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3-25 21:52

ㆍIP: 59.xxx.186

*3월의 변산해수욕장

3월의 변산

향초/ 허정인

파도야!
너는 살아서
소리를 내는데

한 번 간
사랑은
조가비로 뒹굴고

모래밭은
빈 조가비들
시체 뿐이구나

살아서 긴--
발자국만 남겨지는
상념으로 지친 나

파도야!
죽어 뒹구는
조가비가 참 예쁘다.

오석주

2017-03-25 22:40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3월의 변산 해수욕장
파도야!
죽어 뒹구는
조가비가 참 예쁘다.

변산 해수욕장에 다녀오셨어요?
멋진 시 감사합니다
파도와 사랑 담아 올려주신 시 감사히 보았습니다
상념에 와 파도에게 던져주는 말 같아서요 시인님
고운 밤 되시길요


허정인	오석주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7 10:12

김인숙

2017-03-26 06:07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

파도야!
죽어 뒹구는
조가비가 참 예쁘다

삶의 파도 속에서
나의 옛사람의 성분
육신의 욕심이 죽어지고
부서져서 비워져서
바닷가에 저 조가비 같다면
참 예쁠것 같습니다

예뻐지기가 참 힘이 들지만
오늘도 힘쓰고 애써보렵니다
멋진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허정인	이 처럼 힘이되는 댓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	3/27 10:13

박희홍

2017-03-26 06:49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한 번 간
사랑은
조가비로 뒹굴고
모래밭은
빈 조가비들
시체 뿐이구나“ 너무 슬퍼 마세요.
자연의 순리에 다라 약육강식
특히 인간의 욕심으로 많은 자연 파괴
고운 시 고맙습니다.

비가 갠 일요일 날 아침입니다.
휴일 재충전을 잘하시어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을 힘차게 맞이하시고
소망을 이루시는 좋은 안 주가 되시길 빕니다.

아름다운 꽃처럼
활짝 웃으시면서 복된 날 속에
오늘도 스마일 / 두 손 모아


허정인	감사드려요. 고운봄 건강하고 행복하게 누리십시요.	3/27 10:14

안정순

2017-03-26 09:13

저도 예전에 두 번 가 보았던 곳
갈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백짓장 같은 바위들을 감탄하며
감사히 봅니다.허정인시인님


허정인	안정순 시인님! 고마워요. 고운 댓글 향기에 저 행복합니다.	3/27 10:14

김성수

2017-03-26 10:32

봄바다에 쓸쓸함이 배어나오는듯 합니다
아직은 빈바다에 모래백사장에 나은것은 지나간발자욱 뿐이지요


허정인	김성수 시인님! 감사하여요 어쩌면 이렇게도 봄바다를 잘 아시는지 역시 시인님이십니다.	3/27 10:15

김이진

2017-03-26 11:59

바닷가
파도와의 속삭임
시인님의 눈에 비추어진 조가비들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났네요.
시인님의 마음처럼 예쁜 조가비
사랑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ㅎㅎ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 향기에 아주 행복합니다. 멋쟁이 시인님 행복하게 봄 누리세요.	3/27 10:16

박외도

2017-03-26 16:34

허정인 시인님~~
인생,사랑,무상에 죽어 딩구는 조가비는 참예쁘다,
시인님~~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희망의 봄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살롬!


허정인	박외도 시인님! 고마운 댓글 향기에 행복하고 힘이납니다. 건강하십시요.	3/27 10:16

윤춘순

2017-03-26 22:04

파도야.
죽어 딩구는
조가비가 참예쁘다.

맞아요.
바닷가에딩구는
조가비 주워 모아
큰것들을 귀에 대면
파도소리 들리지요.
죽어서도
파도의그리움을 담고ㅡ
감사히 머물어 갑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윤춘순 시인님! 감사드려요. 이렇게 고운 댓글 향기로움 주시니 무척 행복해요. 건강하시고 향필 누리십시요.	3/27 10:17

조한직

2017-03-27 16:57

일렁이는 파도소리에 마음 다 빼앗기지는 않으셨나요.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닷가에서 하얀 파도를 바라보다 보면 넋을 잃지요.
좋은곳 다녀오셨나 봅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길요~~


허정인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이렇게 오셔서 댓글로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8 04:15

박영애

2017-03-27 19:49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조가비의 껍데기를 보고
이렇게 멋지게 담아내셨네요.
시인의 눈과 감성은 참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늘 평안하세요.


허정인	봄꽃처럼 이쁘신 박영애 시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셔서 고운 댓글 주시니 행복합니다.	3/28 04:16

김광섭

2017-03-28 11:54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봄의 색깔이 뚜렷해지니 마음속에 설레임이 한가득합니다
수줍게 얼굴 내미는 봄꽃처럼
화사한 오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시인님~~! 아이 참^^**


허정인	김광섭 시인님! 봄이 꽃으로 화사하게 자리했네요 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고운 댓글 향기에 행복합니다.	3/28 13:24

오승한

2017-03-28 16:24

바닷가에서 귀한 작품을 건지셨군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으로 우려 빚으신
간결하지만 깊은 시향에 흠벅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의 꽃 아름아름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오승환 시인님! 고운 댓글 향기로움에 행복합니다. 시인님의 시 서재 향필로 가득 빛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려요..	3/28 17:50

황태현

2017-03-29 09:37

그리움은
조가비 시체가 되어 가슴 한켠에
문신으로 남아
파도처럼 사라졌다 다시 살아나는
불덩이
나이 들지 않는 아름다움

이런 그리움 하나 정도
가슴에 꼭꼭 숨겨두고 볼 일입니다.

*문인은 하늘을 대신해서 우는 자라고 한유는 말했는데, 우는 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문자에 향기를 넣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기 때문이죠. 허정인 시인님의 훌륭한 시에 젖었다 갑니다. 아름다운 작품 많이 하세요...


허정인	황태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시고 향기로운 댓글 주시니 행복합니다. 화사한 봄 행복하게 누리시고 향필하십시요.	3/29 19:39

이기영

2017-03-30 21:27

조가비 껍데기가 파도에 휩쓸리는 풍경
동해안도 다르지 않겟지요


허정인	이기영 시인님! 변산해수욕장에는 유난히 조가비가 많더군요. 멋진 댓글 감사해요. 늘 시인님의 시 서재에서 행복하답니다.	3/31 06:12

주응규

2017-03-31 09:04

만물이 소생하는 향기로운 날에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은신 글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꽃피우는 아름다운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이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4월도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빕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지피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