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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08-29 22:01

ㆍIP: 118.xxx.237

별

문은자

외로운 가을밤

별들이 등불을 켠다.

까맣게 깊어 외로운 밤

하나둘 별들이

등불을 켠다.

길 떠난 나그네가

목마른 기러기처럼

붉은 사랑 안고 오면

그들만의 별들도

등불을 켠다.

찾는 이 하나 없어

외로이 숨은 영혼

그의 이름이

생각 날 때도

하나둘 별들이

등불을 켠다.

그리워 별 헤는 밤

별들이 불을 밝히면

또 하나의 사랑이

하얗게 시작된다.

유필이 2013-08-29 22:57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그 쓸쓸함 밤에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별들이 하나 둘 등불을 켠다~ 문은자 시인님~ 고운 시어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한송자 2013-08-30 07:24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의 시작이 별이 불 밝히고 내 맘은 별을 헤며 별들은 등불켜고--- 가을과 함께 오늘도 건강하시길

김잔디 2013-08-30 07:31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별들이 불을 밝히면 또 하나의 사랑이 하얗게 시작된다. / 별들이 불 밝혀 준 또 하나의 사랑! 임의 곱고 아름다운 마음이 거기 있었군요 그리운 별...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2013-08-30 08:19	그리워 별 헤는 밤 별들이 불을 밝히면 또 하나의 사랑이 하얗게 시작된다. 그렇게 이 가을엔 밤 하늘에 사랑 이야기꽃이 가득하겠군요.. 8월도 다 지나가는군요 아름다운 9월 맞으시구요 행복한 가을이 되세요 문은자 시인님!

송준혁 2013-08-30 08:46	외로운 가을 하늘에 등불 밝히는 별 속삭이는 별들의 대화를 엿들으셨군요 즐겁게 감상하며 머물다 갑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이명숙 2013-08-30 10:28	사랑을 하면 불이 켜지죠. 별빛 유난하고요. 달빛도 사랑스럽기만 하겠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08-30 10:42	《Re》유필이 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단발헤어를 하신 옆모습이 무척 가을을 닮아 뵈이십니다. 예뻐요. 가을은 고독해서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8-30 10:43	《Re》한송자 님 , 사랑을 하면 모든 것이 빛나지요. 눈동자도 미소도 붉게 타오르는 두 볼도.. 그 아름다움이 별이 되면 얼마나 더 빛이 날까요? 행복한 흔적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2013-08-30 10:46	《Re》김잔디 님 , 별을 노래하다 보니 사랑이 떠오르고 그 반짝이는 보석들이 모두 외롭고 그립고 아프고 슬쓸한 이들의 가슴에 환히 켜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습니다. 는개시인님의 가슴에도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고운오늘 되십시오.

문은자 2013-08-30 10:49	《Re》안정순 님 , 사랑은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겟지요. 어느 시인의 절절한 사모곡속에서도 아기를 보살피는 엄마의 마음에도 가난한 이들을 생각하는 착한 어느 봉사자들의 마음에도 사랑은 수없이 별을 헤며 살아서 반짝거릴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반짝이길 바람 가져봅니다. 늘 미소가 고우신 시인님. 오늘도 시원하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감사드려요.

문은자 2013-08-30 10:52	《Re》송준혁 님 , 별들의 대화를 엿들은 건 아니랍니다. 그들은 세상속에 숨은 많은 이야기들이 사랑의 소리를 내면 그 때 함께 빛을 낼 것이고 사실은 별이라고 햇지만 주체는 사랑이지요. 열심히 부지런히 글쌓기를 하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서재에 멋진 등불을 밝혀가시길 기원합니다.

문은자 2013-08-30 10:57	《Re》이명숙 님 , 사랑을 하면 모든것이 아름답다고들 하지요. 굳이 연인간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사랑의 힘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요.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힘.. 어두운 곳을 서서히 하나둘 삭혀가는 힘은 바로 사랑의 등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젯밤 비가 내리더니 하늘이 더 맑고 높아졌습니다. 더 깨끗한 제주하늘을 만나시겠군요.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2013-08-30 10:59	문은자시인님 별하나 나하나 점찍어 놓고 매일 하늘만 바라보며 안부를 묻곤 할때가 좋아는데.. 사랑을 그리워할때는 별을 헤이는 것이 최고 약입니다 시인님 이쁜 하루가 되십시요

경대호 2013-08-30 11:48	별은 태양과 마찬가지로 개스 덩어리로 이루어진 자가 발열체들 그러나 우리의 아름다운 상상력은 이 별들을 위대한 모습으로 재창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별이 위대하고 사람은 더 위대하고 별을 노래하는 시인은 더 장엄합니다.

윤혜석 2013-08-30 20:00	행복해지는 별밤입니다. 하나 둘 별들이 모이고 빛은 노래하듯 어울리고... 사랑으로 가득한 가을밤입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강승희 2013-08-31 05:06	문은자 시우님 가을 밤 밝혀주는 별들의 향연 그것은 어둠 밝히는등불이었습니다. 그리움을 몰고 오고 하얀 백지에 그리는 또 하나의 수채화 같은 사랑을 위한 고운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이진 2013-08-31 21:58	그리워 별 헤는 밤 별들이 불을 밝히면 또 하나의 사랑이 하얗게 시작된다. / 시인님! 아름다운 언어들의 속삭임에 덩달아 행복함입니다.^^* 이 가을 시인님만의 색갈로 아름답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문은자 시인님 행복한 밤 되세요.^^

김수잔 2013-09-01 09:02	문은자 시인님 별 혜는 밤 사랑이 하얗게 시작되군요 윤동주 별 혜는 밤을 댓글 대신 하겠습니다 별 하나네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 와 별 하나에 어머니,어머 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 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아름다운 9월 되십시요 싱인님

문은자 2013-09-02 09:19	《Re》김지숙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어서 송구합니다. 주말동안 컴앞을 벗어나 이리저리 바쁜일상을 만들고 다녔습니다. 날씨가 한결 시원해져서인지 매미소리가 힘이 영 없어졌어요. ㅋㅋ 행복한 구월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문은자 2013-09-02 09:21	《Re》경대호 님 ,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월요일이 구월을 시작하며 열렸네요. 중간에 명절이 들어서 금방 구월도 시월을 맞이할 것 같아요. 천천히 가겠끔 붙들어 두고 싶어지네요. 너무 좋은 계절이라... 행복한 구월 되세요.

문은자 2013-09-02 09:22	《Re》강승희 님 ,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또하나의 사랑은 정말 가장 외롭고 힘든 사람의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그 별은 얼마나 아름답게 환히 빛을 내어줄까요? 늘 찾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신 구월 열어가십시오.

문은자 2013-09-02 09:25	《Re》윤혜석 님 , 사랑이 모이는 곳은 언제나 행복한 일들이 기더려질 것입니다. 어떤일인들 설레이고 함께 함에 배부르고 오가는 인심에 가슴벅차고.. 그런 삶을 별을 통하여 괜히 투정부리듯 엮어봅니다. 늘 찾아주시어 힘이 되어주시는 윤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고운구월 행복한 날들 되세요.

문은자 2013-09-02 09:27	《Re》김이진 님 , 저만의 색깔은 무슨 빛이 날까요? ㅎㅎ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초라하지 않고 매달리지 않고 이 가을이 저를 마구 마구 쫓아오게 만들어 버리고 싶습니다. ㅋㅋ 그런 색깔이 있을랑가요?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행복짓는 구월 되십시오.

문은자 2013-09-02 09:29	《Re》김수잔 님 , 윤동주님의 시는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사춘기 시절 그의 시를 잃고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던지.. ㅋㅋ 지금도 그 상흔이 . ㅋㅋㅋ 감사합니다. 가을이 다가오니 그렇게 분위기 있는 별을 통하여 시작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행복한 구월 여십시오. 고맙습니다.

최화철 2013-09-02 14:12	별들은 수많은 영혼처럼 빛을 내고 있지요 별들마다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숨어 있을까요 별을 하나 둘 헤아리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들것 같습니다. 문은자 시인님 별들의 축제를 통해 그리움을 일깨워주신 시향 감사 드립니다.^^

문은자 2013-09-02 19:30	《Re》최화철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멀리 귀뚜라미가 매미를 대신하여 저녁인사를 하는 이 시간.. 고운 흔적을 발견합니다. 수많은 별들중에서는 우리가 행복했거나 아름다운 순간이 있었을때 분명히 더욱 빛나는 별이 있었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별도 그 중 가장 아름답게 피어오르길 빕니다. 행복한 구월 되십시오.

박종흔 2013-09-04 08:48	별... 저도 밤하늘의 별을 헤며 사춘기를 보냈죠. 이제 가을이 왔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누리세요.^^

문은자 2013-09-04 12:35	《Re》박종흔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사춘기는 지금인듯 합니다. 별을 보고 좋아라만 했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건 지금이니까요... 행복한 가을 준비하세요. 감사합니다.

바람부는 강변에서

존재 그 이유(밀양 4대강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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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그대 별님	38	문은자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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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가을밤 합창대회	36	문은자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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