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3-14 15:45

ㆍIP: 125.xxx.115

풀

들판의 풀은 안다
자신을 축소하거나
숨길 여건이 불리하다는 것을
비열한 잔꾀로 파고들어도
그 깊이가 턱없이 얕다는 것을
햇살 바늘 하나 피할 수 없듯
찔리고 밟혀도 노출에 익숙한 삶
세상 구석구석 여백을 메워
푸른 세상 펼치니
키 높은 나무를 동경하지 않는다

ㆍ풀~서민
ㆍ깊숙이 숨길 것 많은 정치인들...

정병근

2023-03-14 18:04

''아니 요즘 세상에 누가 결혼?''
자신이 택한 기본값의 삶이
부정 당하는 느낌의 각박한 세상,
위정자들..
고놈들이 잘해야지
살맛나는 세상이 올것입니다
동안 잘 계셨능가요?
웹에서라도 자주뵐게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정병근 시인님~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화사한 봄이 왔건만 우리네 마음은 허전 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평온하지 않음에 아름다운 계절 시름이 가득 합니다. 그래도 일상의 소란을 피해 봄날 만끽 하시길 응원합니다. 고운 걸음 하시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시인님 ~	3/16 09:31

안영준

2023-03-15 03:4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이른 새벽 문안 인사 올립니다
길몽과 평안한 밤 되시겠지요
저는 잠이 없는지라 이 시간 여러 문우님의 서재를 뒤적입니다
집필하신 글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꿈 쭈욱 이어지세요


장계숙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두 요즘 밤잠을 설치네요. 새벽에 서재를 서핑하면 나름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늘 찾아오셔서 마음 나눠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응원합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	3/16 09:33

박희홍

2023-03-15 07:1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입에 달고 사는
국민을 위한다는 말 뒤에 숨은 뜻(?)...
의미 깊게 피워낸 글꽃
’풀‘에서 서민의 생각과 애환을 생각해 봅니다.
늘 사색에 빠져들게 하는 글꽃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갑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오는 봄을 설렘 주의보 귀 기우러 가며
눈이 호강할 수 있기를 기다려 보렵니다.

마지막 꽃샘추위에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수수하게 웃는 수요일
더 많이 웃으시고 기쁜 날이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어서오셔요. 시국이 어수선하여 시름이 많습니다. 국민 정서와 다르게 흐르는 일들에 절망하며 진실을 왜곡한 오류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봄이 오듯 다시 생기 가득한 시대가 오길~ 서민들의 눈빛이 빛납니다. 오늘도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셔요.	3/16 09:39

민만규

2023-03-15 08:24

문학소녀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련꽃 향기가
들풀을 깨웁니다
깊고 깊은 시심이 담긴
풀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파릇파릇 새싹들과
멋진 하루 열어가시길요
오늘도
마음을 담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매번 멋진 감성과 유쾌함으로 서재를 환하게 채워주시니 즐거운 마음 절로 생겨나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시인님 ~ 감사드립니다.	3/16 09:42

김희선

2023-03-15 11:06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추위가 매섭더니
흐린 하늘 사이로 봄을 품은 햇살이
숨바꼭질을 하는 듯하네요..
정치 얘기는 늘 외면하고 싶지만,
우리 생존의 질을 좌우하는 중대한 일임을
알기에 무심할 수 없다는 걸 인지합니다..
풀을 우리 서민의 삶에 비유해
이렇게 의미 깊게 담아내셨네요.
연약하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유연함과
자신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낮은 자세로
뭉쳐야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 민초들의 삶의 모습을 닮았지요..
만인에 드러나는 특별한 삶보다는
가늘고 길게 평범한 삶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지켜가는
소중함을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시인님^^*


장계숙	김희선 시인님 ~ 어서오셔요. 시대가 어수선하여 뉴스를 보면 혈압 터질거 같습니다.ㅎㅎ~ 그래도 눈빛 초롱초롱 살아있는 서민들의 단단한 힘을 느껴봅니다. 공론은 멸시 당하고... 눈 감고 귀 닫고 직진~에휴. 풀뿌리 독한맛을 .... 매일 혼자 오지랖에 버럭하니 인격수양이 필요합니다. ㅎㅎ~ 공감으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셔요.	3/16 09:51

박외도

2023-03-15 16:15

장계숙 시인님 안녕 하세요?
꽃샘추위도 가고 이제는 완연한 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불충하여 서재를 많이 비워 두었습니다.
지난날 인사도 못 드렸는데 제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저는 잘은 모르지만
밥그릇에 연연하는 정치인들 때문에 나라가 둘로 양분 되고 있어요
극한 대립과 진영 논리로 아전인수격으로 몰아가니 나라일이 잘풀릴리 없죠.
우리나라가 다른것은 다 선진국 수준인데 유독 정치만은 후진국 수준이라고
모두들 개탄하고 있어요. 국회 위원수를 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논리도 성행하구요.
정치 뉴스만 보면 분통이 터져서.....이제 그만 할랍니다.
아무튼 언제나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장계숙	박외도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대가 어수선하여 시름이 큽니다. 서민도 정치인도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으니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만 계속되고... 부정부패로 계속되는 구설들에 환멸을 느끼며 가진것 없고.. 숨길것 없는.. 서민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이끌고 있음에 새 희망을 봅니다. 공감해 주시고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시인님 ~	3/16 09:58

황영칠

2023-03-15 17:1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아무리 잔꾀를 부리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결국 하늘을 속일 수는 없으니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얄팍한
속내가 오히려 불쌍하게 보입니다

시인님의 날카로운 필단은 검단 보다 강합니다
좋은 시 여운을 안고 갑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어서오셔요. 시대는 매번 흐름을 타고 흐르지만 이번엔 정말 조용할 날이 없는것 같습니다. 정치인도 서민도 불만이 쌓이고 맘이 양분되어 반목하니.... 그래도 조용히 일상을 꾸리는 서민들의 우직함에 희망을 봅니다. 숨길것 없고...숨을것 없는... 우리들~ 당당하게 세상을 채워주니 곧 봄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마음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시인님~ 오늘도 기분 좋은 날 되셔요.	3/16 10:04

주응규

2023-03-16 09:04

봄이 오는 길목에 곱게 피워 놓으신 시인님의 좋은 시 향에 젖어봅니다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장계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오셔요. 오랫만에 뵈니 더 반갑습니다 . 고운 걸음 하시어 봄소식 전해주시고 안부 물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문협을 위해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3/16 10:07

문장우

2023-03-16 10:40

장계숙 시인님 집필하신
시심에 공감합니다
이제 봄이 찿아오니 언땅에서
소리없이 잠들다 솟구치는
새싹들의 모습

키 큰 나무 부러워하지 않고
푸른 세상 펼치는 풀의 모습이
진정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낮고 낮은 자리에서 가장
고귀한 삶을 살려는 풀의
일생을 깊이 느껴보는
시향에 배독합니다


장계숙	문장우 시인님 ~ 반갑습니다. 나라가 소란스럽게 들썩여도 서민의 삶에 자부심이 생기는 요즘 입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무던히 견디며 마음 모아 제몫을 다하는 모습에 든든합니다. 태풍에 쉽게 부러질까 전전긍긍하는 키 높은 나무가 부럽지 않습니다. 마음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시인님 ~	3/16 22:02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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