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5-03-19 08:32

ㆍIP: 1.xxx.229

쾌속 질주
쾌속 질주
(장손녀의 결혼식)

김 경 렬

명절마다 시골집은
三代 모여 시끌벅적

낯 설은 아기는 종일 보채고
밤이면 시간시간 깨어나 울던

그 아기
오늘 새 신부라네

누가 세월을 유수 같다 했는가
그 아기 오늘 보니 쾌속 질주네

혼인한
다음날 유학 떠났네

배정이

2015-03-19 09:05

시인님, 한방에 차차차!!~~ 끝나버려서 다시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 구닥다리가 됐나봅니다. 머리가 대가리로 변하고 있으니 말입니다.ㅎㅎ 이쪽으로 쾌속 질주는 껄적지근헌디 그쵸!? 시인님! 세상 참 빠릅니다.^^


김경렬	예쁘신 배정이 시인님! 역시 일등으로 달려 오셨군요 2월에 졸업식도 않하고 1월 3일에 결혼식을 하기에 깜짝 놀랐더니 신랑이 유학가는데 시댁에서 엮어서 같이 보내려고 했다네요 감사합니다.	3/19 09:41

곽철재

2015-03-19 09:38

세월이 쾌속이군요. 조그만 애기가 순식간에 벌써 시집가고 유학 떠나고. 기분이 묘하실듯 합니다. 오늘하루도 평안하십시오.


김경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처음엔 깜짝 놀라서 사고 친줄 알았어요 고마운 사돈을 잘 만나 두애들을 유학 시키다고 서둘러서 고민끝에 결정을 했나봐요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시기를 청해봅니다.	3/19 09:46

강기영

2015-03-19 13:48

축하드립니다
때로는 쾌속질주도 필요하지요
나중에 슬로우 마인드로 가면 되니까요
짧은 봄날이라는데 시인님의 서재에는
봄기운이 오래오래 머물기를 바라옵니다


김경렬	답글 쓴것이 몽땅 날아갔네요 강기영 시인님! 완연한 봄날입니다. 여기는 산수유가 떠질려고 준비중이네요 다음주에 또 영하로 내려 간데요 어찌된 날씨가 롤러 코스터를 타나봐요 감기 조심하시고 만날때까지안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3/19 21:58

김선목

2015-03-19 23:06

김경렬 시인님 별일 없으시죠?
인사 하렸더니 큰일을 치루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장손녀 언제 컸는지 모르게 장성하여 둥지를 떠나고
먼 유학길로 떠났으니 보내는 마음 알아나 드리렵니다
요즘 7개월된 첫 손녀의 재롱에 살아갑니다
한주일 한주일 마다 기고 서고 쇼파잡고 가로걷는
첫 걸음마를 오늘 시작했는데
시인님 글에서 손녀 이야기 감명깊습니다
내일 모래 뵙겠습니다


김경렬	아휴! 생각만으로도 예쁜데 곁에서 보시니 어련 하겠어요 제일 예쁜때! 눈깜짝할새 저지레도 쾌속입니다. 어른들 하나는 달라붙어 지켜야되는~~~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3/20 08:07

노복선

2015-03-20 00:02

경사에 축하 드립니다
집안에 겹경사네요
손녀 결혼에 김경렬 시인님은 시인과 작가상 을 단숨에 따내셨으니
그야말로 쾌속질주 입니다
모두모두 축하 축하 드리며
21일 시상식서 뵙겠습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내장손이 아니라 큰집 장손 이랍니다. 장조카를 6학년부터 제가 같이 살았기에 그 아비도 내겐 큰아들 같았지요. 감사합니다.	3/20 08:13

박정근

2015-03-20 06:59

딸아이 카카오 스토리에서
남자친구 사진을 발견하고 당황했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ㅎ
도저히 어쩌지 못할만큼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시간들...
내리신 시향에 공감하며 좋은일 축하 드립니다
행복한 봄 맘껏 누리시고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김경렬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입장이라 더 놀라셨을것 같아요 대게 자녀들은 엄마와 유대가 깊어서 부인께선 눈치체고 계셨을 거예요 이런 부모들이 이젠 자신을 돌아보고있네요 내일 빕겠습니다.	3/20 08:34

김보규

2015-03-20 15:05

참으로 모든게 빠르기만 합니다
환경이 낯설어 보채기만 했던 아기가
어느새 결혼을 하고 다음날 유학길 떠나는 ..
아무리 세월이 유수와 같다지만 시인님의
마음이 알 지 못할 ...
공감의 시향에 함께 걸어봅니다
시인님, 낼 뵈어요. ~~~^^


김경렬	김보규 시인님 오셨군요 날씨가 갑자기 5월 기온이랍니다 담주엔 영하로 떨어진다네요 날씨가 롤러 코스터 입니다 내일 만나요 감사합니다.	3/20 15:49

사방천 2015-03-20 20:55	김경렬 시인님의고운시 쾌속 질주 쉬지않고 흘려가는 새워속에 어느듯 그 아기 오늘 새 신부라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김경렬 2015-03-21 08:37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굴곡이 심해 감기환자가 많답니다 서방천시인님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3-22 06:40

어제 반가웠습니다.
귀가는 잘 하셨는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김경렬	정말 행사장에서 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곽철재 시인님과는 얼굴은 모르겠는데 목소리와 말하는 모습이 똑같더군요 형제가 시인이니 좋으시겠어요. 축하 드립니다. 꽃다발 감사합니다.	3/22 15:04

백낙은

2015-03-22 09:22

김경렬 시인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어제는 그냥 먼발치서 뵙기만 했습니다.
시인님이 추사 시인의 6대손이라는 말씀 듣고 놀랐습니다.
추사 같은 훌륭한 어버이를 두셔서 자랑스럽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경렬	목사님 처음도착하여 목사님께 인사하려고 살폈는데 몰라 뵈어 죄송합니다. 나중에 임명장 받으실때 뵙고 너무 젊으셔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찾아봅지 못해 죄송합니다. 6대조 할아버지 후손답게 잘 살아야 면이 설텐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2 15:11

정재열

2015-03-22 16:12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젊음을 잃지않고 멋지게 살아가시는
시인님의 모습 좋아보입니다.
향필 내리신 "쾌속질주" 멋있게 감상하고 가는길입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경렬 시인님 ^^


김경렬	정 시인님 만나니 더 반가웠습니다 파뿌리 인생이지만 정신은 올바르니 할수 있는한 열심히 해 볼랍니다. 생의 후반기에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3/23 12:08

김기전

2015-03-23 23:07

앞날이 행복만 가득한 쾌속질주가 될듯합니다
김경렬시인님의 미래도 쾌속질주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기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함께하시고 서재를 빛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 하시길~~~	3/27 09:17

여 정

명주 목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