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5-03-29 20:42

ㆍIP: 1.xxx.229

여행길
여 행 길

김 경 렬

세월이
저 혼자 흘러 간줄 알았는데
그냥 게 있는 줄 알았던
마음도 생각도 육신도
그곳에 가만히 있어줄 줄 알았었는데

기억은
숨바꼭질 할딱새 와 노닐고
말은 헛바퀴 정신 줄은 새앙쥐
물 마른 물레방아 실바람에 삐거덕
세월 따라 동행한줄 이제 알것네

깨달으니
어느새 칠순 문고리
잡은 손 차마 열지 못하고
작은 시계 하나 품어 버렸지

공들여
아껴놓은 시간 강가에
쟁여둔 미련들 실어 보내고
욕심도 마음도 비워 내면서
새털처럼 가볍게 가벼워지면
그 임 만날 여행길 거침 없 겠 네

정재열

2015-03-29 23:50

잔잔히 스며오는 애잔함이 시심 가득 묻어있어
감히 편하게 읽어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모든걸 비우고 새털처럼 가벼워진 몸으로 그 임 만나로
가시는 길 부디 아름답고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김경렬	정재열 시인님! 나이가 들면 그재서 철이 드는가 봅니다 60 이 되면서 개똥 철학을 많이 했구요 결론은 말을 아끼자. 욕심을 버리자. 두가지를 실천하며 10년을 살아왔더니 주위에서 말을 너무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저는 불편하지 않드군요. 욕심을 버리니 애착이나 집착이 없어지고요. 반대로 글 욕심이 생겼지요. 죽을때까지 해야할일이 생기니 행복한것이지요. 졸작에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3/30 12:00

윤순묵

2015-03-30 00:37

시인님
4월을 맞이하는 시즌에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여갑니다
아름다운 마음만큼이나
시향도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고은 시간들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김경렬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완연한 봄을 눈으로 느끼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윤순묵 시인님!	3/30 12:05

김강좌

2015-03-30 08:29

고운 날의 향기로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왔던 여정길..
노을 붉게드는 삶의 길목에서
아무것도 챙김없는..그래도 마음 넉넉한 여행길..!!
그 길에 잠시라도 동행하는 제마음이
왠지 기분 좋게합니다~^^
고우신 미소 잃지 마시고
나날이 기쁨으로 채움 하시길요~^^*


김경렬	김강좌 시인님 어서 오세요. 동기들이 젊어서 저는 좋습니다 젊은 기를 받아 열심히 쫒아 다닐께요 늘 따뜻한 마음으로 보아주시고 고운 흔적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30 12:09

박정근

2015-03-30 10:35

깨달으니
어느새 칠순 문고리
잡은 손 차마 열지 못하고
작은 시계 하나 품어 버렸지....
깊은 시향이 긴 여운으로 가슴을 맴돕니다
감사히 머물며
시인님의 평안과 아름다운 봄을 기원드립니다~~^^


김경렬	4월에 이사를 하고 여행을 할까합니다. 가다쉬고 하면서 우리나라 오지를 다녀 보고 싶어서요. 외국 여행은 제 건강에 무리가 되어 이젠 국내를 골골이 누비고 싶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30 12:17

김광섭

2015-03-30 11:10

여행길^^**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3월 마지막 월요일이네요
좋은 하루 행복하게 열여가시길요^^
시인님!


김경렬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전에 아주대 의료원에 안과를 다녀왔어요 내눈엔 문제가 생겼는데 선생님은 노안 이라고만 하니~~~ 노 자가 붙으면 치료가 없드군요 자연스런 현상 이라고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랍니다. 노년이 되어 보니 문제는 건강인것 같아요. 온몸의 여기 저기서 소식을 주네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앞산을 걸어야 겠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시향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3/30 12:30

김광섭	~~ㅎㅎ	4/2 17:17

김보규

2015-03-30 13:50

기본적으로 우리는 여행을 하고 있지요
세월과 함께 내 인생을요 ...
위의 댓글에서 시인님의 깨달음, 깊이 동감합니다
욕심을 비우고 말을 아끼자 ...저도 경험한 바 입니다
老자에 방법이 없다는 말에 서글프기도 하고 숙명처럼
받아들어야 할 하얀 순응같기도 합니다.
유유히 내리신 시향에 공유하며 늘 건안하심을 빕니다.^^


김경렬	김보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향을 함께하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기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30 22:09

강기영

2015-03-30 17:04

깨달으니 어느새 칠순 문고리
잡은 손 차마 열지 못하고 작은 시계 하나 품어 버렸지~~~
연륜에 묻어나는 깊은 시향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가벼워진 마음에 행복의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김경렬	고맙습니다. 강기영 시인님! 시인님이 달아주신 날개는 오늘도 시녘을 향해 훨훨 날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하세요.	3/30 22:12

문재평 2015-03-30 17:42	여행길, 시인님 연륜에서 묻어나는 깨달음 삶은 비우는 연습은 아닐런지요 많은 생각를 해보는 글입니다 시인님은 깊은 시심과 멋진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계절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십시요^^

김경렬 2015-03-30 22:33	와우! 문재평 시인님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행사날 포근히 보살주셨던 문시인님의 따뜻함 감사 드립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

배정이

2015-03-31 11:57

나는 사월 완연한 봄이다!!~~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경렬	맞아요. 꽃피는 사월입니다. 배시인님이 봄기운을 활짝 안겨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3/31 15:44

주응규 2015-03-31 16:07	김경렬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경렬 2015-03-31 16:50	주응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먼빛으로뵈었지만 반가웠습니다. 봄이 만개해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선목 2015-03-31 23:57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행길 어느새 칠순 문고리 잡은 손 차마 열지 못하고 쟁여둔 미련들 실어 보내고 욕심도 마음도 비워 내면서......, 인생길 여행하는길 시향에 머물며 시인님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편안하십시요

김경렬 2015-04-01 00:55	김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4월 입니다. 봄이 완연 합니다. 노란 개나리 , 산수유꽃, 흐드러진 목련. 드디어 꽃잔치가 시작되었네요 졸작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낙은 2015-04-01 09:27	김경열 시인님. 왕성한 활동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껴놓은 시간 강가에 쟁여둔 미련들 실어 보내고" 아무리 아껴두어도 이제 저도 稀壽를 넘겼답니다. 미련들 실어 보내 버리려 해도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평안을 빕니다. 건필하소서.

김경렬 2015-04-01 11:34	목사님 오셨어요? 이제 남은 시간 할일이 생겼으니 열심히 해 보아야지요 목사님 글에도 힘이 넘치시던걸요 감사합니다.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서수정 2015-04-02 13:09	공들여 아껴두었던 시간들 하나씩 비워내고 여행길 떠날 준비 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샘 고운 모습도 담아 가시면 좋겠습니다 예쁘고 화사한 봄날 행복 하시고 강건하시길 소망합니다

김경렬 2015-04-02 14:29	서수정 시인님! 얼굴도 예쁜데 마음도 예쁘시군요.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땅에도 위에도 온통 꽃잔치가 벌어 졌네요 꽃향속에 시향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장화순

2015-04-02 21:23

기억 할딱새와 숨바꼭질
무엇을 가지러 갔는데 가면서 잃어버리고 내가 왜 왔지 하는 것
이것도 할딱새와 숨바꼭질 하는거 맞죠
김경열 시인님
비워고 비우려 해도 쉽지 않은 비움 시인님에 비움을 배워야 하겠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경렬	기억은 숨바꼭질 할딱새와 노닐고 기억은 왔다갔다 숨바꼭질하는것 할딱새는 심장기능 그대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할딱거린다는뜻입니다. 시어에 은유법은 단어가 지닌 뜻을 나타내는것이랍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3 10:34

이유리

2015-04-02 23:29

깊은 시향의 멋진 글이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군요
행사때 인사만 겨우 드린것 같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아름다운 나날들 되세요


김경렬	이유리 시인님 오셨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뜨락에 앵두꽃이 간밤에 온 비를 맞고 힘을 잃었네요 벚꽃도 피어났네요 온통 꽃잔치에 생기 가득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4/3 10:41

사방천

2015-04-04 09:17

김경렬 시인님의 고운시향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김경렬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여기저기 꽃잔치가 화려 합니다. 봄의 생기 받으시고 행복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서재를 방문해주시고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4 15:46

곽종철

2015-04-05 19:43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저녁입니다.
진달래, 개나리, 목련 등
봄꽃들이 만개를 하는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이 더욱 짙게 느껴지네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즐겁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경렬	온동네 꽃잔치가 대단합니다. 향기가득한 나날되시고 건강하시기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6 21:15

조한직

2015-04-06 22:49

시인님, 인생은 아주 짧은 잠깐 스쳐가는 여행길 같지요.
언제는,
그냥 저만 가는 줄 알았는데
이만치 달려와서 바라보니
죽도록 세월과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되돌리자니 이미 늦어버린 저놈의 세월
밉다 허무하다 외쳐봐도
이내,
가슴만 저미어 오는 것인가 합니다.
생이 녹아든 시향에 함께하여 갑니다.
건안하시길요~~


김경렬	조한직 시인님! 안녕 하세요? 서재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드는가봅니다. 욕심을 버리니 마음은 홀가분해지는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8 20:54

고지영

2015-04-08 00:24

여행길 빛살처럼 일렁이는 시어들 가슴이 뭉클하네요
한올 한올 엮은 주옥같은 향기 두고 두고 음미 하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경렬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세월이 흐르다보니 철이 드는것같습니다. 이제는 매사 욕심이 없어지고 의연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저 그러련 하면서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8 21:07

김미숙

2015-04-08 09:17

시인님^^
누구나 멈출수없는 여행길
걷다보니 어느새 칠순문
유유히 그길을 걸으시는 발걸음
편안해보이십니다


김경렬	와우! 예쁜 김미숙 시인님! 서재 방문을 해 주셨네요. 유년 시절을 노래 하셔서 나도 즐거웠어요 나이를 먹고 보니 세월이 빠른것을 새삼 느끼며 님들 만나는길을 닦아야 겠다고 생각 했답니다.	4/8 21:47

촛 불

똥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초당 오백리	40	김경렬	2015-04-29

22	아들 바라기	32	김경렬	2015-04-21

21	추 억	41	김경렬	2015-04-15

20	촛 불	46	김경렬	2015-04-08

19	여행길	41	김경렬	2015-03-29

18	똥	12	김경렬	2015-03-27

17	여 정	38	김경렬	2015-03-22

16	쾌속 질주	24	김경렬	2015-03-19

15	명주 목도리	26	김경렬	2015-03-11

14	때를바꾼 매미	23	김경렬	2015-03-07

13	젊음 하나로	30	김경렬	2015-03-03

12	삼 월	26	김경렬	2015-02-28

11	몽돌 아가씨	35	김경렬	2015-02-22

10	손녀의 졸업식	38	김경렬	2015-02-15

9	봄 눈	25	김경렬	2015-02-10

8	산	16	김경렬	2015-02-06

7	봄이 오는 소리	24	김경렬	2015-01-31

6	눈 보 라	12	김경렬	2015-01-28

5	칼	14	김경렬	2015-01-25

4	늘 푸른 나무	4	김경렬	2015-01-25

	1 2 3 4 5 6 7 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