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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11-18 18:01

ㆍIP: 118.xxx.237

추동의 길목

문은자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니외다.

나, 이대로 죽어도 좋겠노라.
함께 사그라져도 행복하겠노라.
불타는 가을 단풍에 넋을 놓아
비밀리 고백을 하고 왔건만

지난밤 가을비 바람을 몰고 오더니
그 하루 새 낙엽 무덤을 만들었어라.

아직 아니야 누누이 속삭여 애원해도
초겨울 회색 추위, 대문 앞을 서성이고
그 틈 비집고 오는 첫 싸락눈에
혹여 속절없이 내 마음 동할까

황금빛 설레던 맘 초연히 내린 채
순응하듯 채비하는 내 여린 가을

김지숙

2013-11-18 18:07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은자시인님 아름다움을 시샘을 하듯
지난밤 가을비가 모조리 단풍을
싹 쓸어갔네예
가지 말라고 애원을 해도
속절없이 떠나는 가을
시인님 날씨가 차가우니
감기 조심 하십시요


문은자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디 힘 쓸 사람 없는가 구인중입니다. 가을을 못가게 막고 저 눈치없는 겨울을 못오게 좀더 있다가 오게 하고 싶은데. 어디 제게 그럴 재간이 있겠는지요? ㅎㅎ 다가오는 문협행사 함께 하실거지요? 반가운 얼굴 뵈었음 좋겟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저녁길 되십쇼ㅣ오. 감사하빈다.	11/18 18:13

김종순

2013-11-18 20:20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녀 같은 시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하여
가을을 보내는 마음 비워지는 느낌이네요
가을이 너무 짧았나 봅니다. 추위에 건강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문은자	좋은건 넘 빨리 지나가지요. 저는 이런 인사조차 서운해지려 하네요. 아직 밀어낼수 없는 그러기가 싫은 거지요. 실상 가을은 잘 순종하는데 저의 가을을 보내지 못하고 있네요. 감사의 인사말씀에 행복이 더해집니다. 따신밤 되십시오.	11/18 21:02

이희헌

2013-11-18 20:16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순응하듯 채비를 저도 하고 있어요~ 문은자 시인님
오늘 서울은 첫 눈이 왔지여~ 겨울이네요..
감사합니다.


문은자	그러시군요. 이희헌시인님 잘 지내시죠? 첫눈이 오면 무얼 할까요? 뭐 하셨어요? 저는 미리 계획을 세워두려 합니다. 남편도 좋고 친구도 좋고 아이도 좋고 그 순간 저와 움직일 사람 하나 만들어서 따스한 시간을 보낼려구요~~ 방문해주시어 감사드려요. 따스한 밤 되십시오.	11/18 21:00

송준혁

2013-11-18 19:44

가을은 이미 보냈어야 하거늘...
마음 한켠에 고운 단풍으로 남아 내리는 함박눈에
지워져 가는 가을입니다. 선배님
천안은 함박눈이 내리네요
건강 지키시고 늘 행복하세요~


문은자	이미 보내야 했을까요? 그게 아니라 겨울이 너무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건 아닐까요? 아직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안되었건만... 감기 조심하시고 따스한 밤 되셔요.	11/18 20:52

김철호

2013-11-18 19:57

안녕하세요.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고운인사 나누어 주시어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이미 와버린 겨울 .. 아마도 저는 더 추워져야 정신을 차릴지 싶습니다. 따스한 차 한잔으로 추위를 녹이는 시간이시길요~	11/18 20:53

임세훈

2013-11-18 20:13

안녕하시지요 시인님..
오랜만에 글을 올리셨네요.
어쩝니까 뿌리치고 가버린 가을인 것을..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잖아요..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문은자	오랫만에 내린글 저도 제글이 반갑습니다. ㅋㅋ. 주변에서 눈이 온다고 소식을 전해주시니 어제까지 가을단풍 좋다고 하던 맘에 갑자기 변덕이 생기네요. 제가 글은 이렇게 쓰지만 실상은 첫눈에 흔들리지 않을수가 없지요. 마음은 단단히 잡아둡니다. 아직 제 맘의 대문밖에서 겨울을 들여올 자신이 없걸랑요~~ 감사드려요. 고운밤 되셔요.	11/18 20:57

정찬열

2013-11-18 21:29

초겨울 회색 추위, 대문 앞을 서성이고
그 틈 비집고 오는 첫 싸락눈에
혹여 속절없이 내 마음 동하려나.
문은자 시우님 이곳 광주에도 오늘
추동이 몰고온 첫눈에 도심속에
은행잎이 노란 무덤이 외롭게 하네요
추동 절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광주에 첫눈이 내렸나 봅니다. 좋으셨어요? 좋은 추억하나 남겨두시지요? ㅎㅎ 행복한 시간 이어가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1/18 22:04

한송자

2013-11-18 22:39

내 여린 가을이
속절없이
가을비에 젖어
힘을 못 씁니다 시인님!
어쩜 좋아요?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오늘 날씨가 햇샇과 구름이 뒤섞여 왔다가 갔다가 합니다. 건강한 오후 되시고 즐거운 점심 되셔요.	11/19 12:12

안정순

2013-11-18 22:52

영원하자던 가을
하룻밤 비집고 들어온 싸락눈에 그만..
초연히 돌아선 가을...
어쩌나요.. 그 싸락눈이 그리 무서울 줄 ㅎㅎㅎ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문은자	그러게요. 근데 첫눈이 올 시기가 맞아요? 아니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계속 부정하고 싶은 건 가을을 계속 두고 싶기 때문입니다. 고운날 되셔요.	11/19 12:13

염규식

2013-11-18 23:30

네--이제 문우님들 가을타령하다가 날새겠지요--ㅎㅎ
모든것 이루고 초연히 떠나는 가응처럼 우리도 겨울을 맞아야--
고운시 머무르다갑니다


문은자	감사합니다. 시인님. 게절의 순응에 다르지 못하고 저 혼자서 고집을 피우지요. ㅎㅎ 즐거운 점심식사 하세요. 감사합니다.	11/19 12:14

주응규

2013-11-19 09:25

문은자 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머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건필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문은자	네 고맙습니다. 건강한 날들 되시고 주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일 넘쳐나십시오. 감사합니다.	11/19 12:15

이명숙

2013-11-19 09:26

속엣것 다 토해내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선선히 보내주어야 더 고운 단풍으로 되오겠지요.
끝물인 가을, 마음 놓고 마지막 정리 끝낸 뒤
떠날 수 있도록 그저 지켜보고 싶습니다.
아쉽지만 겨울엔 또 그 만의 맛으로 우리 곁에 있겠지요.

행복한 날이길 바랍니다.


문은자	마지막꺼 비우는 시간조차 이 겨울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랑가랑 남아 있는 이파리들을 더 기다려도 되는데 말이죠.. 고운날 되시고 즐거운 식사하십시오.	11/19 12:17

임재화

2013-11-19 15:13

문은자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추동의 길목에서
이제는 가을은 떠나고 첫 눈이 내린 초겨울 입니다.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의 설레임은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고 기대감을 주는 듯 합니다. 고운 걸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날 되십시오.	11/20 09:35

황은경

2013-11-19 18:45

문은자 시인님,우리 아셀님의 글향에
가을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으십니다
올가을 많은 행복을 누리고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
많으셧나봅니다..여린가을은 내년을 기약하고 떠나보내야 할듯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문은자	안녕하세요? 앞으로 무궁무진한 꺼리가 쏟아질 것 같으신 황은경 시인님~ ^^ 오늘 날씨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따신 커피한잔이면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요. 고운날 되시구요~~	11/20 09:37

조위제

2013-11-19 19:03

문은자 시인님 건안 하셨죠?
황금빛 설레던 맘
초연히 내린채
겨울로 보내줘야 겠지요.
첫눈이 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문은자	안녕하세요? 시인님 맞습니다. 말없이 보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아직 저희 동네는 가을단풍이 진행중에 있지요. 그러니 도무지 다른 도시의 첫눈에 맘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게 제 맘이랍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11/20 09:40

곽종철

2013-11-19 22:53

가을을 보내기가 너무나 아쉬운 듯합니다.
그래도 가는 가을 보내고, 오는 겨울 맞이해야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문은자	안녕하세요? 시인님~ 달콤한 향기나는 유자차 한잔 마시고 싶은 오늘 날씨입니다. 고운날 되시구요. 건강도 함께 챙기시는 날 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11/20 09:42

김흥님

2013-11-20 14:27

먼산 물들인 단풍
결국 대문안까지 들어와
뒤란 뜨란에 찿아들어
밤새 하얗게 울어울어
쌓인 낙엽무덤위 들꽃 꺾어 안고
둘이서 누워나 볼까나,,
가는님 서러워라
이별 또한 서글퍼라


문은자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가을을 보내며 아쉬운 마음하나 시인님의 고운 답시로 달래어집니다. 행복한 휴일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24 21:53

윤혜석

2013-11-21 06:47

은자님, 안녕^^
이곳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면 겨울이 왔다는 얘기에요.
지금부터 2월 혹은 3월까지 줄곧 비가 내릴 거에요.
계절이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 그 동안은 비를 내리지 않거든요.
어제 오늘 내리는 비에
젖은 세상에서 따라 젖고 있습니다.
가을을 보내면서...
즐감합니다.
행복하세요^^


문은자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어젯밤부터 저희 동네는 가을을 내리는 마지막 비가 내렸답니다. 아침에 보니 온통 낙엽이 집앞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있더군요. 날씨가 겨울을 부름을 인정해야 겠습니다. 찾아주신 걸음 고이 간직하렵니다. 감사드려요.	11/25 09:43

김미경

2013-11-22 07:22

고운 시 향에 머물러 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두터운 코트도 꺼내고 따스한 부츠도 거내어 신어봅니다. 시인님의 겨울맞이도 포근한 준비가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1/25 09:45

장용순

2013-11-23 07:20

가을 비가 아름다운 단풍을
떨구어 놓고 일거리만 만들었습니다.
내 마음의 여린 가을도 겨울 채비를 합니다.
좋은 시절은 더욱 짧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문은자	어젯밤도 무더기로 낙엽을 재우고 가을이 물러가는 중입니다. 저희 남쪽지방은 초겨울이라 하기에 아직 단풍의 고운 모습이 남아 잇었거든요.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한주간을 기원합니다.	11/25 09:46

주일례

2013-11-23 18:08

아직 가지 않은 가을 위로 싸락눈...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듭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문은자	아직 준비되지 않은 늦가을의 잔재가 남은 날 위로 곳곳에서 첫눈을 얘기하는 통에 마음이 미리 성급했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그렇게 말한들 이미 시인님들의 마을엔 첫눈이 다녀갔다네요 저희 동네는 아직 이거든요.. 더 고운날을 위해 준비하렵니다. 시인님 행복한 한주간 되십시오.	11/25 09:48

정병근

2013-11-23 20:33

힌쌀의 부스레기 처럼
고실 고실 싸래기눈...
설레임으로 젖는 시심에 쉬어 갑니다.
문은자 시인님! 즐거운밤 되세요^^


문은자	고실고실 씨래기.. ㅋㅋㅋ 즐거운 밥알같은 댓글에 미소가 그려집니다. 흐린 늦가을이 초겨울과 만나며 제게 조금씩 겨울을 준비할 여유를 주네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행복하십시오.	11/25 09:50

길상용

2013-11-24 21:03

가을과 겨울의 길목.
그 언저리쯤 느껴지는 감성이
세밀하면서도 오밀조밀 아름답게 담겨있네요.
보내기 싫은 가을.
그런데 속절없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불쑥 찾아온 동장군.
밉습니다.
더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주었으면 했던 가을은
그러나
간다는 인사조차 없이 어느날 휑하니 가벼렸습니다.
대신
첫 눈이 내리던날
겨울이란 넘이 처들어왔더군요.

.

우리 시인님들 모두
지난 가을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저도 그러하기에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동행해봅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기타를 치시던 멋진 모습이 연상됩니다. 시작이 두려웠지요. 이미 정해진 그들의 이별을 알기에 처음부터 가을앓이는 시작이 되었답니다. 가지마라 한들 갈 것이고 오지마라 한들 초겨울의 문틈을 열고 찬바람이 싸늘히 들어오겠지요. 춥지만 마음만은 포근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한주간 이어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25 09:53

김수잔

2013-11-25 06:23

아직 아니라고 누누히 말했건만
문학소녀 같은 우리시인님의
마음을 모른채
가을 비는 남은 단풍 다 몰아갔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왔어요
고운 글향에 감사합니다

찬 날씨에 시인님 건강하세요.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셔요? 그러게요. 왜 몰라줄까요? 어떻게든 잔꾀를 써서 붙잡고 싶지만 들은체도 않네요. 애원도 협박도 아무 소요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좋음에 더 머물고 싶음 욕심을 이젠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 주간이 또 시작입니다. 시작을 위한 혹독한 추위의 시련은 어차피 만나야 할 것들이지요. 시인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간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1/25 09:56

배태성

2013-11-25 14:16

~ 떠나는 가을을 못내 아쉬워 보듬어 안으시는,,
이젠 밤 새워 겨울 삭풍이 휘몰아 치고 잔설 마져
흐드러지게 뿌려 댑니다,가을을 털어 내려는 듯,,,
길가에 수북히 쌓여 이리 저리 뒹구는 가을의 흔적들이
애처러워 보입디다, 밟힐세라 피해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동동치고,,,

가까운 수목원에 가서 사진 몇장 담아두고,그리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마지막 떠나 보내는 가을의 정취를 오래 도록 간직해 두고 볼려구요~,,
제법 겨울 맛이 나는 아침 입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맑고 밝은 글 많이 읽게 해 주세요~.
행복 하시고 ,,,향필 하시길~!


문은자	범진시인님 안녕하셔요? 수목원은 저희도 가까이 있답니다. 반성수목원이라고.. 아름드리 큰 나무가 울창해서 가을을 찾는 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치를 선사합니다. 좋은 말씀으로 격려를 주시어 힘이 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1/25 21:28

김은정

2013-11-25 15:02

황금빛 설레던 맘 초연히 내린 채
순응하듯 채비하는 내 여린 가을

내 여린 가을

추동의 길목에서 깊이 파고드는 시향에 그냥 오래 서있습니다.


문은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저무는 요즘 부쩍 더 가을이 좋아집니다. 보내려니 저만치 떠나는데 더 많이 추억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자리하네요. 고운글 향필하시고 행복한 한주간 이어가십시오. 감사합니다.	11/25 21:30

갈대와 철새

어떠하리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	갈대와 철새	48	문은자	2013-12-01

62	추동의 길목	52	문은자	2013-11-18

61	어떠하리오	40	문은자	2013-11-12

60	그대 별님	38	문은자	2013-10-25

59	무학산의 가을낙엽	36	문은자	2013-10-22

58	가을의 재회	45	문은자	2013-10-14

57	우포늪의 가을	24	문은자	2013-10-11

56	어느 휴일의 창문 밖 풍경	36	문은자	2013-10-02

55	가을밤 합창대회	36	문은자	2013-09-25

54	가을 여행	22	문은자	2013-09-23

53	가을아	36	문은자	2013-09-13

52	바람부는 강변에서	36	문은자	2013-09-02

51	별	28	문은자	2013-08-29

50	존재 그 이유(밀양 4대강 앞에서)	32	문은자	2013-08-22

49	바람이 별을 휩쓸다	28	문은자	2013-08-15

48	꽃, 풀, 돌	34	문은자	2013-08-10

47	작은 소나무의 소원(동화)	26	문은자	2013-08-06

46	단비	36	문은자	2013-07-28

45	잠투정	34	문은자	2013-07-24

44	개구리 반찬	40	문은자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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