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4-02-26 18:13

ㆍIP: 123.xxx.238

참 잘 살았다

참 잘 살았다

오늘 참 잘 살았다.

내가 살아 있어 널 만나는 것은
하늘에 감사할 일이다.

버거운 삶이
작열하는 태양에 녹아
부드럽게 입술로 흘러내리는 것도
다 너 때문일 터 마치 혀끝을 자극하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구나.

어제의 만남도
영원히 기억될 사랑이기에
그 맛 못 잊어 솟는 엔도르핀의 희열.

이 기분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아마도 슬픔 속 눈물은 남의 것이리.

그럴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여
역행하는 순간이 와도
내일을 걱정하며 오늘을 살진 않겠다.

차라리 꽃이 되리라.

피는 꽃도
지는 꽃도
제 운명을 살다가는 데
인생도 삶도 떠가는 구름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니 난 참 잘 살았다.

참 잘 살아서 내 시간을 즐기며
지금 널 또 보는 거겠지.

경규민

2014-02-26 19:47

피는 꽃도
지는 꽃도
제 운명을 살다가는 데
인생도 삶도 떠가는 구름 아닌가?
정말 멋잇는 삶입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고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데
하루 하루 만족하게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부럽습니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김유한	즐거운 휴일입니다. 기쁜 하루 보내시는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3/2 15:41

박미리

2014-02-26 21:31

현재를 즐겨라~
카르페디엠!
저도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살아있음이 축복이려니요

고운 옥고에 다녀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소서^^*


김유한	감사합니다. 삼월의 시작이 희망이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영원하세요.	3/2 15:42

김지숙

2014-02-26 21:53

김유한시인님 온갖 자연들도 세월에
거스럼하지 않고 제 운명을 살다 가고
인생도 언젠가는 떠나가야 할
구름이요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내일은 내일이요
현재만 생각하고 즐겨라
공감합니더
시인님 미세먼지 유념 하십시요


김유한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오후 시간입니다. 정말 즐겁게 사는 게 인생의 낙이 아닐까 싶네요. 미소 가득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2 15:43

조한직

2014-02-26 21:57

하루를 잘 사는 것 행복이겠지요.
하루를 잘 사는 것 그게 쌓이고 쌓여서
훗 날 인생 잘 살았다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봅니다.
기쁜 날 이어지는 봄이 되시길 빕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정말 그렇죠. 하루가 즐거우면 내일도 즐거우리라 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3/2 15:44

임세훈

2014-02-26 22:13

시인님 좋은 글 써 내리셨네요.
깊은 시심에 함께 합니다.
건안하시고 편한 밤 보내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이젠 좋은 계절 삼월입니다. 기쁨 가득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3/2 15:45

고현자

2014-02-27 01:00

곧
뽀송뽀송한
연초록의 새싹을 함초롬히 부화하는
날이 오겠지요
오랜만에 들립니다
짙은 문향에 마음 두고 가렵니다
고운 꿈 꾸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저번에 뵈옵고 이렇게 글에서 만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기쁨 가득하세요.	3/2 15:46

최화철

2014-02-27 16:27

호흡이 남아 있는 한 어떤 순간에도 희망은
있지요
남아 있는 생이 언제일지 알 수는 없어도
순간 순간의 삶 속에서 기쁨을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김유한 시인님
삶을 돌아보게 해 주신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아직도 미세먼지가 코를 찌릅니다. 별고 없으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인 건필을 바랍니다.	3/2 15:48

전경전

2014-02-27 17:34

소중한 마음을 가지게하시는 글재주가 참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글재주는요. 시인님께 많이 배웁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늘이기를 바라겠습니다.	3/2 15:48

이정규

2014-02-27 19:52

참 잘살았다 ..
누구나 공통의 목적이요 ~~
삶의 진실로 엮어지는 생의 지게라 여겨 집니다,
멋진 싯귀에 감동으로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유한	감사합니다. 정말 공통점은 잘 사는거지요. 우리 모두가 그랬으면 합니다.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3/2 15:50

김향아

2014-02-28 01:10

시인님의시향에 젖어
오늘 나는 잘 살았나...
생각하게 하는군요
참!좋은 말씀입니다
날마다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인생이 얼마나 빛이 날까요
고운 시향에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따스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기쁘고 건강한 오늘이기를 진심으로 바라나이다.	3/2 15:51

김수잔

2014-02-28 01:42

차라리 꽃이 되리라.

피는 꽃도
지는 꽃도
제 운명을 살다가는 데
인생도 삶도 떠가는 구름 아닌가?

오늘 자신이 살아 있다는것
또한 축복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맞이 하십시요 김유한 시인님


김유한	감사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옵니다. 겨울은 어디로 갔는지 추억이 되는군요. 기쁨 가득한 오후되시고 즐거운 하루 행복하세요.	3/2 15:52

홍대복

2014-02-28 03:02

시인님!
깊은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 밤도 행복한 꿈 꾸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 많으신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 15:53

이유리

2014-02-28 21:49

시인님, 저도 뒤돌아 보게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수 있음에,,
고운 밤 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평화롭고 안정되게 사는 것이지요. 그럴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3/2 15:54

곽종철

2014-03-01 10:28

후회없이 살은 삶을
고마워 할 줄 아는 그 마음,
제 삶을 되돌아보니
"참 잘았구나" 생각되네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후회 없는 삶, 얼마나 보기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3/2 15:55

사방천

2014-03-02 10:53

김유한시이님의 서재에 들려아름다운
옥고의 마음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꽃 피는 봄날입니다. 이젠 추위도 물러가는 계절이오니 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3/2 15:56

김병근 2018-01-25 16:59	참 잘 살았다 곱게 집필 하신 글 퇴근길 경전철의 훈훈한 열기 속에 곱게 배독합니다 고운 저녁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오

오늘은 나를 잊거라

지금은 새벽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