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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11-12 06:45

ㆍIP: 61.xxx.149

계절풍

계절풍

글/정 찬 열

예년처럼 가을은 찾아
만산에 갈바람
홍엽(紅葉)은 물들어가는 데

시샘하는 찬바람이
한숨과 냉탕으로 몰고 간다.

잘 가던
국운에 찬바람 일 듯
계절과 풍랑이 맞물려가나

피할 수 없는 계절의 추위
계절과 자연의 순리처럼
아침 햇살마저 구름에 갇혀

갑자기 불어온 삭풍(朔風)에
초목은 잎을 떼어 내주고
햇볕에 내맡긴 갈대의 흔들림

차가운 바람에
동백꽃보다 붉은 눈물은
떨어진 아픔을 햇볕에 주고
끝없는 갈등으로 한을 부른다.

20161104 기(記)

송창현

2016-11-12 07: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붉은 눈물은
햇볕에 가 버렸어도
다시오는 갈등은 새겨가니
마직막 가을을 넘어가는 문턱이
한스럽네요
남겨진 씨앗처럼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정찬열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를 다녀가심에 환한 미소로 번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한주 되세요	11/12 18:22

배정이

2016-11-12 09: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러다가 눈까지 내리면
피할 수 없는 계절의 추위를
어찌 감당할까요.
봄이 오겠지요~ 따뜻한 봄이.
시인님,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정찬열	고운 흔적으로 서재를 밝혀주신 정이 시인님 ! 주말 잘보내신지요 늘 고마움만 채워 갑니다.	11/12 18:24

석옥자

2016-11-12 09:4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계절풍이 차가운 바람입니다 예븐꽃들을
떨어뜨리고 아픔을 주는 냉기를
가져오는 갈바람 점점 시샘하는 것인양
차가워집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석옥자 시인님! 흔적으로 서재를 밝혀주심에 미소가 가득 채워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11/12 18:25

고경애

2016-11-12 11:11

차가운 바람에
"동백꽃보다 붉은 눈물은
떨어진 아픔을 햇볕에 주고
끝없는 갈등으로 한을 부른다."

그래도 봄은 오리라 하지요
깊고 고운 시향에 조금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평강의 날이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흐믓한 미소로 고마움 전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고경애 시인님!	11/12 18:26

김영환

2016-11-12 13:49

어느해보다 찬바람부는 올 가을입니다.
피할 수 없는게 자연의 순리라는게 위안이 됩니다
찬서리 칼바람도 굳건하게 견뎌내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서재를 들려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12 18:28

안정순

2016-11-12 16:39

삭풍이 지난 자리 앙상한 가지만
바람에 몸을 내어줍니다.
멎진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정시인님


정찬열	어서오세요 안정순 시인님! 흔적을 남겨주심에 서재가 빛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11/12 18:30

김광섭

2016-11-12 16:54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포근하고 화창한 주말이네요
가족과 함께 마지막 단풍구경 잘하시고
즐겁고 활기찬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서재를 빛내주신김광섭 시인님! 감사한 말씀 간직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한주 되세요 김광섭 시인님!	11/12 18:32

이정규

2016-11-12 17:17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싸늘한 공기기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는 나뭇잎들...
보내기 아쉬워 고운빛깔 마음속에 듬뿍 담아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마움 간직 합니다. 이한주도 편안 하시고 즐거움 만 가득 하세요	11/12 18:33

김대용

2016-11-12 19:20

계절풍 따라
퇴색되어 가는 가을이
아쉽기는 합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정찬열	반갑습니다.김대용시인님! 겨울을 재촉한는 비가내립니다. 알차고 멋진 한주 되세요	11/14 16:10

유성만

2016-11-12 21:22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깊고 묵직한 시풍에 한음 젖어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유성만 시인님! 저의 서재 까지 찾아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늘편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14 16:11

오석주

2016-11-12 22:45

차가운 바람에
동백꽃보다 붉은 눈물은
떨어진 아픔을 햇볕에 주고
끝없는 갈등으로 한을 부른다.

깊은 시심에 미소지어 봅니다
잘 보내고 계셨어요?
주말도 행복하게 맞이하시길요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오석주 시인님! 서재를 밝게 해주시여 고마움 간직 합니다. 오전부터 겨울을 재촉화는 비에 떨어진 낙엽이 철량합니다.행복 한주 되세요	11/14 16:13

김기전

2016-11-13 05:01

정찬열시인님 계절풍~
잘 가던 국운에 찬바람 일 듯
계절과 풍랑이 맞물려가나........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서재에 흔적을 남기신 김기전 시인님! 고마움 마음 전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편안 한 한주 되세요	11/14 16:14

문재평

2016-11-13 08:10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 곱던 초목의 잎을 떨구는 시린 바람
그러고 보면 단풍과 낙엽 모두 바람의 작품입니다
계절풍 좋은 글 음미해봄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문재평 시인님! 조금은 뜸해서 시인님 서재에 찾았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여 감사 합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한 한주 되세요	11/14 16:16

김희선

2016-11-13 11:42

아직 가을은 이별을
망설이고 있는데..
벌써 찬 겨울의 입김이
불어 옵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
태양도 구름 뒤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우네요..
떠나고 만나는 것이
세상 이치라지만
이별에는 늘 서툽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정찬열	어서오세요 김희선 시인님! 시인님이 들러주시니 서재가 밝아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14 16:17

정회선

2016-11-13 19:37

사계절이라는 선물이 주어지는데
그래도 오색낙엽이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가을이 좋은 것 같아요,
시인님의 시향에 추위는 물러 가고 따스함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복되세요 시인님 ~~~


정찬열	월요일 오전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남은 낙엽마져 바쁜이별을 해야한 한주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시인님!	11/14 16:18

박희홍

2016-11-13 19:39

정찬열 시인님
조금 있으면 눈도 내리고 삭풍이 불겠지요.
단풍이 지는 모습을 보면 우리도 늙어 저렇게 가는 ~
"차가운 바람에
동백꽃보다 붉은 눈물은
떨어진 아픔을 햇볕에 주고
끝없는 갈등으로 한을 부른다."
가을 끝자락에서 몸관리 잘하시어
겨울을 잘 보내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정찬열	어서오십시요 박희홍 시인님! 월요일 오전에 내림비도 그치고 이제는 깊어가는 겨울이되나 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1/14 16:20

조한직

2016-11-13 20:40

정찬열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에 취하는 듯
산천은 곱기만 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향기난는 삶 이루시길 빕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흔적을 주심에 감사함 간직 합니다. 행운이 충만한 한주 되세요	11/14 16:21

김선목

2016-11-13 23:02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봅니다
비가 내린 늦가을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정찬열	김선목지회장님 반갑습니다. 훈훈한 정을 아끼지 않으심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한주 되세요	11/14 16:23

이상황

2016-11-14 08:16

정찬열 시인님
깊은 시심
감복합니다


정찬열	저의서재까지 흔적을 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이상황 시인님!	11/14 16:24

장병길

2016-11-14 13:13

곱게 내려 쓴 글에 편안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기분좋게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정찬열	서재를 밝혀주심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장병길 시인님!	11/14 16:25

구은회

2016-11-14 17:49

난국을 걱정하시는 시심이 남다르십니다 시인님
존경합니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 모든 분야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즐건시간 되셔요.


정찬열	어서오셔요 !백호시인님! 너무 좋은 각도로 봐주시는 것같아 얼굴이 붉어집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오전에 내리더니 내일은 조금 추워질것같아요 건강에 유념 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14 23:00

정병근

2016-11-14 19:30

철바람이
겨우 붙어 있는 단풍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있네요
셋노란 은행잎도 비오듯 우수수 떨어집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하게도 합니다.
"계절풍" 고운 시심에 쉬어갑니다
늘 건안하세요 맨토 봉암 시인님~^^**


정찬열	홀딱털어버린 은행나무 아래 소복히 쌓인 노란 소복이 웬지 허전하게 만드는 월요일 오전 내리는 비마져 더욱 처량하더이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월암 시인님!	11/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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