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08-06 16:46

ㆍIP: 112.xxx.218

문득 생각이 난다

문득 생각이 난다

정 회 선

비오는 날엔 문득 생각이 난다
우산을 같이 쓰고 걷던 그대가

휴가철엔 문득 생각이 난다
백사장에 모래찜질하던 그때가

맛난 것 먹을 땐 문득 생각이 난다
서로 챙겨주며 미소 짓던 얼굴이

아무도 없을 땐 문득 생각이 난다
연락도 없이 불쑥 들어오던 그대가

땀을 흠뻑 흘릴 땐 문득 생각이 난다
산에 오르며 손 잡아주던 그 손길이

눈을 감고 있어도 문득 생각이 난다
이는 그대가 내 마음에 있다는 거겠지

어딜 가도 무얼 봐도 문득 생각이 난다
이는 어디든지 당신 흔적이 있다는 거겠지

맞아 그대와 나는 아픈 인연인 거고
그게 내가 당신을 잊지 못하는 거 아니겠니?

김기전

2016-08-06 16:54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시인님 고운시향에
애잔한 마음으로 쉬어갑니다
폭염에 늘 건강 지키시고
여름 휴가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예,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도 무더운 날에 늘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강건하세요 ~~~	8/6 20:37

배정이

2016-08-06 19:5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문득 생각이 난다
천년을 손잡고 놀던 친구처럼
늘 정답고 다정한
정회선 시인님!~~~ㅎㅎ
시인님, 까꿍!~ 나~왔당~~ㅎㅎ
시인님, 주말인디 맛난 것 드시고
엄청 행복하게 보내셔요. ㅎㅎ~


정회선	ㅎㅎㅎ 오랜만인거 자알 아시죠??? 문득 문득 생각이 나지 않으셨나요??? 까꿍 소리에 뒤집어 진거 아실런지 모르실런지 ... 무지 덥죠? 좀만 참으셔요, 금방 추워질텐데요 뭘 ~~~ 주말 잘 보내시구, 늘 행복하세요 ㅎㅎ ~~~	8/6 20:42

고경애

2016-08-06 20:56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는 그대
눈을 감아도 보이지만 그리워하는 게 다인 사랑
아프지만 고운 사랑이네요
고운 사랑의 끈을 놓치 않는
고운 시향 감사히 봅니다
더위 타지 마시고 요리 저리 데리고 노세요


정회선	네 시인님 분부대로 요리 저리 더위를 피하며 즐기고 있답니다. 시인님도 잘 피하시고 잘 지내세요. 피서는 다녀오셨는지요??	8/7 20:45

오석주

2016-08-06 22:52

안녕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함께 있던
기억들을 생각 하시며
그리워 하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시인님
애잔한 사랑에
고운 시향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정회선	네, 안녕하세요 시인님 ~~~ 인생은 만남과 이별이라는데 ...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이 있답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도 더위 이기시고 늘 행복하시기를요 ^ㅎ^	8/7 20:48

이정규

2016-08-07 08:13

정회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무더위를 심적으로나마 달래줄 오늘이 입추입니다
역시나 많이 무더운 휴일이 되겠지만...곧 시원한 가을이 온다는 절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시원한듯 합니다
오늘 휴일도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하루를 만들어 가십시요 !


정회선	입추라고 하는데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더위 극복하시며 여름날 멋진 추억들을 만들어 가세요 시인님. 한 주간도 잘 보내시구요 ~~~	8/7 20:49

허정인

2016-08-07 14:06

문득 생각이 난다
정회선 시인님!
문득인것 같지만 마음을 다 채운 지난 시절이겠지요.
아름다운 시향으로 좋은 시간입니다.^&^


정회선	문득 문득 ... 그래도 생각나고 떠오르는 아쉬움 ... 시인님, 하루하루 좋은 흔적 남기며 지내세요.	8/7 20:50

정찬열

2016-08-08 12:57

늘 곁에서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움의
곱게 지피신 시향을 감사히 봅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행복한 한주 되세요^^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지나온 자리에 잊지못함이 있고 지나온 흔적에 그리움이 있답니다. 시인님도 무더위 이기며 잘 보내세요.	8/9 10:22

고지영

2016-08-08 17:46

아름답고 향기 나는 문득 생각이 난다 주옥같은 시향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회선	요즘 인사가 더위에 몸 건강하시라는 말이라지요, 시인님께도 그 인사로 문안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	8/9 10:24

김흥님

2016-08-08 21:36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요, 냉정한 사람이지만^^

아련하게 전해지는 그리움의 편지처럼
왠지 센치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 어떤 인연이든간에
만나고 헤어지고나면
문득,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법이려니요

가슴에 고이 간직한 그리움 이름 하나
보고픈 얼굴 하나 있어..,,


정회선	어느 시인의 말처럼 보고픈 마음 간절하니 차라리 두 눈을 감을 수 밖에 ~~~ 시인님의 마음에 간직된 그리움 이름 하나 ~~~ 보고픈 얼굴 하나 ~~~ 문득 문득 생각나지요 ???	8/9 10:26

정연희

2016-08-08 21:45

그대 생각에 문득
마음이 아파옵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애잔한 시향에
문득 그대가 생각 납니다
시원하시고 낭만적인 여름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안녕하세요 정연희 시인님 ^^ㅎ^^ 시인님에게도 문득 생각나는 그대가 있으시죠? 고이 간직하시고 더운 여름날 건강하세요 ...	8/9 10:28

김경렬

2016-08-09 03:51

애잔 하지만
시인님의 넉넉한 정이 느껴 집니다.
문득 생각이 난다/
잔잔한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무더운 혹서에 건강 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정회선	네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많이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8/9 10:29

주응규

2016-08-12 08:49

무더운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 글에 머물러 갑니다
연일 반복대는 찜통 더위지만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차츰 더위가 기세가 꺾이겠지요
입추가 지나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내음이 묻어오는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시인님과 동행하기를 빕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무지 덥죠? 쫌만 견디세요, 곧 시원해 질 날이 올테니까요, 그저 하루하루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8/12 20:23

김광섭

2016-08-12 09:57

문득 생각이 난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게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시간 속에 행운과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무더운 날 잘 지내시기를 요 ~~~	8/12 20:24

새벽별 하나

나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