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4-02-08 21:47

ㆍIP: 123.xxx.5

지금은 새벽 3시

지금은 새벽 3시

김유한

아름다운 밀어가 잊지 못할 영상으로 떠오르는
밤바다는 너울 되는 파도 없이도
거친 목소리로 나를 깨웠다.

이슬은 나도 모르게 옷깃을 적시는데
구멍 뚫린 거리로 환락의 불빛은 비틀거리고
술 취한 연인들 만리장성 쌓으려는지

멀리
낯선 여인숙
간판을 바라보며
암, 수의 본성을 드러내누나.

방법이 다르고 표현이 어색해도
사랑의 몸짓은 같은가 보다.

지금은 새벽 3시!

누구를 만나려고
나는 벗은 옷을 다시 입었나.

강물은
달빛 따라 흐르고
어둠 부서진 바람뿐인데

내가
사랑할 사람
그림자를 뒤쫓다 보니
사랑의 발길은 깃털처럼 가볍더구나.

정병근

2014-02-08 22:12

내가
사랑할 사람
그림자를 뒤쫒아 보니
사랑의 발길은 깃털처럼 가볍더구나.

감사히 감상하며
고운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건안 건필 하십시요.시인님!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집 출간으로 인하여 게으름을 피웠네요.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오늘이기를 바라겠습니다.	2/26 17:25

안정순

2014-02-08 23:57

새벽 세시에
김유한 시인님께서도
사랑하는 사람 그림자 쫒아
뒤를 따르셨는지요!! ㅎㅎㅎ

감사히 봅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이젠 봄이 오려나 봅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2/26 17:26

권승주

2014-02-09 01:43

잠안오는 새벽3시의 마음이 어디론가 달려가 말하고싶고 그림자 따라가고픈 새벽이옵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그럴 때가 가끔은 있더군요. 고운 발길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안하세요.	2/26 17:26

임세훈

2014-02-09 10:39

오랜만에 서재 불 밝히셨네요 시인님..
시집 출간 때문에 바쁘신줄 알고 있었지만...
준비 잘 하셨습니까.
좋은 글 읽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좋은 결실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2/26 17:29

황은경

2014-02-09 14:31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새벽 세시는 저한테 오후3시 랍니다
아시지요?불멸의밤 ,불면의 밤..ㅎㅎ
증,이란 말을 넣기가 싫어서 ..
사랑하시는 그시간에 돌아보는 그 마음은 왜 가지셨을지요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건안하십시요^^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엇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30

조양상

2014-02-09 17:06

시인님!

아무리 응달에 서 있더라도
사랑의 발걸음은 시리지 않습니다.

동창이 밝도록 모로 누워 마른기침만
해대는 사람보다 복된사람입니다.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댓글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세요.	2/26 17:31

경규민

2014-02-09 17:54

3시면 축시, 인시중간인데---
어느때는 어둠을 헤쳐보고도 싶을때가 있나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요.
사랑하는 이 뒤를 따라---
어둠과의 데이트 멋지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네. 어둠과의 데이트 정말 좋았습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요.	2/26 17:32

이유리

2014-02-09 20:05

저도 불면으로 뒤척이던 시간들이
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강물이 흐르던 시간들,,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자주 뵙고 싶습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네. 앞으로 자주 뵈어요.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봄날이 가까이 오네요.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2/26 17:38

경대호

2014-02-09 22:12

저의 세 시는
무언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저 꿈속에서 쿨쿨거리고 있는지
티브이만 저 혼자 칙칙거립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낮엔 열심히 일하시고 시 쓰고 하시잖아요. 저는 그 반대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34

박광현

2014-02-09 22:55

새벽 세시의 그림을 그리셨네요
너무도 고요하고
너무도 조용한.........
아침이 밝아오는 소리를 듣고 계셨나 보네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네. 샙벽 3시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모처럼 좋으네요. 즐겁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35

송준혁

2014-02-10 13:30

잘 지내셨는지요 선배님...
바뿌다는 이유로 찾아 뵙지 못하고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활기찬 한주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오늘 전화 고마웠어요. 앞으로 자주 연락해요.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36

조한직

2014-02-10 22:20

내가
사랑할 사람
그림자를 뒤쫓다 보니
사랑의 발길은 깃털처럼 가볍더구나.

마음이 즐거우니 발길도 깃털처럼 가벼운 듯 마음 속에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기쁨 가득하세요.	2/26 17:39

고현자

2014-02-11 07:25

내가
사랑할 사람
그림자를 뒤쫓다 보니
사랑의 발길은 깃털처럼 가볍더구나
김유한 시인님의 글 밭에
마음 내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시인님 넘 늦게 답글을 올리네요. 시집 출간으로 좀 바빴네요.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41

홍대복

2014-02-12 02:04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늦은 답글 용서하세요. 오늘도 날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향필하십시요.	2/26 17:42

김지숙 2014-02-12 19:51	김유한시인님 새볔 세시 누군가는 꿈나라에서 잠꼬대를 하고 누군가는 야성을 불태우는 밤 어제 저도 불면증이 또 도져서 새볔 3시가 아닌 4시 절에 종소리 듣고 자심니더 시인님 눈 피해는 없는지예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김흥님

2014-02-12 23:01

세상이 모든것이 잠든밤
어움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의 한 모퉁이
네온사인 밤의 현란한 유혹

사랑의 그림자찾아
떠나는 깃털닮은 그림자 하나,,!!


김유한	감사합니다. 네. 현란한 유혹은 그대로 삶이 되는듯 합니다. 고운 발길 고맙습니다. 즐거움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17:44

주응규

2014-02-14 09:00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허천 시인님 늦게 찾아뵙네요. 이제 저녁으로 가는 시간이네요.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2/26 17:45

배정이 2014-02-14 11:35	내가 사랑할 사람 그림자를 뒤쫓다 보니 사랑의 발길은 깃털처럼 가볍더구나.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화창한 날에 화창한 오후 시간 되셔요.

이명숙

2014-02-14 21:34

새벽 세시
시를 생각합니다.
한 자 한 자
또박또박,

편안 시간 되세요.


김유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제주도의 푸른 기상 그대로이기를 바랍니다.	2/26 17:46

한효상

2014-02-15 08:13

날씨가 마니 포근해졌네요~
겨울바람도 봄바람에 기가죽었는지
음지에서만 빙빙도는 것
같습니다~
이월의 중반 주말 잘보내시고
향필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발걸움 고맙기도 하고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날씨에 건강한 오늘이기를 바랍니다.	2/26 17:47

사방천 2014-02-15 10:48	김유한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아름다운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환절기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미경

2014-02-23 06:16

고운 사랑을 찿아 나서는
새벽 3시
설레이는 발길로 아름다운 만남
소중히 엮어 가시기를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유한	감사합니다. 가끔은 설렘의 밤이가도 합니다. 매일의 삶이 건강한 웃음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2/26 17:49

박미향

2014-02-26 05:12

밤일 하는 시인님도 아닌데 새벽 세시까지 뭐 하시라 못 주무실까,,
아름다운 마음 가저갑니다,,
전 매일 밤 새워 일하느라 요즘 여기 올 시간도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시집출간 축하드립니다,,


김유한	감사합니다. 박 시인님은 돈을 벌고 계시고 저는 낭만을 찾아 떠나는가 봅니다. 오늘도 대박나는 하루 되시고 즐거움 가득하세요.	2/26 17:50

참 잘 살았다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