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6-06-11 17:01

ㆍIP: 112.xxx.218

꽃잎기차

꽃잎기차

정 회 선

새벽 이슬방울 매달고
칙칙 폭폭 칙칙 폭폭 ~~~
아침 숲속 꽃잎기차 떠난다.

아홉 연분홍 꽃 칸 매달고
하나 둘 하나 둘 ~~~
산등선 언덕길 꽃잎기차 나선다.

누구 누가 탔을까
무슨 사연 담았을까
어떤 추억 이야기 있을까

산들 바람에 몸이 흔들리며
작은 산새들 배웅 받으면서
임을 향한 꽃잎기차 기적소리 울린다.

칙칙 폭폭 살랑 살랑 ~~~
너의 목적지 어디인가
연인 만나러 향기 날리며 길나서는 가

그리움 소식 전하고
보고픈 내님 안부 담아 오려고
젖은 몸 아침햇살 받으며 길 떠나는 가

너무 청초하고 어여쁜 너
아침 이슬 머금은 연분홍 꽃잎기차
너의 이름 곱디고운 내 연정 금낭화(錦囊花)

백설부

2016-06-11 17:24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잎기차 타고 숲속으로 가고 싶네요ㅎ
고운시향에 기분좋게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회선	산새들 노래소리 들리는 숲으로의 여행 ... 졸졸졸 계곡물 소리 들리는 곳으로 ... 행복을 맛보는 시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6/12 16:21

김선목

2016-06-11 23:06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칙칙 폭폭 살랑 살랑 ~~~
너의 목적지 어디인가
연인 만나러 향기 날리며 길나서는 가>
해맑은 마음을 노래 하시는 시인님의
꽃잎 기차를 타고 임을 향한 기적소리
울리며 동행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시인님!


정회선	네 시인님 감사합니다. 귀하신 분과 동행하니 제 마음도 행복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ㅎ^	6/12 16:23

김흥님

2016-06-12 00:08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크고 작은 심장을 내걸고
봄날을 내달리는 금낭화 꽃송이를 상상해봅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지요

칸칸이 내걸린 사연마다
소소하게 내걸린 행복들입니다


정회선	아하 그런 꽃말이군요 ... 앞서거니 뒷서거니 초롱초롱 매달린 금낭화 ..... 당신만을 따라갈께요. 시인님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6/12 16:25

이정규

2016-06-12 07:27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미소와 행복이 묻어나는 즐건 휴일이 되시옵소서 !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정회선	휴일 잘 보내시죠? 늘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평안을 기도합니다. 한 주간도 승리하세요... ~~~	6/12 16:26

곽철재

2016-06-12 07:57

시인님께서는 아직 청춘이십니다 ㅎ
조롱조롱 매달린 이쁜 꽃이 금낭화 맞지요?
시를 보니 곱고 청초한 꽃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오. 정시인님


정회선	호호호 후후후 !!! 맘은 청춘 같은데 이놈의 몸은 글쎄 ??? ^^ㅎㅎ^^ 그래도 시인님의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멋진 나날들 잘 보내세요 건강하시구요 ~~~	6/12 16:29

장계숙

2016-06-12 11:13

맘이 넘 아름답습니다.
여자인 저도 그런 시심이 발동하지 않건만
섬세하고 고운 시심에 늘 감동입니다.
금낭화의 모습에 저도 오늘
고운 마음 배우고 갑니다.
늘 고운글 주셔서 감사히 배독합니다.


정회선	맘이 아름답기는요 ... 갈기갈기 상처 투성이죠 뭐 ... 그저 예쁜 꽃들을 보면 부러움이 가득이예요, 보람있게 살지를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6/12 16:33

여관구

2016-06-12 12:35

요즘 꽃구경을 할수있는 꽃잎기차가 많이 생겼지요.
처음엔 제주도 에서 시작하더니 요즘은
지역별로 여행열차가 많이 생겼습니다.
저도 제주도와 포항은 한번가 보았습니다.
꽃구경도 좋고 주변의 풍경이 아름 답습니다.
또 한번 구경가고싶습니다.
시인님 덕분에 열차여행 한번더 한것 같습니다.
건강하소서.


정회선	옛날 군대 가던 날 안양에서 논산까지 야간 군용열차 탄 이후 어쩌다 가끔 전철이나 타는 정도인데 ... 진짜루 열차 한 번 타보고 싶네요. 밤새 달려가는 야간 열차 ... 기대해도 되겠죠?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6/12 16:37

허정인

2016-06-12 14:40

꽃잎기차
정회선 시인님의 서재에는
금낭화 이쁜 꽃들 가득 매달려있네요.
칙칙 폭폭 살랑살랑 ~~
저도 매달려 흔들려봅니다.
시향속 머무름이 행복합니다.


정회선	시인님도 동승하셨네요, 꽃잎 기차가 많이 흔들리지요 ? 그래도 말 동무하며 함께 여행하니 좋습니다. 늘 고맙구요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6/12 16:40

김광섭

2016-06-12 15:54

꽃잎기차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밤꽃 향기가 진하게 바람결에 전해지는 유월의
휴일 즐겁게 보내시고
즐거운 행복감 만끽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 이 한 주간에도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시고 복되기를 바랍니다. 멋진 인생여행, 살맛나는 인생여정 되기를 바랍니다.	6/12 16:41

윤정희

2016-06-12 16:17

안녕하세요
정회선 시인님
이슬 매달고 칙칙폭폭
동화나라같아요ㅎㅎ
날씨 제법덥군요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셔요ㅎㅎ


정회선	네,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화나라에 탑승하심을 환영합니다. 같은 칸, 같은 좌석에 타신 시인님, 좋은 말동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늘 평안하세요... ^ㅎ^	6/12 16:43

이기영

2016-06-12 16:27

아 금낭화 군요
눈에 선할듯 합니다
참 어여쁘게 묘사 하셨네요'


정회선	시인님의 마음이 어여쁜 거죠 뭐. 자연을 통해 배우는 진리가 참 많습니다. 시인님, 항상 행복과 평안이 팍팍 !!!	6/12 16:46

고경애

2016-06-12 21:44

초로롱 이슬 방울 오로롱 대롱 매달인 금낭화~
핑크빛 하트 띄워 실어주셧나요
넘 이뻐서 넘 고아서 그만 울어버릴것 같아요
고운 시뜰에 꽃잎기차놀이 하고 가는 기쁨 고맙습니다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고 감사로 채워지는
넉넉한 주일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회선	기차놀이에 함께 동승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작은 행복이 모여 큰 감사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소중한 마음 고마움으로 받습니다. 시인님.....	6/14 20:23

경규민

2016-06-12 22:44

동화, 동심가득싣고 가는 열차!
저도 전에 본적이 있는데요
새삼 그때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늘 즐겁고 복된 날 되시기를


정회선	날마다 평안과 건강을 기도합니다. 동심의 열차에 오르시니 영광입니다.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6/14 20:24

홍대복

2016-06-13 13:39

시인님!
유월의 햇살은 뜨거운 열기를 토해내는 듯 이글거리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젖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정회선	네 잠시 머물며 안부를 물으시니 저 또한 감사로 인사드립니다. 좋은 시간들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6/14 20:25

김인숙

2016-06-15 05:41

시인님
안녕하셔요~^^
곱게 내려주신 꽃잎기차
연분홍 예쁜 꽃잎기차를 타고
오늘의 시작을 콩닥이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요


정회선	무더운 날씨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	6/18 17:06

주응규

2016-06-16 08:31

곱게 빚어내리신 고운 시에 마음 살짝 걸터 앉았다 갑니다
초록빛 깊어가는 날에 행복 가득하시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는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정회선	네, 시인님 항상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복된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6/18 17:07

정찬열

2016-06-17 13:32

정회선 시인님!"꽃잎 기차"
여린꽃잎 줄줄히 메어달린
금낭화의 꽃 곱게 지피신 고운 시심에
한참을 쉬어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건강한 여름날이 되세요 ^^


정회선	평안한 나날들 잘 보내시죠? 더운 날이지만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시인님,....	6/18 17:08

윤춘순

2016-06-21 14:58

꽃잎기차 타고 아침이슬 가르며 칙칙폭폭.
심성이 너무 순박 하셔서 저리고운
시어로 여행을 떠나는군요.
빨간 꽃 조롱조롱 매달고 . . . .
시를 접하다 제마음도 꽃잎기차 타고 갑니다.
감사히 머물어 갑니다 정회선시인님.


정회선	행복과 평안과 형통이 시인님의 삶의 여정에도 조롱조롱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장마가 시작 된답니다. 늘 건강하세요.	6/22 11:41

걸을 때 보이는 행복

아카시아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