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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11-24 15:07

ㆍIP: 61.xxx.39

회상의 불효자

회상의 불효자

글/정 찬 열

내가
해병대를 자원하고
신병훈련소를 입소(入所) 한 후
의상 소포를 받으시고
자식 사랑 충격에
기절하셨다는 어머님

훈련 중
줄곧 고향 생각에
마음뿐인 생각 훈련도 끝내고
어머님 찾아 돌아오려고도 했지만

어머님께 기쁜 소식
안겨 드리지도 못하고서
또다시 월남에 파월하던 그때는

전쟁터로 떠나면서
가족에게 알리지 못하고
부산항 제3 부두 파월하는 선상에서
그 시절 유행가 “돌아와요, 부산항”
설움이 복받쳤든 그 노래와 고동 소리

어머님의
마음도 그러하셨나요?
월남에서 후송으로 병상에서
대장부가 흘렸던 통감(痛感)의 눈물은

저 세상에서 자식 걱정에
구천에서 통한(痛恨)으로 헤매신 가요
불효자의 다낭여행길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20161119 베트남을 여행하며 기(記)

박남규

2016-11-24 15:1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행길에 어머님 생각이
나셨군요
하늘나라에서 자랑스러운
미소로 보고계실겁니다
여행 잘마치시고
건강히 오세요


정찬열	박남규 시인님! 빠른걸음으로 달려와주심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고마움정 잊지 않으렵니다. 겨울속의 주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26 07:14

여관구

2016-11-24 15:1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월남 파병갔다 오셨군요.
목숨을 걸고지키신 나라 아직도 그때 생각이
생생하시갰죠. 시인님을 타국에 보내고
눈물로 지세우시던 어머니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으요. 시인님 곱게 올리신 글에
마음두고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잊지않은 情 잊지않겠습니다. 편안한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16

윤춘순

2016-11-24 15: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회상의 불효자.
가슴찡한 시향 한참 서성입니다.
잘알듯 합니다.
나라위해 목숨바친 선열들.
그래도 어머님은 기뻐하셨을 겁니다.
멋진 시인까지 되셨으니. . . .

어릴때 있었던 일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월남가서 전사한 삼촌 친구분을요. . .
그분들의 값진 희생이 있기에
이리도 선진국을 향해 나아가는데.
지금현실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지요.
지펴주신 글향 잘봤습니다.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노랑저고리가 따뜻하신 윤춘순 시인님 반가움에 고운정 그려봅니다. 편안한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18

백설부

2016-11-24 17:21

자식 월남 파병 보내고 얼마나
긴 세월을 아파하셨을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려오네요.
돌아와요 부산항 유행가만 들어도
눈물이 날 듯합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포근한 저녁시간 되셔요~~


정찬열	어서오세요 백설부 시인님! 저역시도 그노래만 들의면 가슴이찡하네요 편안한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19

이옥순

2016-11-24 17:59

위문편지 월남파병.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위험한곳에서 있는 아드님 생각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가슴조이며
하루하루 지내셨을까요 끝없는부모님 사랑을
다시한번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항상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이옥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히 봅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26 07:21

고경애

2016-11-24 19:15

여행 중에 가슴 이프셨을 어머님을 그리는
회한의 눈물꽃이 시리도록 아파옵니다
때론 어머님을 떠 올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도 있어요 시인님
차가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정찬열	고경애 시인님! 고운걸음 따뜻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안하시길 빕니다.	11/26 07:23

윤재철

2016-11-24 19:26

파월 장병 무용담은 초딩시절
많이접해서 기억의 저편을 아스라이
회상해 주네요 특이나 시인님은
역전에 노병이되서 옛전장 현자을
답습해 보노라면 그강개가 미루어
짐작해봄니다 저형도 파월 장병은 아니었으나
70년 초반 해병대 입대해서 사복이 돌아
왔을때 망연한 어머니 모습이 생생하네요

외람된 얘기지만 선배시인님
파월갈때 그노래는 백야성 에 잘있거라
부산항구야 같은데요 죄송함니다^^
멋진 여행되십시요


정찬열	그러신가요 윤재철 시인님! 70년대 초반에 형님의 군대면 저와 거의 같은 군생활 이였네요 제군번이 9364***였으니 해병대는 군번만 대면 선후배를 그냥 알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고맙습니다.	11/26 07:25

이정규

2016-11-24 19:39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문앞에 다가온 초겨울날씨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아름다웠던 가을의 멋진모습은 추억속으로 멀리 떠나가고 있네요.
목도리 단단히 꼭 여미시고 감기들지 않도록 하세요..
모두 건강조심 감기조심 하시고 감사와 기쁨~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안녕하세요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들러 가심에 고맙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26

김인숙

2016-11-24 20:13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여행하시면서
그 날을 회상하시며
어머니를 그리시는 마음이
참으로 애틋하시고 마음이 저려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 하시어요


정찬열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답글마져 늦었습니다. 편안하시고 향기로운 주말 되세요	11/26 07:28

김대용

2016-11-24 21:44

정찬열 시인님!
회상의 불효자의
여행길의 어머님의 회상이
애잔하게 사무칩니다
나라위해 월남까지 다녀오신 시인님
존경합니다
아름다운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정찬열	김대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서재에 불밝혀주시여 고맙습니다. 늘 펴ㅑ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29

송창현

2016-11-25 07:38

안녕하세요
시인 선생님께서의 고운 눈물로
보여주신 시향에 어린 사람이
그리움으로 봅니다
부족한 불효가 또 자책되어져 옵니다
따뜻한 하루로 평안해지십시요


정찬열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따뜻한 댓글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깃든 주말 되세요	11/26 07:30

조동선

2016-11-25 08:43

정찬열 시인님

상쾌한 아침 입니다
늘 따듯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회상의 불효자
월남 파병시 어머님의 깊으신 사랑
많이 힘드셨겠어요
가슴 짠한 시항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따듯한 금요일 보내시어요~……^♡^……


정찬열	조동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44년만에 다시찾아간 월남땅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서재에 지펴주신 따뜻함 잊지않겠습니다. 편안 한 주말 되세요	11/26 07:32

유학수

2016-11-25 09:38

어머님 모르시게 지원 하셨으라봅니다
어머님께 감히 말씀을 못드리셨으리라
나라를 살리신 진정한 애국자십니다
홧팅 정찬열 시인님
짝짝짝
점심 맛나게 하시구요
주말 잼나게 지내시길요
꾸벅 ㅋ


정찬열	유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면 제마음을 들킨것같네요 감사함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1/26 07:34

주응규

2016-11-25 10:31

정찬열 시인님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난 그 자리에 겨울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주을규 사무처장님 바쁘신신중에도 잊지않음에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 주말 새로운 한주 행복하세요	11/26 07:35

장병길

2016-11-25 11:46

곱게 내린 글
가슴 가득 담아 갑니다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


정찬열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걸음 댓글 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26 07:36

김광섭

2016-11-25 12:57

산자락이 울긋불긋 오색빛깔로 물들어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가을 냄새를 맡으러 조용히 떠나고 싶네요^^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행복도 더 깊어지길 바래봅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글이 보이면 건안하게 잘계시구나 하고 다시한번 안도의 생각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기원 드립니다.	11/26 07:38

박희홍

2016-11-26 06:06

정찬열 시인님
파월 장병으로 월남전에 참가하셨군요.
그리고 부상
어머님께서 얼마나 노심초사하셨겠습니까?
칼이 낸 상처보다 말로(마음) 낸 상처가 가슴에 더 깊이
남는다고 하지요. 어머님도 평안하실 것입니다.
힘내십시다 힘.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정찬열	박희홍 시인님! 어제는 불쑥 결례의 전화를 한것 같아 내심 초조한 시간이였습ㅈ니다. 늘 바쁘신중에도 서재를 들러주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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