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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노복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노복선
ㆍ작성일	2017-08-14 21:20

ㆍIP: 61.xxx.109

빈집

노 복선

한적한 시골 길모퉁이

빛바랜 집
녹아내린 황토 흙

창틀 속에 갇힌 조각난 유리들을
거미가 뽑아낸 실 가닥이 간신히 지탱해 주고 있다

절반은 허물어진 담장 속으로 보이는 마당은
허리까지 차오른 잡초들로 무성하다

성한 곳이라곤 하나도 없고
주인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나무가
빈집을 지키고 있다

까맣게 잘 익은 오디열매를 발견한 나그네가
잡초를 헤집고 들어가더니
이내 포기하고 나온다

빈집은
주인이 오길 애타게 기다리며

타인에게 자리를 내주기 싫어
무성한 잡초를 키웠나 보다

허물어진 담장 위로
삼색이 고양이가 훌쩍 올라와
곡예를 하듯 걷더니
집안으로 이내 사라진다

빈집에서 온기가 흘러나온다
생명의 숨결이 흐르고 있는
이곳은
이제는 빈집이 아니다.

경규민

2017-08-15 04:35

`노복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쓸쓸한 집에 고양이가 세들어 사네요
휘우둠하게 기운 그 빈집!
오늘일까 내일일까 기다림에 지친 그 빈집!
가난의 대물림인가
시대의 반란인가
침묵! 침묵!
오늘도 침묵만이 흐르는 그 빈집!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더위에 잘 지내셨지요?
벌써 가을인듯 조석으로는 선선히네요
깊은 시심에 긴 쉼 하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세요 시인님!


노복선	경규민 시인님 뜨겁던 여름도 이젠 지쳤는지 물러가는 중인가 봅니다 제 서재에 들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8/16 21:41

장계숙

2017-08-15 07:00

`노복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젊은이들이 모두 떠나고
시골의 풍경은 종종 그렇게
초라하게 무너진 집들이 많더군요.
사람의 온기로 반짝이던 그곳이였지만
지금은 잡초로 가득한 풍경에 맘 아픕니다.
고운 글 마음 함께 합니다.


노복선	장계숙 시인님~ 항상 변함없이 댓글 달아 주시는데 많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막바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8/16 21:48

여관구

2017-08-15 07:26

`노복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적한 시골 길모퉁이
빛바랜 집
녹아내린 황토 흙

창틀 속에 갇힌 조각난 유리들을
거미가 뽑아낸 실 가닥이
간신히 지탱해 주고 있다."

시인님의 고운 시상이 내 마음을
울적하게 합니다.
저의 고향 저의집도 아무도 살지않은지
몇십년이 지나니 주저앉고하여
보기도 흉하고 흉가같은 느낍이라
보기가 않좋습니다.
그곳에도 고양이들의 천국이 되었겠지요.
시인님의 빈집에 마음을 놓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한달만에 뵙습니다.
잘 계셨지요. 궁금했습니다.


노복선	여관구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 보내셨는지요? 동네 산책을 하노라면 빈집이 몇채 있는데 ~ 저 주인은 어딜 갔을까? 혹시 돌아 가신 건 아닐까? 몹시 궁궁한 마음으로 지나치며 글로 담아보려 했는데 마음처럼 안되고 말만 길어 진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8/16 21:54

김광섭 2017-08-15 12:11	오늘은 72주년이 된 광복절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숙연하게 잠시나마 고개를 숙이시고 하루도 화목들 하시고 행복 가득히 웃어 보내세요 시인님~~~!

석옥자 2017-08-15 16:44	안녕하세요 시인님! 광복절 숙연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찾아와서 인사드립니다. 광복절 하루 즐겁게 보내시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황양국 2017-08-16 03:00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희선 2017-08-16 12:16	시골 마을 빈집 풍경을 어쩜 이리도 섬세하고 실감나게 잘 담아내셨는지요.. 제 유년의 고향 그곳의 빈집들도 갈곳 없는 생명들의 안식처가 되어 있겠군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느끼고 갑니다. 좋은 시 고맙습니다. 남은 8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시인님^^*

박영애 2017-08-16 15:11	빈 집을 고향이가 지키고 있나봅니다.^^ 유난히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시인님 생각이 나네요. 잘 지내고 계신거죠?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2017-08-16 16:32	"빈집" 고양이의 집이되버린 빈집에서 온기가 흘러나온다 생명의 숨결이 흐르고 있는 이곳은 생명이 살아숨쉬는곳 의미깊은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남은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노복선 시인님~!

이정규 2017-08-16 19:32	노복선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제가 팔 인대가 부어서 힘이 들어요 ~~ 협회 활동도 조금은 자제 하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연식 2017-08-16 23:40	시인님 흔하게 볼수있는 시골 풍경을 고운 시심으로 역어 주셨군요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7-08-18 14:28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오롯이 담아갑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풀꺾여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올 여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묻어납니다 좋은 게절에 아름다운 시향 내리시고 시인님의 가정에도 화목을 기원합니다.

한기봉 2017-08-20 20:24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집도 들풀이 사니 더 이상 빈집이 아니다 누군가 흔적을 남기고 있으니 빈집이 아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쉼 을 내려 놓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늦더위가 마지막 여름을 태우나봅니다. 비도 내리고 습한 날씨입니다. 이 비가 그치면 쎈치한 가을 속 으로 한발 더 들어 가겠지요. 마음에 고운 시 밭을 일구며 가을 속 으로 들어가세요

김상훈 2017-08-21 19:37	여름 끝 들녘으로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나가고 지는 노을처럼 하늘의 것들은 떼지어 점차 서편으로 몰려가는 느낌입니다. 석별의 정이겠지요. 지상으로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수고했노라고, 즐거웠노라고 등과 어깨 두드려줘야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김단 2017-08-21 19:37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류등자 2017-08-29 13:27	어디서나 시골길 나서고 보면 허무러진 돌담길 느러진 감나무 틈새 얼굴 모습한번 씻지 않고 버티고 있는 허름한 옷무새도 젊음은 어데가고 다늙어서 모습자체가 울상입니다 사람도 오랜 세월 후엔 그리되겠지요 시인니의 시향 감동이갑니다요가을 가을 날씨에 건강하세요

배정이 2017-09-01 09:3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선목 2017-09-01 22:17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집" 시골에 빈집이 가끔 있지요 옛 생각을 떠올리는 멋진 시향에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9월의 가을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이번에는 꼭 뵙고 싶습니다.

박미리 2017-09-06 23:24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그새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장춘희 2017-10-05 10:18	어린시절 보고 자란 허름한 집에 한번쯤 살아 보고 싶어서 빈 집을 찾아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빈집이 쓸쓸하지 않고 정겹습니다.

홍대복 2017-10-06 18:13	시인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철수 2017-10-18 14:31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펴주신 향필에 마물러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류등자 2017-11-01 00:30	노복선시인님 곱게 펼치신 배 필에 잠시들례 배독하고감니다 고운밤되세요

김병근 2017-11-07 10:05	丁酉年 붉은 닭욺 해맞이할 때 고요한 동해 성스러운 해는 붉게 타올라 고운 기운 한 몸에 담고 만인의 기도 싣고 두둥실 힘차게 떠올랐어라 이런들 저런들 세상에 얽매여 시간 부서져 내 세상 줄어든 줄 생각도 못 했거늘 2018년 무술년 개띠 해가 멍멍거리며 눈앞에서 울어댄다 세월 유수에 인생무상을 씹으며 정유년 소망이 무엇이었는 가를 헤집으며 정산해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빈집'에서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며 글 속의 고운 향기를 느끼며 갑니다 일상이 힘차고 여유로운 고운 날 빚어 가시옵고 朝夕으로 싸늘한 바람에 건강 챙기시옵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병근 2017-12-31 10:01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8:58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5:01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장화순 2018-01-02 10:59	노복선 시인님 안녕 하시죠 2018 무술년 새해의 붉은 해가 떠오르는 둘째 날 더 많이 행복과 웃음이 함께하고 마음속 고운 향 마음껏 집필하시는 시인님만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선목 2018-01-09 07:46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기만 2018-01-12 11:31	지펴 놓으신 좋은 시심에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내렸지요 날씨도 많이 춥네요. 눈길운전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선목 2018-06-03 02:13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집에 들렸습니다 어느새 5월이 스쳐가고 싱싱한 초여름 6월입니다 대전 여름행사가 다가 오네요 16일 대전행 경기지회와 함께합시다 대전 행사 때 뵙기를 청합니다.

현원섭 2018-06-24 12:41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노복선 시인님~^^

현원섭 2018-07-06 20:31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홍대복 2018-07-26 18:44	시인님! 상재하신 시향에 살며시 머물러봅니다 무더위 속에 강건 하심을 비오며 가만히 안부 내려놓습니다.

김나현 2018-07-31 14:09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염이 계속되는 칠월 한달도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한달 마무리 잘 하시고 조그만 기다리면 선물처럼 구월이 다가오지요 곱게 길어 올리신 옥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위 식히며 배독합니다 팔월의 창문을 힘차고 멋지게 활짝 열어가시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최갑연 2018-08-13 18:21	시인님 안녕하셔요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좋은글 절 읽고 감사함으로 기도 드립니다 시인님 댁내 축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현원섭 2018-08-16 15:46	존경하는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주영 2018-08-21 09:18	존경하는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시향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슴 가득 배독해봅니다 아침 기온이 "서늘하다" 표현을 할 만큼 우리들 곁에 가을은 성큼 다가왔습니다 시인님 곁에 풍성한 소망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이 되시길 기도드려봅니다 좋은 날 기븐 좋은 시 집필하시고 향기로운 뜨락 소망의 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현원섭 2018-09-01 19:22	지회 존경하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려고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는지요? 8월 서른한 날 무더위가 지나가니 태풍과 폭우가 모질게 시련을 주었던 서른한 날이 후련하게 지나갔네요. 잘 버티고 견뎌 지내고 보니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둥실둥실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여 해 질 녘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9월에는 중추가절도 들어있고 대한 문학회 가을 행사도 함께 하는 마음 바쁜 한 달이 될 듯합니다. 문학회 가을 행사 날 시인님, 찾아뵙고 다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9월 서른 날 행복 가득 채움. 하십시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윤성오 2018-10-27 15:27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현원섭 2018-10-28 10:01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선목 2018-11-18 09:25	안녕하세요 시월의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고 가을을 보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올 한해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드립니다 낭송교육으로 자주 뵙지 못하여 송구한 마음입니다 24일 송년회에 많은 관심과 지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현원섭 2018-12-06 12:02	노복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상현 2019-02-21 18:45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꽃 한 송이 누군가에 수줍게 건내는것 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아픔 하나 눈물 하나 드러낸 다는 것일겁니다 시 한 편을 올린다는 건 내 미소하나 임 앞에 놓인다는 것일 겁니다. 나를 움직일 수 없어 당신 손을 잡고 걷고 싶을 때 내 가슴을 임 앞에 어머니의 품인 양 붙들고 싶을때 저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배독하고 기나긴 여운을 품고 돌아섭니다.

유등자 2019-03-13 12:14	노복선시인님 세월 가면서 시골 담장허 물어진 추스돌만 반짝 반짝 빛을발하며 주인 오길 기다리는 긴 서름 애닳 품 니다요 빈집에서 온기가 흘러나온다 생명의 숨결이 흐르고 있는 이곳은 이제는 빈집이 아니다. 잘보고 감상 하고 갑니다 건강한 수요일 되세요

김선목 2019-05-29 22:09	노복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집에 들려 갑니다 어느새 오월이 가고 유월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여름이 시작 됩니다 건강하시고 6월 대전 행사에서 뵙고 싶습니다.

유등자 2019-08-08 15:55	시인님 무더위 찜통 활란 잘 이겨 나가 시는지요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지만 여전이무덥내요 몇일 남지않은 말복이 또 쓸쑬하게 조여 옵니다 더위에 건승 하시길 바라며 기쁨가득 줄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안영준 2019-08-18 15:03	시인님 무더위 잘 지내셨습니까? 절기와 상관 없이 광복절이 지나니 하루 하루 기온차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 집니다 조석으로는 선선함 마져 들정도의 순풍고 있고 선선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좋은 계절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올려 놓으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오필선 2019-11-29 13:45	한 해가 지나는 계절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곱사등이 되네요. 오랜만에 서제에 들러 안부를 전합니다. 소원했던 모든 일들 다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연말 행사에 오시면 뵙고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장화순 2019-12-22 18:19	안녕하세요. 노복선 시인님 한참을 뵙지 못해서 섭섭한 마음이랍니다 시인님 건강은 하시겠죠 시인님 2019년은 미련 없이 달아나고 2020년은 정신없이 달려오고 있군요. 보내는 마음 아쉽지만 가겠다니 잘 가라 인사하고 2020년과 잘 살아보자 보듬어 안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올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내년도 함께 라는 이름으로 하기바라며 건안 건필 향기 나는 시향 많이 지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소나기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8	빈집	53	노복선	2017-08-14

47	소나기	24	노복선	2017-07-13

46	겨울에 피는 꽃	26	노복선	2017-02-13

45	게발 선인장	28	노복선	2017-01-23

44	전쟁과 할머니 <수필>	20	노복선	2016-10-08

43	나이테	24	노복선	2016-06-14

42	할미꽃	15	노복선	2016-05-22

41	목마 버스	20	노복선	2016-03-07

40	겨울새	15	노복선	2016-02-16

39	추운 날 - 동시 -	17	노복선	2016-01-24

38	이제는 한우물을 파서는 안 되는 시대다 -칼럼-	19	노복선	2015-12-02

37	석양	17	노복선	2015-11-14

36	여수 향일암에서	15	노복선	2015-11-06

35	낙엽의 독백	13	노복선	2015-10-25

34	길	13	노복선	2015-10-21

33	잡초3	11	노복선	2015-10-09

32	가을의 나무	18	노복선	2015-09-13

31	여름이 뒷걸음치다	20	노복선	2015-08-14

30	서울시 지하철 게시글 당선작	27	노복선	2015-07-26

29	전국 자연사랑 시공모전 은상 당선작-등산로의 소나무-	11	노복선	20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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