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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유한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4-10-06 20:52

ㆍIP: 123.xxx.199

먼지벌레

먼지벌레

뻥 뚫린 건물 벽 사이로 여름이 간다.

그 뒤를 따르는 사람

단풍으로 변하면 좋으련만

이 계절에 붉게 타지도 못하고

끝내 기억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운다.

어느덧 시월, 갈 바람이 서리를 맞는다.

짧은 새벽이

나도 모르게 길어질 즈음

나의 존재감은 허공을 떠돌지만

나는 별빛 흐름을 쫓아 긴 여정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한 여자의 먼지벌레가 된다.

사랑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김유경 2014-10-06 23:40	한 여자의 먼지 벌레가된다 그러케 되는것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해 질거라 생각합니다~~ 김유한 시인님 고운글에 머물러갑니다

서현숙 2014-10-08 00:48	김유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지벌레'의 고운 詩 읽으며 많이 머물다 갑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밤 평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황은경 2014-10-08 13:19	한여자의 먼지벌레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모든건 마음에서 오는 행복 사랑 아닐련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갈잎의 노래도 많이 익어가네요~건필하십시요

박미향 2014-10-09 05:47	만남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마음도 담아봅니다,,,

주응규 2014-10-10 17:12	김유한 시인님 가을빛 곱게 마음에 적시는 좋은 시향 마음에 담습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글귀 추려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연하 2014-10-12 08:10	김유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먼지벌레 본 일은 없습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한 여인의 행복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행복한 가을 맞이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지숙 2014-10-13 18:18	김유한시인님 한 여자를 위해 사랑 행복을 위해 순정을 하는 먼지벌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사방천 2014-10-27 07:28	김유한시인님의 고운시 먼지 벌레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홍대복 2014-11-05 16:53	시인님! 기온은 떨어져 차지만 하늘에 걸린 흰구름이 참으로 고운 날입니다 볕 고운 가을날 누군가와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날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날 되세요.

이석구 2014-11-11 11:43	풍요 만끽의 가을이 아쉬움 남기고 미련없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랑이라면 보금자리 살피는 안녕 행복인가요.

김옥자 2014-11-28 12:49	사랑과 행복을 위하여 달려가는 시인님의 마음이 성숙해 보입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나 봅니다. 건강 하셔요..

전경전 2014-12-24 21:08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김정희 2015-01-01 05:33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먼지벌레 말고 아름다운 여인의 멋진 한쌍의 바퀴벌레 되세요. 요즘 바쁘신가요? 어서 서재에 불 켜시고 불러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소미 2015-05-26 04:28	한여자의 먼지 벌레가 되다 사랑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참으로 감동입니다 곱고도 깊은 시심속에서 오랜동안 머므르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멋진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배정이 2015-06-21 08:53	김유한 시인님, 진솔한 중년의 이야기 색깔이 선명한 시집 "늑대의 하루" 고맙고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시인님, 어제 시인님께서 몸이 불편하시다는 말씀에 깜짝 놀랍습니다. 하루빨리 빠른 쾌유를 바라고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시집!~ 정말 멋집니다!!!~~ㅎㅎㅎㅎ

김락호 2015-07-06 02:23	김유한 시인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6월 행사에 참여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많이 지으시고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7월 되시길 바랍니다

김옥자 2015-08-04 19:30	사랑을 위하여~~~ 이 여름 가을까지 쭈욱 행복 예감이 보입니다 늘 건강 하셔요 여름 너무 덥습니다.

류상필 2015-08-22 12:07	말해 봐요 먼저 먼지 벌레가 먼지 한 여자는 누군지 왜 그 여자의 먼지 벌레가 되는지 말해 봐요??ㅎㅎㅎ

박미향 2016-10-06 04:53	행복한 먼지벌래가 되 보고 싶네여 ,, 좋은 시간 추억이 가득하세요,,

김영환 2016-10-08 13:36	그리고 한 여자의 먼지벌레가 된다 사랑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고운시에 젖어봅니다. 왠지 중년의 슬픈사랑과 행복이 느껴집니다. 다음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환한 미소로 서리를 기다리는 한 여자의 먼지벌레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이상황 2016-11-14 20:26	시인님 깊은시심 감복입니다

황유성 2016-11-18 17:35	김유한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홍대복 2016-12-14 17:01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7-03-01 10:32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영길 2017-03-05 10:45	김유한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먼지벌레" 아름답고 시심의 향기가 풍성한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새 봄을 맞아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항상 꽃처럼 웃음꽃이 피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 드립니다. 건강과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이민숙 2017-03-11 09:24	특별한 시입니다 등단하면서 강동이라 아주 가까운곳에 ~~ 그런사랑 어쩜 숭고하다고 해야 하나요

황양국 2017-08-12 05:14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

배정이 2017-09-01 10:17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오철수 2017-10-15 16:50	김유한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9월에야 등단한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물며 배독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2017-12-31 09:33	2017년 마지막 날 정유년 붉은 닭의 우렁찬 소리도 눈앞에 와 있는 2018년 무술년 개띠해에 소리 없이 밀려가나 봅니다 시인님 한 해 동안 애썼습니다 아름다운 격려 감사합니다 2018년 새날에는 더욱더 건강하신 모습으로 하시는 모든 일 만사형통하는 아름다운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배정이 2018-01-01 09:27	2018년 무술년 황금 개띠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우리 시인님, 새해에는 웃음 가득 행복 가득한 한해 되시고 에너지가 충만한 글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인님, 배정이가 큰절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⁰▿⁰)◜✧˖°

김강좌 2018-01-01 14:36	반갑습니다 시인님~^^ 새해 첫 걸음~ 늦은 인사로 고운 시향에 머물러 향기 나눔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너무 사랑하는 까닭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9	먼지벌레	32	김유한	2014-10-06

68	너무 사랑하는 까닭에	5	김유한	2014-09-30

67	마루여	12	김유한	2014-09-22

66	밤의 길목에서	3	김유한	2014-09-19

65	나의 거짓말	8	김유한	2014-09-11

64	늘 나만 외로운지 알았다	12	김유한	2014-09-01

63	서로 모르는 타인이지만	9	김유한	2014-08-15

62	능소화	16	김유한	2014-07-30

61	안녕히 가십시오 ( 강승희 시인님을 애도하며 )	15	김유한	2014-06-13

60	육수	12	김유한	2014-06-09

59	낮은 자세로 임하라	14	김유한	2014-06-01

58	플랫폼의 바람	18	김유한	2014-05-12

57	늙은 산 뒤의 바다	14	김유한	2014-05-04

56	인생은 원점이래	23	김유한	2014-03-20

55	꽃 나비	14	김유한	2014-03-18

54	오늘은 나를 잊거라	18	김유한	2014-03-02

53	참 잘 살았다	31	김유한	2014-02-26

52	지금은 새벽 3시	43	김유한	2014-02-08

51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	31	김유한	2013-12-07

50	늑대의 하루	29	김유한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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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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