이는데
아깝습니다 담에는 꼭 금상의 영광이 내리시길요^^


고경애	천준집 시인님 과찬의 말씀 격려해 주시는 응원글로 감사히 받습니다 ㅎ 처음 접해본 글이라서 겁이 많이 났지만 시인님의 성원에 힘 입어 다음엔 조금 나은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갖어봅니다 두루두루 고맙고 힘이 납니다 멋진 가을 가꾸기 앞서 가시길요	10/2 13:23

김광섭

2016-10-02 10:45

"어머니 메아리로"
축하드립니다^^** 고경애 시인님 ㅎㅎㅎ 호로록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
비도 추적추적 계속 내리고 ...
가을의 마음마저 스산한데 ... 맑은 햇살이 그리워지네요
씩씩한 10월을 맞이합시다요 사랑하는 고경애 시인님! 아이 참^^**


고경애	빗속에 오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그래도 쉼이 주는 여유를 맛보기엔 흐린 날의 마주함이 좋은데요 아주 특별한 시인님만의 가을을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10/2 13:27

조충생

2016-10-02 12:47

고경애시인님 어머니 메아리의 순우리말 시글로 읽는이의
가슴이 먹먹 해 집니다..
곱게 내려 지피신 좋은글에 향기 가득 안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시인님..


고경애	네 시인님 뒤바뀐 자리 서보니 그제야 엄니 자리가 보이는데 곁을 떠나시고 못다 한 회한을 조심스레 올려봤네요 헤아려 주는 마음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0/2 13:28

홍대복

2016-10-02 16:58

시인님!
가을비 적시는 시월의 초입에서
시인님의 글 향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에 촉촉이 젖어들게 하는 오후입니다
늘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기원합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홍대복 시인님 귀한 걸음 하셔셔 고운 축복의 말씀까지 고맙고 함께하는 기쁨 더 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0/3 05:38

김영환

2016-10-02 17:32

그리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꿈길로 솔바람 메아리에서도
느낄 수 있다면 그 사랑 영원한 것일겁니다.
가을비 내리는 서제에서
깊은 사랑 촉촉히 적셔봅니다.
아름다운 마음
좋은글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쁨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3 05:41

장계숙

2016-10-03 06:53

가슴아린 시향에 눈물이 울컥~
곱고도 예쁜 글입니다.
맘 가득 사랑으로 그리는 그리움.
늦었지만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긴 글을 읽으며 자식들에게 부모란
늘 그리움이구나...생각하며
부모가 된 지금의 자신을 되둘아 봅니다.
아름다운 맘 함께 공감하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


고경애	네 시인님 엄니 닮믄 엄마 자리 잘 지키는게 그나마 못다 한 효를 하는 거 같아서 마음 추스리는데 가끔은 자식이 서운할 때가 있어요 그 때마다 나도 저랬지 한다우 ㅎ 함께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가을의 풍요 가슴으로 받아보게요	10/3 14:38

유석희

2016-10-03 09:13

가냘픈 여인의 몸으로
이고 지고
새벽부터 달이 기울도록
쉴새 없이
뒷바라지 하시던 어머니
그립고 고맙습니다...
멋진 가을 보내세요~~


고경애	반갑습니다 유석희 시인님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3 14:40

조동선

2016-10-03 09:26

고경애 시인님
따듯한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반가웠고 축하드립니다
어머니 메아리로 어머니 희생의 큰사랑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우천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멋진
이 가을 풍성하게 보내세요~..^♡^..


고경애	네 시인님 뒤바뀐 자리 서보니 그제야 엄니 자리가 보이는데 곁을 떠나시고 못다 한 회한을 조심스레 올려봤네요 헤아려 주는 마음 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0/3 14:41

천준집

2016-10-04 12:11

시인님 아침 식사는 맛나게 드셨나요
지나다가 보고 싶어 들려 봤습니다
늘 건강하시죠
우리말 글짓기 장려상 축하드려요
향필하세요..천사 시인님


고경애	고맙습니다 천준집 시인님 아침이 왜 그렇게 맛있나 했더니 ㅎ 요즘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료 가을이 주는 선물을 나혼자 다 받고 있는 기분? ㅎ 아주 특별한 가을을 만들어보세요 시인님	10/6 21:07

김흥님

2016-10-04 23:21

그 어머니라는 이름은
천만번을 불러도 목이 메입니다
늘, 가슴에 살아 숨쉬는 애틋한 그리움
기쁠때도 슬플때도 불러보는 이름,

그 가없는 사랑
꿈결에서라도 만나고 싶고
언제나 등불로 불밝히는 인생의 길잡이 되십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6 21:10

국순정

2016-10-05 07:57

고경애시인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가을비 내리는 이 아침에 이리도 고운시를 접할수 있어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향빌을 기원드립니다


고경애	반갑습니다 국순정 시인님 귀한 걸음 하셔셔 고운 축복의 말씀까지 고맙고 함께하는 기쁨 더 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0/6 21:12

문익호

2016-10-06 12:24

고경애 시인님 ㅎ~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찡하게 다가옵니다.
그리움
어쩌면 보물 단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가슴 축축하게 비를 뿌려주니까요.
시인님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고경애	어서오세요 문익호 시인님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곁에 계시지 않는 엄니를 그리움 가득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을 얻기도 해요 올 가을엔 더 좋은 소식으로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6 21:19

공재룡

2016-10-07 09:34

고경애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설악산 단풍도
곱게 물들었습니다.

이가을 떠나기 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시인님의 고운글에
어머님의 사랑이
물씨 피여 납니다.

세월이 흘러
철부지가
어머니가 되어보니

이제야 자식 내리 사랑
엄니께 전해 드렸더라면
하는 그마음이 따스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고운 글에 쉬여 갑니다.
풍성한 가을 되세요.

감사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고경애	네 시인님 뒤바뀐 자리 서보니 그제야 엄니 자리가 보이는데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고맙습니다 늘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쁨이예요 일교차 심한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10/7 23:23

곽철재

2016-10-07 16:04

고시인님
우리말시 공모전 수상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가을이 되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밀려 오네요.
그리고 순우리말이 쉽지 않음을 다시 느껴봅니다.
멋진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고경애	또 들어도 싫지 않은 축하 고맙습니다 시인님 귀한 걸음 하셔셔 고운 축복의 말씀까지 고맙고 함께하는 기쁨 더 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7 23:27

윤춘순

2016-10-08 10:12

순우리말 공모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읽는 내내 가슴찡한 어머니의 사랑의
느끼다 눈물아롱집니다.
어찌이리 매끄럽게도 지피우셨습니까.
잘 배움하다 갑니다.
비내리는 아침.
따뜻한 아메리카노한잔
놓고갑니다. 고경애시인님.


고경애	어서 오세요 시인님 엉성한 글에 고운 축하 고맙습니다 곁에 계시지 않는 어머님을 떠올리는 건 아픔인거 같아요 공감의 말씀 또 고맙구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날이세요 시인님	10/8 14:34

남새밭 이야기

임 그리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0	긴 세월 다 지나	64	고경애	2016-11-19

39	시월의 이야기	66	고경애	2016-11-11

38	그네	65	고경애	2016-11-05

37	홍시	58	고경애	2016-10-30

36	가을 산책	61	고경애	2016-10-23

35	가을 눈물	64	고경애	2016-10-16

34	남새밭 이야기	55	고경애	2016-10-08

33	어머니 메아리로	62	고경애	2016-10-01

32	임 그리워	68	고경애	2016-09-27

31	밤송이	42	고경애	2016-09-23

30	애호박 사랑	60	고경애	2016-09-16

29	가을 여인	44	고경애	2016-09-10

28	나비잠	53	고경애	2016-09-05

27	초록의 노래	61	고경애	2016-08-25

26	그깟 나이가	58	고경애	2016-08-15

25	참나리	45	고경애	2016-08-06

24	무궁화 결혼식	60	고경애	2016-07-30

23	모노 드라마	42	고경애	2016-07-22

22	깨비야 친구하자	53	고경애	2016-07-16

21	그해 여름은	46	고경애	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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