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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4-09-29 10:27

ㆍIP: 116.xxx.162

연분홍 몸짓

연분홍 몸짓

한영택

시리도록
맑은 하늘
연분홍 꽃길 따라

따사로운
가을 햇살
눈부신 입맞춤에

그냥 폭
빠져버린
꽃향기에 취한 여심

코스모스
하얀 춤
더 곱게 추던 날

오롯한
여인의 몸짓
황홀하여라.

배정이

2014-09-29 12:26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빠진김에 아주 빠져서 퐁~당 취하고 황홀키만 하는 시인님은 무지 좋겠다!!!!~~~ㅎㅎ 나가 아니라 슬슬 질투나네용. 시인님, 밝고 상쾌한 한 주 되세요. 저는 오후에 입원합니다. 어제 꽃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뒤차가 잘못해서 경미한 사고가 났습니다. 아이큐 90 에서 70 으로 떨어질 머리가 걱정스러워 입원합니다.ㅎㅎ


한영택	배정이 시인님 흑~ 그러면 안 되는데~ 어쩌나 정이 시인님 어디든지 안 가는데 없이 재빠르게 팍팍 잘도 가는데~ 머리 떨어지면 안 돼욧! ㅎ~ 실은 저도 지인들 모임에 전번 달 바쁘다고 빠졌더니 자꾸 보자고 어제는 여인네 몇이 코스모스 활짝 핀 철길에서 찍은 사진 보여주고는 자꾸만 댓글을 달래서 한자 적어 준 글 바삐 올렸지요~ ㅎ~ 모든 사람 고르게 사랑하고 싶은데. 근데 정이 시인님이 자꾸만 좋아 지네유~ ㅠㅠ ㅎㅎ~ 빨리 쾌차 하셔용~ 용 용 용~ 죽겠지~ ㅋㅋㅋ~ 웃으라고요~	9/29 13:27

곽종철

2014-09-30 06:17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연분홍 몸짓"
코스모스 활짝핀 길을 따라가보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한영택	곽종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철길 따라 늘어선 코스모스를 바라봅니다. 옆길 사이로 들국화와 코스모스가 승부를 가렸지만 무성히 나부끼는 가을날의 코스모스에 자리를 내어주고 마는군요. 사뿐사뿐 발걸음 내딛는 여인의 맵시가 고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10월 한 달 되세요.	10/1 16:51

백종수

2014-09-30 08:54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싯귀에 오랜 동안 머뭅니다.
가을엔 연분홍 몸짓이 없는 줄 알았는데
황홀한 몸짓에 빠져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한영택	백종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분홍 코스모스 만발한 틈으로 어여쁜 미소를 지으며 한들한들 나부끼는 꽃 결에 얼굴을 묻고 여인을 보노라면 그야말로 아름답지요 보는 이의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르고 안아주고 싶을 듯 코스모스 만발한 좋은 계절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시고 고운 시 많이 쓰세요. 10월도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한 한 달 되세요. 백종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10/1 16:54

허욱도

2014-09-30 11:11

코스모스 한들 한들
꽃향기에 취한 시인님 마음도 한들 한들
시인님
그렇게 흔들리며 여유롭게 가는계절 되시길 바랍니다


한영택	허욱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즘 바쁘시나요?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나날이 바쁜 생활 속에 살아가지만 그래도 가끔은 바람결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처럼 우리 마음도 꽃 바람에 흔들리며 잠시라도 여유로움에 몸과 마음을 맡겨 봄도 좋을 것 같네요. 10월 처음 시작하는 수요일 힘찬 한 달 되시고 힘냅시다. 고맙습니다.	10/1 16:57

사방천

2014-09-30 21:06

시인님의 서재 고운시
연분홍 몸짓 가을을 노래하는 고운시향에
마음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풍요로운가을같이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한영택	사방천 시인님 건강히 잘 계시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요즘 시인님들의 서재에 고르게 들르지 못하고 있네요. 연분홍 몸짓이 유혹하는 있는데 여심에 사로잡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만 바라보고 있네요. 좋은 계절 10월을 시작하는 첫날 멋진 출발로 이달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10/1 16:59

김유경

2014-09-30 21:57

한영택 시인님
고운서재에 들리니
밝은기운이 돌아요
시인님의 웃음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넘 좋으세요-
멋진글 잘 보고 머물다갑니다


한영택	김유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인이 보여준 코스모스 만발한 화본역에서 길게 철길 옆으로 뻗어 가는 연분홍 코스모스 길에 코스모스와 들국화가 한판 대결을 벌이고 맑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에 얼굴을 묻은 여인네들의 밝고 앙증맞은 표정들이 무척이나 눈부시고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10월 첫날 상쾌한 출발 멋진 한 달 되세요. 고맙습니다.	10/1 17:04

홍대복

2014-10-01 16:09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한영택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쩌면 가을은 꿈을 가득 싣고 화사하게 피는 봄날로부터 짙고 푸른 힘과 정열에 넘치는 여름을 보내고 곱고 화려함을 끝으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낙엽처럼 어쩌면 우리네 인생과 흡사 누렸든 영광 뒤끝에 오는 쓸쓸함과 허전함 아닐까요?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꽃잎에 얼굴을 묻은 여인네들의 밝고 앙증맞은 표정들을 그려보면서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10월 첫날 상쾌한 출발 멋진 한 달 되세요. 고맙습니다.	10/1 17:12

정병근

2014-10-02 19:06

나가 옛날에
쪼까 날릴때..
알고 지내던 여인
몸이 호리호리한 여인..
코스모스 닮았다고 놀리고 그랬었는데..
따사로운
가을 햇살
눈부신 입맞춤에..
캬~~~이부분에서 그 여인을 보고싶어부요!!ㅎ ㅎ
오롯한
여인의 몸짓
황홀 하여라..
여기서는 그때가 상상 되어부요.~ㅎ ㅎ


한영택	정병근 시인님 잘 계시지요. ㅎㅎ~ 그랬지요. 조금 날릴 때가 아니고, 많이 날릴 때 코스모스처럼 목이 길고 몸이 호리호리하고 가냘프게 생긴 시인님의 여인. 알고 있어요. 전에 저에게 실토했어요. 눈부신 입맞춤에 입이 쭈뼛쭈뼛 황홀한 몸짓에 가슴이 벌렁벌렁 이 순간이라도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어라~ ㅎ~ 시인님이 갑자기 젊어지셨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생기 가득한 10월 되세요.	10/4 07:42

배태성

2014-10-02 20:32

꽃 향기에 취한 여심이 몸직 또한 화려 하여라~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한영택	배태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는데 여심의 마음도 폭~ 빠져 한들거리는 걸 보면 남녀 모두의 계절인가 봅니다. 10월도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한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10/4 07:45

허남식

2014-10-03 02:13

연분홍빛 물들어가는 가을에 좋은시 한편 가슴에 담아 갑니다.


한영택	허남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도 연분홍처럼 곱게 물들어가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10월 되세요. 고맙습니다.	10/4 07:46

김수잔

2014-10-03 06:56

안영택 시인님 !

연분홍 꽃길 따라 걸어시며
따사로운 가을 햇살에 입맞춤..
문학소년을 만나는 기분입니다

그냥 폭~
빠져버린
꽃향기에 취한 여심
참 아름다워요~~
향기론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ㅎ~ 저 한영택입니다. 저를 소년으로 표현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젊음 그 자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일한 재산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모습은 변해가지만 그래도 마음은 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시인님의 마음도 젊고 생기가 넘치는 건강한 10월 한 달 되세요. 고맙습니다.	10/4 07:48

권승주

2014-10-03 08:14

연분홍 봄짖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며
유혹합니다
코스모스에 빠져 오랫 동안 멈춥니다
그대에 빠져서
행복한시간되세요


한영택	권승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지요. 맑고 따스한 햇살 가득한 날 코스모스 향기에 취해 폭~ 빠져버린 여인의 모습을 보노라면 보는 이도 취하나 봐요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10월 한 달 되세요.	10/4 07:50

주응규

2014-10-03 09:15

한영택 시인님 가을빛 곱게 물들어가는 날
시인님의 좋은 시심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을 흥건히 들이켜 취해보는 낭만을 즐겨보십시요
좋은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한영택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네요~ 즐겁게 미소 짓는 그 모습은 보는 이도 따라 미소 짓게 합니다. 코스모스 꽃향기에 취한 여심처럼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해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좋은 일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날씨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4 07:54

안정순

2014-10-04 13:40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인사를 받는 아침 출근길
하루가 행복합니다.
안녕하신지요..한영택시인님
멋진 가을 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한영택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지금이 절정이네요~ 시작이 즐거우니 끝도 즐거우리라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안정순 시인님 코스모스 꽃향기에 취한 여심처럼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해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좋은 일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척이나 좋은 날씨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5 09:27

최영호

2014-10-05 20:40

코스모스
하얀 춤
더 곱게 추던 날

오롯한
여인의 몸짓
황홀하여라.

연분홍 몸짓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한영택	최영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점점 가을 향기가 짙게 풍겨옵니다. 가을 햇살의 눈부심에 마음은 자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좋은 계절입니다. 여인의 몸짓이 황홀하듯 시인님의 몸짓도 황홀해지세요. 이 밤도 행복 하세요. ㅎ~ 고맙습니다.	10/5 23:38

박미리

2014-10-05 22:38

여인의 몸짓처럼
한들한들 가을을 부르더니
벌써 마침표를 찍기에
아쉽습니다
연휴 잘 마무리 하시고
활기찬 아침 여십시요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한영택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들한들 코스모스 여심을 사로잡고 남자의 마음도 유혹하더니 살랑거리는 갈바람과 함께 가을이 깊어갑니다. 덥게만 느껴지던 한낮 햇볕이 이젠 따스하기만 느껴지고 무르익은 풍성함을 따라 나뭇잎도 이제 곧 화려한 몸치장을 하려나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이 되세요. 고맙습니다.	10/5 23:42

김정원

2014-10-05 22:53

한영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은밤 찾아와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러 갑니다.

이 가을에는
더 많이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 넘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김정원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무척이나 좋은 계절 코스모스 꽃향기에 취한 여심처럼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해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좋은 일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다녀가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1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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