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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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계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4-02-17 13:29

ㆍIP: 112.xxx.200

봄

황량한 공간 속에서
맨몸의 서러움 견디며
얼음을 뚫고 피는
의욕의 파릇함이여

시린 하늘 우러러
시간을 삭히던 뜨거운 숨결
묵은 것들을 헤집고
다시 살아서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이여

ㆍ

정병근

2024-02-17 17:07

내몽할머니 집 앞 뽕나무 가지 위에는
닭먹이를 흠쳐 먹을라고
수십마리 참새가 떼를지어 재잘거립니다
낙안댁 고양이는 닭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달걀 낳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들에 봄이란
희망입니다.
좋은 글 '봄' 잘 읽었습니다
많이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장계숙	멋진 댓글을 받았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활기찬 삶의 표정이 넘 멋집니다. 들뜨고 설레이는 봄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2/18 13:15

남원자

2024-02-17 17:5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봄이 되니 얼음도 녹고
강원도에도 꽃소식이 오겠지요
언제나 멋진 필력으로 시어로 감동입니다
봄은 희망이고 소망이지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둘레길 돌고
봄향기 가득 담고 왔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고와도 좋을것 같아요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장계숙	강원도는 봄이 더디게 옵니다. 3월에도 꽃샘추위가 장난 아니구요. 봄나들이 온 여행객들이 얇은 복장으로 와서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그래도 여름은 또 시원 하답니다. 바다가 곁에 있어 그런것 같습니다. 먼저 봄맞이 하시고 향기로운 봄소식 많이 전해주셔요.	2/18 13:17

박희홍

2024-02-17 18:40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다시 살아서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이여’라는
‘봄’ 배람 잘하고 마음에 간직해 갑니다.

오늘은 완연한 봄날입니다.
공원에는 어린이와 부모
그리고 노인들이 떼를 지어
아기자기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전경을 많이 보게 됩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시인님 주말 휴일 건승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글을 쓰고 보니 역시나 감성이 다 도망갔는지 봄이 오는 모습조차 파괴적입니다.ㅠㅠ 새 생명의 꽃망울 터지는 소리.... 솔직히 달리 표현할 길 없어 생의 팽창?...에휴,~한숨 쉬다 그냥 Go~ 맘음에 여유라곤 없으니 감정 또한 파괴적입니다. 굽어살펴주소서!~	2/18 13:23

민만규

2024-02-17 19:19

봄
새봄을
한 편의 시에
고스란히 담으셨네요
생명이 꿈틀거리는 희망의 봄
멋진 시에 공감으로 탑승합니다
매화 향기 그윽한
저녁입니다
창밖에 매화가 활짝 웃고 있네요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장계숙	봄이 왔는데.... 맘은 아직 봄을 맞지 못하여 그저 삭막하기만 합니다. 봄빛 가득 묻혀 오셔서 향기로운 꽃향기 서재에 가득 합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감성파 시인님~ 이 봄도 시인님의 것입니다.	2/18 13:29

정연석

2024-02-17 21:29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쓰신 시 "봄" 잘 감상합니다
봄은 누구나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며 움추린 시간의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새봄이 오면 멋진 시도 쓰고 여행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지요
시인님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고
항상 즐거운 시간 많으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봄맞이 준비로 거실 분위도 바꾸고 꽃도 꽂아두고... 한결 가볍고 밝아졌습니다. 다시 3월이 오면 묵혀두었던 텃밭으로 출근합니다.ㅎㅎ~ 새 생명들과 함께 멋진 봄을 보내려 합니다. 마음 파릇하게 물들길 바라며... 열심히 눈맞춤 해야겠습니다. 안부 물어주시니 황송합니다.시인님~	2/18 13:34

황영칠

2024-02-19 05:03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웅대한 꿈을 안고 얼음장 밑에서 움추리고 있던 봄이
이제 제철을 만나서 웅대한 꿈을 펼치는
봄이 한 발짝 씩 다가오고 있군요.
이제 그 웅대한 꿈을 가진 봄이 이 세상에
생명과 아름다움과 희망을 펼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를 가슴에 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장계숙	지금 봄비가 내리네요. 잔뜩 가라앉은 거리 풍경이 꼭 제 맘 같습니다. 영동지방 폭설 소식에 잔뜩 긴장했는데 비가 내려 다행입니다. 겨울이면 늘 병원길이 걱정이라 눈이 내리면 잠 못자고 뒤척입니다. 봄이 빨리 오길 간절히 바라네요. 3월이 오면 다시 텃밭에 새 생명을 보듬고 철철이 아우성으로 살아보려구요. 이 비가 좋은 약이 될것 같습니다. 올해도 멋진 봄 맞으시고 좋은 글 많이 주셔요. 시인님 ~	2/20 09:28

여관구

2024-02-19 11:14

" 시린 하늘 우러러
시간을 삭히던 뜨거운 숨결
묵은 것들을 헤집고
다시 살아서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이여."

우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봄'
마음속에만 있더니 언젠가 부터는 마음을
움직이더니 향기웃음 머금고 손짓을 하네요.
나도 봄의 손짓에 이끌려 봄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과 악수하는 시인님을
보면서 빗방울을 만져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장계숙	봄비가 내렸다가 눈이 내렸다가 며칠을 오락가락... 떠나는 겨울이 아쉬운가 봅니다. 오랫만에 서재에 발걸음 하셨네요. 반갑게 맞이합니다. 올해도 좋은 글 많이 뵐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2/21 15:23

정대수

2024-02-19 22:1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절기상 우수인 오늘
때를 맞춘 듯 봄을 재촉하는
비가 종일 내리더니
이번 주간 내내 비소식이 있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장계숙	반갑습니다. 시인님~ 여기도 비가 내립니다. 봄비인지 겨울비인지.... 다시 싸늘해진 기온으로 움츠려 듭니다. 3월도 다가오고... 화사한 봄날 기대하며 이번 봄행사에서 반갑게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늘 다녀가시니 감사합니다.	2/21 15:26

장용순

2024-02-20 08:18

봄의 따스함이 가득한 우수가 지나고
땅속에 숨어 있던 생명들이
올라 오겠지요
생명의 팽창을 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지만 나뭇가지마다 연두빛 🌱 이 보이네요. 때를 잊지 않고 다시 피는 생명들의 파열을 지켜보며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리 새로울 순 없는지... 감상하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21 15:33

이환규

2024-02-20 16:48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뭇잎을 떨구며
수분을 갈무리하고 모진 풍파
견디며 봄을 기다리어
더디어 새싹을 튀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함축된 언어로 잘 표현 하셨습니다.

존재하는 사물과 동식물을 비록하여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의 경의로움은
봄에서 부터 시작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장계숙	봄이면 다시 살아 오는 것들의 익숙함도 이젠 새롭고 경이롭기만 합니다. 겨우내 모진 시련을 견뎌낸 댓가가 기적처럼 찬란 합니다. 삶의 정면을 뚫으며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2/21 15:37

이경수

2024-02-21 22:22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 님

초저녁 내리던 봄비가 지금은 눈이 되어
오는 봄을 시샘하듯 쌓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 원주는 큰 눈 예보는 없는데
동해안은 폭설이라니 계신 곳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고르지 못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곱게 지으신 "봄"
"묵은 것들을 헤집고
다시 살아서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 희망차게 오는 봄을
가슴으로 안고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며칠 폭설이 내리더니 오늘은 빙판길이 되어 밖을 나서기가 두렵습니다. 봄이 아직 멀리 있는지... 반가운 걸음에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긴 겨울의 끝에서 오늘도 떠나는 겨울의 뒷모습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2/23 10:22

김희선

2024-02-22 15:03

장계숙 시인님
봄을 이리도 멋지게 노래하셨네요.
온 세상을 뒤덮은 차가운 기운을
열정을 다해
푸르름으로 피워내는..
절망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듯
위대한 탄생..
봄은 마음으로부터 온다고
멋진 시 한 편에
벌써 봄빛 속으로 빠져듭니다.
남은 2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장계숙	봄을 맞이하는 감성이 어찌나 뻣뻣한지... 연두빛 여린 숨결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봄인가 했더니 연일 폭설이 쏟아져 지금은 세상이 하얗습니다. 계절도 인생인냥 쉬이 떠나기 싫은건지.... 부산은 눈구경이 어렵지요? 설 명절에 부산 사는 동생 가족이 다녀갔는데 텃밭에 쌓인 눈 속에서 종일 강아지랑 뛰어놀더군요. 계절도 오고 감이 쉽지 않으니 그 끝과 시작에서 또 다른 심정을 느낍니다. 늘 잊지않고 다녀가시니 기쁜 맘 가득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2/23 10:28

이상만

2024-02-23 21:52

자연은 참으로 위대한 것 같습니다.
더욱 더 봄은 늘 희망과 새로운 기대감을 주어 각오를 다지게 하는가 봅니다.


장계숙	인간이 가장 우월한것 같아도 자연 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존재~ 일방적이고 무한한 계절의 순환도 우린 속수무책 어쩔 수 없으니... 모두 자연의 주관이니 인간은 그저 그 속에서 짧은 생.. 아우성으로 살다 가네요.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2/26 12:20

최하정

2024-02-24 22:47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늘은 종일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성격이 급한 개나리가 얼굴을 반쯤 내밀고
바라 보더라구요 ^^
차가움에 너무 이른가?
아마 후회 했을꺼 같기도 해요

봄의 따뜻한 햇살을 기다리며
주말의 행복함을 만킥하는 할루를
보냈습니다
시인님의 고은글 "봄 "
아름다운 글에 잠시 쉬어가는 밤 입니다
감사드리며
휴일인 내일도 평안하세요
아름다운 꿈길에 드시길바랍니다~~


장계숙	연일 궂은 날씨에 봄이 저 만치 달아나고 다시 패딩을 꺼내 입었네요. 이곳은 3월까지도 꽃샘추위가 대단합니다. 바다가 곁에 있어 그런가 봅니다. 고운 얼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가운 맘에 버선발로 맞이 합니다. 다시 한 주 시작입니다. 멋진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2/26 12:23

최이천

2024-02-26 04:28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꽃 위에 눈꽃이 피어있는 뒤 잡는 겨울 반칙 날이 가면
해님은 레드카드로 겨울을 퇴장시킵니다
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봄
시린 하늘 우러러
시간을 삭히던 뜨거운 숨결
묵은 것들을 헤집고
다시 살아서 오는
위대한 생의 팽창이여

곱게도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그곳엔 봄꽃이 피었나요? 여긴 아직 겨울이랍니다. 저 멀리서 다가오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봄이 언제나 성큼 오려나요. 2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하루가 뜻하신 대로 잘 지나가길 응원합니다.	2/26 12:27

채병용

2024-02-27 13:15

저의 서재를 방운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디ㅡ. 단시로 봄의 환희를 반기는 시인님의 마음을 듬뿍 받아서 돌아갑니다.


장계숙	채병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시고 마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많이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2/27 15:15

최미봉

2024-02-27 19:32

긴 겨울 지나
달려 올 설레는 봄
생동감 있는 봄
뜨락에 따뜻함이 있는 봄
시인님
철학이 뚜렷한 감성^^
사랑 놓고 갑니다


장계숙	최미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시인님 서재 글을 감상하고도 댓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멋진 여행길 함께 하며 저도 즐거운 여운을 가슴에 담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2/28 10:33

봄 감상

유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1	그 후	14	장계숙	2024-04-19

160	파도	28	장계숙	2024-04-11

159	투표	18	장계숙	2024-04-07

158	착각	19	장계숙	2024-04-04

157	중환자실 앞에서	10	장계숙	2024-04-01

156	문득 그립다	17	장계숙	2024-03-28

155	헤아림	14	장계숙	2024-03-25

154	패배	13	장계숙	2024-03-22

153	내 안의 봄	20	장계숙	2024-03-19

152	공허	17	장계숙	2024-03-18

151	탈출	28	장계숙	2024-03-15

150	생각3	40	장계숙	2024-03-01

149	봄 감상	25	장계숙	2024-02-28

148	봄	34	장계숙	2024-02-17

147	유세	36	장계숙	2024-02-07

146	주름살	11	장계숙	2024-02-04

145	어떤 날	16	장계숙	2024-01-31

144	시에의 강요	33	장계숙	2024-01-21

143	처신의 삶	15	장계숙	2024-01-18

142	첫눈	36	장계숙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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