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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리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04-11 23:45

ㆍIP: 119.xxx.193

밀월의 추억

/ 향린 박미리

사랑이 바쁜
사람 나비들이
밀월에 빠진 유채 바다 속

눈 닿는 곳 마다
요정 숲 같아
날다가 앉다가
그저 그저 사랑스러워

이리 품고 저리 품고
여기 쪽쪽 저기 쪽쪽
보고 또 봐도
내 사랑이 제일고와

하기사
사랑이 궁금한 풋나비인데
꽃 무더길 안고 쓰러진들
누가 말릴까만

두 입술로 빨아들인
밀월의 사랑 꿀은
은 나비의 그날까지도
두고두고 달달히 우려내기를

전경전

2014-04-12 09:53

고운 마음과 사랑스런 서정을 시인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글향에서 만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즐거운 사람 나비로 넘치는 유채밭에서 찰칵해 보았나이다 ㅎ 행복한 주말 되시고 늘 건안하소서^^*	4/12 11:15

권승주

2014-04-12 12:45

유채꽃속에 빠진 나비들이 사랑에 빠졌나요 달콤한 꿀의 유혹에 떠나 갈줄 모르고 행복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아마도 그렇지 싶습니다 꿀도 사랑도 넘치니까요 ㅎ 걸음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4/15 23:03

이기영

2014-04-12 14:10

유체꽃 만발할때 나비도 넓은 사랑도 마다하지 않는데 하물려 사람이야..


박미리	시인님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나비와 일체된 무대 보기만 해도 행복하지요^^*	4/15 23:04

이정규

2014-04-12 17:53

밀월의 추억 ~~멋진 시어 입니다,
가슴앓이 하는 사랑이 아니라 ~~
언제나 향연이 베풀어 지는 그 사랑에 빠지는 나비들의 사랑이 좋습니다 ~ㅎ
박미리 시인님의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즐건 주말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 한철 나비들의 꽃 무대 유혹마저도 향기롭습니다 ㅎ 늘 건안하시고 고운 밤 되소서^^*	4/15 23:05

임세훈

2014-04-12 19:13

밀월의 추억..
시심 속에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담겨있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고운 밤 보내세요..^^


박미리	네,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글도 늘 잘 보고 있답니다 ㅎ 편안하신 밤 되시고 고운 아침 맞으시길요^^*	4/15 23:06

경규민

2014-04-12 19:23

두 입술로 빨아들인
밀월의 사랑 꿀은
은 나비의 그날까지도
두고두고 달달히 우려내기를 ----
나비가 유체밭을 헤집고 다니네요.
네꽃 내꼿 힐것없이 욕심도 많네요.
나비같은 선남선녀 나비처럼 춤을 추네요.
훨--훨 그러다 숨어버리네요.
예, 아름다운 시심에 넉잃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편안 밤 되시구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하루 되셨느닞요? 달달이 빨아들인 꿀 부디 은나비의 그날 까지도 잘 비축해 둬야 할 텐데요 ㅎ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4/15 23:09

공재룡

2014-04-12 19:46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제주에
노란 유채꽃 바다에

사랑을 나누는
밀월이 한창이군요.

그저 여기서도 쪽 -
저기서도 쪽-

야단들이지만
내 사랑이 더
고운걸 어쩌지요.

꽃무더기 안고
쓸어 진들
누가 말릴까마는

내 마음이
가자는 대로
할수 밖에요.

제주에는
단속하지 않나봐요.

제주 유채꽃 밭에
사랑이 타는 냄새
이곳까지 밀려 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님의
시향에 쉬어 갑니다.

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운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요? ㅎㅎ 사랑 타는 냄새가 바다 건너 까지 날아 갔으니 성공입니다 ㅋ 꽃나비 즐거운 봄속으로 마음을 방목하시는 행복한 매일 되소서 감사합니다^^*	4/15 23:11

박미리	평화로운 제주의 품을 찾다가 이리도 엄청난 참사가 빚어져 더우 가슴 아픕니다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아직 그렇다할 소식은 없네요 기적이 일어나 주시만을요....	4/17 23:24

최명진

2014-04-12 21:12

눈에 선한 유채꽃밭
5월 말에 갈 수학여행 매년 가보는 제주도...
이번에도 노란 물결을 볼 수나 있을런지
곱고 노란 유채밭에 머물다 갑니다.

이크~~~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 수학여행 오시는 군요 벌써 마음이 들뜨실 듯 합니다 오시면 연락 주세요 ㅎㅎ 그 때 까지 시인님을 위해 절대로 지지 말라고 당부해 두겠나이다 ㅎ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소서^^*	4/15 23:15

박미리	아이구 최시인님 이번 참사에 더욱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수학여행 없애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만큼 제주도 길이 멀어질 것 같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돌아오기 만을 기도해 봅니다	4/17 23:38

김선옥

2014-04-12 21:54

제주도에는 사랑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봄에는 유채꽃 이 만발하여 유채꽃사랑이니
여기저기 나비되어 날아다니겠군요?

박미리시인님. 잘 계시지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사랑도~~ 참 예쁜 섬 이름 앞으로 사랑도제수도라 불러야 겠습니다 ㅎ 향긋한 봄 놓침없이 즐기시고 늘 건안하세요^^*	4/15 23:17

황은경

2014-04-12 22:24

제주에는 안봐도 될 풍경들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지천에서 쪽쪽 거리면 왼가슴 안은 사람들은 우찌살라고..
시인님께서 돌멩이라도 하나 던져서 우찌해주십시요.
좋은향기속에 그런 풍경들 시심이 절로 나겠습니다
늘,좋은글 감사합니다.


박미리	네, 그래서 모두들 이 좋은 풍광 하나 보려고 하늘로 뱃길로 달려 오지요 이번 참사로 인해 맘대로 이제 구경도 못 다니게 생겼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기만을 기도해 봅니다	4/17 23:21

김보규

2014-04-13 00:15

밀월의 추억길
노오란 유채밭에서 만나셨군요 ~
멋진 시향에서 제주의 봄길을 만납니다
고운 주말 휴일 보내세요, 박미리 시인님 ^^*


박미리	아름다운 제주의 품을 찾아 오다가 이런 참사가 생겨 여기 사는 사람으로써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해양 사고 대처 교육이 더욱 절실합니다 모두 무사하기만을 기도합니다	4/17 23:23

염규식

2014-04-13 01:32

밀월의 고운사랑 두고두고 달달히 우려내기를.....표현이 곱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향필하시구요-고운밤 되십시요


박미리	이 글을 올릴 때만 해도 제주를 노래하면서 즐거웠는데 때 아닌 참사에 비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서 좋은 소식이 날아들기만을 바래 봅니다	4/17 23:26

곽종철

2014-04-13 06:12

"밀월의 추억"
꿀맛같은 사랑
두고두고 누리세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른 새벽 서재에 들렸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고
행복하세요


박미리	천혜의 섬 제주를 찾다가 그리 되었다니 더욱 가슴 아픕니다 구조 요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곧 좋은 소식이 올거라 믿습니다 어찌 이러 비통한 일이...	4/17 23:27

정태중

2014-04-13 10:25

한폭의 그림동화
그 속의 순결한 사랑이 오래 지속되길....
휴일의 달콤함도 그에 못지 않을까요? ㅠㅠㅠ ㅎ


박미리	네, 동양화 속 같고 요정 숲 같아 찾아 오다가 때 아닌 참사가 생겨 너무나 비통합니다 부디 기적이 일어나 주기만을 기도합니다	4/17 23:29

홍대복

2014-04-13 15:15

시인님!
꽃 향기 그윽한 햇살 고운 봄날에
시인님의 글 밭에
쉬어감 감사드리며 행복꽃 한아름 전해올리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박미리	꽃향기 날리는 이 좋은 봄에 어쩌자고 이리도 아픈 참사가 생겼는지 너무도 비통합니다 모두들 한마음으로 기도한 만큼 희소식이 날아 들길 바래 봅니다	4/17 23:30

이진기

2014-04-13 21:16

박미리 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러 갑니다.
즐거운 휴일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 되세요


박미리	네, 이 글을 올릴 때만 해도 평화로운 봄날이었는데 세월호 참사에 온 나라가 슬픔에 빠졌네요 부디 살아오기를 기도합니다	4/17 23:31

이유리

2014-04-13 23:05

풍경마다 사랑의 속삭임들이겠네요 제주 유채꽃속의 풍경은요
생각만으로도 제가 행복해집니다
고운 글, 감사해요 잘봤습니다 시인님


박미리	아름다운 풍광 천혜의 섬 제주를 찾으려고 뱃길로 해늘 길로 연신 만원였는데 이제 겁나서 배나 타겠는지요 너무나 비통한 참사에 할말을 잃습니다 부디 좋은 소식이 오길 기도해 봅니다	4/17 23:41

안정순

2014-04-14 15:53

유채꽃 밭에 모여드는 벌과 나비들
그 못지 않은 인파들~~
꿀을 빠는 행복한 시간 속에
봄에만 만끽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감사합니다..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네, 그 아름다운 풍광이 좋아 너도 나도 찾는 제주도 이젠 뱃길이 두려워 쉽게 오기나 할지요 안전 대처 교육이 너무나 미흡해서 분개합니다 아까운 목숨들 더 구할 수 있었건만...	4/17 23:32

길상용

2014-04-14 20:26

아름다운 나비들의 봄 행렬~
꽃 잔치속에 파묻혀
고운 입술 쪽쪽 빨아대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사랑의 메신져이죠 꽃에게는.
그 나비의 모습을 아주 정겹고 달달하게 표현하신 글에 감탄중입니다.
노오란 유채꽃속에 노오란 나비.
온통 밝고 환한 사랑의 노래.
그래서
봄은 희망이고 사랑이고 기쁨인가 봅니다.


박미리	꽃나비 천국 제주도 그래서 평화의 섬이라지요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인지요 꽃다운 목숨들 어제 어쩔꼬요 기적이 일어나 주기만을 기도해 봅니다	4/17 23:34

조한직

2014-04-14 21:37

유채밭의 꽃속에 벌 나비 살판이겠네요.
노오란 유채꽃밭 장관이겠습니다.
밀월의 추억 가득하시길 빕니다.


박미리	네,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런데 이런 참사에 이제 쉽게 오기나 할지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무사히 무탈히 돌아오기만을 기원합니다	4/17 23:35

김지숙

2014-04-14 22:21

박미리시인님 유채밭에서
밀월에 빠진 사랑놀이들..
짧은 봄 행렬에 두 입술로
쪽쪽 빨아들이는 달콤한
사랑의 꿀..
시인님 지도 달달한 꿀을
입술에 묻히며 묵고 싶슴니더..ㅎㅎ
시인님 이쁜 꿈 꾸십시요


박미리	네, 이 글을 올릴 때만 해도 참 평화로운 봄날였는데 비통한 참사에 할말을 잃었나이다 자꾸 사망자만 는다는 뉴스에 넘 슬프네요 그부디 살아 있어주길 기도합니다	4/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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