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3-12-07 01:56

ㆍIP: 123.xxx.81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 청송 김유한

아련한 기억으로 그날을 되새기니
편집 안 된 추억이 웃고만 있다.

늙은 고목처럼 난 여기 있는데
내 곁을 떠난 사람 어디서 무엇을 할까?

맵시 바람에 낙엽마저 흩어진 지금
홀로 걷는 외로움을 넌 아마 모르리라.

동행의 벗이라면 그 시절 바로 너인데
소식 없는 그리움에 흔적조차 없더구나.

잊으려
지우려
하였던 건 아니지만
바쁜 일상으로 세월을 쫓다 보니
어느새 망각의 언저리로 지천명의 강은 흐른다.

아직도
세상 안팎으로
해가 뜨고 달이 차는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긴 시간 한숨 지며 살아야 하는가?

나직이 불러보는 그 이름,
너에게 나도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살면서도
오늘도 볼 수 없는 내 사랑 너이기에
회상의 밀어 손에 들고 아쉬움만 씹어 먹는다.

황은경 2013-12-07 03:57	시인님의 그리움이 울렁 거리시나 봅니다 지천명의 세월속에 가시같은 이름,얼굴, 그리고 다시 추억으로 앉은 그리움. 같이 있다고 생각 했어도 홀로 돌아다니는 마음을 주지못한 아쉬움들..사랑은 그렇게 잊혀짐만 남는게 아니지요. 아쉬운 마음에 해답없는 노트 꺼내봅니다. 언제나 건안 하시고 건필하십시요,시인님.

이명숙 2013-12-07 10:52	편집 안 된 시간이 있는지 가만히 돌아보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임세훈 2013-12-07 16:12	의미깊은 시심에 한참을 사색하곤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김영애 2013-12-07 22:22	"오늘도 볼 수 없는 내 사랑 너이기에 회상의 밀어 손에 들고 아쉬움만 씹어 먹는다." 소식도 없는 그 사랑이 시인님의 절절한 그리움을 알고나 있으려는지... 시인님 아무쪼록 마음 단디 잡수시소.

김보규 2013-12-08 01:39	인간사 늘 오고 감에 희,노,애,락 이 있어 마음은 늘 현실과 엇박자로 살지요 안녕 하세요? 새내기 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화영 2013-12-08 10:14	고운 사랑의 기다림 상봉의 날 기도 합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장용순 2013-12-08 17:33	세상에서 좋으신 시인님 소중한 것은 잃어 버리고 난 후에 알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용기를 내서 살아 가든지, 용기를 내서 찾아 가든지... 감사합니다.

경대호 2013-12-08 20:40	입 밖으로 뱉으면 좀 후련하시지요?

송준혁 2013-12-08 23:18	그리움의 시간으로 채워진 시간 잠시나마 불러본 그이름 행복해지리라 생각해봅니다 늘 평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선배님

주일례 2013-12-09 11:37	살다가 살다가 한번씩 그리워 할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 같지요.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김흥님 2013-12-09 17:09	망각이란 녀석이 없었다면 우리네 인생 참으로 힘들고 복잡했을것을요 망각의 언저리에 활짝 미소짓는 그녀 어느 하늘 아래서 그대 이름 잊지 못하고 나직이 불러보리라고..,,!!

한송자 2013-12-09 19:43	우리 속 아름다움에 대한 그리움이 우리 안에 함께 머믐을 감지한이 행복이지요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12-09 21:23	그리움! 애달픈 이름 그리움 불러도 소용 없어진 지금 못잊음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좋은 소식을 빌어봅니다.

임재화 2013-12-11 15:03	김유한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사방천 2013-12-12 12:29	연말이되니 마음한구석이 덩빈듯 허전한마음이들지요 시인님의 옥고의 마음 쉬어감니다 얼마남지않은 시간 뜻잇게 보내십시요

김지숙 2013-12-12 20:10	김유한시인님 아직도 내 마음 한켠에 편집 안된 추억의 자리.. 잊으려 지우려 해도 꿈쩍고 안하는 가슴앓이 그대.. 시인님 날씨가 억시로 춥심니더 건강 유념 하십시요

공재룡 2013-12-12 20:57	김유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잊으려 지우려 하였던건 아니지만 바쁜 일상으로 세월을 살다보니 어느새 망각의 언저리로 지천명의 강은 흐른다. 숨가뿐 생활속에 늘 마음속에만 있을뿐 그림움은 지울수 없는 것이였군요. 남은 달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 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박광현 2013-12-13 13:12	잊어 보려고 지워 보려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데요 그리움은더더욱.....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2013-12-15 09:34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 있어 그리워 하는것 억지로 잊으려 할것 없지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일례 2013-12-15 22:00	시인님 잘 들어가셨는지요. 어제는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안정순 2013-12-16 22:03	김유한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서재에서만 보다 그리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남은 12월 행복 하시구요 내년에는 더욱 향필 하시구요 고운 밤 되세요.. 김유한 시인님.

박미향 2013-12-19 04:42	매일매일 그리워만 하다가 세월 다 지나갑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김은정 2013-12-23 15:21	그리워 불러 보는 이름 시인님의 멋진 노래 들으시며 행복해 하실 그 이름이신 것 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올해의 만남과 나눔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김동수 2013-12-30 18:28	저의 서재에 인상 깊은 댓글을 올려주셔서 재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자주 찾아뵙기를 바랍니다. 恭賀新年!

김미경 2013-12-31 17:57	베풀어 주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새해 갑오년 복많이 받으시고 뜻한바 모든일 만사형통 하시고 행운과 사랑이 가득 넘치는 나날 되십시요.

송준혁 2014-01-01 04:52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이희헌 2014-01-04 20:52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희망하는 마음 전해지길 바래봅니다. 건강한 새해 되시고 새해 소망 이루세요~ 감사합니다.

박미향 2014-01-07 14:51	갑오년 새해 올 한해도 좋은 일 가득하세요

이정규 2014-01-23 20:26	시인님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서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십시요 !

김유한 2014-02-08 20:13	제 서제를 찾아주신 많은 시인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삶이 바빠서 생이 바빠서 답글도 올리지 못하고 이렇게 전체적으로 미안한 마음 전하옵니다. 요번 시집 출간으로 그렇게 되었네요. 저녁으로 눈이 더 오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하시고 소치에서 땀 흘리는 우리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티브에서나마 응원하며 기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님들 편한 밤 즐거운 밤 되십시요.

김정희 2014-02-23 04:44	가시같은 님이여~! 시공을 초월하여 그 마음 곁에 머물러 주시면 안될까요? 지천명 세월의 강에 한숨 던지지 않을수 있도록.... 애절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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