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7-26 04:39

ㆍIP: 198.xxx.243

개망초 향기

개망초 향기 / 김수잔

유월, 칠월 푸른 들판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개망초가

소녀의 가슴을 두드렸다

길가에 흔하디흔한 개망초

뭇발길이 그냥 지나치지만

칠월 생일 소녀의 눈에 제일

아름다운 꽃으로 생일상에 꽂혔다

자연과 함께한 소박함은

순백의 순결한 소녀 같아

그녀의 가슴에 향기로 피워

개망초야, 이제 넌 잡초가 아니니라

임승대

2014-07-26 20:0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길가에 흔하게 피어난 꽃이 아니라
소녀의 눈에 제일 아름다운 꽃으로 생일상을
장식한 값있는 존재가 되었네요
어느것 하나 가치없이 자라난 꽃과 풀은 없듯이
모든 생명체는 다 소중한 것이지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십시오


김수잔	반갑습니다 임승대 시이님 빠르신 걸음으로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7/27 22:16

김화영

2014-07-27 04:2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개망초의 어여쁜 감상
고운시향에 머물러
순백의 개망초꽃 상상합니다.

기쁨 가득 지으셔요 시인님!


김수잔	고우신 걸음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요즘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었지요 더위에 조심하시고 건강하신 여름 되세요 김화영 시인님	7/27 22:19

염규식

2014-07-28 02:4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저두 처음엔-들녁에 핀 하얀꽃 고운 모습을 보고 한참이나 보았지요
이제는 노후 준비하느라 약용식물재배관리사 자격증 획득후 길가의 모든 식물을 예사로 보진 않아요
개망초는 소화를 돕고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도 있으며 학질에도 도움 주는 이른봄에 피는
예쁜 야생화입니다-개망초를 통해 곱게 내리신 시심에 이밤 머물다 갑니다-행복한 밤 되십시요


김수잔	늘 반갑습니다 염규식 시인님 네~맞아요 개망초는 약제로 또 봄에 맛나는 나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이곳엔 요즘 한창 하얗게 피었지요 ..저는 원래 들꽃을 사랑합니다 해열제로 쓰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열어가십시요	7/28 07:30

송준혁

2014-07-29 19:49

향수에 젖으셨나 봅니다
선배님 무탈 하시지요^^
오랜만에 안부 전해 드려요
고운 시심 맑게 감상합니다^^


김수잔	송준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 주시니 너무 고맙고요 씩씩하시고 미솜띤 모습 다시 떠 올려 봅니다 행복하세요	7/30 03:23

배정이

2014-07-29 20:04

누군가 하찮게 보았던 이
내 이야기 들어줄 때는 귀한 이 지요.
꽃도 그와 같나보아요. 그치요! 시인님,~~ ㅎㅎ


김수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정이 시인님 자기 얘기 들어주면 귀하고 사랑이 가지요 늘 고운 걸음 주시는 시인님 정말 감사해요	7/30 03:25

안정순

2014-07-29 21:45

아무리 흔한 꽃이라도
보는 이에따라 잡초가 되기도
그윽한 향기도 다가오기도 하지요..
소녀의 가슴을 뛰게한 개망초
순박하고 아름답고도 남음입니다.
안녕하신지요..김수잔 시인님
평안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아요 보는 이에 따라서 귀하기도 잡초로도 보이겠지요 늘 즐겁게 지내시길요^^	7/30 03:26

조한직

2014-07-29 22:02

잡초도 잡화도 같은 생명입니다.
흔해서 귀한 줄 모를뿐이지요.
달나라에서 잡초를 본다면 얼마나 귀할지요?
개망초 꽃향을 맡으며 갑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그렇습니다 조한직 시인님, 달나라에서 잡초라도 볼수 있다면 귀하고 말구요 늘 좋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7/30 03:27

황은경

2014-07-29 23:26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입니다
그윽한 그 향기도 나름 중독적이고요
생일상에 올려진 개망초,오늘은 너의 가치가 무르익었구나..
김수잔 시인님
늘 강건 하시고 절잊지마세요~ㅎㅎ


김수잔	황은경 시인님 개망초 ㅁ꽃말이 참 좋습니다 시인님을 잊다니요 아름다운 미소 아가씨 시인님 볼때마다 힘이 나는걸요..늘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7/30 03:29

김지숙

2014-07-30 11:42

김수잔시인님 개망초의 꽃이
둘레는 하얗고
가운데는 노래서
계랸꽃이라고 하지예
사람들은 흔한
들꽃이라고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계란후라이처럼
얼매나 이쁜데.. 그치예
시인님 휴가 잘 보내시고
건강 유념 하십시요


김수잔	김지숙 시인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계란꽃 같은 예쁜 꽃을 잡초라 하기는 아깝지요 즐겁고 건강하신 휴가 되십시요	8/1 04:13

김보규

2014-07-31 14:08

어디서나 땅 한 줌 있어도 투정치 않아
그 하얀 웃음이 하늘하늘 곱고 곱습니다

시인님의 생일상에 초대 받은 개망초의 미소가
시인님의 마음으로 해맑게 웃고 있네요.^^


김수잔	김보규 시인님 저의 생일이 아닌데요 정말 어느 소녀의 생일상에 오렬졌고 그 소녀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래요 암튼 생일날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8/1 04:14

박미리

2014-07-31 14:37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산길마다 들길마다
곱다랗게 웃으면 반기는
개망초 꽃
소녀의 가슴에도
곱게 피었네요
늦었지만 생신 축하 드려요^^*

삼복 더위 잘 넘기시고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김수잔	맞아요 산길 들길마다 예쁘게 피었지요 그런데 저의 생일이 아닌데요 어느 소녀의 생일 잔치에 소녀가 제일 좋아하는 꽃으로 생일상에 올려졌고 정말 소녀같이 순결한 햐얀꽃이 아름다워 써 봤습니다 ...감사해요 행복한 여름 되세요	8/1 04:17

백종수

2014-08-01 08:52

농사를 포기하고 아들따라
서울로간 옆집 아저씨네 밭엔
풍년꽃이 무리지어 피었습니다.
밤새가 울고 달빛이 쏟아져 내리면
마치 메밀꽃이 피었는 듯 눈이 황홀해요.
언제쯤 오시려나.
흙냄새가 그립지도 아니 하신지.
오늘도 아저씨가신 자리엔
풍년초가 무리지어 피어나는데.

언제나 건강하세요.
싱그러운 글에 오랜동안
머물다 갑니다.


김수잔	백종수 시인님 시골 고향을 그리는 답시가 가슴에 안겨오며 고향이 그립습니다 더운 여름 잘 이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8/1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