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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계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4-01-07 10:11

ㆍIP: 112.xxx.200

무심

버리고
버려도
생겨나는 상념
사상도
사색도
부질없는 죽음이라
덧없이 머물다 흩어지다
온갖 번뇌 불러 세워도
그림자 없는 글자의 행렬
창백한 지면에 힘없이 누워
누구의 마음 따라나설까
눈에 익은 것 이미 낡아
무심히 새로운 것 없네

ㆍ

박희홍

2024-01-07 12:30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제 마음을 사로잡는 글꽃
‘무심’ 제 마음을 보는 듯합니다.
그래도 무심함이 있기에
세파를 견뎌내는 기쁨도 있는 것 같습니다.

늘 차원 높은 글꽃을 피워내는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값진 글 많이
지피시어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올해의 첫 번째 주말 고르지 못한 날씨지만.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보내면서
행복 가득한 시간이길 빌며
오늘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더 기분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간을 붙잡고 싶지만 어느새 저만큼 달아나 며칠을 허무하게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젠 좀 느긋하게 살자고...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는 시간이 싫진 않네요. 새해를 맞이하며 그 모든 일들이 걱정없이 흐르길 소망해 봅니다. 올해도 좋은 글 많이 쓸수 있길... 든든한 문우님들께 의지하며 멋진 나날 보내렵니다.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1/8 18:53

박외도

2024-01-07 14:02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심"
마음을 비우면 무심 아니겠어요?
시인님은 누구보다 한발 앞서 나가니 쉬 따를자가 없고
이미 낡은것 눈에 익은것 뿐이니 졸부들이 따르게엔 역부족인듯 합니다
저로서는 댓글 하나 다는것도 작품 하나를 만드는듯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시인님 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장계숙	박외도 시인님 ~ 반갑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건만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길 바라는 맘~ 보이는 것 모두 이미 눈에 익어 새로울 것 없으니.... 글 쓰는 일에 권태가 찾아들지 않길 바라며 맘이 원하는 대로 열심히 살렵니다. 늘 배려와 겸손으로 위로해 주시니 세월의 덕을 느끼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올해는 더욱 건강하셔요. 시인님 ~	1/8 18:58

황영칠

2024-01-07 14:03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나이가 들어갈 수록 마음은 복잡해 지고
잊혀지지 않는 생각들이 삶을 더
힘들게 하고 있지요.

잊으려 해도 잊을 수가 없는 상념들 때문에
삶이 힘들어직도 하지요.
시인님의 시 "무심"이 주는 의미를
마음 깊이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지난 한해는 들쭉날쭉 어떻게 지나갔는지...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 맘 추스리고 어떤 도전이든 꿋꿋이 이겨내길 주문했습니다. 알수 없어 더 살고픈 내일... 올해는 물 흐르듯 걸림돌 없이 흐르길 소망 합니다. 지나고 보니 문우님들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으로 힘든 시간 잘 버텨낸것 같습니다. 올해도 좋은 글 나누며 의미있는 나날이길 바라며 한결같은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시인님~	1/8 19:11

최하정

2024-01-07 16:33

장계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좋은말씀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집필하신 고은글 "무심"에
잠시 감동하며 다녀갑니다
무심히 지내야할것과 고뇌에 찬 마음으로 상념에 빠쪄야할것 들이 주변에
너무나도 즐비함이니 우리의 삶이란 딱히 정답은 없을듯합니다
많이도 차가운 날씨네요
오늘은 휴일 편안한 시간되시고
한해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장계숙	최하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맞이는 잘 하셨나요? 이렇게 찾아주시니 기쁜 맘 가득 합니다. 나이 들수록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기분이 그리 반갑진 않더군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맘 때문인지 생각도 많아지구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 하루가 기쁨이길 소원하며 다시 맘 일으켜 봅니다. 좋은 글로 자주 뵙길 기대합니다. 고운 맘 놓고 가시니 감사드립니다.	1/8 19:22

조병훈

2024-01-07 18:33

존경하는 장 계숙 시인님
무심코 지나온 세월 같지만
상념에 사로 잡혀 헤멜때가
어려운 시간들이었지요
감동과 감명을 주신 ' 무심'
배람 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장계숙	조병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날들이 우릴 기다립니다. 시간 속에 튀어나온 가시들은 삶의 약이려니 생각하며 시련과 고통을 이겨낼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ㅎㅎ~ 마음이 원하는 길 찾아 욕심없이 천천히 걷고싶은 시간들... 함께 하는 즐거움으로 올해도 수고의 길 동행해 주시길 소망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우리의 삶이니 행복이라 여기며 오늘도 홧팅!~입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시인님~	1/8 19:29

이민숙

2024-01-08 00:46

익숙한 것은 어쩜 신선함이 없어지는
늘 새로움을 찾는 떠도는 바람 같이
머물고 싶어도 등 뒤에 밀쳐내는 세상을 봅니다
흘러가는 물은 아무 생각없이 흐르는 것인지
모를일입니다

몇일전에 어떤 시구 아니 논어
물은 지혜로와 요리조리 비켜서서 흘러가지만
한 곳에 머물수 없어 지혜로우나 생명력이 짧고
어진 산은 꼼짝 없이 그 자리에서 멈추어 뿌리를 깊게 내리어 오래 산다고 합니다

어쩜 공감되는 시구에
한참을 멈추어 보았어요

흘러가는 물의 지혜와
뿌리 내리는 어진 산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래되어 익는 매실청도 있지만
오래되면 상하는 음식을 보면
늘 새로움을 쫒는 인간사가 참 어지럽습니다


장계숙	이민숙 시인님 ~ 반갑습니다. 나이 들수록 새해를 맞는 기분이 어쩐지 신선함이 없어지네요.ㅠㅠ 어제와 같은 오늘인데 싶고... 마음만 잔뜩 꺼내놓고 미뤄둔 아우성을 듣습니다. ㅎㅎ~ 산도 물도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사라져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킬테지요. 익숙해진 권태로움을 참지 못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하찮게 느껴질까 ..싶구도 하구요. 그래도 새해를 맞이하며 맘속에 숨겨둔 소망을 주문하며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무탈한 나날이길 기원합니다. 시인님도 올해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문단에 우뚝 서시길 기도합니다. 의미있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19:42

문장우

2024-01-08 10:37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하면서 공감되는 글이라 ~
삶속에 세월의 두께가
클수록 우린 지난날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고 하나 봅니다
인생 고갯길 올라가면 눈물나도록
큰 기쁨이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린 깊은 생의 골짜기에서
무심한 시간을 이끌고 있나봅니다
하루란 소중한 시간
언제나 맛난 시간되시고
시인님 새해에도 건필바랍니다


장계숙	문장우 시인님 ~ 반갑습니다. 나이 들수록 그런가 봅니다. 남은 날 보다 끌고온 날들이 많기에 부질없는 미련으로 회상에 젖곤 합니다. 똑같이 주어진 하루~ 낭비하지 않고 소중히 보내야겠다 생각하며 오늘도 좋은 말씀 맘에 담습니다. 올해도 더욱 건강 하시고 좋은 글 많이 보여주시길 소망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8 19:47

정병근

2024-01-08 10:52

무심한 세월아~
너 혼자만 먼져 가거라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고
어쩔 대는 길게 가는 괴롭고 힘든 인생사에서
항상 잡다한 생각들이 나를 괴롭히지만..
이렇게 내가 고장 나겠구나 생각 날때면 늘
좋았던 생각만 하고 나니 가끔은 히죽히죽 웃기까지 하게 됩니다.

좋은 글 '무심' 잘 배독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정병근 시인님 ~ 반갑습니다. 운명인지 숙명인지... 풀리지 않는 과제를 짊어지고 삽니다. 가족이 아프면 마음이 황폐한 세상에서 삽니다. 유일한 숨구멍...서재가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맘 기댈곳 있으니 축복입니다. 좋은 문우님들과 마음 나누며 힘을 얻으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1/8 19:53

이환규

2024-01-08 11:29

세상에 번뇌와 상념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그에 따른 온갖 잡념들

무심한 마음을 가지려고 해도
속세의 상념을 비울수 없으니
그러니 사람인가 봅니다

깨닫지 못하고
깨달을수 없는 속물 인간 이지요

감사히 배독합니다


장계숙	이환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의 가슴이 하는 일.... 상념 없이 무얼 할 수 있을까요. 힘든 나날의 연속이지만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나름의 질서를 만들고 저장하고... 말끔해진 시간을 살고싶은 맘입니다. 아침이면 한아름 시간을 안고 저녁이면 사라진 시간을 아쉬워 하네요. 소중한 하루 하루가 되길 바라며...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더욱 건강 하시고 무탈 하시길 바랍니다 .	1/8 20:02

김윤곤

2024-01-20 19:40

장계숙 시인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시인이신데
지나간 것에 연연하시면 안되지요
그대 발자국이 후인의 길 이랍니다


장계숙	반가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마음 가득 행복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자주 뵈어요. 시인님~	1/21 11:32

시간과 삶

어둠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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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그 후	14	장계숙	2024-04-19

160	파도	28	장계숙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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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봄 감상	25	장계숙	2024-02-28

148	봄	34	장계숙	2024-02-17

147	유세	36	장계숙	2024-02-07

146	주름살	11	장계숙	2024-02-04

145	어떤 날	16	장계숙	2024-01-31

144	시에의 강요	33	장계숙	2024-01-21

143	처신의 삶	15	장계숙	2024-01-18

142	첫눈	36	장계숙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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