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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5-10-31 07:25

ㆍIP: 61.xxx.81

단풍 잎
단풍 잎
김 경렬

차마
못다 한 아쉬움에

파르르 애타게
밑 둥을 맴돌고

만추에 찬 바람이
서럽고 서러워서

매몰찬 휘모리에
뱅글뱅글 휘감으며

무슨 미련 그리 많아
차마 뜨지 못하는가

여관구

2015-10-31 07:34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단풍잎의 애환을 잘그려 놓으셨네요.
예쁘게 차려입고 뽑내고 싶었는데 휘몰아치는 바람의 성화에
성질을 못이겨 파르르 떨고있네.
시인님 가을도 막바지 인듯합니다.
발밑에 뒹구는 낚엽이 말합니다.이제는 갈 때라고.
추워지는 날씨 건강조심 하세요.


김경렬	올리고 돌아서니 1등을 달려 오신 시인님! 1등상 공책 세권 드립니다. 날씨가 찹니다. 몸조심 하시고 서재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31 07:45

여관구	와~~공책3권씩이나요. 국민학교때 받아보고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공책타려 와야지.	11/2 21:18

배정이

2015-10-31 15:22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쿠~ 내 공책 세권 어이하누!~ㅎㅎ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에 보는
단풍잎의 서러움이 더 짠합니다.
시퍼런 때가 어제 같은데 참으로 빠릅니다.
시인님, 차가워진 날씨에 콜록이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11월 되세요.^^


김경렬	2등은 공책 두권이요! 어서오세요 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31 19:39

배정이	히히~ 시인님!~ 공책 두 권도 꾸~벅입니당!~ㅎㅎ 열심히 글짓기해설랑 기어이 세권 받아야징!!~~~ㅎㅎㅎ 시인님, 오늘도 기쁜 출발입니당~^^	11/1 09:55

김경렬	바쁜일 끝났어요? 자주 볼수 있어서 다행 입니다. 정이 시인님이 오시면 서재가 훈훈해 지거든요. 고마워요.	11/1 10:58

배정이	6시 30분에 광주에서 나주로 출발합니다. 잠깐 짬을 내서 서재에 나들이 하는 중입니다. 시인님, 11월의 첫 주 행복하게 보내세요.ㅎㅎ~	11/2 06:03

김광섭

2015-10-31 15:31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매몰찬 휘모리에
뱅글뱅글 휘감으며

무슨 미련 그리 많아
차마 뜨지 못하는가

으~~!!!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참 아름답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김경렬	10월 마지막 을 연극 보며 보내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영하 라 합니다. 건강 조심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0/31 19:43

곽철재

2015-10-31 20:36

서러워서 밑둥을 맴돌고
미련이 많아서 차마 뜨지 못하는 낙엽.
오호~~
그냥 떨어져서 뒹구는 낙엽은 행복한 것이었군요.
김시인님. 멋진시 잘 보았습니다.


김경렬	어서 오세요. 어느날 유난히 밑둥을 싸고도는 노란 단풍잎 하나를 발견했지요. 처음엔 노란 단풍잎이란 제목으로 했다가 노란색에 의미 부여가 생뚱스러워 지우고 다시 개작하면서 단풍잎으로 갔답니다. 시인님 말대로 순응 하는것이 행복입니다. 생각이 많으면 골치 아파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11월이 되시기를...	11/1 11:10

김창환

2015-10-31 21:51

김경렬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밤 시인님의 ‘단풍 잎’에 젖는 시간을 얻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은 어떻게 담고 계시나요?
싸늘한 바람이 스밉니다.
마음의 옷깃 잘 여미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김경렬	김창환 시인님! 안녕 하세요? 저는 어제밤 연극 한편으로 10월을 마무리 했답니다.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빨간 염소들의 거리" 원작자의 싸인회까지 있어서 소설을 한권 입수했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점점 차거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1/1 11:25

김창환	김경렬시인님 시월이 곱게 갈무리 되셨군요. 좋은 일들이 계속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밤새 내렸다 그쳤다 하더니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깔린 무엇을 지우려 이렇게 긴 시간 내리는 걸까 애탄 가뭄으로 낙엽 뒹구는 소리 크게 하더니만 오늘 아침은 그 빗속을 들어가 봅니다. 여유로워지는 주말 되소서	11/7 08:52

김경렬	네! 단비가 내렸네요. 이젠 스산한 날씨로 따사로움을 그리게 하는 계절이 시작 됩니다. 아음에 불을 지피고 이웃을 뎁혀 주어야하는 계절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11/7 09:19

장계숙

2015-11-01 14:05

인간이나 자연이나 버리지 못 해
힘겨워 하는 건 마찬가진가 봅니다.
마지막 한잎까지 떨구고 나면
미련도 없어지려나...


김경렬	장계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찾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차거워 집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1/2 18:14

정회선

2015-11-02 06:27

만추에 찬 바람이 서럽고 서러워 ....
그래도 나무는 낙엽을 떨궈야
추운 겨울을 나는 지혜를 보이지요.
김경렬 시인님 만추의 계절에 건강하세요... ^ㅎ^ ~~~


김경렬	어느날 유난히 밑둥을 맴도는 노란 단풍잎을 보면서 한자락 읊어 본겁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1/2 18:18

김수잔

2015-11-03 06:12

김경렬 시인님!
만추 찬 바람에
몰리는 단풍 잎을
어점 그리도 잘 그리셨는지요
떨어져 나가는 설음이 느껴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경렬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죠? 날씨가 점점 차거워 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11/3 18:45

김강좌

2015-11-03 06:25

못다이룬 사랑이 깊은겁니다.
채 나누지못한 사랑이 아쉬운겁니다~
아름다운 꽃길을 장식하는 단풍잎들의
춤사위가 조금은 애잔하게
다가서는 늦가을의 정취를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김경렬	감사합니다. 이달의 시인이 선정 되셨음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3 18:47

김이진

2015-11-03 13:08

차마
못다 한 아쉬움에/

누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 했던가요.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

조석으로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따뜻한 햇살이 드리우길 바랍니다.^^*


김경렬	네! 정말 날씨가 찹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 주시고 힘을 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차거운 날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3 18:52

정찬열

2015-11-03 16:43

파르르 애타게 밑둥을 맴도는
빨강 단풍잎 세월의 아쉬움에
못내 떠나지 못하나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늘 건안 하세요^^
김경렬 시인님!


김경렬	정찬열 시인님! 찬기운에 많이 힘드시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듯한 말씀 힘이 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11/3 18:49

이정규

2015-11-03 20:17

김경렬 시인님 ~~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돌아 섭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들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사람들의 삶은 돈이 많다고 잘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랍니다.
추워진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어제보다도 행복하시고 보람차고 희망찬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네! 이정규 시인님! 그날그날 충실히 즐기는삶! 중요 하지요. 더우기 나이들어 갈수록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살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건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1/3 21:13

안선희

2015-11-03 21:20

김경렬 시인님.
단풍도 낙엽도 한때는
초록의 짙푸른 새것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타는 이파리가 되어
밑둥에 머물러 있군요.
새봄이 되면 떨구어진 잎들은
다시 볼 수 없고
후손들이 그 자리에서
멋진 초록을 뽐내고 있겠지요.
즐겁게 시 감상합니다.


김경렬	안선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그렇죠? 초록빛 얼굴이 색색으로 익어가면 스산한 바람따라 떨어지는 낙엽되어 밑둥에 쌓이지요. 차거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	11/4 00:01

박미향

2015-11-04 04:08

10월의 마지막 밤이 시인님을 잠 못이루게 했나봅니다,, 고운 단풍잎에 취해봅니다,,


김경렬	꽃새벽에 달려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안녕 하시지요? 날씨가 점점 차거워 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4 07:09

권태인

2015-11-04 09:43

서러워 떠나지 못하는 밑둥의 단풍 한 잎 주워다가 어린 시절처럼
책 사이에 끼워놓으면 가을이 떠나지 못할까요?
시인님 많은 가르침 주소서!


김경렬	권태인 시인님! 어서 오세요 책 갈피에 머무는 가을 한닢 되겠지요. 시인님 등단 하셨으니 좋은 작품 양산 하시고 대운이 따르시기 기원합니다. 차거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11/4 14:56

허정인

2015-11-04 12:11

김경렬 시인님 !
서재에 머무르며 단풍잎 시어들에 빠졌습니다.
좋은시를 읽을때 참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렬	허정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소서.	11/4 14:59

안정순

2015-11-04 13:54

못다한 정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서
남은 미련은 서성이고 있네요
감사히 봅니다.김경렬시인님


김경렬	안정순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가을 겆이에 바쁘실텐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겨울 문턱에서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1/4 15:02

고지영

2015-11-04 19:41

한올한올 엮어 깊이 길어올린 주옥같은 시향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어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세요.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겨울 문턱에서서 소슬 바람에 찬 기온을 느낍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11/4 21:29

조한직

2015-11-05 20:21

지금 잎들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지요.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남기고
낙엽으로 지는 숭고함인 듯 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김경렬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세요? 찾아주시고 흔적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 그미련이 숭고함 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11/6 05:23

경규민

2015-11-06 17:15

가을의 끝자락에 매달려있는 단풍몇닢
가을의 깊이를 말해줍니다.
마지못해 떨어자 나딩구는 낚옆
만추의 아쉬움입니다.
시인님!
시심에 함께하며 긴 쉼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 나날되세요
건강 꼭 챙기시고 환절기인데--


김경렬	안녕하세요 경규민 시인님!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오늘 저녁 비가 지나면 더욱 차거운 날씨가 될것 같습니다. 낙엽이 많이 쌓일것 같아 아쉽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서재에 묵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11/6 23:44

저믄 들녁

가을 모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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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낙엽	44	김경렬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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