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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5-10-23 22:19

ㆍIP: 61.xxx.81

가을 모습
가을 모습

김 경 렬

종다리 높이 날 제
새하얀 꿀 송이로
향기 그윽하더니
어느 사이
가을 문을 열어 제낀
아카시아 노란 얼굴

동네 어귀
꿋꿋한 느티할베는
낮술 한 잔에
흥이 솟아
빨그레한 취기로
활활 타오르고

다홍빛
춤사위로
재롱 대는 산수유
얼시구
어절시구
장단 따라 반짝이네

얼큰한 계절
산 모롱에
재촉하는 소슬바람
탱탱하게 영근 알곡들
금 빛 들녘에 들썩이고
시인의 가슴에는 시어들이 들썩인다.

* 모롱/산모퉁이의 휘어 둘린곳

허정인

2015-10-24 01:39

다홍빛 춤사위로 재롱대는 산수유
얼시구 어절시구 장단 따라 반짝이네
아름다운 가을모습 실감나게 곱게도 그리셨네요.
가을장단에 머무름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


김경렬	산책길에 숲속에 비춰진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즐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26 00:47

김강좌

2015-10-24 07:15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모든것이
아름답고 눈부십니다~^^
이렇게 고운 가을향기처럼
시인님의 가을도 눈부시게
빛나는 날들 담으시길 두손 모읍니다 ~^^*
날마다 행복한 웃음으로 채움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김경렬	김강좌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고운 마음 주셔서 갑습니다. 건안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10/26 00:49

김광섭

2015-10-24 09:23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십시오...


김경렬	여기도 새벽에 병아리 오줌 만큼 비가 내렸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풍성한 들녁 처럼 시인님의 마음도 풍요로우시기 바랍니다.	10/26 00:52

장계숙

2015-10-24 11:20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여기저기 감나무에 감들이
늘어지게 달렸더군요.
가을풍경은 어디서나 풍성하게 여백을 채웁니다.
멋진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김경렬	맞습니다. 축축 늘어진 주먹감을 보았습니다. 시인님에게도 풍요로운 금빛 물결을 안겨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10/26 00:56

박정근

2015-10-24 12:54

다홍빛
춤사위로
재롱 대는 산수유
얼 시구
어절시구
장단 따라 반짝이네...,
때가 되어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과 대비되는
풍요로운 가을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봅니다
곱게 내려주신 멋진 시향 가슴 가득 담아봅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평안과 풍요로운 가을을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반가운 님이 오셨네요. 산책길에 보이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많이 바쁘시지요? 사과 사러 문경을 가야 할텐데.... 곧 사과 축제가 열리겠군요. 풍성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6 01:01

김선목

2015-10-24 18:09

얼큰한 가을
산 모롱에 재촉하는 갈바람
탱탱 한 알곡들
금 빛 들녘에 들썩이고/
이것이 가을 모습의 최고 아닐런지요?
시인님의 가을 모습이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늘 평안 하십시오.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어서 오세요. 멋진 아우 시인님! 요즘도 이일 저일로 바쁘시지요? 즐겁고 보람있는 일이라 보기에 좋습니다. 열심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바쁜일이 마무리 되었으니 시인님만 시간 내면 될것 같아요. 내외분이 함께 가을 나들이 광교 호수로 초대합니다.	10/26 01:06

여관구

2015-10-24 18:28

시인님 가을 모습을 잘 그려놓으셨네요.
"얼큰한 가을
산 모롱에
재촉하는 갈바람
탱탱 한 알곡들
금 빛 들녘에 들썩이고
시인의 가슴에는 시어들이 들썩인다."
시인님의 가을 모습이 너무 아름다고 풍성한 가을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경렬	여관구 시인님 어서오세요. 시인님의 서재도 나날이 풍성해 지셔서 좋습니다. 좋은 작픔 많이 순산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26 01:11

안정순

2015-10-24 20:46

동네 어귀 느티할베도
풍년이 들어 흥에겨워 한잔술에 빨게진 얼굴로~ ㅎㅎ
우리네 가슴에도 넉넉한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감사히 봅니다.김경렬시인님


김경렬	어서 오세요. 안녕 하시지요? 가을이 무르 익어 갑니다. 즐거운 가을 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26 01:13

곽철재

2015-10-24 22:30

가을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노란 얼굴 빨간 얼굴 금빛 들녘
흥겹고 풍성해서 기분이 들썩입니다.


김경렬	멋진 시인님! 어서 오세요. 찾아 주시고 즐거워하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가을 많이 즐기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곽철재 시인님!	10/26 01:17

곽종철

2015-10-24 22:34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향이 가득한 가을,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내 마음도 함께 물드는 가을 입니다.
가는 세월이 아쉬워도 가을은 즐겁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날이 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김경렬	또 바쁜 한주가 열립니다. 가을 편지 쓰시며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기를 빌면서...	10/26 01:20

정찬열

2015-10-25 19:45

김경렬 시인님!"가을모습"
시인의 마음을 유혹하는 계절의
풍미를 미소담아 그려주신 고운
시심에 풍성한 가을을 봄니다.^^

시월의 끝자락 에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안 하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시인님!


김경렬	어서 오세요 정찬열 시인님! 날씨가 차거워지면 많이 힘드실 텐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10/26 01:24

배정이

2015-10-25 19:58

시인님!~ 글을 보는 순간
제 어깨가 들썩입니다.ㅎㅎ
음악처럼 흥겨운 글에 취합니다.ㅎㅎ
시인님~ 언제나 방긋입니다.^^


김경렬	배정이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바쁘신 중에도 이리 찾아 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즐거워해 주시니 고맙고 방긋 웃는 모습 안겨 주시니 저도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10/26 01:30

박춘규

2015-10-26 08:57

김경렬시인님
가을이 무르익었습니다
가을 시어들이 총동원되어
한마당 잔치를 벌이고
나도 따라 춤을 춥니다
잘 놀다갑니다
시인님의 춤판에
감사합니다
멋진 시향이 들판에 향기를 날려서
찾아오는 발걸음 가벼이
가는 발검음 한가득합니다


김경렬	어서오세요 박춘규 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함께 춤을 추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핑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6 22:20

김희영

2015-10-26 18:54

가을 같이 어여쁘고 곱디고운 시인님
가을모습으로 서재문을 활짝여셨군요
오곡배과 알알이 익어 곳간에 다 채우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며 행복하시도록
좋은 작품 집필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김경렬	어서 오셔요 김희영 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뵙기만해도 든든 합니다. 부디 몸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6 22:25

사방천

2015-10-26 20:08

김경렬시인님의서재에
곱개내린 가은향기가풍기는
아름다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경렬	사방천 시인님! 어서오셔요. 찾아주시고 함께해주시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날씨가 제법 스산합니다. 건강 하시고 묵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0/26 22:29

경규민

2015-10-26 21:04

고은 가을 시향에 한껏 젖어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소서


김경렬	경규민 시인님! 제게서 쉬다 가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10/26 22:31

노복선

2015-10-26 22:01

얼큰한 가을에 취했습니다
풍요로움이 넘치는 시에 배가 절로 부르네요
가을이 가기 전 용인 5일장 구경오세요
볼거리도 많고 싱싱 먹거리
엄청 싸게 팔더라구요
즉석 장어구이도 먹고요
장춘희 작가님과 의논하셔서 연락 주세요
5,10,15,20,25,30 날이 장날 입니다


김경렬	장작가가 여행중입니다. 돌아오면 연락 할께요, 가을장날 풍성하겠네요.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향기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10/26 22:35

김이진

2015-10-27 10:49

얼큰한 가을
산 모롱에
재촉하는 갈바람
탱탱하게 영근 알곡들
금 빛 들녘에 들썩이고
시인의 가슴에는 시어들이 들썩인다/

자연이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선물
그것은 감사이며 축복이지요.
시인님의 귀한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 놓습니다.
오늘도 행복향기 가득 넘치는 날 되세요.^^*


김경렬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셔요 늘 이렇게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0/27 18:10

정병근

2015-10-28 20:52

가을이 무르익어 울긋불긋 곱디고운 단풍으로 산자락을 물들이는
시월의 마력... 황금낟알을 단체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는...
"가을 모습"을 멋스럽게도 그려내신 힘찬 글심에 늘 반하면서
많은걸 배워갑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정병근 시인님 어서오셔요 부끄러운 칭찬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함께 임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거워 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28 21:33

백낙은 2015-10-29 15:07	동네 어귀 꿋꿋한 느티할베는 낮술 한 잔에 흥이 솟아 빨그레한 취기로 활활 타오르고 시인의 가슴에는 시어들이 들썩인다. 아이고 부러워라. 시어들이 들썩이니 얼마나 복인입니까. 나이가 드니 감정도 매마르는지 바닥이 보이는 우물 같답니다. 모쪼록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옹달샘이기를 기도합니다.

김경렬 2015-10-29 22:41	에그머니! 부럽다 하오시니 몸둘바를.... 사실은 저도 매 한가지 입니다. 옛날과 달리 적제적소에 단어들이 얼쩡대기 일쑤랍니다. 한참 강의하러 다닐때는 언어 마술사라는 말도 여러번 들었는데 말입니다. 가을 겆이로 분주 하시지요? 귀한 시간 내 주시고 덕담을 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찹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박미리

2015-10-30 11:11

눈 닿는 곳마다
마음 뺏기는
행복한 이 가을
더 오래 누릴 줄 알았는데
서서히 이별을 고해 오네요
남은 가을도 즐겁게 담으시고
늘 평안하심을 빕니다
김경령 시인님^&^


김경렬	어서오셔요. 박미리 시인님! 벌써 가을 끝자락이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 복된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좋은 작품 양산하시기 바라면서....	10/30 19:47

김창환

2015-10-30 20:03

김경렬시인님 고운 시향에 가슴을 여며봅니다.
석양에 가을 그리움을 깔고 가을이 저물려 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시월의 마지막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김경렬	어서오셔요 김창환 시인님! 어느새 초겨울 문앞에 서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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